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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스크랩 강화나들길 제 6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왕마구리 추천 0 조회 47 10.12.09 21: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강화 나들길 제 6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 

◁ 상봉산 산책로를 지나 서해바다와 갯벌 해안이 펼쳐지는 해안선을 따라서... ▷   

▲ 대촌마을 안골길에서 바라본 진강산과 서해, 그리고 주변의 전경 

 

▲ 강화 서해 갯벌

【  걷기일자 】 2010년 7월 18일(일)

【  걷기코스 】화도버스터미널→Y자갈림길/'덕골'버스정류장→대한성공회 내리교회→대촌마을→일만보산책로 입구/┬자갈림길→┤자갈림길/상수원취수원→임도/숲길→┬자갈림길 임도 정상/마니산등산로 입구→┤자갈림길/상봉산등산로 입구→마을길→'망도서' 화남 고재형선비 한시 푯말→18번군도/버드러지 등산안내도→해안가→해안가 산책로 숲길→'갯벌체험학습장'/쉼터→방파제길→방파제끝/수문→군초소와 대섬→북일곶돈대→야영캠프장→방파제→강화갯벌센터/목조 건물 전망대→강화갯벌센터 작은 철문→방파제→방파제위 수문과 군초소/┤자갈림길→농로→18번군도/2차선포장도로↔DC마트/휴식→'여차리'버스정류장 옆 시멘트포장도로→'여차동' 화남 고재형선비 한시 푯말/고갯마루→김촌저수지 위→마니산청소년수련원 입구→┬자 삼거리-(동녘말길)→하늘재/마니산등산로→┬자삼거리/원점회귀→성공회 내리교회→'덕골'버스정류장→화도버스터미널

 

 

【 코스거리 】 약 20.80km

▷ 각 구간별 거리(강화나들길 리플렛) : 화도버스터미널-(1.3km)→대한성공회내리성당-(1.6km)→일만보길입구-(3.0km)→일몰조망지-(4.7km)→북일곶돈대-(1.5km)→갯벌센터-(5.2km)→마니산청소년수련원-(2.3km)→대한성공회내리성단-(1.3km)→화도버스터미널

※ 기존에 발간된 리플렛에는 거리가 15.80km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새로 발간된 리플렛에는 코스도 제6코스에서 제7코스로 변경되며 거리가 20.80km로 늘었났다. 탐방기에는 새로 발간된 리플렛의 거리를 표기하고, 코스 표기는 기좀대로 제6코스로 표기하였음.

【 소요시간 】 총  5시간 45분 소요(휴식 : 1시간 15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4시간 30분 소요

【 날    씨 】 흐 림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외버스터미널 '소풍'앞 버스정류장(08:00)-(#330번 강화행 시내버스)→강화버스터미널(09:20~09:40)-(#4번 군내버스)→화도버스터미널(10:00)

<< 올 때 >> 화도버스터미널(15:54~16:00)-(#3100번 광역버스)→'김포고교앞'버스정류장(17:00~17:26)-(#98번 시내버스)→부천 상동 버스정류장(17:55)

 

▷ 대중교통편 안내    

* 부천'소풍'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강화시외버스터미널#330번 시내버스

      ①부천발 강화행=>06:20, 08:00, 09:20, 11:00,~

      ②강화발 부천행=> ~15:15, 16:20, 18:00, 19:10, 20:40

      <참고> *2010년 2월 19일부터는 시내버스로 전환되어 경기, 인천, 서울 대중교통편과 환승 가능

                *2010년 6월 3일부터 운행시간 변경. 다시 운행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출발 전 문의 요망

                 (버스운행시간 문의 : 강화운수 T.032-933-2533) 

* 강화버스터미널→화도버스터미널(2010년 5월 11일부터 시행/운행시간 문의처:032-933-6801, 032-934-9105)    

   ▷ 평일

     #4(화도/선수/흥왕행) 06:10(06:45), 08:10(08:55), 10:00(10:50), 17:10(17:50), 18:25(19:05)

     #40(화도행) 06:10(06:35), 07:20(07:45), 08:50(09:20). 10:30(11:00), 11:25(11:55), 12:20(12:50), 13:35(14:00), 14:25(14:55), 15:45(16:15), 16:40(17:10). 17:30(18:00), 18:55(19:20), 19:50(20:20), 21:30(21:50)

     #41(화도/덕포/정수사) 08:00(08:45), 09:40(10:25), 10:55(11:40), 16:25(17:10), 19:10(19:50), 20:35(21:15)

   ▷ (공)휴일

     #4(화도/선수/흥왕행) 06:10(06:45), 08:15(08:55), 09:40(10:25), 17:10(17:50), 17:50(18:30)

     #40(화도행) 12:20(12:50), 19:10(19:30), 20:35(20:55)

     #41(화도/덕포/정수사) 07:30(08:10), 10:00(10:40). 10:55(11:40), 12:50(13:25), 14:00(14:40), 16:10(16:50), 21:30(21:50)

      ※()안의 시간은 종점에서 강화버스터미널로 출발하는 시간임. #40번 버스를 제외하고는 화도버스터미널 출발시간이 종점 출발시간+10~15분 

* 화도버스터미널→신촌버스터미널 : #3100번 광역버스(김포, 송정역/5호선, 합정역/2,6호선 경유) 

   ▷ 평일 06:00, 07:00, 08:00, 09:00, 10:30, 12:00, 13:00, 14:00, 15:00, 16:30, 17:30, 18:30, 20:00, 21:00

   ▷ 토,일,공휴일 05:30, 06:00~(1시간 간격)~16:00, 16:30, 17:30, 18:30, 19:30, 20:00, 21:00

 

【 코스탐방 】

이번 강화나들길은 처음 개장하였던 7개 코스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탐방길이다. 현재 제7-1코스 '동막해변 가는 길(화도버스터미널~분오리돈대)'과 제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초지진~분오리돈대)' 등 2개 코스가 추가되었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코스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6코스(제7-1코스와 제8코스가 추가되면서 코스 번호가 제7코스와 바뀌었다) 나들길은 예상보다 포장길이 많은 편(화도버스터미널~일만보산책로 입구, 18번군도 DC마트~화도버스터미널 구간) 이었으며, 추가적으로 해안가 방파제의 제방길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길이의 60~70% 이상을 상회하는 코스이다.

일부 서해갯벌 산책로를 제외하고는 포장도로를 억제하고 제5코스 고비고개 길처럼 고려산 자락의 숲길을 이어가듯 상봉산과 마니산을 잇는 산줄기의 사면길을 찾아 마니산 둘레길을 만들었더라면 마니산 산행 때 능선길을 따라 서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며 산횅하는 것처럼 서해바다를 항상 조망하면서 숲길을 걷게되어 발의 피로도 줄일 수 있어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들었다. 

 

오늘 탐방으로 1차 강화나들길을 탐방을 마무리하고, 현재 추가된 제7-1코스와 제8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라 여름철 탐방을 피하고 가을에 다시 찾아 탐방을 하기로 한다.

물론 이 두 코스를 제외하고 계속 강화나들길이 추가로 개설된다면, 이 또한 제7-1코스와 제8코스에 이어 게속 탐방을 할 계획이다. 전체 7개 코스의 탐방을 마무리하면서 느낀 점은 대체적으로 다른 지역의 걷기 코스에 비해 모든 면에서 만족할 만한 편이었지만 남은 거리와 진행한 거리를 알 수 있는 이정표 등의 설치가 시급해 보였으며, 순 방향뿐만 아니라 역방향으로 진행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코스를 개설하고 관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탐방객들이 강화나들길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화도초등학교 앞 삼거리 

 

▲ 화도초등하교 앞의 이정표와 화도초등학교 전경

 

10:00~10:09=>화도버스터미널

     화도버스터미널 옆 현성전기 가게에서 제6코스 '갯벌보러 가는 길' 출발 확인 스탬프를 찍고 뒷편으로는 마니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화도초등학교 앞 ┬자 도로 삼거리로 간다.

학교 정문 우측에는 이정표(→강화갯벌센터 8.7km, 석모도 선수선착장 3.4km)가 있는데, 오늘 탐방하게 될 강화갯벌센터까지 거리가 8.7km로 표기되어 있지만 이 거리는 18번군도를 따라 반원을 그리며 마니산 너머 반대편에 위치한 강화갯벌센터까지의 거리이므로 별 의미는 없고, 나들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 거리보다 약간 긴 9.5km(강화나들길 리플렛 참조)이다.

 

▲ '마니산로739번길' ┤자 갈림길

 

▲ 수로가 중앙을 지나는 양 갈래길

 

우측의 '마니산로'인 18번군도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인도를 걸어 가 대흥마트와 화도파출소 앞을 지나 '←노인요양시설 마니실버힐' 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10:14)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의 '마니산로739번길'로 들어간다.

약 10여m를 들어가면 수로가 길을 나누는 ㅛ자 갈림길에서 수로를 좌측에 두고 우측의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18번군도 2차선 포장도로(10:21)에 다시 나가게 된다.

길을 건너 임도를 잠시 따르면 '덕골' 버스정류장이 있는 Y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덕골' 버스정류장이 있는 Y자 갈림길과 갈림길 좌측의 나들길

 

10:22~10:28=>'덕골' 버스정류장이 있는 Y자 삼거리

     갈림길 중앙에 '산골풍경', '별빛가람', '하늘정원' 입간판과 화도면 마니산꽃동산이란 표지석이 있다. 우측의 18번군도를 버리고 좌측의 중앙차선이 없는 '안골길' 도로를 따라 나지막한 고갯마루를 향해 올라간다.

고갯마루에 이르면 좌측으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내리교회(성 패드닉성당)'이 있다.

 

 

▲ 대한성공회 내리교회

 

10:31~10:32=>성공회 내리교회

     예배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는 교회를 뒤로 하고 마을길을 따르면 우측에 폐가가 한 채가 있는 ┤자 삼거리가 있는데 좌측의 길이 나중에 하늘재에서 내려서게 되는 나들길이고, 이 갈림길이 원점회귀를 하게 되는 교차점이다.

 

▲ '안골길57번길' 도로 표지판이 있는 마을길

▲ 대촌마을 마을길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면 길은 우측으로 꺾이며 '안골길57번길', '안골길61번길' 도로 표지판이 연거퍼 나타난다. 완만하게 오르고 내려가면 우측으로 강화만과 진강상 그리고 넓은 평야지대를 지나는 꾸불꾸불한 농로가 인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 '안골길93번길' 도로 표지판이 있는 오거리

 

'안골길93번길' 도로 표지판이 있는 오거리(10:43)에서 직진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길가에 장독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 내려가게 된다.

'안골길111번길' 도로 표지판이 있는 Y자 갈림길(10:46)에서 우측의 길을 따라 가면 '←사리디펜션'과 '신광교회' 입간판이 있는 사거리(10:49)에 이르면 좌측 길을 따라 올라 가게 된다.

 

 

▲ 마을내 사거리 전경

 

▲ 일만보산책로 갈림길

 

10:53=>일만보산책로 입구 ┬자 갈림길

     우측에 이정표(→1만보산책로)가 있는 갈림길로 나들길은 우측의 오르막길이다. 전원주택 1동과 '사라디펜션'을 지나 ┤자 갈림길이 있는 고갯마루에 오르니 우측으로 석모도와 강화도 사이의 강화만이 아름답게 조망이 되고, 뒤돌아 보면 진강산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넓은 평야지대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 상수원취수원이 있는 고갯마루의 ┤자 갈림길

▲ 마을 고갯마루에서 뒤돌아본 진강산

▲ 고갯마루에서 산속으로 이어지는 임도

 

10:58~10:59=>고갯마루/┤자 갈림길

     이곳 갈림길에서 대촌마을 마을길을 버리고 좌측의 길을 따라 산길로 들어가게 된다. 갈림길 코너에는 상수원취수원이 있다.

방향을 바꾸어 잠시 오르면 시멘트 포장은 끝이 나고 비포장의 임도가 시작되는데, 임도에서 뒤돌아 보는 강화만의 바다 전경 또한 아름답다. 완만하게 오르면 숲속의 임도가 이어지고 약 6분 후에는 편안한 숲길로 바뀌어 약 2~3분간 이어진다.

 

▲ 임도에서 뒤돌아본 석모도와 강화만 전경

 

▲ 숲속의 임도를 따라서...

▲ 문화생태탐방로 표식기

 

좌측으로 산 허리를 돌아가는 임도는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여 2분여간 임도 정상까지 이어진다.

 

▲ 임도 정상의 마니산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11:11~11:15=>임도 정상 ┬자 갈림길/마니산등산로 입구

     임도 정상 바로 아래 좌측으로 등산로가 보이고 입구에는 이정표(←마니산가는곳/↑장화리가는곳/↓일만보산책로)가 있다.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 오시는 등산객 두 분과 조우하여 얘기를 나누며 잠시 여유를 가져 본다. 

두 분은 마니산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나들길인 ┬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잡풀들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 간다. 어제 내린 비로 임도의 잡풀들이 물을 머금고 있고, 배수가 되지 않아 일부 구간에서는 질?되지만 풀위를 걷는 때문이라 그런지 불편은 느껴지지가 않는다.

 

 

 

▲ 호젓하고 편안한 임도

 

일부 잡풀들이 무성한 곳도 있지만 대체로 호젓하고 걷기 편한 임도가 이어진다.

작은 계곡이 가로지르는 임도(11:23)를 지나게 되는데, 이 계곡은 평소에는 마른 계곡일텐데 어제 내린 많은 비 때문에 물이 흐르는 계곡을 이루게 된 것 같다.

실개천 수준의 폭 좁은 계류를 건너면 잡풀이 무성한 임도가 잠시 나타나고, 이를 벗어나니 푹씬푹씬한 솔밭길도 잠시 이어진다. 상봉산과 마니산을 잇는 산줄기의 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처럼 느껴지는데 아마 서쪽 지역을 지나는 길이리라.

 

 

▲ 상봉산등산로 입구 ┤자 갈림길과 이정표

 

11:30=>┤자 갈림길/상봉산등산로 입구

     이정표(←상봉산/↑마을입구2)가 있는 갈림길로 좌측 상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등산객의 발길이 뜸한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직진의 길을 따라 100여m 정도를 내려가면 ├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의 임도처럼 넓은 산길이 버드러지마을에서 올라오는 상봉산 등산로인 모양인데 표식기 하나만 달랑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이 길 역시 잡풀이 무성하게 덮고 있다.

 

▲ 임도를 덮고 있는 잡풀위로 나 있는 오솔길

 

직진의 임도따라 편안하게 내려가 숲을 벗어나면 정면으로 서해바다가 펼쳐지고 숲길 입구에는 양쪽으로 펜션(좌측으로 '노을빛 고은 산마루집' 펜션)이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를 잡고 있다.

 

▲ 숲길을 빠져 나와 정면으로 조망된 서해바다와 섬(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 숲길을 빠져 나와 대하게 되는 펜션들

 

11:38~11:44=>숲길 끝/마을 포장길

     서해바다에 점점이 뜨있는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가 조망되는 펜션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망도서' 한시 푯말

 

길 따라 50여m를 내려가면 좌측으로 '메카펜션'이 자리를 하고 있고, 길 우측에는 '망도서'란 화남 고재형선비의 한시 푯말이 있다.

 

 

▲ 18번군도와 만나는 ┬자 삼거리와 삼거리의 안내도

 

잠시 후 18번군도가 지나는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면 좌측에 '버드러지등산로' 안내도와 아무 표시가 없는 돌이 하나 있다.(11:49~11:53)

 

▲ 18번군도에서 바닷가로 나가는 길

▲ 18번군도에서 들어 선 바닷가 전경

 

길 건너 우측으로 10여m 떨어진 곳에 '버들횟집' 입간판이 있고 해안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바닷가로 향한다. 바다가 지척에서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임도를 방향을 바꾸어 바닷가를 우측에 두고 편안하게 숲길을 따르면 나무들이 바다의 풍경을 가리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 해안가 숲길

 

넓은 공터(12:01)에 이르면 살짝 좌측으로 숲길은 꺾이고 폭 1~1.5m 정도의 숲길이 5분여간 이어진 후 방파제에 내려서게 된다.

 

▲ 방파제 제방길

 

12:06=>방파제 제방길

     제방길을 따라 가면 '우리 동네 철새들은 어디에서 날아 오는 걸까요?'란 안내판이 있는 쉼터(12:09)와 '습지는 무엇일까요?'란 안내판이 있는 쉼터가 있는 갯벌체험학습장에 이르게 된다.

 

▲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자리를 잡고 있는 펜션들

 

▲ 갯벌학습체험장 방파제 위의 쉼터

 

 

▲ 갯벌학습체험장

 

12;12~12:15=>갯벌체험학습장/일몰조망지

     우측의 계단길로 갯벌로 내려가 해안가를 따라 제방길 끝까지 가서 제방 위에 오르면(12:17) 숲길 입구에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길이 보인다.

 

▲ 갯벌학습체험장 제방길 끝의 폐타이어 계단길

 

계단길을 올라 해안가를 따라 가는 숲길을 오르내리면 다시 방파제(12:20)에 내려서게 된다.

 

▲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자리 잡은 펜션들

▲ 뒤돌아본 제방길과 갯벌

▲ 제방길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마니산

▲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

 

우측으로 해안 갯벌이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바닷가를 향해 길게 자리 잡은 펜션들과 마니산이 조망이 된다. 길게 이어지는 제방길을 따라 약 12분 정도를 진행하면 다시 방파제가 끝나고 해안가 쪽으로는 군부대에서 설치한 원형철조망이 길을 막고, 우측에는 수문이 있다.

정면으로는 군 경고판과 숲속으로 오르는 폐타이어 계단길이 나타난다,

 

 

 

▲ 방파제 끝의 수문과 폐타이어 계단길

 

12:32=>수문이 있는 방파제 끝

     가파르게 폐타이어 계단길을 오르고 잠시 내려서면 다시 짧은 폐타이어 계단길이 나타난다. 잠시 오르면 우측 바닷가로 고정밧줄이 설치된 편한 내리막을 내려선다.(12:39)

 

 

▲ 고정밧줄 난간이 설치된 해안가 숲길

 

한 차례 완만한 오르내림길이 이어지고(12:42) 다시 계단길을 1분여 올라 편안하게 내려가면 우측으로 군초소가 있고 초소 앞 바닷가에는 작은 돌섬인 대섬이 보인다.

 

 

▲ 대섬과 군초소

 

12:45~12:49=>대섬/군초소

     초소 앞에 서서 대섬과 주변의 해안 갯벌을 잠시 조망해 보고, 좌측으로 꺾이어 올라가는 넓은 길을 따르면 북일곶돈대가 나타난다.

12:51~12:57=>북일곶돈대

 

♧ 북일곶돈대(北一串墩臺)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1호

*소재지: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1209 

 

 

 

일면 뒤꾸지돈대라고도 불리는 돈대로 조선 숙종5년(1679)에 함경, 황해, 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명이 동원되어 40일만에 완공된 여러 돈대 중 하나이다.

동쪽 미곶(미루지)돈대까지 3,000m, 서쪽 장곶돈대까지 2,700m에 이르고 있으며, 장곶보 관할하에 있었다.

이 돈대는 높이 2.5m, 둘레 120m 규모의 장방형 돈대로서 대포를 올려 놓는 포좌 4문, 치첩이 32개소가 있었다.

 

 

 

 

 

     돈대 위에 서면 북쪽에서부터 석모도, 서도면의 작은 섬들(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그리고 옹진군의 장봉도와 삼형제섬(모도, 시도, 신도), 멀리 남쪽으로는 영종도까지 조망이 된다.

돈대를 우측에 끼고 돌아 내려가면 Y자 갈림길(12:59). 좌측 길로 군 교통호를 따라 이어지는 숲길을 따르면 완만한 오르막을 이루지만 경사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는 숲길이 이어진다.

앙증맞고 귀여운 강화나들길 새' 이정푯말'이 길을 안내하는 확연한 산길이 지나는 ┬자 갈림길(13:02~13:04).좌측으로 폐타이어 계단길이 보이는 갈림길이다. 우측의 길을 따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호젓한 숲길이 이어진다.

숲길을 빠져 나오면 다시 방파제 위에 서게 되는데 좌측으로 돔형의 대형 텐트가 자리를 하고 있는 야영켐프장이 보인다.

 

▲ 호젓한 숲속 산책로

▲ 방파제 제방길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장봉도 그리고 삼형제섬인 모도, 신도, 시도

▲ 방파제 옆 바닷가의 돔형 야영캠프촌

 

13:10=>야영켐프장

     제방길을 벗어 나 야영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군 경고문이 있는 ├자 갈림길(13:13). 전날 내린 비로 길 한 가운데가 움푹 패여 물길이 생긴 우측 길로 내려서면 다시 방파제가 나타난다.

 

▲ 방파제 내려가는 길

▲ 강화갯벌센터로 이어지는 제방길

 

좌측으로는 방파제가 둑 역할을 하여 생긴 습지가 있고 우측 바닷가에는 넓은 해안 갯벌이 펼쳐진다. 짧은 방파제가 끝(13:18)나면 해안가로 내려가 잠시 따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돌 계단과 낮은 철문이 보이면 그곳으로 오르면 강화갯벌센터이다.

 

 

▲ 강화갯벌센터의 바닷가  입구와 출구

 

▲ 강화갯벌센터 해안가 전망대들

 

13:21=>강화갯벌센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르면 전망대인 목조 건물 2동이 1~2분여의 간격을 두고 차례로 나타나는데 두번째 전망대 건물에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반대편 문으로 나가도록 되어 있다.

 

▲ 강화갯벌센터의 해안가를 따르는 밧줄난간 설치 산책로

 

좌측 강화갯벌센터 건물에서 내려오는 계단길과 만나 해안가쪽으로 고정밧줄 난간이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가면 작은 철문이 나오고, 이를 빠져 나오며 강화갯벌센터를 벗어난다.

강화갯벌센터를 벗어나면 방파제가 이어지고 제방길을 따라 약 13분여를 진행하게 된다.

 

 

▲ 제방길에서 뒤돌아본 전경

 

제방길을 따르면 우측으로는 서해의 넓은 갯벌이 끝없이 펼쳐지고 멀리 강화만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장봉도와 삼형제섬이 길게 누워 있는 전경이 보인다. 또한 좌측으로는 넓은 평야 뒷편으로 마니산 산줄기와 아름다운 암봉, 그리고 한적한 시골 풍경이 조망이 된다.

 

 

▲ 제방길에서 바라본 마니산 방향의 전경들

 

서해로 흘러드는 물줄기를 조절하는 수문(13:39)을 지나면 군 초소가 있는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 방파제에 있는 수문

▲ 제7-1코스가 시작되는 군초소가 있는 ┤자 갈림길

 

13:40=>방파제 위 군초소/제7-1코스 갈림길

     이곳에서 제6코스는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농로를 따라 가게 되고, 계속 제방길을 따르면 제7-1코스 '동막해변 가는 길'이 이어지게 된다. 제7-1코스는 최근에 추가된 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고 미루돈대가 있는 미루선착장, 동막돈대, 동막해수욕장을 거쳐 분오리돈대가 있는 분오리선착장에서 끝이 나게 된다.

출발점은 화도버스터미널이지만 이곳 갈림길까지는 제6코스와 동일한 길을 따르게 되어 있어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여차리(DC마트)' 버스정류장부터 시작하여도 무방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전부 포장도로이지만 화도버스터미널에서 내가성당을 거쳐 역순으로 하늘재를 넘어 이곳으로 진행하여도 될 것 같으며 이 코스가 거리를 단축하여 제7-1코스를 탐방하는 방법이 되겠다.

 

▲ 평야지대를 가로 지르는 농로

 

방파제를 버리고 좌측의 농로를 따라 가면 수로가 길을 막는 ┬자 삼거리(13:47).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50여m를 가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수로를 건너고, 수로를 건너자마자 수로를 좌측으로 두고 100여m 따른 후 우측으로 꺾어지는 시멘트 농로를 따른다.

수문이 있는 ┬자 갈림길(13:51)을 대하면 좌측으로 20여m를 가면 ├자 갈림길.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나아가면 정면으로 교회건물과 '프라미스랜드 펜션' 건물이 멀리 보인다. 나중에 '프라미시랜드 펜션'옆을 지나게 된다.

 

▲ 18번군도 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

 

13:54=>2차선포장도로/18번군도

     도로 건너 일반 주택 담벽에 붙어 있는 '해안남로 2228'이란 푯말이 보인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여차리(DC마트)' 버스정류장이 있고, 나들길은 길 건너 버스정류장 옆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 18번군도 우측으로 보이는 '여차리' 버스정류장과 DC마트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우측에 'DC마트' 가게가 있다.

13:56~14:30=>DC마트/휴식

     약 15분여간 콜라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길을 나서려는데 강화나들길 정기도보 회원들 중 선두그룹이 DC마트 쪽으로 걸어오고 있어 다시 가던 길을 멈추고 자리를 잡고 앉는다. 화도버스터미널에서 9시30분경 출발하였는데 일행 중 한 분은 1시간 40여분 전 갯벌체험학습장 직전에 추월하였는데 나머지 일행 분들은 만나지 못하였었는데 이곳에서 조우를 하게 되었다. 아마 중간 어디에선가 점심식사를 하느라 만나지 못한 모양이다. 약 34분간 휴식.

 

▲ 강화나들길인 '여차리' 버스정류장 옆 시멘트 포장도로

 

정기도보 팀 후미가 오는 것을 보고 DC마트를 뒤로 하고 버스정류장 옆 '늘푸른펜션' 입간판이 있는 길을 따라 '프라미스랜드 펜션' 방향으로 올라간다. 입구 오른쪽에 나들길 작은 푯말이 보인다.

 

▲ '돌담펜션' 앞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바라본 전경

 

▲ 시멘트 포장도로

 

'늘푸른펜션'과 '프라미스랜드 펜션' 사이를 지나 좌측으로 꺾이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이어가니 우측으로 '돌담펜션'(14:37)이 있고, 펜션 앞 도로에서 좌측 아래로 조망되는 서해바다의 전경이 아름답다.

2차선 폭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여차동' 화남 고재형선비의 한시 푯말이 있다.

 

▲ 시멘트 포장도로 고갯마루

▲ 고갯마루의 '여차동' 한시 푯말

 

▲ 평탄한 시멘트 포장도로

 

14:45=>고갯마루

     우측으로 산을 끼고 돌아가는 평탄한 포장길을 따르면 '그린향펜션'(14:53) 앞을 지나 2분 후 도로는 내리막을 이루고 이를 내려가면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기와주택'과 '하늘정원펜션'이 있는데 도로 좌측 아래로는 또 다른 펜션이나 전원주택을 지으려는지 바다를 향해 택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택지조성공사장 아래에는 김촌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 주변으로도 많은 펜션과 전원주택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도로 좌측 아래로 보이는 김촌저수지

 

14:59=>김촌저수지 위 도로

     일부 지형도에는 지명을 따 '장화리저수지'로 표기가 되어 있다.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높은 현대식 건물을 지나 '동녘말길220번길'인 시멘트 포장도로를 계속 이어가면 길가에는 전원주택들이 계속 이어진다.

'←강화기도원' 푯말을 지나면 마니산청소년수련원 입구가 나타난다.

 

▲ 마니산청소년수련원 입구

 

15:04~15:06=>마니산청소년수련원 입구

     수련원 입구를 지나면 우측으로 산 사면을 절개하고 돌축대를 높이 쌓아 저수지 방향으로 길게 택지를 조성하는 공사 현장이 있는데 이러다가 강화도 전체가 전원주택과 펜션으로 꽉 들어 차게 될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 택지조성공사장

 

공사장을 지나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동녘말길' 시멘트 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 동녘말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

 

15:11=>동녘말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

     우측의 길을 따라 오르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택지 조성공사가 진행중이고, 우측에는 '산골풍경펜션'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잠시 오르면 2006년 3월 19일(일) 장화리 버드러미 '파라다이스펜션'을 산행들머리로 마니산 참성단과 정상을 지나 함허동천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던 산행 때 지나갔던 고갯마루인 '하늘재'이다.

 

 

▲ 하늘재

 

▲ 하늘재의 이정표

 

▲ 하늘재 표시와 푯말

 

15:16~15:18=>하늘재

     고개를 넘어 50여m를 내려가면 길 양쪽 등산로 입구에는 이정표(←선수 4km/→참성단 1.8km)가 있고, 우측 이정표 옆 바위에는 페인트로 쓴 '↓하늘재'란 문구가 고개의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

마음 같아서는 게속 이어지게 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를 바에 우측 참성단 방향으로 진행하여 참성단 전 고개에서 단군사당 방향으로 하산하여 마니산주차장을 거쳐 화도버스터미널로 가고 싶지만 제6코스를 벗어나게 되어 일단은 나들길을 따르기로 한다.

 

 

▲ 하늘재에서 내리로 내려가는 길

▲ 길 옆의 병풍바위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멀리 석모도와 외포리 사이의 강화만 바다가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병풍바위가 펼쳐지는데 그 밑으로 넓은 공터(15:25)가 있다. 바위의 절개면 등을 고려할 때 혹시 옛 채석장이 아니었는지 궁금하다.

 

▲ 벌목지에서 바라본 진강산과 화도 일대

 

도로를 계속 따라 내려가다 우측으로 택지를 조성하려는지 벌목을 한 지역(15:32)이 있어 들어 가 보니 진강산과 화도면 일대의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마을이 보이고 정면으로 폐가 1동이 있고, 길 양쪽으로 파란 양철 지붕집이 있는 ┬7자 갈림길에 이르며 오전에 진행할 때 내가성당을 지나 지나쳤던 교차점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다시 지나게 되는 교차점

 

15:38=>마을내 ┬자 갈림길/원점회귀 교차점

     이곳부터 화도버스터미널까지는 역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100여m 떨어진 곳에 성공회 내가교회(15:39)가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덕골'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인 18번군도(15:42)에 내려서게 된다.

 

▲ 내리교회에서 '덕골'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수로를 따라 진행하여야 역순으로 가는 길이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18번군도를 따라 인도를 진행을 하여 화도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며 제6코스 탐방을 마무리한다.

 

▲ 화도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18번군도

▲ 18번군도에서 바라본 마니산

 

15:54~16:00=>화도버스터미널

     강화버스터미널행 버스는 16시 50분 정수사를 출발하여 선수를 거쳐 이곳으로 들어오는 #41번 군내버스라 앞으로 1시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고,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부천행 버스를 연계하려고 하니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화도버스터미널에 대기중인 신촌행 #3100번 16시발 광역버스를 이용, 김포나 송정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더 빠를 것으로 판단되어 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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