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00대 명산 7 위 (치악산)..

[천송]

               인기 100대 명산 7 위

             치악산

124차 (09.05.09) 치악산 (1,288m) 정상을..

211차 (11.01.29) 치악산 남대봉 (1,181m) 상고대 체험으로 다녀왔다..

단촐하게 떠났던 치악산 정상의 스케치..

회장님이 그때 힘들었다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처마밑 고드름으로 사격 실시........우하하..

그때 그 추억을 지금 꺼내어 보아도 즐겁습니다...ㅋㅋ

원주 치악산

인걸 산맥의 산하라...

죽을때까지.. 다녀도 다 볼 수 없는 산이 우리나라 산 이다

산 마다 개성이 있고 멋 과 맛 이 있고 유래가 있다

原州 글자 그대로 근원이 있는 고을 이란 뜻이다

근본 고을을 만들어준 산의 원천 이라

6.25때는 빨치산이 제일 마지막으로 저항하고 도피한 자리 이다

산세가 깊고 넓어 서울을 사수 하기 위해 원주 치악산을 무대로

저항 했던 곳..

우리 군인들이 무진장 애 먹었던 고을 이다

그래서 그런지..군사 도시라 하고 제 2 훈련소가 여기에 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산누리 대장님이.. 가리킨 곳 이 여기 였구나

투쟁과 부딪침의 장소가 여기 였구나.. 새삼 스레 보였다

건셀맨이 모였다

단초롭게.. 4인방이.. 어깨에 베낭 하나 메고서..

서울을 벗어나니.. 고속도로가 밀리기 시작 한다

우리 처럼.. 산으로.. 들로.. 바다로..가는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예정 시간 보다 40분 늦 게 치악산 주차장에 도착 했다

준비 운동을 하고 정상 비로봉을 향해.. 오름의 발걸음을 재촉 한다

치악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격동의 혼란기에 방패망이 되어 주신 최규하 대통령..

12.12 사태를 만들어 내어 불안과 공포와 두려움에 떨었던 그 시대에

치악산의 기세에 힘 입어 잠시 나마 대통령이 되었다

김영삼은 거재의 해양풍 (남태평양의 정기)를..

김대중는 서남쪽 신안 바다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고

이 두 분은 민주화라 하여 바다의 기운을 받고 태어 났다

박정희는 구미 금오산 精氣(정기)를 이어 받고

전두환은 합천 가야산 기운을..

노태우는 대구 팔공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태통령이 되었다

이렇게 妙(묘할묘)하고 야릇한 氣 를 발산 하는 山河의 氣運(기운)이

人傑(인걸)을 만들어 놓는다

우리는 그 기운을 느끼면서 한 마디씩 한다

우리 건셀의 호프 심통 회장님 께서는 오십 몇년 만에 왔노라고

그럼 회장님.. 지금 나이는..ㅎㅎ 우리는 또 한번 웃느라고..

정신 못차린다..우하하

산사랑님은 10년전에 오른 산.. 기억이 가물 가물 하다고

산누리 대장님은 몇년전 오른 산 입구는 달라졌는데

구룡사를 보니 기억이 난다고..

그리고 나.. 30년 전 에 왔던 생생한 기억이 있었던 산이다

아마 그 날이 5월 5일.. 날짜도 기억이 난다

화창한 5월의 치악을 보기위해 올랐던 그 산 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아니고... 눈이 펑펑 와 추위와 두려움에 떨었던 산..

결국은 정상 비로봉을 오르지 못하고.. 하산 했던 그 산

저체온 으로 집 에 돌아와.. 감기 몸살로.. 일주일을 누워 있었던 그 산

그 때 만 해도 산 의 지식 이나.. 장비가 없었기에.. 간단하게 운동화에

잠바 하나 걸치고 왔는데..

산 의 위력에 완죤 벌벌 떨었던 그 산 을 또 다시

30년 만에 그것도 꽃피고 새우는 5월에 오르기 시작 했다

날씨는 30도.. 땀이 등짝 으로 시작해.. 허리로.. 다리로..

빗줄기 처럼 내리기 시작 했다

회장님의 목에 묵직하고 거시기한 놈이 무겁긴 무거운 가 보다

회장님 말씀 왈

일출 대장님과 태바남님 재암님은 대단 하이..

이 걸 목에 걸고.. 산 을 탄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여..

그 열정에.. 그 산 사랑에 꼬리를 내린 다고.....ㅎㅎ

치악산을 담기 위해.. 가지고 오신 거시기.. 또 그 열정에

우리는 꼬리를 내렸다

중간 중간 골바람이 분다.. 이 바람풍이 없었다면.. 우린 KO 다

사다리 병창길을 오르는데..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확인이 되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사다리.. 가파른 산 을 전부 사다리로 이어져 오르게

해 놓았기 때문이다..

암벽 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려져 병풍같은 모습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헉헉.. 가다 쉬고 또 쉬고.. 300미터가 비로봉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비로봉을 올려다 보았다

어..... 내 눈 에 보이는 비로봉은 마치 아름다운 여인의 젖가슴처럼

부드럽고 아름답다.. 어찌 그리 둥글고.. 포근해 보이는지

가슴이 떨린다.. 그리고 탄성이 나온다... 아름다워라...

산 도 양면이 있나 보다

야누스의 얼굴 처럼.. 기세가 험해서 위협 적인가 하면

오늘 내 눈에 보인 건 아름다운 여인의 젓가슴이라..ㅎㅎ

마지막 오름길은 인간의 한계의 자기와의 싸움인 것 을 새삼 느낀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이 힘든 고행을 하리

자신과의 약속 과 같은 내공의 힘이라..

정상 비로봉은 가히 100대 명산의 7위를 할 만큼.. 위력과 힘과

정기가 꽉 차 있었다

3개의 돌 무덤 (탑)이 하늘 높이 올라 있고

사방이 전부 산야로 뒤덮은 그 위력은 보는 이 로 부터 탄성이

나올만 하다

1000년전 도선 국사가 경주 천년의 남산의 기운은 저물어져 가고

새로 태어나는 개경(송학사)가 새 천기로 살아 나는구나 했다

인걸은..큰 도시는 산맥과 산하로 태어 난다는 뜻이다

중국으로 귀향을 갔던 대원군이

아.... 그리워라 두고온 산하여....라고 했던 말이 상기 되는

정상의 비로봉 이였다

우리는 하산를 하면서 늦은 점심을 푼다

시간을 보니 2시가 다 되었다

배고픔도.. 넘 힘들면 생각이 안나나.. 산 에서 먹는 돗나물 물김치

묵은 김치찌게.. 오색전.. 돌미나리 무침..치악산 에서 띁어다는 두릅.. 

오늘의 삶을 살찌게 하는..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영약 이였다

이 맛은 아마도 산 에서만 가능케 한다는 것 을 공감 하면서...

우리가 맛나게 먹었던 장소엔.. 지장 보살이 널려 있었다

일명.. 입팝(입밥).. 저 나물 또 먹고 싶다고 하니까..

건셀 3인방.. 주위에 있는 보살을 싹쓰리해.. 나에게 준다 ㅎㅎ

내일은 이 나물로 포식 하겠네.. 고마워요.. 댕큐..쎠...

하산 길은 계곡을 타고 내려 온다

비탈진 자갈 능선의 계곡

계곡의 물 소리.. 골짜기 마다 부는 바람 소리..가 노래를 한다

세렴 폭포 까지가..너널 지대다

어휴.... 힘들어..... 하면서 발은 자동으로 움직 인다

자신의 힘으로 하나 하나 성취시켜 나아가는 행복을..

값진 삶 으로 날마다 새 희망을 안고..

활기 넘치는 내일을 희망하는 소박함을..

오름과 내림의 법칙 에서...산 에서 깨우쳐 주는 용기 였다

세렴 폭포는 작고 볼품은 없었지만

주위의 풍경은 꿈꾸는 작은 낙원 이였다

물 은 한 겨울의 어름 물처럼 차가웠고.. 그 기분은 훨훨 하늘을 날아 간다

산 이 높아야.. 골짜기가 깊듯이 

이것이 산세의 법칙 이구나.......

극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극락으로 만들면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을 보여준 산

雉岳山(꿩치에 큰산악자에 뫼산)자를 쓴다

여기엔 유래가 있다고 한다

나그네가 길을 가다 구렁이가 꿩을 해치려 할때 나그네가 구해 주었고

그 나그네는 구렁이 에게 당하게 될때 살려 달라고 하니깐

구렁이가 그럼 저기 저 종 을 세번 울리게 하면 살려 준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 종이 울렸다고 한다

나그네는 살아서 그 종 앞에 와 보니.. 살려준 그 꿩이 종을 울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는 보은 전설이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이 치악산..

치악산에 와서 치를 떨게 하고 간 다는 치악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구룡사..

우리는 하산 하여.. 차 에 올랐다

저마다 뿌듯함과.. 무한한 가치의 보물을 찿아 가슴에 넣고

집에서 가져온 참외 하나가.. 단꿈의 달콤함과 피로를 풀게 하면서

CD로 구워온 박강성의 내일을 기다려......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치악산에서

7시간이 넘는 산행을 통해..

꿈을 심고 씨앗이 자라...... 값진 열매를 맺고 왔노라....

           - 천 송 -(09.05.09)

    치악산

삼한사온 (三寒四溫)

겨울철에 기온 변화 현상인 3 일은 추운날.. 4 일은 따뜻한 날이

계속된다는 기온 변화의 7 일 주기가 실종이 됐다

한 달이 넘게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서 추위는 계속되고...

한강이 얼고.. 북극 진동에 의해 좌우 된다고 뉴스에 보도가 나오고......

구정이 몇 일 안남았는데도 장바구니는 한 없이 무겁고 꽁꽁 얼어 있는 듯 하다

그래도 하루를 보태고 또 하루를 보태다 보니 토요일이다......

오늘 산행지 는 치악산......

'09.5.9일에 건셀에서 비로봉을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그 때 7시간 30분 산행을 했던 힘 들었던 기억들....

2 주차장에서 시작해 구룡사, 구룡소폭포, 사다리병창길, 정상, 계곡길

다시 주차장으로 왔던 기억........

그런데 회장님은 여기 치악산만 오면 힘 이 드네요..한다

그 때 그 기억이 아마도 머리 속에 있나 보다.....ㅎㅎ

7시 25분 신사역에서 출발해 9시 40분 성남 상원골 들머리에 도착한다

사계절 언니가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종재기 언니가 건네준다

언니야 댕큐.... 어떤 선물이건 선물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가 보다..헤헤

따뜻한 목도리를 두르고....

오늘은 건셀맨 8 명이다......

9시 55분 산행 시작

삼한사온이 사라진지 오래......오늘 날씨도 무지 춥다

살갗이 에이는 고통이 함께 오는 산행이라는 생각에 단디 준비를 했는데도

으시시....... 으드득......ㅎㅎ

10시 10분 소형 주차장 들머리 푯말이 보인다......

우리는 지금 상원사를 향하여 고고.............

조릿대 숲을 지나고, 폭포를 지나고, 6개의 다리를 지나고......

조용히 몸 과 마음의 실체를 찾아서.......

원동력의 건강의 뿌리를 찾아서......

튼튼한 몸 속에 사랑의 용광로를 찾아서........

아.... 그리고 값 있는 삶 을 찾아서........

한 발, 한 발 걷는 걸음이 아싸라비아 였다.........

종재기 언니의 민요가 흥 을 돋구고.......지나가는 산객이

노래 한번 듣기 좋네요..... 계속 하세요..한다..ㅋㅋ

푸른 하늘 아래 시원한 칼 바람이 찾아와도 그 속에 풍요롭게 영근

건셀만의 즐거움이 있기에 산행은 이렇게 늘 행복하다....... 

11시 40분 상원사 입구 일주문이 보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하나 없는 몸짓은 지금 동면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기 이 곳 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어요..... 

그리고 내 가 있는 곳 이 참 높아요..... 함 봐봐요...ㅎㅎ

해발 1,084m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높은 곳 에 자리하고 있걸랑요..ㅋㅋ
또,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 도 있고요..

무착선사가 창건했다는 설 도 있지만 어느 것도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ㅎㅎ

법당 처마밑에 커다랗게 고드름이 주렁 주렁 열려 있다

누리대장님이 뚝 떼어서 으라차차......들고서니

사격폼을 잡지 않는가 ? ㅎㅎ

엠 16소총이라고요........ㅎㅎ모두가 폼 잡고 따다다다~~~..ㅋㅋ

꿩 의 전설 범종각을 보고 있다

원래 치악산이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는데

상원사의 꿩 의 보은 전설 때문에 꿩치 (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은혜를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보은의종 유래비를 보면서...

어떤 선비가 구렁이에게 잡혀 먹힐 위기에 놓은 꿩 을 구해 주었는데

그날 밤 선비가 묵던 집이 바로 낮에 죽은 구렁의 아내인 암구렁이 집이였다고..

이 암구렁이는 당시 빈 절이였던 상원사의 종이 새벽 전에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꿩 이 몸 을 던져 이 종을 세 번 울려 선비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 상원사를 돌아 보면서...... 

하물며 꿩 도 은혜를 갚는데......

은혜를 웬수로 갚는 일은 절대로 하면 안 되겠죠.....

기념촬영을 하고 12시 15분 남대봉 도착

그런데 셋 팀이 앉아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다

우...... 맛있겠다..... 회장님 우리도 담 에 정상에서 라면 먹자......ㅋㅋ

빵 과 종재기표 우유로 간단하게 해결을 하고

12시 45분 남대봉에서 일출 대장님과 보라매님과 잠시 이별을 한다

혼자는 외로워 둘 인가 ?

사실 차량 회수를 하기 위해 늘 혼자 내려 갔는데.....

오늘은 둘 이다.....ㅋㅋ

우리의 애마가 빙판에 눈 덮힌 길 이 위험해서....

보라매님의 배려가 참 이뻤다......

우리는 그 길 로 영원사 금대리로 하산 시작

높고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한 없이 올랐던 남대봉......

낮고 낮게 내려 오라고 가파른 하산길을 열어 주네......에구구... 

스치는 바람 소리......

눈 밟는 소리.....

태양을 좇아 치 닫는 하늘....

바람의 황홀한 선율과 뽀드득 눈 속의 풍악이 춤 을 춘다

빛 과 음악이라.........

얼싸 좋고......

자연에 흡입되어 가슴이 열린다

흥얼 흥얼 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것도 큰 소리내어..... 킥킥킥...... 

모든 정답은 다 마음속에 있는 것........

이 마음따라 움직이는 순간의 해탈을 만끽해 본다........

허허허한 망상 따위는 다 지워 버리고

해 지기전 전에 우리 즐겁게 웃어 보는 것이 바로 산행의 맛 이 아닐까 싶다..ㅎㅎ 

2시 45분 금대리 휴양림 도착

애마가 보인다

그리고 대장님과 보라매님이 수고했어요....... 하며 반기고 ........

3시에 원주 시내에 있는 감자탕집에서 늦 은 점심을 하기 위해서......

얼큰한 감자탕이 들어가니 온 몸 이 노근 노근 하다

그런데 누리대장님이 사신다고 했는데.....어느새 회장님이 계산을 끝낸다..

왜 그랬어요..하니까

일 하는 언니가 슬그머니 회장님 앞에 계산서를 놓고 가서

내 가 냈다고.......우하하

역시 사람을 알아 보는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회장님..탱큐.....

4시 30분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7시 오늘 넘 빨랑 왔네..ㅋㅋ

마음의 색 을 칠하는 붓 이 바로 태도이다

늘 산 정상을 향해 오를때 힘 이 든다

긍정의 태도에 따라 성취할수 있는 높이가 결정 되듯이.........

꿈 도 높이.......

희망도 높이......

실천도 높이........

힘 이 든 만큼..... 성취의 높이를 만끽한 하루

이제 몇 일 후면 해피 설이다

울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해도 높이 높이.......... 성취의 풍요를 느끼는 해 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정말 늦은 시간......

일요일 성묘를 가는 관계로 새벽의 종 을 세번 울립니다......ㅋㅋㅋ

하 하 하 하......

오늘도 홧~팅을 외치며..........

            - 건강셀프등산회 천송 -(11.01.29)

[일출(李國男)]

09년 5월 산행은 운행으로 참석을 못 했구요.. 겨울 산행은 제가 가고 싶었던 곳이기에.. 필히 참석을 한 기억이 삼삼합니다. 진입로가 빙판이 되어 .. 어려웠고..
낮은 기온으로 손발이 오그라 드는 추위에도 멋진 8명의 건셀맨이 상원사 와 남대봉을 점령하고 영원사로 내려온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되고 추억이 살아 납니다.
대단한 산행으로 기억이 됩니다. ~^^*

[산사랑]

치악산 사다리병창을 따라 오르면서 산누리, 심통님이 다소 힘들어 했든것이 생각나고요...상원사, 남대봉의 겨울 산행 지금도 그리워 지네요...

[산누리]

한번은 제차로 갔다왔던 치악산....그리고 한 겨울에 다녀왔던 그 기억들....새록 새록 기억들이 또하나의 행복을 가져다 주네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