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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특별기획 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10일 첫 방영되면서 나주에 고구려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의 나라’는 강일수 감독을 비롯한 ‘해신’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고, 만화가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고구려 초기 고구려왕 ‘무휼’과 부여공주 ‘연’의 사랑을 비롯해 여러 인간군상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주인공인 ‘주몽’의 손자 ‘무휼’역에 ‘송일국’, 무휼의 아버지 ‘유리왕’ 역에 ‘정진영’, 부여공주 ‘연’ 역할에 ‘최정원’ 등이 출연하며, 이외에도 이종원, 박건형, 오윤아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조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으로, 이미 해외 마케팅에 돌입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주몽’촬영지로 부각되면서 입장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바람의 나라’촬영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삼한지테마파크의 명칭을 10일 ‘나주영상테마파크’로 변경하고, 삼한지테마파크 의 전면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영상촬영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말경에는 나주영상테마파크가 ‘바람의 나라’ 주촬영장으로 활용되면서 향후 KBS의 제작자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이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 8월 25일 KBS와 ‘바람의 나라’ 제작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나주시측이 삼한지테마파크를 ‘바람의 나라’ 오픈세트장으로 제공하고, 일부 보완이 필요한 토목과 조경 등 기반공사를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 비용 25억원을 KBS에 지원하여 KBS가 직접 투입하는 미술비와는 별도로 리모델링 등에 전액 투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나주시 관내기업인 나주관광개발이 지역사회 기여 및 상생차원에서 함께 참여하여 유치지원금 10억원과 삼한지테마파크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나주시와 나주관광개발은 8월 21일 오후 5시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신정훈 나주시장과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삼한지테마파크 위탁운영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나주종합개발이 각종시설에 투자하고 ▲장기간 운영권을 갖는 CAO(Contract Add Operate)방식으로 ▲계약기간은 3년이며 ▲위탁운영 조건은 ‘바람의 나라’ 오픈세트장 유치비로 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나주시 문화관광과의 김오재과장은 “우량기업으로의 운영사 교체와 명칭변경으로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상촬영이 가능한 전문세트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