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2024년 4월12~14일
산행지:강북권 산줄기
중랑천 종주
산행거리:101km
산행시간:35시간
휴식시간:10시간09분
총 소요시간:39시간14분
산행코스:광나루역-아차산-용마산-불암산-수락산
깃대봉-용암산-천보산-불곡산-호명산-한강봉
울대고개-사패산-육모정고개-백운대-향로봉
박석고개
1,광나루역~아차산 3.6km
2,수락지맥(아차산~용암산)31,4km
3,(용암산~한북정맥 갈림길 220m) 3.7km
4,한북정맥
(한북정맥 갈림길220m~우이암)37.7km
5,우이암~박석고개 24.6km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의 불곡산에서 발원히여 의정부시.
서울특별시 북동부 일대를 거쳐
성동구,금호동,성수동 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중랑천종주는
중랑천을 중앙에 두고 경기 북부의 산줄기를
연결하여 걷는 100km 급 산행이며
수락지맥 전 구간
그리고 한북정맥 일부를 걷는 산길이다.
중랑천종주는 무한도전클럽에서 만들어
2012년 3월 3~4일(무박)
같이하신분:중화기님.고진감래님.심포니님.현정님.산너머
산행거리:101km
산행시간:37시간 걸려 개통했던 종주 코스입니다
2012년 함께 했던 분들
아래 사진
아주 풋풋했던 시절..
과거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와
12년 만에 다시 걸어 볼 중랑천종주
종주 가기 며칠 전에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친 사고가 있어
응급으로 14 바늘은 꿰매고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에 들어 갔지만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하니
공지는 이미 올려져 있었고
함께 걷자 하는 분들도 있으니
가야한다,,
산행은 손으로 하는게 아니고
발로 걸으니 손가락의 아픔은 참을 수 있다
내 최면을 걸고
12년 만에 다시 걸어보는 산길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 100km 산행
100회 그 도전은 계속된다.
산너머 버킷리스트
100km 산행 100회 도전 중
62번째 도전
전성기 때는 1년에 100km 산행을 20번 한적도 있는데
그래서 한 7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생각은 생각일 뿐
이제는 1년에 겨우 한번 완주를 할까 말까하니
앞으로 내 산행 행보에
100회 도전은 가능 할까?
머 안되면 어쩔수 없구
남이 대신 걸어 줄 수 없는 것이니
걸을수 있는 체력이 있다면
도전은 계속해 봐야겠죠,,,ㅎㅎ
일단 100회는 먼 미래의 꿈일지도 모르니
62번째라도 완주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광나루역으로 갑니다,
광나루역
23시에 함께 걷자 하신 분들이 다 모이고
아차산으로 출발
23시22분
본격적인 중랑천 종주길로 들어 섭니다
왼쪽부터
아스널님,샘터님,장은진님,오삼구구님,
킹드래곤고문님,제이님,청록님,산너머
여덞명이서
이틀 동안 함께 재밌게 걸어 보자는 마음으로
단체 사진 담고
아차하면 아차산 인지도 모르게 지나 버린다는
아차산으로~~~~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거든
아차산으로 가라는 얘기가 있듯이
아주 멋진 야경이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차산은 아차 하는 순간 지나 버리고
13일 00시21분 용마산에 도착을 하고
용마산 정상석이 없을때
왔었는데...
멋진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
일등 삼각점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네요,,
젊은 친구 두분이서
밤 산행을 즐기고 있네요,,,
사진 한장 담아 달라 부탁을 하고,,
망우산에 자리하고 있는 망우리 공동묘지
망우리 공동묘지가 일제 감정기에 조성된 것은
1930년대 들어와 서울의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자
주택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미아리 공동묘지를 비롯하여
서울 근교의 이태원,아현동,금호동,노고산 등의
공동묘지를 이장시키고자
1933년 6월에 전체 75만 평 규모에
묘역만 55만 평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상처 속에서
시내 곳곳에 기매장으로 묻혀있는 시신을
망우리 공동묘지로 옮겨 이장을 하였기에
그렇게 전쟁으로 생긴 상처까지 보듬었다
개장 이래 50년 간 약 2만8000 기의 무덤이
조성되었고
1973년에는 더 이상 빈 공간이 없어 페장되었다
1990년 대 후반 독립운동가와 문학인 등의
추모비가 건립되고
그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서
역사전인 장소로 새롭게 부각되여
2013년 이 일대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추모공원이자 역사와 문화 공간인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변모했다
망우산 01시11분
약 10km지점
분위기 좋은 가로등 불빛을 따라서
밤에 시간을 즐겨본다
구능산 지나면서
마루금 찾는다고 헤매다
결국 구리둘레길로 합류
삼육대학교로 접어들어
불암산으로 향하고,,
불암산 정상 부근에 올라서니
여명의 불빛과 도심의 불빛이 만나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틀 동안 걸어서 만나게 될 북한산
05시36분
약22km 지점
불암산
달은 진다
해는 떠오른다
그 간격을 여명의 불빛이 대신한다
붉디 붉은 빛은 아니여도
은은하게 밀려오는 야릇한 아름다움
나더러 어쩌라고,,
도심속에 만나는 그 아침빛에 마음을 빼앗겨
정신을 잃고 허우적거릴때 쯤
어둠이 서서히 물러난다
난 오늘도 해를 맞는다
인제야 찾아오는 여유로움과 평안
불암산에서 아침을 맞으며...
참으로 애쓴다
살기위해 애쓰고
행복하기 위해 애쓰고
즐겁기 위해 애쓰고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평범한 하루를 위해 애를 쓴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
애쓰지 않는 시간은 훗날 나를 후회하게 할 것이고
그 날의 하루를 기억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로기에 우린 모든 것에 애를 쓰려 노력한다
힘들어도 웃기 위해 애를 쓰고
아파도 참아내기 위해 애를 쓰고
사랑을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이별을 견뎌내기 위해 애를 쓰고
나를 지켜내기 위해 애를 쓰고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해 애를 쓴다
그래
우리 오늘도 애썼다
참으로 애쓴 하루다
그래서 더욱더 소중하고 특별한 하루이다
살아내기 위해 애쓴 오늘이니까
우리 그 애쓴 나를 위해 토닥이며 웃어주자
오늘 하루도 살아 내느라 애섰다고,,,
가야 할 수락산
불암산에서 내려와
덕릉고개를 지나고
수락산을 오르면서
바라 본
아까 우리가 아침의 시간을 만끽한
불암산을 담아본다
도정봉과 불암산
수락산 정상 거의 다 왔네요,,
수락산의 명품 소나무...
07시50분
약 26km 지점
수락산
산에 오면 산행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다보니
엉뚱한 곳으로 간다,,,
아이고,,,
물맛이 끝내주는 석간수,,,
글귀가 아주 좋습니다
봄꽃 맘껏 누려보렴
이 계절을
09시39분
숫돌고개
약 31km 지점
늦은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귀하게 찾은 할매 해장국집..
시끌벅적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산행은 이여지고
용암산으로 ~~~~
봄 봄
제대로 느껴 봐야 하는데
이게 왠 날씨
영상 27도
7월에나 만나야 할 날씨인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가
적응이 안되네요,,,
광릉수목원에 자리하고 있는 용암산은
산불 감시원 때문에 통과를 못하고
우회,,,
아스팔트 열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생닭 여러 마리 튀겨지는 열기
14시08분
축석령
약 42km 지점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넘어 왔습니다
편의점에서 션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 하고
저녁은 양주시청에서 먹기로 하고
출발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열과 빛을 내 뿜는다
덥다 더워
지치게 만드는 날씨 탓에
누우면 잠이 옵니다.,..
누구는 낡은 여인숙에서
누구는 오성급 호텔에서
도로는 정말 싫다
뜨끈한 열기 그 속을 뚫고
불곡산을 만나고자
양주시청에 왔습니다,
17시35분
양주시청
약 57km지점
이른 저녁은 중화요리로 배를 채우고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또 나섭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거리는 줄어들지 않으니
또 걸어야죠
거리를 줄일려면,,
불곡산 입구에서..
어느새
또 밤이 찾아 옵니다..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야경이 머물고 있는 불곡산
잠들지 않는 우리에게
보여지는 이 모든 것들이 소중하기만한데...
밤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을
감상하기 위해 누워보지만
금새 어디선가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졸리는 건 당연한 현상
안자고 돌아 댕기는 우리가 잘못,,
이렇게 궁상 맞아도
나름 좋아서 산행을 하는 것이니
모든 불편함은 오롯이 자신에 몫
이런 모든 형태가 장거리 산행에서
느껴보는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임꺽정 형님이 넘나 들었던
불곡산 상봉
20시07분
상투봉에서
장거리 산행 최적화 장착이 되여있고
낭만적이기 까지
머하나 부족함이 없는
제이님
앤돌핀 넘치는 대전에 샘터님
산행도 잘해
두릅도 귀신같이 잘 찾아
성인 음료도 잘 마셔
먹기도 참 탐스럽게 잘 먹어..
아주 매력남
1년에 겨우 한번 정도니
언제 100회 채우나...
1년에 한개면
앞으로 38년
아이구야
그럼 내 나이가 몇이고....헐~~
마라톤과 장거리 산행 하면
이분을 빼 놓을수가 없죠,,
국대중에 국대
킹드래곤 고문님.
이번에는 컨디션이 약간 안 좋으시네요..
발바닥 물집의 쓰라림을 견디면서도
난 끝까지 간다...
의지의 사나이
아스널님,
장거리계의 지존
80km 해보니
그래 100km도 가능...
그래 가자
참석 댓글이 언제나 긴박합니다
오삼구구님...
덕유산 환종주 이후
모처럼 함께 걷는 청록님
겸손은 힘들어,,
겸손
임꺽정봉
감악산과 불곡산을 뛰어 댕겨다는
임성수 사촌 형
꺽정이 형
불곡산에서 아름다운 밤 시간을 보내고
오산 삼거리
21시13분
약 63km 지점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만 하고
식수 보충하고
다시 출발
425m 밖에 안되는데
어찌나 힘들든지
호명봉
23시41분
약 67km 지점
한강봉
14일 01시50분
이틀째로 접어듭니다
약 73km 지점
울대고개
양주시
03시09분
사패산
도봉산에 입성
제이님
샘터님
아스널님
산너머
오삼구구님
이른 시간인데
오늘이 무슨 날이기에
강북오산 불수사도북 일주 산행 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왔다는 네분이
이곳에 벌써 도착해 있네요,,
광주 나사모 분도 계시고
무한도전클럽도 잘 아시네요,,
단체 사진 한장 부탁드리고,,
처음 시작 할 때는 여덟명이였는데
지금은 왜 다섯명인가 궁금 하시겠죠,,
세분은 개인 사정이 있어서
먼저 집에 가시고
별일 없는 우리는 계속 갑니다.
04시02분
포대능선
잠시 쉬어갑시다,,,
말이 떨어지기 전에
누우면 잠이 옵니다,,
눈꺼플이 젤 무거울 시간
들어 올리면 내려오고
들어 올리면 내려오고
누우면 완전 더 무겁습니다
어제 아침을 맞이했던
불암산과 수락산
도심의 불빛에 비춰지는
등고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이암 해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하고,,
예보에는 오늘도 덥다고
영상 28도
먼 일이래 이제 겨우 4월인디
여름아 벌써 오고 난리단야,,
06시20분
약 83km 지점
우이동
종주꾼들에게 유명한
우촌 식당에서
김치찌게로 고기 맛을 쪼매 보고
약 30분 간 의자에서 잠들기..
07시54분
이제 백운대를 향해서..
근디 뜨겁다 날씨가..
영봉 가는 길에
죽겄냐..
힘드냐...
진달래가 비웃는듯 나를 바라본다..
숨이 턱까지 막히는데
풍경은 끝내준다,,
인수봉과 백운대
언제 저 까지 갈거나...
영봉에서 약 15분간 기절..
다시 정신 차리고
가야지 저곳으로
거침없는 불사조 분들 백운대에 서다..
09시40분
망경대 아래에서
노적봉을 바라보며
11시13분
약 89km 지점
대남문
12시01분
승가봉에서
귀인들을 만납니다..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무거운 짐 짊어지고 오셔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산정에서 만찬을 즐기게 해 주신
배리님,청록 고맙습니다^^
12시55분
사모바위
내 길에 이정표
가라는 곳으로만 갔다면
갈 수 있는 곳으로만 갔다면
지금보다 나는
더 나아져 있었을까?
내가 걸어온
그 길에 놓여진 이정표는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이 라는것,
나는
누구의 길을 따라 걸었던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을 걸어왔을 뿐이다
실패라는 잉크로 후회라는
뚜렷한 글자를 세긴 이정표조차
내기 만든 이정표기에
그래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내 길에 대한 책임감,,그건
내가 정하고 선택한 길은
내가 스스로 걸어왔다는 증거
내길엔
실패가 있었기에 후회도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내 길을 걸었다
나는 또 어떤 날 내 길을 걸을 것이다
14시23분
박석고개
102km
중랑천종주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100km 62번째 완주
함께 해 주신 분들
그리고 중간 중간 쉬는 장소에서
먹을거 해결해 주시고
오산 삼거리에서 금일봉까지 챙겨 주신
킹드래곤 고문님
기획산행 한다고 힘내라고 클럽 찬조금
보내주신 모모 총무님
이북오도청에서 무거운 짐 짊어지고
승가봉 까지 오신 배리님
개인 사정으로 울대고개에서
쫌 일찍 귀가 해서 역으로 진행하며
먹거리 짊어지고 오신 청록님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100km 산행은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63번째 도전은 계속이여집니다
첫댓글 산행신청 할때부터
일요일 회사 행사로
끝까지 완주 할수 없은거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산행을 해보니
오륵막에서는 힘이 딸리고
내리막에서는 축구할때 다친
말목이 아프니
무지랭이 악수터에서 일찌 감치
중탈하여~
민락동~의정부~울대고개~송추~북한산성 입구까지 약 70키로까지
걷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산너머 대장님
그리고 함께 걸어주신
무한도전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체력 만들어서 다음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히 뵙겠습니다.
일요일 약속만 없으셨다면
어떻하든 끝까지 함께 했을텐데요
쫌 아쉬움이 남네요..
용암산 초입부터 울대고개 까지
혼자 가셨다니 고것만도 대단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담에는 날머리에서 찐하게 한잔 합시다^^
꽃피는 봄날 날씨까지 도와줬으니 완주들 하셨네요 축하드리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꽃파는 봄날 치고는
한여름 날씨에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네요..
갑자기 더워지니 더위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불사조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단련해야 할듯 싶네요....
주말에 이게 4월 날씨인지..
엄청 뜨거웠는데ㅎㅎ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글게요.
더워도 넘 덥더라구요.
특히나 앙릉이 많은 북한산에서는 더.
치악태극종주 날이 좋아야 할텐데요..
5월에 봅시다^^
좋은분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재미난 걸음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그 또한 즐기면서~ ㅎㅎ
공지 올려주시고 리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손가락부상 빨리 회복하시길요...
너무 더워서 얼굴이 익어갈 쯤
무거운 배낭에 시원한 음료와 먹거리 가득 넣어오신 베리님 청록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습니다
넘넘 감사드립니다~♡
함께 걸어서 즐거웠고 멋진 친구도 만나게되서 반가웠습니다
또 좋은 산길에서 곧 뵙겠습니다~😊
어떤 상황도 그에 맞게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힘들땐 만사가 귀찮은데
그 귀찮음 조차 없는 제이님..
함께하면 늘 한수 배우고 오네요.
좋은 분들 그리고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인연 오래도록 이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수도 가야 환종주 때
또 잼나게 걸어요^^
힘은 들었어도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손가락 부상이 그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치료 잘 하시고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승가봉에서 베리님과 청록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분 덕에 날머리에 설수 있었네요.
산행 중 술을 덜 마신 이유가 거기 있었네요..ㅎ
활기 넘치는 샘터님과 긴 시간 같이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담에도 또 길게 걸어보시죠..^^
여름처럼 더운 봄!
짧지않은 종주길!
거기다 손가락 부상까지!
여러가지 악조건속에서도 완주하심
축하드려요.
지친 모습들이 별로 없는 듯
잔잔한 미소들이 좋습니다.
함께 발맞추어 걸을 수 있는
산친구들이 있음이 행복이죠.
마음만 함께 해서 죄송했어요.
가까운 북한산 진달래도
아직 못보았는데 너무 예쁘네요.
노력하는 시간들보다는 즐기는
시간들이 많아야 후회가 덜한
인생이 되지않을까ㅡ개인적생각^^
수고많으셨어요 ^^
4월 날씨가 미친 날이였습니다..ㅎ
걷기 좋은 계절이였는데
더위 때문에 약간 고생은 했지만
함께 하신분들의 마인드가 좋아서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글쵸 서로의 대화속에 좀 더 가까워지고 함께 걸을수 있는 시간들은 오래도록 추억이 될거라 봅니다
후원금 덕분으로 맛난 뒷풀이 잘 했습니다^^
글구 개인적인생각^^
아주 좋네요
그끝이 어디인가 생각합니다. ㅎ 많이들 대단한 분들였어요. 승가봉에서의 반가움이 너무 좋았고 저의 배낭은긴산행 오르시는 많큼 무겁지는 않았던듯 거기까지도 흐르는 땀이 많았는데 얼마나 더웠을까싶습니다.
시원한 음료에 갈증을 달래주셔서 감사 하고 마지막 완주 까지 같이 함께여서 저에겐 큰 행운였내요.
손가락 부상에도 끝없이 완주 하신 대장님과 모든 대원님 멀리서 오신 샘터님 여전사 제이님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 무거운걸 짊어지고 산정까지 오시고
언제 올지 모르는 산친구들 기다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으로 정말 시원한 음료에
갈증을 완전 해소 할수 있었네요..
배리님.청록님 덕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였습니다.
이번주 정산 길에서 뵙겠습니다 ^^
그런 큰 부상을 입고 산행을 하셨다니 몇바늘 꿰맸다고만 하셔서 가볍게만 생각했는데..ㅜ
작지않은 부상과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완주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부상당하신 상처 빠른 쾌유 바라겠습니다.
대장님 배려에 감사드리고
담번 산행에서는 준비 잘해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보기보다 상처가 깊지 않습니다..
모처럼 함께 걸으며 나눈 시간이
즐거웠네요
담에 또 기회되면 봅시다요^^
몸이 무거운 상태로 산행을 시작해서 마니 힘이 들었습니다.
타이밍이 어긋나 중탈도 못해서~ㅋ
결국 오기로 마칠 수밖에 없었네요~ㅎ
긴시간 리딩해준 대장님,
틈틈이 산행 리듬을 이끌어 주신 제이님
두루 재밌는 샘터님 덕분에
힘들었지만
함께 의지하며 걸을 수 있어 긴 시간 종주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청록님과 베리님의
갈증을 달래주는 션하고 띨한 음료수 제공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 아직도 발등이 제법 부어 있는데~
아스널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대장님의 쾌유를 바라면서...
암튼
아직도 걸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본 힘든 종주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당^^*
역쉬나 대한의 산줄기를 다 걸어내신
저력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북한산 샛길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힘들고 지친 시간이였는데
덕분으로 편하게 걸었네요..
가다보니 날머리라고
역쉬나 고수는 고수다 느낀 이번
산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행해 주셔서^^
사패산 가는 길 반가웠습니다. 사진이나 찍어둘 걸 마음에 여유가 그리 없는지. 저의 아내가 블랙야크 불수사도북 11피크 챌린지에 도전하는데, 함께 했기에 신선대 등에서 오래 쉬어 우이동에 7시 도착했어요. 40분 먼저 도착했기에 만날 수는 없었네요. 저도 너무 더워서 대남문에서 뻗었습니다. 포대능선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꼭 김신조 남파공작조 같네유~^^ 김신조 일당이 사모바위 인근에서 고렇게 은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5분들 당장 북파공작원에 투입해도 임무수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전투력 뿜뿜 입니다.
그러게요
그리 급한것도 아니였는데
기념 사진이나 담아둘걸 진행하면서
저도 후회를 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부부 동반 산행.
아들과 아님 딸과 하는 산행
엄청 부럽습니다.
100km도 힘든데
북에서 북한산까지 어떻게 왔을까요?
ㅎㅎ
담에 긴 산행가면 또 함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