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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지맥(호남/땅끝) 2024. 3. 20.(수) : 백룡지맥(白龍枝脈) 1구간 졸업...
퐁라라 추천 1 조회 773 24.03.21 15:1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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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2 08:21

    첫댓글 어둠속에서 우연한 오랜만의 만남 짧은시간이였지만 좋은추억만들었네요
    첫차탈때까지 밤새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오래갈듯합니다
    백룡지맥길 수고많으셨고 다음 여정도 즐산안산되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3.22 10:15

    송림대장님!
    밤새워 백룡을 거꾸로 하시고,(걸어놓으신 띠지를 보니 합수점에서 여시머리 태산봉으로 가셨습니다.)
    이어서 다시 백룡의 출발점에서 되돌아 나와 옥룡을 마치시다니...
    이틀밤을 세워 백룡과 옥룡을 단박에 끝내셨으니 시원하시면서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어떻게 백룡의 출발지에서 저와 만나다니 그런 우연이 없네요.^^
    걱정하시드만 졸려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바람에 좀 더 늦으셨다구요.
    새벽 3시에 몽탄나루에 도착해 차 한대 오가지 않는 버스 정류장에서 3시간을 혼자 서계셨다니 얼마나 추웠겠어요.
    막말로 군용 담요라도 하나 배낭에 넣어 다니시는 건데...

    유스퀘어에서 21:10, 21:20분 차가 결략되는 바람에
    강남센트럴에 새벽 1시반에 도착해 논현버스터미널에서 N37버스로 종로2가로 가서 9301막차를 타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인나자마자 대장님 걱정부터 되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24.03.22 08:48

    에이...자징개 타고 하셨지요..?? 아니고서야...그 먼거리를 단숨에...
    암튼 고생하시었구요.. 동밖에님이 가져오신 사진입니까..?? 하도 오래돼서 기억도 가물가물..
    왼편은 이희중님... 수배령좀 내려줘요...전번도 몰라 연락도 몬하고 있어요.

  • 작성자 24.03.22 10:19

    고문님!
    저도 사모님 졸라서 멍게야채비빔밥 먹고 싶어요. ㅋㅋ^^

    이번에 동밖에님에게 오룩스를 사사 받았습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트랭글을 보고 무작정 따라만 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등고선이 보이니 마루금을 쳐다보고 방법을 떠올려 보게 되더군요.
    이제 오룩스를 직접 운용하시는 분을 따라다니며 잡다한 운용법을 몇 번 배우면 될거 같아요.

    호산 오름 잠깐 명감나무 가시가 가로막는데요. 나머지는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송산마을 뒤편으로 대나무숲이 너무 밀림처럼 우거져서 뚫지를 못하겠더군요.
    송산마을과 월송마을을 살짝 우회해서 반대편 평택임씨세장산을 넘어서다 날머리 쪽을 바라보니
    그리로도 나온 분이 계신지 띠지가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동밖에님 지원 덕분에 옥룡과 백룡을 단숨에 끝내니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3.22 14:07

    힘든 옥룡을먼저하고 쉬운 백룡을 하셨으니 껌 씸듯이 휘딱 해치우셨네요.
    우리는 백룡을먼저하고 옥룡에서 무진 고생을했습니다.
    날도 더운 초여름이었거든요.
    우리 기록을 찾아보니 열세시간 오십분이 걸려다고 되어있네요.
    좋은 계절에 멋진여행하고 오셨습니다.

  • 작성자 24.03.22 21:20

    부뜰이운영자님!
    형님이 여기 진행하며 형수님과 산패 작업 다 하셨죠?
    수고해 주신 덕분에 재미있게 백룡 진행했습니다.

    옥룡과 백룡을 진행하며...
    옥룡에선 암뽕순대를 백룡에선 솔잎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야는데 약간의 아쉬움이네요.
    백룡을 마치고 동밖에님이 일부러 신북 군계휴게소 암뽕순대집으로 데려가시더군요.
    안먹음 서운하잖겠냐며 그런데 하필 가는 날이 임시휴무날이었습니다.
    맛이야 특별할게 없겠지만 옥룡을 하며 지맥꾼에게는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요.
    하루 종일 건빵만 먹고 갔더니 뒤풀이를 든든하게 했는데도 금새 배가 고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22 21:30

  • 작성자 24.03.22 21:43

    멀리 왼쪽 뒤로 광주 무등산이 보입니다.
    활성산 팔랑개비 맨 앞쪽에서 백룡이 나가구요.

  • 24.03.22 21:57

    오전에 날이 좋아서 기가막힌 조망을 보여줬습니다. 지나오고 가야 할 땅끝기맥 산줄기를 하나 하나 짚을 수 있었습니다.
    활성산은 옛 서광목장 초지가 여름~가을에는 칡과 풀들의 밀림이라 ...

  • 24.03.22 21:31

  • 작성자 24.03.22 21:45

    활성산에서 백룡산 가는 산줄기기 그대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마산과 그 뒤로 옅게 웅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호산도 보입니다.
    옥룡지맥은 기가막히게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

  • 24.03.22 21:33

  • 작성자 24.03.22 21:47

    오른편으로 그나마 태봉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왼편 멀리 보이는 도심지는 남악신도시인 모양이죠.
    마찬가지로 옥룡지맥의 산줄기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 24.03.22 21:52

    예. 전남도청 있는 남악 맞습니다. 그 앞에는 영산강 건너서 은적산. ^^

  • 작성자 24.03.22 21:54

    은적산은 백룡합수점 영암천 건너편 삼호에 있으니 여기서 보면 빌딩 앞에 보이는 산입니다.

  • 24.03.22 22:05

    예. 맞습니다. 은적산은 상은적산~하은적산으로 길게 늘어져 있고 완만하여 산책하기 좋습니다. 관봉이라는 멋진 바위가 있고요. ^^

  • 24.03.22 21:48

    여기를 진행하였군요. ㅋ
    지난 3/16(토) 땅끝기맥 월출산 지나며 찍은 사진인데, 몇일 뒤에 이 길을 퐁라라님이 진행했다니 새삼스럽네요. ㅎㅎ
    늘 안산 즐산 하세요. ^^

  • 작성자 24.03.22 21:59

    봉화동천선배님!
    저도 4년 전 늦가을에 땅끝기맥 진행하며,
    달기봉에서 올라 통천문에서 백룡지맥을 찾아보고 사진을 한장 남겼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24.03.23 16:29

    풍라라님 잘 포스팅 하고 갑니다
    담달에 할까 계획 중입니다
    가시 잎이 많이 나기 전에 갈려고 합니다^)^

  • 작성자 24.03.24 09:10

    와룡산선배님!
    옥룡하셨으니 백룡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구장터 지나 오른쪽 가매정마을로 들어서서 과수원으로 호산을 오르는데요.
    경사 오름 오른쪽으로 사유지 울타리가 정상까지 계속 같이 합니다.
    망개나무 가시가 가로 막는데 전지가위가 없어도 목장갑 끼고 꺽으면 뚝뚝 잘 부러지네요.
    제가 가위로 끊는다고 끊었는데 깨끗하게 정리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표고가 150m 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힘들다 하면 정상입니다.

    호산 내리막도 작은 봉우리에서 곧바로 산죽밭으로 들어서서 내려서는게 편합니다.
    능선을 고수하면 가시덤불을 길게 타야 하구요. 산죽밭으로 내려서면 이르게 묘지로 내려섭니다.
    김해김공 통정대부, 호조참판, 공조참판, 호조참의 등등 짱짱한 가문의 묘지가 호산 뒤편에 열지어 있습니다.
    그 외에 크게 걱정하실 데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25 17:43

    퐁라라운영자님의 백룡지맥 원샷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월말 부터 한달 채 않되게 태청, 옥룡에 이은 백룡까지 두루 섭렵하는 쾌거를 이루셨네요.
    거리도 먼 곳인데 암튼 대단하십니다.
    40km 거리를 11시간 동안에 주파하는 체력도 대단하지만 열정으로 이루어 낸 결실이기도 합니다.
    연일 도움주신 동밖에님 모습도 반갑고, 우연히 조우한 히어리(송림)님도 그간 잘 계셨는지요?
    이번 여정에도 멋진 추억을 남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4.03.26 23:40

    네~ 방장님^^
    검단부터 태행, 태청, 옥룡, 백룡 했습니다.
    일단은 시작이 좋습니다.
    준희선생님이 사자보다는 철성을 먼저 하라 하시네요.
    일단 가까이 연관져서 먼저 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송림대장님은 우리 홀대모에 히어리님으로 오래 전에 들와 계시더군요.
    카카오스토리에 양원석으로 후기를 올리셔서 성함이 검색이 되네요.^^

    동밖에님이 철성도 나와바리라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제가 서울서 첫차로 출발하면 24번도로까지 갈 수 있을지
    거기서 함평읍으로 나갔다 들오던가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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