그녀는 관객의 순수 창단 멤버다.
어쩔 수 없이 역마살을 지닌 그녀.
역마살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렇게 살아야 시절과 연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때로는 알게 모르게 스며든 쓸쓸함을 떨쳐버리려
새로운 것을 찾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하게 작용할지 모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8EF394F003B7F33)
그러나 그녀는 서두르지 않는다.
또한 그러한 내색을 단 한 번도 비친적도 없다.
다소곳하고 차분한 이미지에 걸맞게
그녀는 자기 생을 잘 관조하고 있으며
자기 삶에 대해서 슬기롭게 콘트롤해 나가고 있다.
돌이켜보니 나와 연을 맺은지 어언 5년이 되간다.
모음악카페에서
수선화를 닮은 당신이라는 노래에 이끌려
지금까지 연을 맺고 있다.
골백번 생각해도
인연의 묘리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60D3A4F003F4B30)
인생사
고뇌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녀의 해맑은 미소가 주변에 번질 때
스스로 빛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겠지만
행여 마음의 상처가 생겨 우울하게 보이면
빛은 사라지고 먹장구름만 잔뜩 끼일 것이다.
하지만 5년동안 지켜본 바로는
그녀는 늘 잔잔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사정상 외국에 거주하는 관계로
오프라인 활동을 거의 할 수는 없었지만
누가 뭐라해도 그녀는 성실한 회원이며
내게는 진정한 팬이기도 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7F6454F0041581C)
소위 중년이면
얼굴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껴야 정상인데
얼굴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ADD354F00617328)
그것도 복이다.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했던 것처럼
그야말로 부모에게 물려 받은 커다란 복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1754D4F00427725)
온라인만 활동을 하다보니
카페 식구들과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 편인데
오늘은, 그저
그녀의 사진만을 골라서 올려볼 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96C484F0061F42D)
2년 전,
휴가차 부산을 방문했을 때의 상면이
그녀와의 실질적 첫만남이었다.
늘 사진으로만 대하던 때라
사진상의 스펙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작은 체구에 놀랐고
전체적으로 오목조목한 느낌의 얼굴이었다.
천상 여자구나 싶게
조용한 목소리에 다소곳한 태도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73B414F004A5F02)
아이를 낳았지만
새댁이나 다름없는 몸으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두고
먹고 살아야 된다는 대의명분에 밀려
고국을 등질 때 그녀의 마음은 얼마나 착잡했을까.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되는 이국땅에서
몸이 아파도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와도
함부로 울 수도 없는 환경에서
그녀는 참으로 잘 버텨줬다.
아이가 커서 이제 곧 대학에 들어간다니
세월의 무상함은 물론
지나온 세월이 꿈결같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5B8404F004C050D)
허나 꼭 외국생활이라고 해서
무조건 불편하고 외롭고 고독하지는 않았으리라.
오히려 그 덕분에 얻은 것도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 터이고
더러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혀
자기 인생에 대한 관조의 힘이 더 커졌을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3AD3F4F007C7C25)
교과서나 여행책자에서나 보던 그 낯선 광경이
막상 내 자신 앞에 펼쳐진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은 곧 새로운 문화에 대한 가슴 떨림이며
여지껏 지녔던 고정관념을 일시에 바꿔버리는 계기가 된다.
어디 그뿐이랴.
그야말로 공짜로 현지언어를 체득할 수 있으니
그나름 알 먹고 꿩 먹고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43E504F004F2227)
한껏 폼을 잡아보거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BA0374F00500D0E)
소풍온 아이가 되거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0C13B4F00503707)
겁 없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4F344F0050C61B)
인생도 여행이다.
또는 한시적 소풍이기도 하다.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과 부부연을 맺고
상상도 못했던 아이를 낳으며
늙어가는 동안 온갖 희로애락을 겪는다.
나이라는 껍질이 쌓일 때마다
내 안에 퇴적된 인생의 경험치들은
무너지지 않는 확고부동한 개념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런 단단한 껍질 때문에
사람 사이에 개념차이가 생기고
갈등의 폭과 깊이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
무시 못할 또 한 가지의 것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습이다.
습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내 안의 적이며 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1583A4F00527330)
늙어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가설이 왜 생겼을까.
길 것 같아도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 인생이기에
좀 더 알고 가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세상이 새삼 아름답게 보이고
사람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단언컨대,
전자의 것은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사람의 심정이고
후자의 것은 완전한 소통이 이루어졌을 때의 심정이다.
그것은 곧 소중함으로 각인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6F1474F0053E817)
인생이 순풍에 돗단 듯하면 정말 재미가 없을 것이다.
또 획일적인 삶을 사는 것도 그닥 환영받을 일이 못된다.
그리하여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정리하며 지낼 것이 있다.
내 자신에 대한 성찰과 각성이다.
일기를 쓰듯 의무적인 태도로 하는 게 아니라
지나온 자기 삶을 담보삼아
철저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획일적인 삶이 되지 않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1134A4F00551602)
그녀는 참으로 성실하다.
책임감도 유달리 강한 느낌이다.
가끔 국제전화로 안부를 물을 때가 있는데
내가 어려워서인지
여자 특유의 조잘거림이 없다.
그렇다고 딱딱하게 사무적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럴 때 속으로 참 기특하다 싶다.
말하자면, 두루두루 살피는 것인데
그것은 곧 예의바름이라고 생각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1FB384F00568532)
더러 직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곤 한다.
어려운 부하 직원에게 말없이 도와주는 것 하며
가정부들에게 따로 꼭 수고비를 챙겨주는 것 하며
동포애를 발휘하여
한국직원들에게 베푸는 마음 씀씀이가
결국은 인정스러움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천성이 그렇지 못하면 결코 쉽게 행할 수 없는 것들이다.
지난시절이 어려웠기 때문에
여러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보듬으려는 이타심의 발로다.
인간애든 남녀의 사랑이든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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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인 삶을 깨려고 그녀는 노력하는 게 있다.
기타와 그림이다.
아직은 여러모로 배우는 단계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자체만으로도 칭찬해 주고 싶다.
다만, 용두사미가 안되려면
부단히 노력하고 노력하여 어느 단계까지는 가라는 거다.
찔끔거림이 용두사미의 근간인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찔끔거리다 말게 아니라 갈 때까지 가보라는 거다.
그래야 안다.
내가 정말 포기해야 할 것인지 계속 할 것인지를.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5043B4F0059B03C)
미약한 내 심미안으로 봐도
초보치곤 저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잠재된 예술혼이 조금씩 불씨를 일으키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활활 타오를 수 있다.
스스로도 발견하지 못했던 내 안의 잠재력을
누군가에 의해서 일깨워질 때
그 순간부터 획일적인 삶이 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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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언제봐도 소녀다.
단아한 몸가짐과 은은한 미소가 일품이다.
줄창 덥기만한 나라에서
황금기에 속하는 여자 나이를 다 보냈지만
아직도 그녀의 미소는 싱싱하고
유약을 발라 갓 구워낸 은은한 도자기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965344F005C1632)
이제는 인도네시아가 고국 같고
한국이 오히려 외국같은 느낌이 든단다.
체질화 되버린 느낌이다.
그런 그녀에게 오직 바랄 게 있다면
영구귀국할 때까지 건강을 잘 지키라는 것과
카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변치 않는 이상,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
카페의 대소사에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한,
외롭지 말라고 지켜보는 다수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고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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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가정과 직장에
형통의 기류가 흐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개인적으로 덧붙일 것은,
사진의 이미지처럼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중년의 삶을 싱싱하게 영위해 나가기 바란다.
새해, 바람에 부치는 편지처럼
첫 타자로 최우수회원 명예의 전당에 오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터뷰>
"15년전 처음 이곳땅을 밟을때는 모든 것들이 낯설기만 했는데
적응을 하면서 지내다 보니 이제는 외국생활 이라는것을
잊고 살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언어와 환경 그리고 날씨까지 다른곳에서 제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지내다 보니 늘 획일적인 생활에서
벗어 날수가 없었지요.
5년전 모음악카페에서 선생님의 노래향기를 따라서
인연이 된후 처음으로 온라인 카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마음껏 활동할수 있는 편안하고 유익한 공간을 마련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한가지씩 용기를 내서 시작할수 있게 되었고 정신적으로
풍요로는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삶의 활력과 감성의 꽃을 피울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며
늘 용기와 격려로 함께 해주신 관객님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새롭게 재정비해서 시작되는 카페의 일원으로
더욱더 노력하라는 채칙으로 받아 들이며 앞으로 카페 발전에
더욱더 앞장서서 노력할것을 약속 드립니다.
선생님!! 그리고 관객님들 !!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여름나라에서 조아란 올림
2012년 1월 1일 김상훈 씀.
첫댓글 언제나 초심을 간직하고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더 관객을 사랑하시는 아름다우신 조복수님이 임진년 새해에 첫최우수단원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ㅅㅅ
새해부터 부족한 저에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특별히 한것도 없는 저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며 늘 변함없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임진년 새해.. 만복이 있을진조입니다 축하 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세요
최우수 회원을![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합니다.
![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한 최우수 회원입니다.![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건강한 모습으로......^^
타이틀이 뭐그리 중요할까.
당신은 진정한 김상훈의 음악사랑에 특
많이
선생님 말씀처럼 늘
늘 옆에서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더 이상 자주 볼순없지만 ,,자주봐여!!!!!!!!!!
감사드립니다...더욱더 노력하라는 채칙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흑룡의 해에 명예의 전당에 오름을![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 멀리서나마 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많은 보탬도 아끼지 않으시니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리고 새해 첫날에 좋은 소식과 함께 올 한해 쭉![~](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기쁜 일들만 있으실꺼예요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명예의 전당에 오름을 다시한번더
새해에는 모든것들이 잘 될것만 같아요..좋은선물을 주셔서요..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임진년 새해 최우수회원이 된것 축하해~ ~
멀리서 자주 볼 수는 없지만 마음은 언제나 함께라고 생각해....
처음처럼 늘 그대로이기를 바라고
많이 많이 사랑하고 축하 축하해~~^^*
그동안 늘 변함없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는 더욱더 성실한 회원이 되겠습니다
조특파원님 축하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고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새해에는 더욱도 건강하시고
좋은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2년전 한국 오셨을때 전 친정엘 갔었는데 마침 그때 복수님.오셔서 벙개 모임이었지요...저도 그땐 관객 회원 된지 얼마 되지않았을때라 간단하게.통화만.한다.생각.했는데 부산까지.왔음 와야지..라고 말씀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모임 장소로 갔었지요..처음 뵙는 복수님의 고운 멜로디..는.아직도 기억 하네요...살면서 이렇게 소중한 인을 맺고 사는거 참.감사해요..멀리 있지만 늘 가까이.있는듯 귀한 인연 오래오래 이어지길 소원합니다..늘 건강하게 행복하게만 보이지만 홀로 서 있는 타국땅에서의 외로움이.관객으로 조금의 위안이 돠었음 하고 바래봅니다.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처음뵐때 편안한 인상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언제나 열심히 사시는 모습도
늘 느끼고 있고요...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더욱도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말석에서 눈팅만 하는 관객입니다. 선생님의 강요(?)에 의해서가아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늘~~~건강하게,신나게,행복한 모습으로(온라인이지만) 만나 뵙기를...
감사드립니다..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셨네요...자부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활달한 모습과 글들 잘 보고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앞으로 더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한국에 오시는날 선생님과 함께 하길 ... 객지에서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
늘 감사드립니다...함께할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타국에서 고생이 많으리라봅니다..... 언제나 밝고 힘찬 모습으로 귀국하시기바랍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타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하하하
타이틀이 명예의 전당이라서 저 같은 사람은 처음부터 클릭할 수도 클릭하면 안되는 영역으로 알았는데 마우스 버튼 한번 쿡 누르니 착 들어오네요^^
들어오자마자 반가움이 반깁니다.
어젯밤 갤러리 주욱 훑으며 아란님 프로필 영상 찾으며 사진들을 보느라 족히 5년 이상은 사귀어 온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영상 작업이란 게 그렇습니다. 그러니 간혹 실제 대할 때도 친구처럼 장난치다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억지로 거리를 두고 대하는 사람도 많이 있지요.
제가 찜한 사진들이 여기 꽤 보입니다. 특히 저 위에 눈맞으며 촬영된 사진들... 언제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배경영상으로 (물론
...) 이용되면 멋진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상훈선생님 글이 참 멋집니다.
글귀 하나하나가 주옥과도 같습니다.
오늘 글과 함께 아란님 영상들을 또 접하니 이젠 족히 10년쯤 사귀어 온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큰 일입니다. 앞으로 더 거리를 두어 조심해야겠습니다.
@강영도 그런데... 게시 내용물에 매료되다 보니 제가 여기 온 목적을 놓쳤군요.
제가 택한 프로필 영상 혹시 해상도 큰 거 있는가 해서 와 보았는데...
역시 웹 공간이라 쬐끄만 사진들 밖에 없군요. 그냥 돌아가긴 하겠지만
글과 영상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