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경기 연천 3코스 트레킹 ★
★ 트레킹 안내 ★
1. 트레킹 일자 : 2010년 4월 24일(토)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1호선 동두천역내 / 오전 8시 30분
▶ 신탄리행 열차시간 : 동두천역에서 매시 50분발
<오전 6시50분 ~ 저녁 10시 50분까지>
▶ 동두천행 열차시간 : 신탄리역에서 매시 정각
<오전 6시 ~ 저녁 10시까지>
▶ 연천역에서 하차한 후, 사거리 지점에서 차도를 건너 버스정류장 <삼성의원> 앞
에서 선곡리행 <55번, 55-1번> 버스를 이용하여 선곡리종점(선곡리마을회관)
앞 하차.
★ 55번/55-1번 버스는 연천역 앞에서 매시 20분 출발하여, 선곡리 마을회관까지
약 15분 소요. 버스요금 : 1,000원(카드 : 900원).
선곡리 종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3코스 출발점인 군남홍수조절지가 있음.
3. 트레킹 코스 : <약 18.8km, 6 ~ 7시간>
<군남홍수조절지 - 로하스파크 - 옥계교 - 상리초등학교 - 신서하수종말처리장 -
탄리역(철도종단점)>
4. 준 비 물 : 간식, 식수, 장갑, 스틱, 워킹화 등
5. 기 타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DE7024BD14FD842)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코스를 갈려고 산악회에 신청을 했는데, 요즘 둘레길 탐방객들이 없어서 취소했다는 통보였다.
그리고 대구에 있는 비슬산에는 진달래가 보이지 않아 다음주로 갈려고 마음을 정하다 보니까 어디 적당한 곳이 없었다.
마침 경기 걷기 코스중 연천이 있어서 한번 찾아가 보려고 마음을 정했다.
지금은 코스가 만들어져 있지만, 정식 오픈을 한 상태는 아니다.
그렇다 보니 누군가 이곳을 찾아서 자료를 남긴것이 없었다.
혼자서 교통편이며 약식 코스지도를 가지고 혼자 찾게 되었다.
......
새벽 5시 잠자리에서 일어나 트레킹에 가기 위해 베낭에 물 한병을 집어넣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출발하여 오전 6시 4분행 일반 전철9호선을 타고 노량진역에 도착한 후, 동두천행 1호선 전철을 타고 동두천역으로 출발했다.
아침을 여는 서울의 날씨는 매우 옅은 안개로 자욱해 있었으며, 전철내에는 한산했다.
동두천역으로 가는 동안 의정부를 지나면서 주변은 더욱 짙은 안개로 자욱하여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 있었다.
지금의 상태로는 산행을 할 수 없는 그런 날씨다.
동두천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15분이었다.
역내에는 열차를 타고 가서 주변의 산을 찾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동두천역에서 신탄리행 열차가 매시 50분마다 출발하기 때문에 역내에서 등산객과 일반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매표소에서 연천으로 가는 열차표를 사려고 했더니, 신탄리행과 마찬가지로 1,000원이었다.
대단히 심했던 제로마일의 짙은 안개는 차츰 걷히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안개가 옅은 상태로 변한 것은 아니었다.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는 신탄리행 열차에는 많은 등산객들과 사람들이 열차내를 메우고 있었다.
열차는 동두천역을 출발하여 소요산역을 지나 연천에 도착하니 오전 9시 15분이 되었다.
물론 이곳 연천도 날씨는 옅은 안개로 자욱했다.
역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니 약 30여미터 지점에 사거리가 나왔고, 마을은 아주 한가해 보였다.
아침 시간대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을 볼 수가 없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찾아보는 연천이란 곳이라 그런지 조금은 생소했지만, 자료에 나와있는대로 버스를 체크해 보았다.
선곡리행 <55-1번> 버스에 대해 주변분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전곡으로 가면 갈 수 있다는 대답도 있었다.
물론 역앞 버스 정류장에 있는 버스 번호에도 찾을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택시를 타든가 아니면 전곡으로 가서 그곳으로 가라는 주변분들의 말씀이었다.
그래서 역앞 택시기사 대기실로 가서 기사님께 선곡리까지 택시비는 얼마이며, 혹시 이곳에 <55-1번> 선곡리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기사님 말씀이 역앞에서 선곡리에 있는 군남홍수조절지까지는 대략 10,000원 내외의 택시비가 나온다는 말씀이었고, 또한 사거리 <삼성의원> 앞에서 선곡리행 버스가 매시간마다 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기사님이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 역을 나와 좌측의 버스정류장의 인도를 건너 <삼성의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그곳에 가서 <버스 시그널> 있는 자료를 시청해 보니 그곳에 <55번과 55-1번> 버스 노선이 나와 있었으며,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방송되고 있었다.
시그널상에 표시되는 <55-5번> 버스는 <55번> 버스를 알려주는 신호였다.
바로 이곳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한 후, 삼성의원 앞에 있는 제과점에서 도너스와 빵을 조금 샀다.
점심용으로 준비한 것이다.
김밥집은 보이지 않아 준비를 못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15분이었고, 역 밖으로 나오니 20분경 <55번>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 버스가 <신곡리>로 갈 수 있는 버스라는 것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한시간 동안 다시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물론 <55-1번> 버스는 오지 않았다.
아마도 <55-1번> 버스는 몇시간만에 한번씩 이곳을 찾는 모양이다.
<55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물으니 이곳에서 매시 20분마다 출발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차츰 날씨는 아주 좋아졌고, <55번> 버스는 역앞 버스 정류장에 오전 10시 5분경 도착해 주었다.
버스에 올라타서 출발하기만을 기다리는데, 오전 10시 20분 역앞을 출발하여 약 15분 후 선곡리마을회관(선곡리종점)에 도착해 주었다.
선곡리마을회관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마을은 가옥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었으며, 아주 조용한 아침이면서 날씨는 많이 좋아져서 주변을 분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사실 오전 9시 35분에 이곳에 도착했다면 옅은 안개 현상으로 인해 산길을 걷기가 대단히 좋지 않았으리라.
한시간 늦은 시간대에 이곳에 도착하니 옅은 안개는 사라지고 지금은 날씨가 아주 좋아진 상태다.
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으로 약 30여미터 거리로 가면 우측으로 군남홍수조절지로 가는 길이 나온다.
대략 걸어서 1km 거리에 있는 곳에 자리하는 곳이다.
이정표가 지시하는 자료를 근거로 하여 천천히 선곡리마을회관 앞을 출발했다.
오전 10시 40분 정상적인 트레킹 워킹이 시작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9220E4BD2E36B03)
<동두천역에 비치된 열차 출발시간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9220E4BD2E36E04)
<오전 9시 15분 연천역에 도착한 상태의 짙은 안개>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9220E4BD2E37105)
<연천역 앞 사거리에서 바라 본 연천역과 대기중인 택시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9220E4BD2E37306)
<연천역 사거리 건너편의 삼성의원과 제과점 그리고 대기중인 <55번> 버스>
* 이 <55번> 버스는 버스 시그널상에 <55-5번> 버스로 표시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9220E4BD2E37607)
<선곡리마을회관 앞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자료>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9220E4BD2E37808)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9220E4BD2E37B09)
<선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으로 바라 본 군남홍수조절지로 가는 이정표>
저곳에서 포장길을 따라 약 1km 정도 가면 약간 높은 동산에 올라서게 된다.
그곳에서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홍수조절지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9220E4BD2E37D0A)
<마을회관과 버스 정류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9220E4BD2E3800B)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공사중인 곳을 통과하여....>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9220E4BD2E3820C)
<동산 지대에서 바라 본 공사중인 군남홍수조절지>
바로 이곳이 연천 2코스의 종착점이고, 3코스 출발지점이 되는 곳이다.
출발은 현재의 장소에서 뒤쪽의 능선으로 올라가면서 트레킹이 시작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9220E4BD2E3850D)
<우측의 공사장길은 조금전 올라온 곳이고, 좌측으로 트레킹 코스가 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9220E4BD2E3850E)
<코스를 안내할 표시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9220E4BD2E3870F)
<트레킹 초입에 들어가면서...>
모든 길은 임도가 나 있었다.
자그마한 차량은 얼마든지 지날 수 있는 능선상의 산길이다.
이제 본격적인 트레킹에 들어가려고 한다.
물론 이 길을 찾는 사람은 나 혼자인 듯 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9220E4BD2E38A10)
<트레킹 초입에서 바라 본 동산 지대의 공사현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9220E4BD2E38C11)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되돌아 본 홍수조절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9220E4BD2E38F12)
<능선을 지나면서 나무숲 사이로 바라 본 우측의 선곡리 마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9220E4BD2E39213)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9220E4BD2E39414)
<군남홍수조절지 풍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9220E4BD2E39615)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