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붉은돌입니다.
봄을 맞아 KNAUS 쥐트빈트 500FU 란 새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 총 4대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에 쥐트빈트 500FU 후기가 없어, 입양신고 겸 리뷰를 드리고자 합니다. ^^
(저도 초보라 주요 내용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정보와 선배님들의 말씀을 모았습니다)
폴딩트레일러를 잘 사용하다가, 매주 캠핑을 나가며, 많은 짐과 씨름을 해야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직장에서의 토요일도 출근해야하는 빈도도 많아지기에
시간 절약과 악천후에 대한 대비와 (작년까진 폭우가 내려도 우비입고 당당히 Lift-up을.. ㅡ.ㅡ;;)
언젠가는 생기겠지란.. 이름의 2세를 위해 ㅡ.ㅡ;; 일단 카라반으로 넘어갔습니다.
한 두 푼을 하지 않는 몇 천이나 하는 고가의 카라반이기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디자인, Maker, 레이아웃, Size, 사후관리(A/S), 가격, 주차문제, 옵션....
다같은 고민이시겠죠? ^^
우선 캠핑트레일러의 흐름을 보았습니다. / 캠핑카는 비싸서 Pass~ ㅜ.ㅜ
물론 구입/사용 용도가 다르지만, 아무래도 흐름은 폴딩트레일러 → 300급 카라반 → 500급 카라반으로.
12년 들어 트레일러업체에서도 4/500급 모델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여유만 있다면 기존 300급을 사용하던
가족들이 500급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제조건는 주차가 가능하고, 이동이나 캠핑장의 제약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옮겨타는 것이지요..
음.. 차량도 1.5t 정도를 여유롭게 견인할 수 있는 차량도 있어야 하구요..)
그래서 Off-line에서 여러 크기別 카라반을 둘러보고 운용가능 하면서 실내가 쾌적한 500급을 선정하고
① 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신뢰도 있는 제품을 선정하고, ② 부실위험도가 낮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고,
기술력이 좋은 수입회사를 선정 하고, ③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주 캠핑가는 저희에게는 납기가 가장 빠른것고
한 몫 했네요.(ㅡ.ㅡ;;, 어째 기준이 이상하다 ㅋㅋㅋ)
가격은... 상기 동등조건이라면 아무래도 저렴한 곳이 좋겠죠?
그럼, 나름 느꼈던 카라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
디자인 및 레이아웃은 사람마다 참 주관적인 부분이죠?
전체적으로 바디 발란스가 좋고 정면의 하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유선형 Head 디자인,
그리고 대문짝 만한 막빡의 쌍제비 로고.. 전후방/상하를 둘러싼 LED 램프..
카라반은 일단 외형적으로 크게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쁜 디자인에 끌렸던 것 같네요...
레이 아웃입니다.
전방 침대가 있고 옆으로 화장실겸 샤워실, 세면대가 분리되어 배치되어 있으며,
중앙부는 싱크대/TV장, 트루마히터, 옷장, 장식장이 배치되어 있고
후방부는 U자형 쇼파와 정사각형 테이블이 위치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500급의 Size와 이런 레이아웃 때문에 동선상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없이 여유가있으며,
중앙부는 바닥에 이불을 펴놓고 어른이 잘 수 있을 만큼 여유롭습니다.
쇼파에서 침실까지 시야를 가리는 중앙 구조물들이 없어 전체가 트여있는 구조로
2층 침대가 있는 모델에 비해 상당히 넓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침실을 분리하고 싶을때는 플라스틱 커튼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전기시설은 저희가 220v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서,
여기저기 많이도 달아 놨습니다. ㅡ.ㅡ;;
웬만한 콘덴서는 다 독일제 콘덴서가 사용되었습니다. 일단 독일제가 고급스러운게 일체감이 있어 보기 좋습니다.
흔히 리뷰에서 섀시는 거론하지 않는 사항이나, KNAUS 시리즈는 섀시도 옵션이 있습니다.
쥐트빈트의 기본 섀시는 AL-KO 1,400kg를 Base로 제작되며,
저의 카라반은 옵션으로 있는 +100kg 하중증강을 시킨 1,500kg 섀시가 들어갔습니다.
(※ 섀시는 수입업체 Order 마다 다릅니다)
그만큼 뼈대가 강해졌으므로 안전 상 더 좋았졌단 얘기고,
또 최대 적재중량을 기존 290kg에서 390kg으로 짐을 더 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셈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同무게를 버틸수 있는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침대는 좌우로 매트리스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며,
댓살무늬 뼈대위에 매트리스를 올린구조이고, 댓살뼈대는 쉽게 올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매트리스는 두꺼운데.. 음.. 기존 폴딩때의 느낌과 많이 다르네요..^^ 편안하고 좋단 얘기입니다.
침대 머리부 상단에는 등이 좌우로 하나씩 매립되어 있으며 각각 On/Off가 가능하고
전등 메인 스위치가 있어 잘때 침대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등을 끄고 잘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전면창을 뚫여야 되느냐, 마느냐하는 부분입니다.
침실은 말그대로 잠을 자는곳입니다. 숙면을 해야 다음날이 상쾌하지요..
기본적으로 카라반을 설계할 때 이런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되며, Window 보다는 보온과 단열에 이점이 있겠네요.
침실 전면창 여/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독일 현지는 전면창이 없는게 더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창문은 침실 우측에 큰 창문이 달려 있고, 상단에 썬루프가 작은것이 달려있습니다.
FU는 쇼파부가 윈도우 오픈이 많아 개방성이 좋으므로 추가적으로 침실까지 창을 달을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일단 자보니 아침이 왔는지도 모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캠핑장에서 카라반을 정방향으로 주차를 하면 쇼파부는 후방에 있어 뒷경치만 볼텐데
전면창이 있다면 전방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개방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카라반으로 옮겨갈때 대부분의 안지기님들이 행복을 느끼시는 화장실입니다.
쥐트빈트는 화장실이 넓기로 유명합니다. 상위급인 타버트 시리즈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메틱 전자식 변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한 볼일 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방 유선형 벽엔 수납할 수 있는 가드레일이 설치되어있고, 이부분은 다른 고급카라반에는 수납장으로 되어있는
부분에 비해 좀 부족한 점으로 생각됩니다.
샤워관련 샤워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당연하지만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독일에서 Base 제품은 샤워기가 없답니다. ㅡ.ㅡ;; 안씻나... 옵션인거죠..)
샤워기 하단부에는 벤틸레이터 온풍이 나오는 구멍이 있어 겨울에 따뜻하게 화장실 이용 가능합니다.
부대사항으로 휴지걸이가 있으며, 화장실 도어에는 수건걸이가 있습니다.
오수통은 칼라풀하게 이쁜 이동식 카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는 화장실 앞에 별도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로인해 화장실을 넓게 쓸수 있고,
간단한 손씻기는 카라반에 들어와서 바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구조인것 같습니다.
수압은 음... 쎄서 마음에 무지드는데... 물을 남발해서 쓰니.. ㅡ.ㅡ;
2박3일동안 40리터 두번을 퍼다 날랐네요 ㅡ.ㅡ;; (고여사.. 물좀 아껴씁시다. ㅋㅋㅋ)
(당연한 얘기지만 세면대와 싱크대는 동시에 사용가능합니다 ㅡ.ㅡ;;)
※ Family 모델중 EU는 침실공간이 넓어 세면대와 화장실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3구 버너와 110L 도메틱 냉동/냉장고, 수납장, TV장이 위치합니다.
제가 아내보다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적으로요...
(요리도 못하는 넘이 싱크대 관심은 ㅋㅋㅋㅋ)
물론 식당칸 구조인 싱크대 뒤 테이블이 존재하는 구조가 좋긴 할 텐데요.. 바로 음식해서 뒤로 날르면 되니까요..
대신 앞뒤 공간이 좁은게 문제죠..
500FU는 싱크대 공간 뒤는 아예 뻥~뚫려 있어서 사람이 음식을 해도 뒤로 지나다닐 수 있으며,
서랍장은 슬라이딩식이라 빨리들어가고 잠글때는 천천히 들어갑니다.
또 우측에는 컵이나 식기류를 넣을 수 있는 세로 슬라이드 장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싱크대만 흰색을 써서 전체 우드톤을 중앙 싱크대에 색을 넣어 단조로움을 피했다는 것이고
간접등이 상단부 가로로 설치되어 있어 우아한 느낌이 납니다.
또한 상단 TV장까지 이르는 싱크대 상판이 아주 넓어 우측에 음식을 더놓을 수 있는 부분도 장점입니다.
냉장고 성능은.. 대부분이 사용하는 도메틱 모델이라..
얘도 켜놓고 12시간이 지나야 내동실에 성애좀 끼는 시늉하네요..
대략 12시간이 지나니 만두도 꽁꽁어는게.. 더운날에 좋군요 ㅡ.ㅡ;;
캠핑 출발 하루전날 미리 켜놓았다가 이동하는 시간만 잠시 꺼놔야겠습니다.
트루마 가스 히터 및 옷장, 장식장이 존재합니다.
트루마 가스 히터는 2012년형부터 자동 점화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옷장 가로 폭이 1m로 넉넉하나, 하단 칸막이는 두께가 얇고 작은 플라스틱 피스가 받치고 있어
말 그대로 옷장선반엔 가벼운 옷만 올려 놓아야 합니다. 조금 아쉽습니다.
옷장 우측엔 라운드 코너타입의 장식장이 있으며, 상단 장식장은 반투명 유리에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그옆으로 또다시 세로로 Open되어 있는 옷장이 있으며, 하단에 히터 송풍구가 있어
옷이 잘 마를것 같네요.
제가 뿅갔던 카달로그 이미지입니다.
쇼파는 음... 넓네요.. 아주 많이.. 와이프가 일자로 누우면 딱 맞네요 ㅡ.ㅡ;;(와이프 키가 작긴 작쥬..)
쇼파는 하드하지도 않고 소프트하지 않은 중간인거 같아요(뭔소린지 ㅋㅋㅋ)
쇼파 밑은 나무판으로 막혀있으며, 경첩이 설치되어 있어 빠지지는 않고 오픈만 됩니다.
그아래 텅텅빈게.. 무한한 자원을 넣을 수 있을거 같네요... (물통 하나 들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좀 작은 느낌일 수 있겠지만, 반찬수만 많지 않으면 4명이 딱맞게 식사 가능할거 같아요.
테이블은 상부에서 누르면 pop-up되는 구조입니다.
쇼파쪽 양 코너에는 벽등 2개가 인테리어로 설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뺑둘러서 수납장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뭘 넣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ㅡ.ㅡ;; (많아도 짜증나는 ㅋㅋㅋ)
출입문은 쥐트빈트 이하 모델과는 다르게 창이 달려있습니다.
출입문은 상/하로 분리되며(각각 Locking 가능), 모기장은 상단문까지만 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창문도 아예 막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출입문 좌측에는 조명 컨트롤 판넬이 있으며(조명들은 가능한 것들은 모두 LED로 교체),
FIAMMA 어닝 핸들과 중앙지지대(4M 급은 기본제공)가 큐대처럼 걸려 있습니다.
문 밖엔 옵션으로 FIAMMA 시큐리티바 31을 설치하였습니다.
출입문 구조상 저위치 밖에 설치가 안될 거 같네요.
FIAMMA F45S 4M Blue Ocean 어닝을 설치 하였습니다. (파란 물결 무늬가 참 이쁘네요),
그 아래 벌레가 그나마 덜 모인다는 웜화이트 LED 바를 2M 길이로 경사각을 주어 설치하였습니다.
원래 어닝과 일체감을 주기위해 어닝사이즈에 맞게 4M를 설치 할려고 그랬는데...
음.. 2M만 밤에 켜봐도 무지 밝군요 ㅡ.ㅡ;;
4M 했으면, 주위 캠퍼로부터 항의 받을거 같아요..
또 만약 어닝텐트를 3.5M이하를 사용한다면 스위칭 장치를 달지 않는 이상 밖으로 빛이 나가겠죠..
이젠 좀 전기로부터 그나마 해방좀 하자고 하여 달은 솔라전지(136W)입니다.
왜 경치좋은 곳은 죄다 전기가 안되는 것인지... 캠핑엔 전기용품을 최소한으로 쓰는것이 예의라지만,
전.. 편한게 좋아요 ㅡ.ㅡ;;
설치한 솔라판넬은 다파장 박막전지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솔라전지입니다.
이젠 1,800w 인버터를 설치했으므로 전기제품 해방입니다. ㅜ.ㅜ
(물론 TV,워터펌프 정도 사용 할 거지만요.. ㅡ.ㅡ;;)
[ 제품 소개 ] 미국 Uni-Solar社 PVL-68 (박막형 비결정질 68WP)
- Amorphous 솔라셀의 효율에서 세계최고의 효율
고온(60℃이상)에서 출력저하가 낮으며, 흐린날에 크리스탈라인 대비 40% 더 전기를 생산
- bypass diodes 기술접목으로 그림자 및 이물질에 무관하며,
흐린날, 비오는날, 눈오는날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
- 태양빛에는 7가지의 색이 있으며, 그 중 Uni-Solar제품은 푸른색,녹색,붉은색 빛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타사의 제품들은 붉은빛이 있어야 전기를 생산하나, 흐린날 구름을 뚫고 지표면에 닿지 못함)
- 기존 유리판넬 두께의 1/100(1%), 실리콘 요구량은 기존 유리판넬의 1/300(0.3%)
1FT^2당 1파운드 이하이고 기존 유리판넬의 1/5(20%)
- 참조 Site : http://www.ecoauction.co.kr/bbshop/shop/main.php?page=view_item&class_id=51&item_id=199
> 일반적인 실리콘 방식은 맑은날 다파장 박막전지에 비해 SPEC 효율은 높지만 특정한 파장대역에서
만 반응해 맑은날이 아니면 거의 충전이 안되는 단점이 있고
부착하는 방식에 있어 카라반 천장에 5~10mm를 띄워 피스로 여러군데를 박아 고정해야 하는 문제로
방수처리에 신경을 써야하고 그 틈으로 먼지나 이물이 축적되거나 맞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게도 120w기준 10kg 이상으로 박막에 비해 무겁습니다. 단, 가격이 저렴한 이점이 있습니다.
> 다파장 박막전지는 실리콘에 비해 가격이 2배 비쌉니다 ㅡ.ㅡ;;
하지만 카라반 천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카라반내부로 들어가는 전선구멍 하나만 뚫으면 되고
2장(68w*2EA) 설치시 3kg 이하로 하중 부담이 없으며, 맞바람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성능면에서는 실리콘에 비해 맑은날 SPEC 효율은 조금 떨어지나, 흐린날에도 충전이되므로,
평균효율을 따졌을때는 더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 판넬 맨 하단이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있어 바닥으로부터의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있어
열이 곧바로 전지에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또한 솔라 배관을 피스로 고정하지 않고 지카플렉스로 접착하였습니다.
(Sikaflex-252 : 방수를 겸하는 접착용으로 Primer를 먼저바르고 20분정도 마른뒤 바르면
일반실리콘 대비 반영구적으로 접합됨)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런 작은 차이가 큰 신뢰를 받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반 실리콘대비 구하기도 어렵고 상당히 고가이지만, 외관 방수작업에 있어 중요한 부자재라고 판단됩니다.
> 솔라 컨트롤러는 Sun Saver-10으로 역전류차단과 과충전방지 기능을 합니다.
음.. 상단에 TV 수납장이 있으나,, 아놔.. 독일애들이 작은걸 좋아하나.. 대략 17인치 정도가 수납될 거 같습니다.
좌우로 빠지는 KNAUS 순정 모니터암이 옵션에 있으나.. 가격은 뭐.. ㅋㅋㅋㅋㅋㅋ
뭐 쇼파에서 천장 쳐다보고 TV볼것도 아니고 ㅋㅋㅋ.
일단 포기하고, 때마침 Ergotron LX Wall Mount Arm이 2달밖에 사용하지 않은게 나와서 덥썩 물었죠..
워낙 튼튼하고 디자인적으로 좋은제품이라.. 근데... 아놔... 근데 쇳덩어리라 무게가 3.2Kg 으로 23인치 모니터 무게와
같습니다. 말 그대로 튼실한 마운트라서 적당한 자리에 맞볼트로 설치했습니다.
일단 표면이 Polishing 처리되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하지만 월마운트 무게와 가격 때문에 카라반 벽이 약하면 비추합니다 ㅡ.ㅡ^
(가격은요..흠.. 쌔거가 26만원 정도... ㅡ.ㅡ;; 재수좋게 대략 싸게샀다고 자부합니다)
HDTV는 LG 23인치 IPS LED 모니터를 달아 놓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과 LG 모니터가 대세지만, LED 패널은 대부분 TN 패널로 이 것은 색감과 성능을 떠나
광시야각에 취약한 패널입니다. 메뉴 조정에서 각도에 따른 옵션을 설정해 줘야하는 귀차니즘이 있습니다.
이에 반에 HDTV가 지원되는 제품중 IPS 패널이 들어간 LG 모니터는 색감도 좋으며 무엇보다도
광시야각이 좋습니다. 카라반에서 모니터를 여러 각도를 사용한다치면 더 편할 거 같아 선택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네요 ^^ (단점이라는 반응속도가 느리다는데.. 눈이 젬병이라 못느끼겠습니다 ㅡ.ㅡ;;)
[ 제품 소개 ] Ergotron LX Wall Mount Arm(LXW24P)
- CF 모션 기술로 디스플레이를 아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Touch로 모니터 높이 조절, 틸트조절이 가능
- 적용가능 제품 : LED 모니터 27인치 이하 / VESA 100*100 규격
- 허용중량 : ~ 9.1kg / 높이 33cm 이동 / 기울기 85도 가능 / 좌우회전 360도 가능
- 보증기간 : 5년 (^^b)
- 참고 사이트 : http://www.ergotron.com/Products/tabid/65/PRDID/352/language/ko-KR/Default.aspx
에어콘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방식이 있죠..
Roof-Mount, Under-bed Air Conditioning System.
에어콘은 TRUMA Saphir Compact 냉/난방 언더베드형이 설치되었습니다.
(에어콘 방식도 수입업체의 Order 마다 다릅니다)
- 두가지 형태를 모두 사용한 캠퍼의 사용기를 보자면,
ㆍRoof형은 지붕 돌출로 위한 맞바람 영향 및 충돌 Risk가 존재하고, 울림통 효과처럼 소음이
생길수 있으며, 언더베드比 Cooling Lead Time이 더 길다고 합니다. 장점은 내부 공간 확보.
ㆍ언더베드형은 빨리 시원해지며, 벤틸레이션 호스를 통해 구석구석으로 바람을 보내줘 냉/난방에
효과가 좋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Roof형 대비 전력소모량이 적어 캠핑장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Merit인 것 같습니다.
- 사양 : 무게 20kg, Dimension 560x400x290mm, Maximum cooling capacity 1,800W,
Operational limits +16 °C to +40 °C
===> 근데, 캠핑장 전력용량 딸리면 다른 캠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
전기 빵빵한 캠핑장에서 사용해야 하지요? ^^
무버는 Auto/Manual Type, Single/Twin Axle Type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Auto 무버인 트루마, 알코 무버는 가격대가 400~600만원인 고가로 Pass
(타이어 압착이 자동인 사항으로 편리하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은 좋지 않을것 같네요)
- Manual 무버는 한국에서는 200만원대의 Enduro 무버가 가장 대중적으로 장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 그러던중 알게 된게 트루마에서 새로나온 G02 무버입니다.
트루마 부품을 공유하며, Enduro와 달리 무버 On/Off 스위치 설치를 위해 벽을 뚫을 필요가 없이
송/수신부와 무버만 설치하면 되는 제품입니다.
전원은 무버 리모컨으로 간단히 On/Off 할 있으며, 무선 수신거리는 10M 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것인데요.
타이어에 무버를 수동 압착시키는 방식이 수동핸들링시 엔듀로는 계속 돌려서 힘이든다는 것이지만
(드릴 같은 Tool을 쓰면 편하겠네요..)
Go2무버는 약 90도 정도만 렌치로 한 쪽만 간단히 밀어주면 한번에 밀착된다는 것입니다.
- 무버 설치 위치는 쥐트빈트의 경우 바퀴 앞에 쇼바가 있어 설치가 불가능 하여 바퀴뒤에 설치해야 합니다.
(※ 무버 위치別 장/단점 : 앞에 설치時 - 진흙이 안튀어서 좋음 / 파손위험이 있음
뒤에 설치時 - 파손위험이 적음 / 진흙이 묻음)
[ 제품 소개 ] TRUMA GO2 Mover
- 등판능력 : ~15%時 1,800 kg / 이동 Speed : 16cm/sec
- 전력 소비량 : Avg 20A, Max 120A
- 무게 : 34kg / 보증기간 : 5년 (^^b)
- 참고 사이트 : http://www.go2caravanmover.com/index.html
※ 추가적으로 무버 제조사別 Single Axle 제품 SPEC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Maker도 다양하며, 능력도 차이가 있지만 국내 소개된 것은 일부 밖에 없네요.
쥐트빈트는 기본적으로 담수용량이 45L 이며, 처음 급수를 하게되면 전기온수 보일러에 5L가 그리고
나머지는 배관을 채워지고 남은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물탱크 용량은 증설하지 않았습니다.
직수를 하지 않는이상 물을 퍼다 넣어야 하는데, 물을 받고 넣는것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들인게 40L 아쿠아롤입니다. 40L를 가득채워도 손수레처럼 끌수 있으며, 아이가 끌어도 될 만큼
힘이 적게 듭니다. 또한 옵션인 수도꼭지를 달아 야외 물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40L 통은 평상시 밖에 거치했다가, 철수시는 화장실에 넣고 보관합니다.
40L는 최초 한번 넣고, 떨어질때쯤 한번더 넣으면 2박을 버틸 수 있습니다.
단점은 물통치고는 너무 비쌉니다. 예전 모 업체에서 22만원에 공구했지만 현재 개별로 구입할경우
현지가격은 약 10만원정도 하나, 해외배송료가 실무게(6.4kg)와 부피무게(14kg)를 재서 무거운쪽으로 하기 때문에
영국배송비는 12.8만원 정도합니다. 그러면 총 22.8만원정도 드는 것이지요
여기에 해외구입 대행을 하시면 대략 수수료 3만원이라 하고 25.8만원 나오겠네요.
[ 제품 소개 ] FL Hitchman社 Aquaroll
- 색상 : 베이지, 실버 (2가지)
- 담수용량 : 29L, 40L
- 기본제공 : Handle(2단으로 분리되어 수납 용이), Filter tube, 80mm Cap 2EA(장착되어 있음)
- 옵션 : 가방, 스탠드, 80mm tap(수도꼭지), mains adaptor ball valve, extension hose for mains adaptor,
mains adaptor hose replacement connectors, 80mm pump connection等
- 그외 자매 상품 : Wastemaster 30L (이동식 오수통, 아쿠아롤 보다 더 비쌈 ㅡ.ㅡ;;)
- 참고 사이트 : http://www.aquaroll.com/
급수는 12V 콘덴서를 급수구 옆에 설치하여 로고스 샤워기 12V로 워터펌프로 사용하였고,
급수능력은 2.5L/분이므로 40L 넣는데 16분 걸렸습니다. (시가잭이 좀 뜨거워 지더군요..)
뭐.. 걸어놓고 딴일 봐도 되지만, 기다리기 지루해서.. 그래서 2차로 악어잭이란 워터펌프를 구입하여
시가잭으로 개조중입니다. 악어잭은 2분정도면 자동급수가 된다네요. 오~호. 이번주에 TEST 해봅니다.
※ 참고 사이트 : http://www.okwater.co.kr/front/php/product.php?display_group=1&main_cate_no=234&product_no=194
또한 외부 청수통 드레인 밸브를 설치하여 물통에 물을 뺄때 의자를 열지 않고 외부에서 밸브를 열어
뺄수 있도록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별도 작업사항 임)
단, 침대 밑에 있는 5L 전기온수기 물은 해당 밸브를 별도로 열어서 물을 빼줘야 합니다.
무선 후방카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차량에 카메라 작업시 차량에 따라 ECU가 맛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무선카메라로 연결하고 모니터만 시가잭에 꽂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쥐트빈트 폭이 230cm가 넘어 견인차량보다 넓어서 옆에서 돌진하는 차량을 백미러로 볼 수
있는 영역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상시 켜고다닙니다.
무선 방식은 차량에 배선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나, 노이즈나 모니터 액정에
연결끊김이 발생되네요.. 시골이나, 터널에 갈 수록 그런 현상이 줄어듭니다. 걍 쓸랍니다. ㅋㅋㅋ
검색좀 해보니 무선방식은 한계가 있는거 같네요..
공용 주차장에 카라반을 주차하고 있어, 연락처를 남겨 두었습니다.
카라반과 디자인이 어울려야하고, 쉽게 번호를 알 수 있도록 고안된 스티커를 찾아
붙여봤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
이상으로 대략적인 KNAUS 쥐트빈트 500FU 카라반 및 옵션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뭐 자랑글 같지만 많은 분들이 정보를 참고하셨음하고, 선택의 폭을 좀 더 넓게 보셨음 합니다.
------------------------------------ 자.. 이젠 잊어주시고 ~ ------------------------------------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장비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캠핑 자주나가서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새로운 경험 많이하고,
가족과 이웃 과 즐겁게 따뜻한 정 나누는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
맺음.
첫댓글 붉은돌님... 네이버에서 복사하시면 사진이 안보인답니다.. 그냥 링크를 거셔도 될거 같아요 아님...엄청난 노가다를 또... 김캠에서 잘 봤습니다..
오류 피드백 감사합니다. 퇴근하면 수정해 놓겠습니다. ^^
사진을 올려주시면 공지로 올려서 크나우스 쥐트빈트500 EU를 구매하실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조리있게 올리지를 못하는데 참 조리있게 잘 올리셨네요..
아고고 공지까지.. 일이 커지네요 ^^:;
다.. 여기서 배운 내용들입니다. ^^ 수정해 놓겠습니다.
김캠에서 후기 잘 보았습니다. 2차로 정독할려고 할 정도로 상세한 후기더군요. 저도 모르고 지나쳤던 장점들이 많이 있었네요. 크나우스 본사에서 붉은돌님을 카라반 전문 리뷰어로 특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쉴로모님을 카약 전문 리뷰어로 별도 코너를 만들어야.... ^^v
최고의 리뷰입니다. 한대 사고싶은 욕망까지 드네요...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저도 봤습니다.
최고의 리뷰 입니다. 내일 오시나요?
옙!. 저희도 내일 갑니다. 밤 늦게요~
저도 못본 사진도 많아요....... 대단합니다.... 타버트 후기도 부탁ㅎ.......
아주 유익한 정보 잘보아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쉬..리뷰가 남다르네요..경력은 어쩔수 없나봅니다..업글 축하드립니다.^^*
너무너무 부러버서.... 울 신랑은 님만큼 공부해서 준비나 할수있을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