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술과 체질-태음인, 술꾼 될 가능성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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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 (2)술-태음인, 술꾼 될 가능성 높다 술은 악마의 유혹일 때도 있지만 때로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묘약역할도 한다. 평소 잘 표현되지 않던 개성이나 본심이 술기운으로 인해 드러나기도 한다. 술을 받아들이는 태도, 술을 먹고 난 뒤의 신체적.정신적 반응은 사상인의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음주스타일 태음인은 술에 대한 간기능의 적응능력이 좋은 체질이라 술에 강하다. 마신 양이 많아도 자신을 잘 조절하는 편이다. 음주 자체를 즐기고 주량도 많지만 다음날 숙취로 인한 불편은 비교적 적다. 술꾼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체질로서 만성음주로 인한 간질환이 많은 편. 소양인은 술자리에서 심리적으로 약간 긴장한다. 술자리에서 자신의 몸상태를 계속 신경쓰면서 비교적 자신의 체력내에서 술을 마신다.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해 술에 취하기 이전에 체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까지 멀쩡하다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면서 토하고 정신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보면 술자리가 있는 날은 은근히 걱정스러워진다. 그러나 음주 경험이 늘다보면 적당히 마신 뒤 일부러 토하고 잠드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찾기도 한다. ● 좋아하는 술 종류 음주 후 숙취로 인한 불편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보면 자신에게 해가 덜한 술이나 안주 종류를 찾게 된다. 태음인은 독한 술을 조금 마시기보다 막걸리나 약주 등 도수가 낮은 술로 많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안주도 든든하게 먹는 것을 즐긴다. 다음날 별 무리가 없기 때문. 소양인은 술종류는 크게 영향받지 않으나 안주는 과일이나 마른안주처럼 소화에 부담이 적은 것을 좋아한다. 시원한 생맥주를 선호한다. 소음인은 맥주처럼 도수가 낮은 술을 많이 마시기보다 양주같은 독주를 조금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소화기능이 약해 술 양은 적게 하는 대신 비슷한 술기운을 얻기 위해 도수는 높이게 된다. 안주로는 얼큰한 국물이 있는 탕종류를 택하는 것이 몸에 좋다. 그러나 대부분 내성적 성격으로 인해 상대편이 고르는 안주를 그냥 먹는 경향이 있다. 소화기능을 고려해 아예 안주를 적게 먹는 것도 소음인에게는 오히려 숙취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취했을때, 주사(酒邪) 태음인은 얼큰하게 취하면 함께 겪었던 추억을 꺼내 안주거리로 삼는다. 또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친하다는 표시로 '내가 말이지…'라며 자신의 과거 체험담을 이야기한다. 이는 평소 모든 일에 자신의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본성이 술을 마신 뒤 더욱 두드러지는 것. 많이 취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끝없이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소양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몸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면서 술을 적당히 마신다. 술 마시고 실수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술자리에서의 긴장이 풀리면 전날 먹은 음식을 토하는 등 숙취로 하루종일 맥을 못춘다. 술로 인한 후유증이 다음날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체질. 소음인은 술을 육체적으로는 이겨내면서도 어느 정도 취하면 자신의 기분에 쉽게 빠진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과음으로 이어진다.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거나 주사가 심한 경우가 많다. 소음인은 평소에는 내성적이며 조용한 성격이 많지만 술을 마시면 종종 주사가 있어 평소의 좋은 이미지를 한꺼번에 무너뜨리기도 한다. ● 술 해장 방법 체질을 불문하고 과음을 한 뒤에는 갈증이 생기고 속이 부담스럽다. 숙취로 속이 메스꺼워 맵고 얼큰한 것을 먹으면 좋아질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입에선 얼큰한 국물을 원하지만 숙취로 고생하는 위장은 담백한 국물을 기다린다. 태음인은 콩나물국이나 칡차 정도가 권할 만하다. 또 뜨거운 물로 전신 목욕을 해 땀을 빼는 것도 좋다. 소양인은 북어국이, 소음인은 꿀물.인삼차.생강차 등이 좋다. 대신 소음인은 태음인처럼 전신목욕으로 과도하게 땀을 빼는 것보다 따뜻한 물에 하반신과 손.발을 담그는 반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작성자/꿈을 찾아 |
첫댓글 술은 못 마시지만 술 자리는 좋아하면 무슨 체질 인가요? 잘 보았습니다
술 자리를 좋아한다면 그것은 바로 술체질...![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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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는 술자리를 좋아한다면 소양인 아닌가요??
알로에님께서 정![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하게 알고 계시는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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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리신 그댄 어떤.......
전 소양인 체질입니다. 하지만 소음인의 특성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난 이것도 소양인+소음인약간...이랑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violet님은 다음에 제가![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실하게 진단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자고로 소양인중에 미남 미녀들이 많은법이죠..
알로에님께서 소양인 중에 미남 미녀가 많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소음인 체질에서 미남 미녀가 많은 편이고, 아울러 미인대회에 출전하는 여성들을 분석해 보면 태음인 체질이 많습니다.
그럼 V님은 예외군요~ 히힛
시원힌 맥주를 좋아하는 전 소양인 인가요?소주 양주는 아에 못먹고... 포도주 산사춘 정도는 양호 하고 그래도 맥주만 최고....에요
체질적으로![소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0.gif)
는 소음인 체질에 적합하며, ![맥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0.gif)
는 소양인 체질에 좋습니다. 포도주는 태양인 체질에 좋고, 산사춘은 소음인 체질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