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장은 죽염을 발명한 인산 선생이 발명한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사리장이란 예로부터 약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양 의학자들도 항암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서목태[쥐눈이콩]를 토종 밀
누룩으로 띄워서 유황오리와 토종밭마늘, 유근피 등을 넣고 달인 물에 9회 법제 고열처리한 죽염을 타서 숙성 발효시킨 간장이다.
서목태가 누룩과 혼합되어 발효되면서 나오는 진은 피 속에 들어가면 청혈이 되는데 청혈 속에 사리가 이뤄지는 피가 있다.
그래서 서목태를 사리콩, 서목태로 만든 약 간장을 사리장이라 부른다.
"서목태로 메주 띄울 콩에서 나오는 그 진액, 그 줄이 분자거든. 진이 나오는 걸 이용 잘하면 못 고치는 병이 없어지고 말아.
서목태 메주로, 죽염 가지고 장을 만들면 그 장은 신약[神藥]이니까.
사리장은 순수한 피고, 죽염가루는 엑기스니까 사람이 먹어서 다시 피를 만들거든.
사리장은 단벌치기, 바로 피되고, 그것도 깨끗한 피지." [인산 선생 어록]
사리장은 먹거나 바르는데, 속병, 눈병, 피부병 및 각종 암, 당뇨, 난치병에 모두 효과가 있다. 피부병에는 바르고 먹으면 되고,
목감기에는 두서너 숟갈 먹으면 아픈 목이 낫고, 오래된 체증,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릴 때도 치유됨을 알 수 있다.
칼에 베인 상처나 화상에도 사리장을 바르면 곧 낫고.
심한 설사에는 사리장을 그냥 먹거나 찰밥을 해서 들기름과 함께 비벼 먹으면 금방 낫는다.
성인의 하루 섭취량은 1회에 밥숟갈로 반 숟가락 정도씩 하루 6 ~ 10회 식전 식후 가리지 않고 떠먹는다.
며칠지나 익숙해지면 1회 양을 큰 숟갈 하나로 늘려 하루 3회 내지 5회 섭취한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1/3 내지 1/2이 적당하다. 환자에 따라 위점막이 극도로 손상된 경우에는 사리장을 먹을 때
속 쓰리는 현상이 있는데 사리장이 상처에 닿아 오히려 치료 효과를 발휘하므로 그럴수록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사리장을 먹는 동안에는 죽염을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사리장 속에 이미 죽염이 들어있기 때문에 따로 죽염을 복용하면 하루 죽염 섭취량이 과도해질 수 있다.
- 출처 ; 壽테크, 2007년 4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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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약간장(사리장)
민속의학자인 인산 김일훈(仁山 金一勳 1909~1992) 선생이 <신약본초>를 통해 공개한 민속식품의약으로 해독성분이 뛰어난 약재들인
쥐눈이약콩, 유황오리, 참다슬기, 느릅나무, 토종 밭마늘, 죽염으로 만든 간장을 말한다.
'사리약간장'을 만드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먼저 쥐눈이약콩으로 메주를 만든다.
그리고 생수 8말에 유황오리 2마리와 참다슬기 대두 1말을 넣고 10시간 가량 끓이다가
여기에 토종 밭마늘 2접, 느릅나무뿌리껍질 2근을 넣고 다시 5시간 가량 끓인다.
탕액이 2말 정도로 줄면 건더기는 짜서 버린다.
그런 후 쥐눈이약콩으로 만든 메주가루 1말 반에 탕액 2말, 죽염 15kg을 간장독에 붓고 2달 가량 숙성시킨 뒤 20%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이면 된다.
인산 선생은 이렇게 만들어진 '사리약간장'은 오래 묵으면 묵을수록 발효효소에 의해 해독성분이 극강하게 되고, 나중엔 만병을 다스리는 해독영약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사리약간장'을 무시로 먹거나, 나아가 정제하여 혈관에 주사하면 암, 궤양, 독균의 독소 등을 해독, 소멸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였다.
죽염간장 만드는 법
1. 메주 만드는 법
1) 콩을 물에 담가 하룻 저녁 불린다. (15시간)
2) 가마솥에 중불로 5시간 정도 삶고, 3시간 정도 뜸을 푹 들인다.
(물이 적을 때는 따뜻한 물을 첨가한다, 콩을 함부로 저으면 껍질이 깨져 눌러 붓는다)
3) 삶은 콩을 절구 및 기계로 깨어 일정 모양으로 성형한다. (원형 및 사각형)
4) 황토방 혹은 숙성실을 이용하여 발효시킨다.(15~20일)
2. 물죽염 만드는 법
1) 염도 20% 기준으로 물죽염(죽염수, 소금물)을 만든다.
통에 1회 혹은 3회 죽염을 죽염 부피 보다 5~7배 정도 물을 붓고 수시로 저어 준다.
물이 차분해 지기 전에 저어 주는 것을 이틀 정도 하고 적당한 천을 이용하여 걸러 주는데 횟수를 여러번 할수록 맑아진다.
2) 염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계란을 띄우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15% 이상 측정이 곤란하다.
보메드비중계나 염도계를 사용한다 보메드기는 비중계지만 깨끗한 죽염수의 염도 측정은 정확하며 1,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철물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염도계가 가장 정확하지만 매우 고가이다(300,000원~900,000원)
3. 장을 담는 비율
1) 콩 5되(메주콩은 1되당 1.8㎏, 서목태는 1.4㎏임)는 소두 1말로서 이론상 메주로 만들면 콩 그대로의 무게지만, 100% 건조가 어려우므로 10% 정도가 증가한다.
즉, 메주콩 5되(9㎏)는 메주 10㎏가 된다.
2) 물죽염과 메주의 비율은 3 : 1이 적당하다.<물죽염 30ℓ(소두 9개) : 메주 10㎏>
이러한 비율로 장을 담으면 최종적으로 간장 13ℓ정도(600㎖20~25병), 된장 20㎏정도가 된다.
(이 정도의 간장은 4~6인 가족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
4. 준비물
메주, 물죽염, 삼베자루, 건고추, 숯, 물돌(대나무), 장, 짚(한지)
5. 재료의 분량(5인 가족 기준)
잘 발효된 (메주콩, 혹은 서목태) 메주 : 6㎏
9회 물죽염 (염도 20%) : 18ℓ(소두 2개)
이러한 비율로 간장을 담그면 간장은 약 10ℓ
(간장을 다리면 10% 정도 감소함), 된장은 12㎏를 얻는다.
6. 맛있는 담그는 요령
장은 전통적으로 정월 말(午日)날에 담근다.
먼저 짚불이나 한지에 불을 붙여 항아리의 내부를 소독한다.
물죽염을 항아리에 붓는다.
메주를 삼베자루에 넣어 물죽염 속에 담근다.
(메주가 물죽염 밖으로 떠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루속 혹은 밖에 물돌을 넣거나, 대나무를 휘어서 눌러 놓는다.)
물죽염의 표면에 (불 붙은)숯과 건고추 등을 홀수로 뛰운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항아리의 뚜껑을 열어 주어 숙성이 잘 되게 관리한다.
60~70일 후에 된장(메주)을 꺼내어, 다른 항아리에 공기가 빠지도록 꼭꼭 눌러서 뚜껑을 덮어 두면, 2달여 후에는 잘 숙성된 된장이 된다.
간장(물죽염)은 가능한 무쇠솥에서 은은한 중불에 잘 달이면서 체로 이물질과 거품등을 제거하여 항아리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출처] 사리장 담그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