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에 결혼했으니까....아직 신혼이죠~?
신행싸에서의 인연으로 알게 된 여러 업체...
이제는 업체라고 하기가 좀 그렇네요...거의 지인 수준이 되서....^^;
그 중에 신라골드는 뭐.....귀금속이 필요할때마다 찾는 단골이 되었죠...
지난 여름....돌반지 구입하러 갔다가 본 커플링....바로 확~~~꽂혀서...신랑한테 결혼반지 다시하자고 조르기 시작했죠...
팔고 하자니...친정엄마가 신랑반지에 해준 다이아가 걸리고...그냥 하자니 금액이 꽤 나와서...엄두가 안나고....
그렇게 6개월정도가 흘러....시동생(도련님)이 결혼하게 되면서 지난 주말 신라골드를 다시 찾았습니다...^^
정말 신라골드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 사장님 ..정이 많이 갑니다..ㅋ
이번 시동생 준비 할때도 느꼈지만 예물을 준비하는 저희의 입장을 많이 배려 해주시거든요~
이제 임신 6개월차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동탄에서 종로까지 같이 갔던건
이 반지를 다시 보고 결판을 짓겠다는 마음으로..갔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저에게 손짓을 보내는 반지를 보는 순간..어쩔수 없었죠....
이쁜게 어찌나 많던지 .. 이 반지 말고도 눈에 들어 오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다시 예물을 할순 없는지라.. 참아야 겠지요?ㅋㅋ
시부모님과...함께 간 자리라 티는 못냈지만.. 제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역시나 눈치 빠른 울신랑..... 먼저 바꾸자고 얘기해주네요...신랑 반지가 다이아가 아닌게 좀 걸렸지만...
골드무게는 두배에 가까우니...그걸로 대신해야겠죠...그리고 너무 예쁘니까요...^^
신랑이 오늘 시간이 되서 신라골드 가서 결혼때 했던 커플링 주고...물론 추가금도 좀 들었죠...
금값이 너무 올라서...어쩔수가 없더라구요...하지만 단골이 아니면 가져올 수 없는 가격에 했으니까..이 걸로도 충분히 만족해요
제작기간도 빨리 당겨주셔서...다음주 수요일이면 나온다고 하시니...일주일이지만...너무 기다려지고 설레네요...
커플링 다시 하는건데도....결혼준비할때의 느낌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른답니다....*^^*
암튼....부담없는 가격으로 결혼반지 다시 하니까...좋아요...이래서 단골이 좋은건가요~?....^^;
4월엔 도련님이 결혼하고 5월엔 저희 작은오빠가 결혼할거라서...예물하러 한번 더 가야겠네요...ㅎ
반지나오면 신랑이 찾으러 갈거여서 못 뵙겠지만...
구정 지나고 우리 작은오빠 예물하러 갈 땐 꼭 같이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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