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6월 6일 화요일 흐림, 남동풍 3m/s, 산행시간 5시간 37분
산행코스 : 한북오두 명봉분맥 17.6km
됫박고개 ~ 우암산 ~ 비호봉 ~ 혜음령 ~ 장령산 분기봉 ~ 옥녀봉 ~ 철마산 분기봉 ~ 용미리공원 ~ 명봉산 ~ 통일로 추모공원 ~ 북두고개 ~ 파주삼릉 우회 ~ 능고개 ~ 안산 ~ 봉일천 합수점
동 행 인 : 산악회원 3명
<용미리공원에서 북한산>
신한북정맥이라고도 하는 오두지맥에서 분기된 명봉분맥은 우암산, 비호봉, 옥녀봉, 파주삼릉, 안산을 지나 고산천과 공릉천의 합수점까지 이어진다.
원흥역에서 일행을 만나 313번 버스로 환승하여 됫박고개에서 내린다. 새문안교회 추모관까지 도로가 개설되어있다. 한북정맥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정하여 군사도로를 따르면 우암산이다.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군사도로가 이어지며 비호봉 표지석이 반긴다. 급경사 내리막길 끝에는 혜음령이나 산길이 희미하다. 혜음령에서 올라 굳이 골프장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될 것을 눈총을 받고 산길로 복귀한다. 대자산 갈림길까지 오르막길에 산길이 희미하다.
대자산 갈림길에서 내려갔다가 오르면 옥녀봉인데 윈형철조망이 막고 있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면 용미리공원이다. 옥녀봉은 용미리공원에서 커다란 원형 경기장처럼 보인다. 현충일이라서 많은 성묘객들이 묘지를 찾아왔다. 날씨가 흐려져 시멘트포장도로에서 땀 흘림없이 지나갈 수 있다. 묘지의 끝에는 명봉산이 기다리고 있으나 봉황이 날아간 자리에는 참호가 남아있고 의자가 몇 개 있는데 산객들이 쉬고 있다.
명봉산에서부터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는 남쪽으로 내려가고 파주시 조리읍에 들게 된다. 통일로 추모공원을 거쳐 내려가면 북두고개이다. 마루금은 파주삼릉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약 3km 계속 진행된다. 여러 선답자님들의 발자국이 뚜렷하여 무리없이 능고개까지 가면서 파주삼릉의 경관도 울타리 밖에서 즐긴다. 능고개에서 하니랜드를 우회해서 가려했더니 1,200원의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 어쩔까 고민하다가 파주삼릉 울타리를 따라가기로 한다. 공릉산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안산으로 오른다.
안산둘레길은 고속도로처럼 넓은 길에 많은 이들이 오고간다. 봉일천 주민들의 산책로 답게 이정표와 쉼터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안산둘레길을 걸어가다가 더 이상 산길이 없어 봉일천사거리로 내려온다. 마침 순두부집이 있어 눈치밥을 먹으며 씻고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00 됫박고개(약231m), 313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새문안교회 추목환까지 400미터는 도로를 따른다.
08:06 새문안교회 추모관(약259m, 0.4km, 0:06), 우측의 임도로 오른다. 이 임도는 우암산 아래 헬기장까지 1.6km 계속된다.
08:18 한북정맥 분기점(약364m, 1.1km, 0:18), 한북정맥을 우측으로 보내고 좌측(남쪽)으로 이어지는 군사도로(임도)를 따른다. 여기서부터 송전탑이 산줄기를 타고 가며 즐거지 않은 동행도 이어진다.
08:27 우암산(392.1m, 1.6km, 0:27), 군사도로가 지나가며 이 봉우리는 바로 옆에 위치하며 오고 갈 때 잡목이 무성하다.
08:33 산길시작(약380m, 2.0km, 0:33), 군사도로는 여기서 끝나고 뚜렷한 산길이 시작되어 내리막길로 향한다.
08:36 약373봉(2.2km, 0:36), 군사도로인지 송전탑 공사로인지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08:59 비호봉(328.6m, 3.4km, 0:59), 비호봉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그 내력이 뒷면에 새겨져 있다.
09:15 혜음령(약152m, 4.4km, 1:15), 서서울CC와 올림픽CC의 중간에 위치한다. 절개지와 울타리가 있어 우측으로 내려와서 올라가려고 헤매다가 그대로 고개마루 북쪽에서 길을 찾아 오른다.
09:35 약252봉(5.0km, 1:34), 대자봉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09:48 순례재(약198m, 5.7km, 1:47), 여기부터 옥녀봉까지 오르는 길은 꽤 힘들다.
09:55 옥녀봉(269.6m, 5.9km, 1:54), 아무런 표식이 없어 바닥에 써 놓는다.
10:03 의주길(약174m, 6.3km, 2:04), 경기옛길 의주길과 접속되며 용미리 공원이 시작되어 성묘객들을 자주 만난다.
10:13 철마산 갈림길(211.7m, 6.8km, 2:13), 매조산에서 올라와 대자산, 장령산을 거쳐 옥녀봉에 올랐다가 이 봉우리에서 철마산을 거쳐 심리산으로 내려가는 산줄기를 조만간 걸어가고 싶다.
10:21 약199봉(7.3km, 2:21), 우측에서부터 옥녀봉, 비호봉, 우암산, 박달봉이 보이고 맨 뒤에 앵무봉이 서 있다.
10:31 191.3봉(7.8km, 2:31), 동쪽으로 가다가 다시 북서진하며 앵무봉을 바라본다.
10:39 묘지길(약167m, 8.3km, 2:39), 시멘트 포장도로가 후끈후끈하게 달아올랐다.
10:45 전망대(약187m, 8.6km, 2:44),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고도가 높지 않으므로 제한적이다.
11:01 명봉산 정상(245.3m, 9.4km, 3:01), 정상 팻말 뒤로 정상부에는 참호와 경계초소가 있다. 쉼터용 의자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11:11 통일로추모공원(약179m, 9.8km, 3:10), 앞으로 600미터는 이런 포장도로를 걸어나가서 비포장 묘지길로 내려가게 된다.
11:33 조망점(약161m, 10.2km, 3:18), 서쪽에서 동쪽으로 조망이 열려있다.
11:42 북두고개(약69m, 10.9km, 3:27), 오늘 햇빛이 강하여 에너지가 고갈되면 여기서 마칠 예정이었는데 합수점까지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여기서부터는 묘지순례를 끝내고 파주삼릉길이 시작된다.
11:53 파주삼릉 우회길 시작(약64m, 11.6km 3:39), 이제부터 파주삼릉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2.9km/0:46분간 우회하기 시작한다. 산길은 가끔 잡목이 나와 우회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선답자의 발자국이 뚜렷한 편이다.
12:10 능고개(약34m, 12.8km, 3:56), 옛적에는 하니랜드에서 파주삼릉을 지나 1번 국도로 가는 길이 열렸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하니랜드까지 갔다가 돌아나와 울타리길을 이어간다. 하니랜드는 1인당 1,2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한다.
12:30 하니랜드 끝(약68m, 13.8km, 4:15), 하니랜드의 울타리는 여기까지 이고 파주삼릉 울타리는 계속된다.
12:40 공릉산(약111m, 14.5km, 4:25), 봉우리는 아니지만 공릉산 표지기가 게시되어 있으며 산행기에도 공릉산이 인용되곤 한다. 파주삼릉 최고봉에서 우회를 마치고 나온다.
12:45 알바시작(약75m, 14.8km, 4:30), 사유지 철조망이 이어지다가 끝나고 산줄기에 근접한 산길을 찾아야 하는데 뚜렷한 길을 따라오다가 놓쳤다. 결국 공장 우측으로 300미터를 지나 내려오는 고의 알바를 단행한다.
12:51 뇌조리 공장지대 (36m, 15.2km, 4:36), 300미터를 더 내려온 이유는 공장을 피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건너편 안산을 들렀다가 가는 것이다.
12:59 안산(99.7m, 15.7km, 4:44), 봉일천 뒷산은 안산이며, 안산둘레길이 사통팔달로 정비되어 있다. 정상부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13:06 산줄기 접근(약80m, 15.8km, 4:51), 산줄기로 다시 접근하여 분맥길을 이어간다. 여기서부터 합수점 근처인 1번 국도까지 1.7km의 안산둘레길을 걷게 된다.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3:27 약56봉(17.3km, 5:12), 여기까지 분맥길을 걷는다. 바로 아래 1번국도로 내려가면 산행 끝이다. 삘기꽃들이 분맥완주를 축하해주고 있다.
13:31 산행종료(약13m, 17.5km, 5:17), 공릉천과 고산천의 합수점 근처인 1번 국도 봉일천사거리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앨범>
08:00 됫박고개(약231m), 313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새문안교회 추목환까지 400미터는 도로를 따른다.
08:06 새문안교회 추모관(약259m, 0.4km, 0:06), 우측의 임도로 오른다. 이 임도는 우암산 아래 헬기장까지 1.6km 계속된다.
임도를 오르며 신한북정맥의 앵무봉과 고령산을 바라본다.
08:18 한북정맥 분기점(약364m, 1.1km, 0:18), 한북정맥을 우측으로 보내고 좌측(남쪽)으로 이어지는 군사도로(임도)를 따른다. 여기서부터 송전탑이 산줄기를 타고 가며 즐거지 않은 동행도 이어진다.
08:27 우암산(392.1m, 1.6km, 0:27), 군사도로가 지나가며 이 봉우리는 바로 옆에 위치하며 오고 갈 때 잡목이 무성하다.
08:33 산길시작(약380m, 2.0km, 0:33), 군사도로는 여기서 끝나고 뚜렷한 산길이 시작되어 내리막길로 향한다.
08:36 약373봉(2.2km, 0:36), 군사도로인지 송전탑 공사로인지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서쪽 아래는 서서울CC인데 라운딩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골프장 용수탑 같은 시설물을 지나간다.
08:59 비호봉(328.6m, 3.4km, 0:59), 비호봉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그 내력이 뒷면에 새겨져 있다.
비호봉 석명지, 역사적으로 많은 설화를 간직한 앵무봉과 벽제관 고지의 중간 고봉인 이 곳은 고래로 백수지장 비주천리의 비호가 살았따는 전설이 있어 이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부대 전 장병들은 초전필승의 전술전기를 연마하여 비호같은 용맹으로 국토통일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 중략 ~ 부대명칭을 비호부대로 정하고 이 고봉을 비호봉으로 명하여 후쉐에 전하고자 여기에 비를 세우노라. ('82.9.29), 표지석의 휘호는 소천 김천두(1928~2017) 작품이라고 낙관되어 있다.
09:15 혜음령(약152m, 4.4km, 1:15), 서서울CC와 올림픽CC의 중간에 위치한다. 절개지와 울타리가 있어 우측으로 내려와서 올라가려고 헤매다가 그대로 고개마루 북쪽에서 길을 찾아 오른다.
고개너머로 고양동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그 뒤로는 북한산이다.
혜음령에서 올라서면 골프장인데 많은 이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우측으로 우회로를 따라 가면 된다.
09:35 약252봉(5.0km, 1:34), 대자봉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09:48 순례재(약198m, 5.7km, 1:47), 여기부터 옥녀봉까지 오르는 길은 꽤 힘들다.
09:55 옥녀봉(269.6m, 5.9km, 1:54), 아무런 표식이 없어 바닥에 써 놓는다.
옥녀봉을 지나면 좌측(남쪽)으로 조망이 열린다. 서쪽으로 북한산 백운대에서부터 향로봉까지 모두 보여준다. 그 앞으로는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도봉지맥이 흐르고 그 앞에는 옥녀봉에서 장령산, 대자산, 매조산으로 이어지는 장령단맥 산줄기가 보인다.
남동쪽으로 심리산, 철마산이 보이며 그 뒤로 행신동, 일산 신도시, 고봉산, 심학산이 보인다.
북한산을 확대해 본다. (2X)
10:03 의주길(약174m, 6.3km, 2:04), 경기옛길 의주길과 접속되며 용미리 공원이 시작되어 성묘객들을 자주 만난다.
약199봉까지 공동묘지길을 바라본다.
박달산에서 만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좀 심심할 것 같다.
한북정맥은 박달산을 오르지 못하고 중턱에서 부석동을 거쳐 오산리로 향한다. 박달산과 우암산 사이의 고개 뒤로 팔일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앵무봉과 고령산은 여전히 우암산 뒤에 서 있다.
10:13 철마산 갈림길(211.7m, 6.8km, 2:13), 매조산에서 올라와 대자산, 장령산을 거쳐 옥녀봉에 올랐다가 이 봉우리에서 철마산을 거쳐 심리산으로 내려가는 산줄기를 조만간 걸어가고 싶다.
둥그런 옥녀봉 우측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비쳐진다. (2X)
10:21 약199봉(7.3km, 2:21), 우측에서부터 옥녀봉, 비호봉, 우암산, 박달봉이 보이고 맨 뒤에 앵무봉이 서 있다.
지나온 옥녀봉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묘지길이라서 조망하기는 좋지만 구름이 없었다면 아주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10:31 191.3봉(7.8km, 2:31), 동쪽으로 가다가 다시 북서진하며 앵무봉을 바라본다.
10:39 묘지길(약167m, 8.3km, 2:39), 시멘트 포장도로가 후끈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지나온 산길을 반추한다.
명봉산을 향하여 뜨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10:45 전망대(약187m, 8.6km, 2:44),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고도가 높지 않으므로 제한적이다.
조망의 자유를 만끽하며 명봉산으로 향한다.
묘지 순례를 마치고 명봉산으로 오르며 산길 시작점을 바라본다.
11:01 명봉산 정상(245.3m, 9.4km, 3:01), 정상 팻말 뒤로 정상부에는 참호와 경계초소가 있다. 쉼터용 의자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초소 위에서 오늘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파주 삼릉의 짙은 초록이 맘에 들지만 울타리 밖으로 지나가야 한다.
11:11 통일로추모공원(약179m, 9.8km, 3:10), 앞으로 600미터는 이런 포장도로를 걸어나가서 비포장 묘지길로 내려가게 된다.
한북정맥은 송전탑들이 신세지고, 한북정맥 뒤로 감악산까지 감악지맥이 이어지고 있다. 그 좌측(서쪽)으로 자웅산과 금병산이 갈라진다.
11:33 조망점(약161m, 10.2km, 3:18), 서쪽에서 동쪽으로 조망이 열려있다.
서쪽으로 심학산에서 오두산을 거쳐 월롱산까지 보여지나 연무로 인하여 송악산을 보이지 않는다.
월롱산과 기간산 앞으로 오늘 가야할 파주삼릉 우회로를 바라본다. 하니랜드는 산 속에 있어서인가 녹조현상 때문인가 초록색으로 변해 있다.
2X
북쪽으로 도봉지맥 석산 뒤로 만장산, 명학산이 보인다. 최근에는 닫혔던 문이 많이 열려 봉서산, 명학산, 장군봉 그리고 파평산, 영평산, 사방산, 자운산을 연계한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2X
11:42 북두고개(약69m, 10.9km, 3:27), 오늘 햇빛이 강하여 에너지가 고갈되면 여기서 마칠 예정이었는데 합수점까지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여기서부터는 묘지순례를 끝내고 파주삼릉길이 시작된다.
석상을 따라가다가 우측의 마을도로를 따르는데 직진하다가 돌아온다.
파주에도 백년초가 노지 재배되고 있다. 노란꽃이 일품이다.
지나온 명봉산을 바라보려면 알바해야 한다. 이 사진을 찍고 지피에스의 경고를 들으며 복귀한다.
11:53 파주삼릉 우회길 시작(약64m, 11.6km 3:39), 이제부터 파주삼릉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2.9km/0:46분간 우회하기 시작한다. 산길은 가끔 잡목이 나와 우회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선답자의 발자국이 뚜렷한 편이다. 특히 능고개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는 곳이기는 하다.
울타리 안으로 파주삼릉을 들여다 본다. 오늘은 현충일이라서 휴일인 것 같다.
울타리길은 계속 능고개로 이어진다.
12:10 능고개(약34m, 12.8km, 3:56), 옛적에는 하니랜드에서 파주삼릉을 지나 1번 국도로 가는 길이 열렸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하니랜드까지 갔다가 돌아나와 울타리길을 이어간다. 하니랜드는 1인당 1,2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한다.
휴일이라서 아주 한적한 파주삼릉 둘레길을 마치려 한다.
12:30 하니랜드 끝(약68m, 13.8km, 4:15), 하니랜드의 울타리는 여기까지 이고 파주삼릉 울타리는 계속된다.
계속되는 울타리길이지만 지겹지 않은 것은 울타리없는 산길을 멍때리며 걷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2:40 공릉산(약111m, 14.5km, 4:25), 봉우리는 아니지만 공릉산 표지기가 게시되어 있으며 산행기에도 공릉산이 인용되곤 한다. 파주삼릉 최고봉에서 우회를 마치고 나온다.
12:45 알바시작(약75m, 14.8km, 4:30), 사유지 철조망이 이어지다가 끝나고 산줄기에 근접한 산길을 찾아야 하는데 뚜렷한 길을 따라오다가 놓쳤다. 결국 공장 우측으로 300미터를 지나 내려오는 고의 알바를 단행한다.
12:51 뇌조리 공장지대 (36m, 15.2km, 4:36), 300미터를 더 내려온 이유는 공장을 피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건너편 안산을 들렀다가 가는 것이다.
안산들머리가 아주 뚜렷하다.
12:59 안산(99.7m, 15.7km, 4:44), 봉일천 뒷산은 안산이며, 안산둘레길이 사통팔달로 정비되어 있다. 정상부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장터고개 쉼터를 지나 산줄기로 접근한다.
13:06 산줄기 접근(약80m, 15.8km, 4:51), 산줄기로 다시 접근하여 분맥길을 이어간다. 여기서부터 합수점 근처인 1번 국도까지 1.7km의 안산둘레길을 걷게 된다.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3:27 약56봉(17.3km, 5:12), 여기까지 분맥길을 걷는다. 바로 아래 1번국도로 내려가면 산행 끝이다. 삘기꽃들이 분맥완주를 축하해주고 있다.
13:31 산행종료(약13m, 17.5km, 5:17), 공릉천과 고산천의 합수점 근처인 1번 국도 봉일천사거리에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