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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08 인하가족의 밤’이 1300여명의 동문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경인방송 원기범(무역 90)ㆍ김경옥(행정 99)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주광남 총동창회장의 환영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홍승용 총장의 축사, 자랑스런 인하인상 및 인하비룡대상 시상식, 그리고 송도캠퍼스 건립 추진 경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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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용 총장은 축사에서 “인하대의 용현캠퍼스는 꿈을 실현하는 단계, 송도캠퍼스는 꿈을 꾸고 그리는 단계”라며, “실리콘밸리의 스탠포드대학이 그랬던 것처럼 동문들이 대학 캠퍼스에 이름을 남기는 미덕을 실천해 대학의 힘은 곧 동문의 힘임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
주광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하의 발판이 될 송도 캠퍼스 시대를 개막하고 2009년 동창회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기획하고자 송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하영광을 구현하기 위한 인하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명문 사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총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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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오른쪽)이 수시모집 2-1에 합격한 김나영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3천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
안상수 인천시장도 “인천이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기술ㆍ과학ㆍ지식의 집약체인 인하대가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는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인하가족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성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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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태 한일루브텍 회장은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런 인하인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주광남 총동창회장, 김현태 회장, 공경자 여사) |
또한, 홍승용 총장은 “국가경쟁력은 곧 대학경쟁력이자 도시경쟁력이며, 인천은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는 곳으로 그 중심에 인하대가 있다”며,“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 모토인 ‘Change, we can do it!’은 변화하는 대학, 성장하는 대학,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인 인하대의 현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 총장은 “인하대의 용현캠퍼스는 꿈을 실현하는 단계, 송도캠퍼스는 꿈을 꾸고 그리는 단계”라며, “실리콘밸리의 스탠포드대학이 그랬던 것처럼 동문들이 대학 캠퍼스에 이름을 남기는 미덕을 실천해 대학의 힘은 곧 동문의 힘임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총장은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로 ‘걱정하지 마, 다 잘될꺼야’라는 뜻의‘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를 건배사로 제안하며 현재의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자는 긍정의 메시지로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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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떡 커팅으로 시작된 화합의 장에서는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왼쪽부터 구본철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승숙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권성 법학전문대학원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영수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홍승용 총장, 주광남 총동창회장, 이기인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회장, 심정구 선광 회장, 홍종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오경환 인천경실련 대표) |
한편, 이 날 행사에서 김현태 한일루브텍 회장은 모교 발전에 기여(발전기금 21억 6천 7백만원 납부)한 공로로‘자랑스런 인하인’으로 선정됐으며, 비룡대상의 영예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부일 인하공업전문대학 명예교수,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조범현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감독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배해영 대학원장과 홍종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이 특별상을, 김유항 화학전공 교수가 비룡상을, 김연성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외 27인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기인 대안노인회 인천연합회 회장 외 7인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