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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인 단양 금수산(錦繡山, 1015.8m)
금수지맥 2구간(결매령~작성산~동산~갑오고개~금수산~칠성봉~과게이재) 종주일시: 2020. 3. 8. 10:02~18:54(14.57km, 우회,휴식포함 8시간 52분 소요) |
청량리역 발(06:40) 제천역에 내려 택시로 상원곡2길(절구골) 산행시작 |
연속되는 암릉 우회 사면 오르내리며~ |
제2 단양팔경으로 수려한 경관미의 금수산에서 바라보던 청풍호반 |
구간 마지막 봉인 칠성봉에서 과게이재에 이르니 날은 이미 저물어~ |
날머리 과게이재에서 택시로 제천역에서 무궁화호(20:19)편 귀경길에.. |
구 간 명 : 금수지맥 2구간(결매령~작성산~동산~갑오고개~단백봉~금수산~칠성봉~과게이재)
종주일시 : 2020. 3. 8. 10:02~18:54(우회,휴식 포함 8시간 52분 소요)
거 리 : 14.57km(우회,휴식 포함)
날 씨 : 비교적 맑고 쾌적했던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92,200원(교통비 72,200원, 음식료 20,000원)
접 근 로 : 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제천역(무궁화호)~상원곡2길(절구골, 택시)
귀 로 : 단양군 적성면 과게이재~제천역(택시)~청량리역(무궁화호)~신내테크노타운역
세부정리 :
(클릭하면 확대됨)
2020년 3월 8일 5시 반
지난주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단양군 상원곡리 경계인 제천터널 부근 ‘결매령’에서 금수지맥 첫 구간을 마무리하였는데~
이어지는 두 번째 구간의 만남을 위해 금수지맥을 다시 찾는다.
이번 구간은 제2 단양팔경이자 지맥의 주봉인 아름다운 금수산(錦繡山, 1015.8m)을 찾게 되니 기대되는 심정이며,
대략 14km 거리에 비해 잦은 암릉지대 통과로 체력소모도 예상된다.
구간 전반부의 작성산(848m), 동산(895.5m)을 내려선 갑오고개(상학현)부터 금수산 까지 400미터가 넘는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므로 무탈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6시경 집을 나와 버스로 청량리역에서 대락님과 제천행(06:40) 무궁화호에 몸을 싣고 2시간 만에 제천역에 도착한다.
역광장의 ‘김밥천국’에서 우동으로 식사를 하고 점심꺼리도 챙기며 편의점을 들리고, 지난주에 이용했던 택시로
지난 구간 내려섰던 단양군 적성면 소재 '상원곡2길'로 향하는데~ 택시기사분의 착각으로 매포읍을 경유하여
도착하는 바람에 상원곡2길(절구골) 마지막 민가에 내려서니 9시 45분을 가리킨다.
출발 전 산행 채비를 마치고 계곡 쪽의 사면으로 올라 다소 가파른 오름 끝에 구간 들머리인 ‘결매령’에 이른다.
2020. 3. 8. 09:45 산행기점인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2길 마지막 민가(절구골)
마지막 민가에서 출발전에 본 결매령 쪽(우)
마지막 민가에서 본 진행할 작성산(중앙)
09:58 구간 들머리인 결매령 오르며..
10시 02분, 구간 들머리 결매령
한주만의 다시 만남이 반갑고, 뉘어진 ‘작성산1.7km’ 표식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면서 구간 출발을 시작한다.
곧이어 올라선 안부에 이르면 지난 구간 고생했던 마당재산(661.1m)을 보면서 철탑에 이르고,
드러나는 진행할 작성산 방향을 짚어보면서 간다.
10시 32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수직굴이 위치한 곳이고, 잡목지를 통과해 암릉 옆의 협곡을 오르는데
쌓인 낙엽에 급사면이어서 네발로 기다시피 진땀을 빼면서 간신히 올라선다.
11시 09분, ‘작성산(844.3m)’ 표식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난 ‘작성산(848m)‘을 다녀오기로 한다.
09:59 구간 들머리인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경계인 결매령
10:03 구간 출발하며 뒤돌아 본 결매령
좌측 아래로 보이는 지나왔던 중앙고속국도(상원곡리)
뒤돌아 본 지난 구간의 마당재산(661.1m, 좌)
반시계방향으로 진행되는 작성산(좌)을 향한 오름
10:08 철탑
10:32 수직굴 형상
10:33 간간히 마주하는 잡목지
10:53 작성산 오름 전 진땀빼게 했던 바위 협곡 사면인데 깊게 쌓인 낙엽으로 애를 먹음.. ㅎ
11:04 네발로 기어 올라와서 본 ~
구간 들머리인 결매령 부터 올라온 방향(중앙 철탑).. 좌측 나뭇가지 뒤는 지난 구간 마당재산(661.1m)
11:09 작성산 갈림길.. 마루금은 좌향하지만 작성산은 전면 직진 80m에 위치함
11:12 작성산 정상에..
11시 12분, 작성산(鵲城山, 848m)
「충청북도 단양군의 적성면과 제천시 금성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금수산의 북단에 위치하며 이웃에 있는
동산(東山, 896m)과 더불어 여름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의 지도에는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주민들이나 등산객들 대부분은 까치성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흔히 금수산에 배바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까치성산에 있다.」
정상부에는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석과 돌무더기가 있고, 다녀간 선답자의 흔적이 반긴다.
잠시 후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내려섰다가 오르면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인데 가까운 곳에는
‘까치산(鵲城山, 848m)‘ 표지석이 자리한 곳으로 조금 전 다녀온 ‘작성산(848m)’과 다소 헷갈리는 부분이다.
막걸리도 마시면서 잠시 머물다가 내려서면 11시 43분 ‘806.1봉’ 갈림길을 지나 11시 55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단양군 하원곡리 경계의 ‘새목재’(동산0.8km, 작성산1.35km)를 지난다.
이후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면서 12시 23분 힘들게 올라선 곳은 제천시 청풍면,금성면과 단양시 적성면의
삼면경계봉을 만나고 잠시 후 ‘동산’에 올라선다.
제천시 금성면과 단양군 적성면에 걸쳐있는 작성산(848m)
작성산의 표식
작성산 아래에 있는 금성면 성내리 동북쪽 골짜기 무암골에는 천년고찰 무암사가 있는데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무암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준 덕에 손쉽게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11:15 다시금 되돌아 온 작성산 갈림길을 지나~ 전면에 진행할 일명 '까치산' 방향
11:19 까치산 조망처의 멋진 소나무
까치산 조망처에서 본 산행 출발지였던 결매령과 지난 구간의 마당재산
단양군 상원곡리 일대 뒤로 보이는 장자산(576.8m, 중앙) 너머로 희미하게 드러나는 갑산(732.4m)
당겨본 갑산(732.4m)
금성면 지역발전 추진위원회에서 세운 까치산(鵲城山, 848m) 정상석
11:26 까치산에서 내려온 후
11:43 암봉인 806.1봉 갈림길에서 우측의 우회사면 진행
뒤돌아 본 806.1봉 암봉
11:51 새목재 내려가며 본 진행할 동산(895.5m)
11:55 새목재에..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단양군 하원곡리 경계인 새목재
동산 오르며 뒤돌아 본 새목재 뒤로 806.1봉
지나온 작성산(848m, 좌)과 우회했던 806.1봉(우)
12:23 중봉(891m) 갈림길이 있는 삼면(제천시 청풍면,금성면과 단양군 적성면) 경계봉
삼면경계봉의 표식
12:30 동산(895.5m) 정상부
12시 30분, 동산 삼각점(東山, 895.5m)
정상에는 이미 와 있는 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선 안부에 이르러 ‘김밥천국’에서
준비해 온 비빔밥을 먹으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13시 11분 큰 바위는 우회하여 올라선 곳은 ‘금수산-03’의
국가지점번호 표식지점에서 우향으로 내려서고, 암릉로프 지대도 통과하여 올라선 곳은 도상의 ‘753.6봉’이
자리한 곳인데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보낸다. 13시 42분 암릉로프 지대를 지나 우회사면으로 내려서면
‘금수산 치유의숲’이 보이는 ‘학현소야로’가 지나는 ‘갑오고개’이다.
동산(895.5m) 삼각점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의 동산(895.5m)
동산(895.5m)에서 본 진행할 금수산 방향인데 까마득하네요. ㅎ
점심식사(12:30~57)
13:02 잠시 후 내려설 갑오고개에서 올라설 용바위봉(791.2m)~단백봉(899.1m)~금수산(1015.8m)
13:11 암봉 우회
무엇을 닮은 형상?..
13:18 '금수산-03' 국가지점번호 표식 전 우향으로~
가깝게 드러나보이는 갑산(732.4m).. 누루실방향
13:29 암릉로프지대
13:35 뒤돌아 본 동산(895.5m)
13:35 조망처에서 본 단양군 하원곡리 마을
13:35 신선봉(845.3m)~미인봉(837m) 능선 뒤로 살짝 보이는 금수산(1015.8m, 중앙좌), 망덕봉(926m, 중앙우)
13:36 753.6봉 암봉
753.6봉 정상부
13:42 암릉로프
13:47 암릉 우회
14:07 금수산 치유의 숲 입구 주차장
14시 09분, 갑오고개
고개 좌측으로 이동하여 맞은편 금수산 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높이면 협곡사면도 지나고 암릉 우회로를 진행하여
14시 59분 힘들게 ‘용바위봉(791.2m)’에 올라 기념촬영도 하면서 시원스런 조망을 즐긴다.
15시 16분 로프지대를 통과하여 올라선 곳은 ‘단백봉 갈림길’인데 우향으로 진행하여 다소 지루한 진행 끝에
15시 50분 ‘단백봉(899.1m)‘에 올라선다.
이후 거듭되는 암릉 우회길로 이어져 16시 34분 ‘얼음골’ 부근의 채 녹지 않은 눈을 보는 순간 혼미했던
정신마저 맑아지는 느낌이다. 16시 39분 ‘망덕봉 갈림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마침내 지맥의 주봉인
‘금수산’ 정상에 오르는 감회를 맞는다.
'학현소야로'가 지나는 갑오고개
14:10 갑오고개의 금수산 들머리에서 잠시 쉬어가며~
14:33 협곡 사면
14:43 뒤돌아 본 동산(895.5m) 이후 진행해 온 흐름~
14:50 암릉 우회~
용바위봉(791.2m) 이르기 전 마당바위
14:59 용바위봉(791.2m)
15:00 용바위봉(791.2m)에서 본 진행할 단백봉(899.1m, 앞), 금수산(1015.8m, 뒤)
용바위봉(791.2m)에서 본 금수산(1015.8m) 지나 칠성봉(574m)~ 과게이재로 고개를 낮추는 마루금 양상
용바위봉(791.2m)에서 본 과게이재를 너머 다음구간 탄광채석장~천주봉(579m) 마루금.. 뒤편 멀리 백두대간 소백산~죽령~도솔봉 라인이....
용바위봉(791.2m)에서 본 갑산(732.4m) 조망
당겨본 갑산(732.4m, 중앙부 튀어나온 곳)
용바위봉(791.2m)의 대락님
저두요..
15:16 암릉로프
15:28 단백봉 갈림길에서 우향으로 진행합니다.
15:50 삼면(제천시 청풍면,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경계봉인 단백봉(899.1m)
단백봉(899.1m)에서 본 진행할 금수산(1015.8m)
16:14 암릉 우회 너덜바위길
16:34 얼음골 부근의 잔설이 남아있어... 상큼해 지는 느낌~
16:38 잠시 후 진행할 상학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는 등산로 합류
16:39 망덕봉(926m) 갈림길
망덕봉(926m, 좌).. 우중간은 단백봉에서 갈라진 신선봉~학봉~미인봉 능선
충주호
조금전 지나온 단백봉(899.1m)에서 갈라진 신선봉~학봉~미인봉 능선
금수산 향하는 길~
16:51 멋진 산세의 경관미를 드러내는 지맥의 주봉인 금수산(1015.8m) 정상부
16시 51분, 금수산(錦繡山, 1015.8m)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이라 불리던 것을 조선조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특히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암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는 얼음골의 얼음을 먹으면 만병통치라 전해진다.
금수산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옛부터 아들을 낳으려면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데크로 이루어진 정상부 한가운데 정상석을 확인하면서 안내판이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일망무제의 조망이며 지나온 작성산(848m), 동산(895.5m)을 거쳐 올라온 흐름이며 망덕봉(926m) 주변으로는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광경이다. 인접한 ‘976봉’ 이후 ‘과게이재’를 지나 이어지는 지맥의 양상이며
멀리 백두대간 소백산~죽령~도솔봉 라인이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해 준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아쉬움으로 올라온 길을 되돌아가면서 ‘망덕봉 갈림길’을 지나 계단 따라 내려선다.
한동안 너덜지대가 이어지면서 17시 34분 전망데크가 있는 ‘설금’을 지나 내려서면 일반등산로를 만나
17시 41분 ‘남근공원’을 둘러보고, ‘567.9봉’ 갈림길에서 우향으로 진행하여 18시 03분 ‘582봉’을 지나
구간 마지막 봉인 ‘칠성봉(574m)‘에 이르니 18시 20분을 가리킨다. 이후 우향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하여
도중에 헛걸음도 하면서 어둠이 드리워진 구간 날머리 ‘과게이재’에 내려서면서 마무리합니다.
금수산 정상 방향표식
16:52 금수산(1015.8m) 정상석
금수산(1015.8m)에서 본 망덕봉(926m, 좌)과 신선봉~학봉~미인봉 능선(우)
금수산(1015.8m)에서 본 단백봉(899.1m,우)에서 뻗어나간 신선봉~학봉~미인봉 능선(중앙)과 지나온 작성산~동산(맨 뒤측)
동산(895.5m, 맨뒤좌측)~단백봉(899.1m, 중앙)~976봉(앞우)로 이어져 온 지맥 마루금
충주호의 청풍호반
망덕봉(926m)
금수산(1015.8m)의 대락님
976봉(좌)에서 칠성봉(574m)~과게이재~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금수산(1015.8m) 내려선 설금에서 좌측 567.9봉 능선이 아닌 돌리네 우측 능선으로 582봉에 이른 트랙
진행할 마루금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백두대간 소백산~죽령~도솔봉 능선
17:12 너덜길
17:15 뒤돌아 본~
17:25 갈림길 표식
17:29 전면 갈림길 좌측 설금전망대 쪽으로~
17:34 마루금과 만나는 설금전망대
설금전망대에서 본 금수산(1015.8m)
설금전망대에서 본 진행할 방향.. 멀리 뒤로 보이는 소백산~죽령~도솔봉 라인이..
여인이 누워있는 자태라는 금수산(1015.8m)
17:41 등산로 갈림길(좌향)
17:42 남근공원
남근공원에서 뒤돌아 본 금수산(1015.8m)
남근석 유래
17:49 돌리네지형 건너 보이는 567.9봉
17:49 우측의 582봉을 향하는 능선을 따라~
17:53 영월신씨묘
18:03 582봉
18:10 진행할 칠성봉(574m, 좌)
19:22 가파르게 올랐던 구간 마지막 봉인 칠성봉(574m)
칠성봉 삼각점(403재설, 77.6건설부)
18:54 구간 날머리 과게이재에 이르며 마무리합니다.
18시 54분, 구간 날머리 과게이재
오늘 구간 14.57km, 8시간 52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언제부턴가 다녀오리라던 아름다운 금수산(錦繡山, 1015.8m)을 봄기운 느끼며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명산다운 산세와 멋진 경관에 시종일관 눈이 호강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암릉 길 오르내리며 힘들었던 순간도.. ‘금수산’ 전 유명한 ‘얼음골’(능강계곡) 무렵에서는
채 녹지 않은 잔설을 보며 순간 정신이 맑아지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마루금 답사의 기억 남는 하루로 기억되면서....
‘과게이재’의 유난히 빛나는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옷가지며 배낭도 챙기고 호출한 매포택시(043-5485-6801)로
제천역에 도착하여 무궁화호(20:19)편으로 귀경길에 오릅니다. 끝.
과게이재의 다음구간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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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수산의 멋진 정상석이 일품입니다.
겹겹이 둘러쳐진 고봉들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군요 험한 준령 넘으시며 고단하심에도 주변을 잘 담아내셨네요 덕분에 멋진풍경 즐감했습니다 거친 환경에 소나무도 일품이었고요 금수지맥 2구간 고생하셨습니다 ^^
가보고 싶었던 금수산을 고봉 오르내리며 찾게 되어 감회로웠습니다.
수많은 암릉길 따라 오르내리던 만만치 않았던 기억입니다.
우리 산하 참으로 가볼 명소도 즐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잊지못할 하루로 기억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수지맥은 3구간으로 가시는군요. 방장님 대락님과 함께 수고많으셨습니다.^^
금수산마라톤하며 동산에서 내려오다 봤는데요. 엄청 큰 자연석 남근석이 있었는데.... 그 사진이 사라졌네요. ㅋ
예전과 달리 체력적인 부담도 있어 무리않고 선답자님들의 흔적을 따라갑니다.
동산 내림길의 산악마라톤 표식을 보면서 암릉 마라톤의 대단한 코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말씀 주신 남근석이라함은 '산악마라톤' 표식있는 누루실 방향 능선상에 보이던 '촛대바위'를 일컬음인지요?..
보기는 했는데 사진상에 가렸네요~ ㅎ
아닙니다 방장님!^^
멀리서 보이는게 아니고요, 위가 아니고 옆으로 힘있게 뻗었습니다.^^
방장님! 핸드폰에 있던 사진은 없어졌는데 옛날 후기를 찾아보니 있습니다.^^
2009. 9. 29.(일)였고요.
위치는 학현리 아름마을팬션에서 작은동산 쪽으로 20분 오르다가 동산 성봉 오름길로 10분 더 올라가면 길목에 있다고 써놨습니다.^^
산행기상에 작성산 지나 동산 전의 중봉갈림길에서 중봉(891m) 지나 성봉(824m)을 지난 곳에 도상 '음바위'를 일컫는 듯 합니다.~
금수길 마루금과는 다소 벗어나 있네요. 뚜렷한 형상? 입니다요.~ ㅎ
한 10년쯤전에 작성산.까치산.동산.금수산 가은산을 두러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금수산에 정상석이 대리석으로 된 말뚝형이였었는데.
지금은 자연석으로 머찌게 되여있네요.
거쪽산들이 죄다 좀 까칠하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전에 이미 다녀가신 곳이었군요.
모처럼 암릉길 오르내린 탓인지 뻐근함이 며칠 가더군요.
금수산은 명산 답게 아기자기함과 사방팔방 막힘없는 조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억남는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