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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클럽 특별 이밴트 산행
산행날짜:2023년 5월20.21일(토요무박)
산행지:지리산
산행코스:대원사~화엄사(대화종주)
산행거리:45km 산행시간:16시간56분
지리산
산은 좋으나 서울에서 가기엔 참
멀고도 먼 산행길
월간 산 서현우 기자님이 묻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 하는 산이 있냐고
우리나라 산은
계절따라 다르고
시간에 따라 다르고
일기에 따라 다르니
좋아하는 산을 딱 꼽으라 하면
참 난감한 질문입니다.,.
지금껏 다녀본 산들은
다들 그 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특징이 있으니
어느 곳을 딱 꼬집어 말할수 없고
그져 그 날에 따라 보여지는 산들을
만나고 즐기는 것
그게 정답이 아닐지!
하지만 산을 좋아 하는 분들에게
대한민국 산 어디가 좋으냐
어디가 기억에 남느냐 하면
아마도 제주도 한라산
강원도 설악산
그리고 경남 산천군 지리산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에서 젤 높은 산
공식 명칭으로
제주도에 딱 한개 뿐인 산
1950m 한라산은 정말 아름다운 산이죠
그리고 지리산 1.915m
어머님 품을 닮은 포근 하면서도
휴식처 같은 산길
때론 부드럽고 때론 매서운 산
능선을 타고 도는 산중에
100km 넘게 걸을수 있는 산
바로 지리산이다
그리고 강원도 자랑 설악산 1.708m
일명 아버지 산이라 일컫고
송곳 처럼 날카로움이
산 곳곳에 그 위엄을 자랑하며
거친 능선에서 뿜어내는 내면의 강직함
그리고 계절에 변화가 가장 심한곳
산더미 처럼 큰 바위 들이 정교하게 자리 잡아
너덜지대를 이루는 곳
바로 설악산이다
대한민국 모든 산이
이름이 있거나 없거나 다 아름답고
우리나라 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산들이니
어느 한곳을 지목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22개
그 중 1호 등록은 지리산
오늘은 어머님 품같은 지리산에 대해
산행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토요일 이른 오후에 사당에서 출발한 차량은
양재를 지나 서울을 빠져 나가고
천안,그리고 대전을 거쳐
멀고도 먼 대원사에 도착..
5월21일 00시54분
길 옆으로 자란 나무 가지로 인해
새로산 버스에 기스가 날까봐
더 이상은 들어가지 못하고
하차 하여 대원사 입구 까지 걸어 갑니다
대원사 일주문
친구친구님은
자차로 여기까지 오셔 합류 하시고
광주에 버들님은
지인 차로 여기까지 오셔서 합류 하시고
14명의 인원이
모처럼 화면에 꽉 차 보입니다
영기님.파도님,펜지님,소피님,준기고문님
하얀마을님.친구친구님.버들님,산이님
아스널님.천안백호님,청록님,모모 총무님
그리고 찍사 산너머
출발 인증샷을 남기고
치밭목 대피소로 고~~고이~~
03시17분
치밭목 대피소 도착
오래 전 이곳 대피소가 아주 허접했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리모델링 했네요..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잠시 쉬면서 시간 조정 중...
일출 시간에 맞춰서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지리산에 핀 고운 철쭉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밤의 공간을 가득 메운다
어둠이 서서히 가시면서
지리 능선에 모습들이 희미하게 보여지고
죽어서도 천년을 사는 고사목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붉은 여명의 빛은 아직이지만
카메라 담아내는 풍경은
아침 풍경의 소소함을 그대로 담아낸다
산에 조화로움이란
꽃과 어울리고
가지 각색으로 자란 나무들
그리고 산새의 지저귐
녹음 계절에 느낄 수 있는 짙은 연두빛
그리고 사람과 산
이 모든게 자연의 일부이고
그 자연의 어울림이 그려내는 아름다움 일 것이다
우린 어느 좋은 날
반갑고 또 반가운 분들과
현재 지리산 이곳
그 아름다움에 이미 빠져 들고 있었다
수채화 같은 아침 풍경이
우리의 가슴을 설래게 하고
오늘 하루의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발자취를 남겨 볼 생각이다
청록님 각도를 잘 잡았네요,,^^
멋진 사진 감솨^^
내가 잡은 각도는 영 별루네요..
모델이 되여주신 분들 죄송합니다.,.,ㅎㅎ
현재 지리산은 철쭉이 온 산을 뒤덥고 있지만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일까?
진달래도 자기를 봐달라 하네요..
밑창이 두툽한 신발로도
돌맹이 많은 지리산을 걷기 힘든데
무거운 베낭에 맨발로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해야 하나
저러고 약 22km
벽소령 대피소 까지 걸었다는
본인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내가 짠해서 죽는줄 알았다는...ㅎㅎ
요 맨발에 주인공은 낸중에 공게 합니다..
딱 맞게 올라선 지리산 천왕봉
삼대가 덕을 쌓아야지만 볼수 있다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
우리모두 잘 살았고
삼대가 덕을 잘 쌓았나 봅니다..
일출을 보고자 이미 자리를 잡고
대기하고 있는 산쟁이들...
요때는 천왕봉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넒고도 깊은 지리산 자락에
여명의 불빛이 스며들기 시작을 하고
참 곱고도 이쁜 얼굴을 빼꼼이 내민다
요 이삔 일출이가
앞으로 산너머랑 산행을 하면
다 좋은 날이 될거라는 믿음을 심어 주네요
어디 숨어있다 나타 났는지
사람들이 그 틈에 버글버글 ...
이분들 다 오늘 복 받은 날입니다....
이런 설래임이 참 좋고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런 좋은 날이 보기 드무니
많이 담아야죠
이 아름다운 시간과 공간을...
우리 일행도 그 아름다움을
만끽한 시간이였을 겁니다
한국인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월간 산 5월호에 기재된 서현유 기자님의 글 입니다
한국인에게 지리산 천왕봉(1,915m)은 각별하다.
남한 내륙 최고봉이라는 지리적 위상이나
최초의 국립공원 지정 등 객관적 지표만으로는
이 각별함을 설명하기 어렵다.
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은 천왕봉 정상석에 있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문구다.
천왕봉을 오르려는 이들이 무엇을 헤아려보려 하는지
이보다 더 잘 설명해 주는 글이 있을까.
그런데 이 문장이 새겨지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따랐다.
먼저 천왕봉 정상석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다음과 같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천왕봉 표지석의 시초는 지리산 동부 루트 개척 학술조사
등반대의 활동이라고 한다.
이들은 1964년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 칠선계곡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등반로에
이정표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정상에 곡괭이로 땅을 파고
‘천왕봉 1,915m’라 표시된 비목을 설치했다.
이 비목은 1971년까지 있었다고 한다.
1974년에는 ‘만고천왕봉萬古天王峯 천명유불명天鳴猶不鳴
(하늘이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이라는
남명 조식의 시구가 적힌 자그마한
40cm 높이의 정상석이 들어섰다.
진주 산악인들이 세웠다고 하며,
정상석 옆면에는 지리산의 또 다른 이름인
두류산과 방장산이 새겨져 있었다.
남명 조식은 지리산 천왕봉에 대한 사랑이
유달리 각별했던 조선 중기 학자다.
인생 후반부에 지리산 덕천동(현 산청군 덕산면)에 살았던 것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이었으며,
생전에 12번이나 천왕봉에 올랐다고 전해진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
1982년 진주 산악인들은 검정색 오석에
‘지리산 천왕봉’을 새긴 정상석을 제작해 세웠다.
그동안 있던 정상석이 산에 비해 작기도 했고,
주변에 낙서도 많은 탓에 힘을 모았다.
그러나 이 정상석은 그리 오래 서 있지 못했다.
같은 해 6월 2일 경남도에서 현재의 정상석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를 주도한 건 당시 이규효 경남지사와 5공화국 실세였던
권익현 국회의원. 헬기를 동원해
진주 남강의 강돌을 운반했다고 한다.
문제는 정상석 제막식 직후 발생했다.
정상석 설치를 주도한 경남도 측이
정상석 뒷면에
‘경남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적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리산 천왕봉 자체는
경남권에 속한 것이 맞지만,
지리산 전체는
경상도에서 전라도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이를 경남으로 한정한 것에 대해 불쾌해하는 여론이 높았다.
결국 얼마 가지 않아 누군가가
‘경남慶南’ 한자를
도려내버리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만다.
이후 지리산은 경남인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의 산이라는 여론이 더욱 확고해졌고,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기존의 ‘경남’이 있던 자리에
대신 ‘한국韓國’을 새겨 넣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훼손한 부분에 글자를
다시 새겨 넣은 탓에 다소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00년 다시 또렷하게 새기는 작업을 했다.
이렇게 태어난 천왕봉 정상석이
현재 우리가 만나는 그 모습이다.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영기님도 이 순간을 놓칠수 없죠,,,
이런저런 역사가 있는 지리산 정상석
어디 맛집도 아니고
거짓말 쪼끔 보태서
정상석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이 성삼재까지 서 있었다는...ㅎㅎ
그래서 우린 한 귀퉁이에서 사진을 담습니다
이곳도 정상인께롱
지리산 하면 또 말할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중 능선을100km 를
걸어 낼 수 있는 산이고
대한민국 백두대간 757km 끝지점이며
영신봉에서 분기하는 낙남정맥
삼신봉에서 갈라지는 삼진지맥
천왕봉에서 분기한 웅석지맥
만복대에서 분기하는 견두지맥이 있으며
지리태극.지리화대.지리왕복
지리산환종주,지리남북.지리주능종주
지리산 둘레길.지리산 사찰 둘러보기..등등
산꾼들이 좋아 할 만한 종주 코스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한 지리산 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잠깐 있으면 시원하나
오래 머물면 바람이
겨울 바람처럼 차가움이 스며든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춥다 추워
어서 장터목 대피로소 가서 뜨근한 국물이 먹고 싶다..
장터목 대피소로 내려서는 그림중에
지리산의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죽어서도 어쩜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서 있을까..
사람은 죽어 흙으로 돌아 가는데
나무는 죽어서도 굳건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자연에 위치가 아닐까..
누군가 그런다
대한민국 산줄기 거의 다 걸었으니
이제 그지 같은 길은 가지말고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지만
오늘은 완전 꽃길이다...
높은 고지에 꽃들은 땔깔 부터가 다르다
일출 본다고 많은 시간을 지체 했지만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지리산도 식후경
06시14분
즐거운 아침 시간
사람이 사는 중에는 먹는 즐거움이 젤 크겠죠..
해서 청록님.영기님이 준비한 만찬의 시간입니다
영기님이 가져온 양념 고기...
일단 뽁아주고
머든 참 세심한 청록님
파 송송
계란 탁...
어떤 영화에서 나온 제목이기도 하져...
산중에서 먹는 음식으론
라면이 최고죠
고것도 어묵 넣은 계란 라면
아직 익지도 안했는데
군침이,,,,,
더 이상 못 참어
쫌 덜익면 어때
일단 먹고 보자구요...
그렇게 1시간 넘게 만찬을 즐기고
이러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어 지것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뒷일은 그때가서 생각 하기로 하고
일단 배가 부르니
꺼니 사랑 겁나게 받고사는
윤썩열도 부럽지 않네요,,
청록님,영기님 덕분으로 즐거운 만찬도 즐겼으니
이제 본격적으로다가
지리산 주능을 즐겨 봐야져..
단체 사진은 일회성 현수막이 아까와서
자주 폅니다...
펴고 접고 하는 것은 영기님
청록님이 수고해 주시고,,
자~~ 떠나자
지리 잡으러....
우리들 마음도 춤을 추고
거기 덩달아 운해도 춤을 추고...
좋구나 좋아...
오늘이,,,,
맨발에 주인공은 바로 청록님
이 였쓰~~~
꽃밭에 왠 벌 한마리가
누가 그럽디다
노래도 불러불고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
맞는 말이제...
아~~~,, 글구
모모 총무님과 친구친구님 이 시간 이후로
못 보고 날머리에서 봤다는
의지에 한국인 모모 총무님,,,
여튼 죄송합니다
함께 못해서리....
만찬 즐긴다고 까 먹은 시간
만회 해야져
부지런히 그리고
즐기면서
싸게 싸게 갑시다..
쪼끔은 쉬기도 하면서..
세석 대피소는 팻슈,,
참말로 보기 좋은 그림입니다..
서로의 발을 맞추워 걷는 모습이
각기 걸음의 폭은 다르지만
함께 맞춰 간다는 것
바로 서로를 배려 하는 마음입니다
룰루~~랄라
꽃길을 걷고 있는데
어~~~ 타공 아닌겨
집중타공 맞지 그래 맛다 아님니껴..
저번주도 왔드만
이번엔 화대종주를 왔다네,,,
그것도 현재 2등으로 여기까지..
왔다매
인자 몸이 돌아 오는 갑다
나랑 지맥 다닐때 만치로....
울산으로 가분께 자주 보지도 못허구..
이렇게 산에서 보니 더 반갑다야..&&
근디 어쩐단야...
서로 갈길이 바쁘니
잠시 만남 이였지만
반갑고 또 반갑고
변하지 않는 맘만 있으면
우린 영원한 친구지...
젊은 오빠 영기님도
지리산에서는 한 인물
한 폼 한다는....
지리산은 딱히 조망터가 없습니다
기냥 사진 찍은 곳이 조망터지요...
지리산에 최고는 물이 많다는 것
갈증이 날만 했는데
선비샘에 도착...
선비샘이지만
꼭 선비만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돌쇠나 향단이나
누구나 마실수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누구에게나 평등 합니다..
선비샘을 지나면서
그간 잊고 지냈던 분들의 만남이 이여지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짧은 만남에 아쉬워 하며
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봅시다...
그리 짧은 스침이 자주 이루워진다
지리 품에 안기여 잼나게 걷다보니
어느새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
10시12분
쉬어 가라고 있는 공간이니
잠시 쉬어 가야져..
한곳에서 마냥 쉴 팔자들은 아닌께
또 나서야져
출발~~~
벽소령에서 나선지 얼마 안되었는데
언마~~ 연하천 대피소에,,,
11시34분.
그대는 나날이 변덕 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지리산에 오라는 것인지?
오지 마라는 것인지?
세상에 변하는 것은 많으나
마음 하나는 변하지 얺는다는 뜻이겠지요,,,
앞으로 들려야 할곳이 많아
까먹는 시간이 많으므로
잠시 목만 푹이고 갑시다..요ㅛㅛ
단체 사진은 필수.,...
연하천을 벗어나면서
갑자기 졸음신이 나에 몸속에 파고든다...
졸음도 졸음이지만
요래 가다가는 초과 시간이 더 길어 질듯 싶어
산행 내내 길잡이를 하던
천안백호님 한테
쪼끔만 빨리 갑시다 했는데
쪼끔이 아닌 졸라 달려 가니
안 따라 갈수도 없고...
괜히 빨리 가자 했다가
숨 너머 갈뻔 했다는...
숨이 금방 멎을 듯 죽을것 같은 순간에
삼도봉에 도착
와~~~ 살았다 싶퍼,,,
13시05분
독한 사람들은 여기에
다 모였고
요 독한 사람들은
빡시기로 유명한 반야봉에..
반야봉에서 바라 본
노고단
여기서 보니
지척이다 싶은데
막상 걸어보면 왜 그리 먼지...
독한 사람들...
그리고 독하지 않고 순한 사람들은
아마 노고단에서 푹 쉬고 있을 듯..
반야봉 올라 가면서
내려 올때 사진 담아야지 했던 곳
그냥 갈수 없죠...
올라갈떼 꽃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사람에 묻혀 꽃이 별루네요,,,
임걸령 샘터
오아시스가 따로 없습니다
물이 어찌나 차갑고 맛나던지...
벌컥 벌컥 배 터지게 마시고..
15시32분
이미 화엄사에 도착해야 할 시간이지만
어지간히 농땡이를 쳤나 봅니다
이제사
노고단에 도착을 했으니
이왕 늦은거
독한 사람
순한 사람 다 모여서
선견지명이 있는 아스널님 덕분으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노고단을 올라 섭니다
종주하면 늘 새벽이나 밤에 지나가는 노고단
아스널님 덕분으로 잘 구경 합니다
갈수 있다고 암때나 갈수 없는 곳
지리사 환종주 이후
또 함께 지리산에 서 봅니다
준기 고문님
9정맥 끝나고
정산 지킴이로 큰 힘이 되여 주시는
펜지님
제이쓰리 초창기 멤버
오늘
처음 부터 끝까지 리딩해 주신
천안백호님..
의리 의리../. 하면 천보성이 있다면\
산에서 의리 의리는
바로 파도님이 있다는...
국공 연산을 포도시 했다는
전라도 광주에 버들님
예전에 어찌 뛰어 댕겼을까,,
하던데....
이미 그 능력을 오늘 다 봐 버렸습니다....
가라는 지맥은 안가고
월악 국공을 갔다고 하드만
요번에는 여기에 왔네요..
지맥이 지겨울때
가끔은 이런 힐링 산행도 좋지요,,,
그간 저랑 산행 하면서
다~~ 날씨가 그지 같았는데
오늘 겁나 좋은 날씨에
그간에 그지는 잊어 버리시요,,,ㅎㅎ
산이님
맨발에 청춘
그리고 세심함
다소 걱정이 되는 건
너무 배려심이 많다 못해 넘친다는 것
긍데 그게 꼭 싫지는 않아요..^^
청록님
비 겁나 맞으며 했던
치악 태극 이후
참 오랜 만 입니다..
대전에 소피님.,...
이제 자주 오세요... 잉
누구나 함부로 말 건네기 힘든
비쥬얼
그리고 능력자...
자주 볼거라는 예감이 팍팍 드는
아스널님,,
월간 산 5호월 책자 까지 사서
싸인 까지 받으신...
그런 위인은 아직 아닌데 말입니다...
쑥스럽구로,,,
굳이 말 안해도
만나면 좋은 산 친구
정이 듬뿍이...
하얀마을님
내가 찍어 놓고도
누구지 자세히 드다 봤네요..
영기님
삘건 티가 열정 넘쳐 보입니다...
이렇게 노고단에서
추억을 남겨 두고...
이제 급히 가야져
화엄사로...
시간이 없당께...
노고단에서 내려 서면서
사진 찍을 여유도 없이
어찌나 급하게 화엄사로 내려 섰는지
다리가 후들 후들...
17시27분에 화엄사에 내려서면서
대화종주는 마무리 하고
근처 중화요리 집에서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대전.,그리고 천안 들려
서울 도착하니 23시가 넘어 버렸네요...
본이 아니게 늦은 시간에 서울에 도착을 하여
대중교통 이용 못하고
비싼 택시로 귀가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모든게 금상첨하 였던
지리 품에 안기여
너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참석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맘 전합니다...
다음 6월 정기산행은
시원한 계곡이 장관인 주왕산으로 갑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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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고 즐거운글 감사합니다.같은시각 같이 있었나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함산 하겠습니다.
파도님께 여기 계시다고 들었는데
인사를 못해 아쉽네요
녜 언제나 열려 있으니
시간되시면 오십시요^^
2주전 지나갔던 지리 오늘지대로 봄니다
그때는 중간중간 곰탕이였습니다
멋진분들과 정겹게 걸으셨네요
지리산 언제나 좋네요
시간만 더 있었다면
좀 더 느긋하게 진행 못한게 아쉬움이
있지만
너무나 좋은 날
멋진 분들과 즐겁게 걸은 하루였습니다..
언제함 봅시다요
저도 뜀박질을 해야 볼수 있을까요?ㅎ
@산너머(카페지기) 지가 갈께요 ㅋ
아무리 바빠도 서락하고 지리는 1년에 한두번은 꼭 갔는데..
요근래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ㅜㅜ
전 맨발에 장딴지 보고 청록님이지 않을까 했는데...맞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지리.서락은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죠..
전국이 이번 일요일은 일기가 좋아서
즐건 산행을 만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리산 날씨도 하루 종일 청명하기가
드문데
시야 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고
이주 그만이였던 하루였네요..
담에는 같이 갑시다.
지리든 서락이든..
덕분에 오랫만에 돌아본 지리였습니다.
화대만 몇번해봤지 역으로 대화는 첨이라 생소하기도하네요
모처럼 좋은날씨에 꽃구경 꽃길도 걸으며 즐거웠습니다
저도 참 오랜만에 지리산을 걸으니
참 좋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엄사 깔끄막을 그 전에는 어떻게 올랐을까 요번에 내려가면서 그 생각만 들더라구요..
여튼 화대보다 대화가 더 좋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마창진에 이여
꽃길 제대로 걸은것 같습니다,
이 모두가 함께하는 분들이 있어서겠죠..
몸이 아프기 전 홀로 맨발완주를 몇번한 오래전 기억과 년중 몇번씩 다녔던 산길이라 오래간만에 찿은 화대를 걷자고 마음을 먹긴 먹었는데 엄청난 내공을 지니신 초고수 선배님들 틈에서 오래간만에 해보는 산행을 함께 할수있을까? 까분다고들 하시진 않을까? 복잡한 심정으로 일단 부딪혀 봤고 속도에 맞춰 따라가다가 발등과 발가락을 몇번 채였더니 아이고야 마이 아프더라고요...ㅎㅎ
처질까봐 비록 벽소령에서 접었지만 몇년만의 산행치곤 선방했네요~~^^
대장님의 큰 뜻을 느끼기에 최대한 정산만이라도 많이 참석을 해서 움직일려고 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정산도 함께해서 즐거웠고 일일이 인사는 못드리지만 전설과도 같은 분들과 함께 발맞춰봐서 영광스런 산행이었습니다.
대장님,총무님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사진 감사하고 사진좀 퍼갈께요~~^^
고통을 이겨 낸다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하는건 아니져
조그마한 상처 하나에도 온톰 신경은
거기에 가 있는데..
흙산도 아니고 돌맹이 많은 지리산을
맨발로 걷다니 그 인내가 대단했습니다..
글구 한 여성분도 똑같이 맨발로..
세상은 기이한 분들이 참 많아요..
우리도 그 부류에 속할까요?
여의치 않은 시간 빼서
함께해 주신 마음 만으로도 늘 감사하고
있으니
부족하다 생각지 마시고
함께 즐겨보는 산길이 되길 바래봅니다
화대종주,대화종주..
둘다 해본적 없는 길
지리산은 많이 왔으나 후미에서만 걷다보니 컷오프등등으로 완주하기는 이번이 첨 이네요 (반야봉은 패스했지만 대화종주 정코스가 아니니 완쥬인정해주세요~~축하축하~~ㅋㅋ)
선수분들이 모이니 정기산행 난이도가 후덜덜~속도에 깜놀~
늠 힘들어서 돌아가실뻔요~~ㅋㅋ
을매나 힘들었는지
어제까지 피로감에 헤롱헤롱~
날씨도 좋았고 모두의 덕이쌓여 천왕봉 해돋이도 보고~
월간 산 잡지의 지리산 정상석 역사도 흥미 로왔네요
덕분에 신규회원 가입도 나날이 늘고~
앞으로의 정산버스 만차 기대합니다^^
산대장님 사진도 기획도 감사합니다
첨뵙는 선배고수님들도 너무 반가웠구요~
모두 수고 많으셨고 또 만나용~~
화대 종주보다 대화종주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도 하구..
반야봉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글구 노고단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제 또 언제 지리 갈지 기약이 없으니
미련일랑 남기지 말자해서
꾸역꾸역 갔지요.ㅎ
조용하던 공지방에 느닷없이 많은 분들에
합류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
역쉬나 좋은 분들과 화기애애
지리 품에서 잘 놀다 온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기도 맛났고 오이도 맛났고
션한 물도 좋았고
무거운 베낭 미고 댕긴다고 수고했어요..
담은 주왕산에서 또 잼나게 놀아봅시다..
여친도 함께..ㅋ
@산너머(카페지기) 주왕산 가보고 싶은데...
전 17일 아침에 대회 참가신청 되어 있어요. 😭
담 기회를 봐야겠네요.
@앙큼한여우 에구나
주말마다 바쁘시네요..
연달래가 절정일때 지리 주능을 걸어 기분은 좋았지만
앞에서 어찌나 잘 빼는지 힘들기도 한 대화종주였습니다. 천왕봉 일출,장터목 만찬에 파도님의 입담, 이삔 연달래까지 힘들지만 웃기도하며
또 행복한 하룰 보내고 왔습니다.
사진 감사하고 슬며시 빠져나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첨 뵈었지만 왠지 낯설지 않음은 왜 일까요?
광주에 숨은 고수들이 많다는 소문이
헛 소문이 아니였다는걸 요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식사리도 하고 가셨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시간이 늦어서 그리 못한점 죄송합니다
담에 또 볼수 있겄죠..^^
첫 산행 뜻깊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대화는 첨해봤네요
추진하시느라 애쓰셨고
오랫만에 반가운얼굴들 보니 좋았네요
좋은날 좋은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봅시다요~~
아~~
영기님 청록님 덕분에 무도산행에서 맛난 라면과 괴기를 먹어봤네요
준비하느라 애썻고 감사해요~~^^
저두요
긍데 화대보다 더 좋았져.?
추진은요
정산이니 어디든 가야하니..
지리산환종주때 비 쫄딱 맞구
지리 주능을 기냥 앞만보고 걸어었는데
그 보상을 이번에 제대로 받았네요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
자주 봅시다요..
글구 정산 신경 써주어 감사해요^^
저번주에 잠깐 보았던 풍경들이 보입니다.^^
연하천에서 노고단으로 향하는 팀원분들 마중 하기위해
노고단고개에 갔더니 12시 컷 아웃이 라고 막아버리더라구요.
다행스럽게 노고단 입장이 가능해서 아주 오랜만에 노고단에 올라
구경도 하고 능선으로 스르륵 스며들어 임걸령 물맛을 볼수 있었죠.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이 아주 멋지게 솟아 올랐네요.
이제 산너머대장님 하고 산행하시는 분들 비걱정은 안해도 되겠는걸요 ㅎㅎ
컷 타임 때문에 어찌갔나 궁금했는데
노고단에서 슬쩍 가셨군요..ㅎ
오래전 저짝 배방장하고 저하고
댕기면 비를 몰고 댕기다는 구설이 있었는데
그건 기냥 구설일 뿐입니다..
이제는 좋은 날만 산행해야져..
그리 될지는 암도 모르지만요..ㅎ
둘째주도 지리 셋째주도 지리~ㅋ
잊고 있던 산행 방법이 걷는 도중 생각나다 보니
몸은 힘들어도 반가운 분들 뵈니
맘만은 따사롭네요
주말 시간 허락 하는날 꼭 함산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속으로 지리산을
어디다 떡 숨겨놨나..ㅎ
저희도 화대를 했다면
긴 시간 함께 했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산에서 보니 너무 반가웠고
얍쌉해진 몸을 보니
어느정도 산행에 근력도 붙은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담달 주왕산에서 또 봅시다..^^
산너머대장님~~
지리산 주능길 대장님과 실로 오랜만에 걸어봅니다. 땀은 많이 흘렸지만 바람도 가끔 불고 근일중 최고의 날씨였네요.
장터목에서의 식사는 소찬이 아니라 만찬이었습니다. 잘먹어서 모두 힘내서 걸을 수 있었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대장님표 후기도 즐감합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반야봉과 노고단에 다녀 오는 기회를 갖게 된것도 잘 한 일 같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 주시고 멋진 후기까지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글쵸
지리산환종주 혹서기에 지리 주능을
비 쫄딱 맞고 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렵고 힘든 만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듯 하구요..
누군가 솔선수범 하여 기획하면 따라 주어야하고 다 함께 하는 분들을 생각히는 마음이 너무 좋아 저도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청록님.영기님 고생하셨구요..
저 또한 반야봉.노고단 갔다온게
젤 기분이 좋습니다..
늘 고문님과 함산이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이여가시는 대간 잘 이여가시고
시간되시면 자주 뵙길 바래봅니다.^^
모처럼 정산에 많은 인원이 함께 해서 너무 좋았네요.
선수들만 오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자유를 주셔서 만끽하고 왔네요. 봄꽇들이 풍기는 향기와 편안한 지리능선이 주는 기운이 다른 때와는 다른 듯 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ㅡ
공지에 진행에 여러가지로 수고많으셨어요. 담달도 기대해봅니다^^
열명이 넘으니 완전 꽉 찬 느낌이였습니다..
선수들도 즐길거 즐길다 보니 쫌 늦어지기는 했져.
좋은 날 툭별하게 기억에 남을 지리속
풍경과 사람들 이였네요..
담달 주왕산 환종주 기대해도 됩니다.
아주 좋거든요..ㅎ
모처럼 지리산에서 많은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저는 같은날 설악산에...ㅎ
다음 정산이 주왕산인가요?
가까운곳으로 오시는데
시간이 날랑가 모르겠네요.
스케줄 확인해봐야겠네요..
두건님 잘지내시죠 아직도 여전하시네요 ㅎ
저도 주왕산 스케줄보고 함뭉쳐볼까요~^^
고난의 지리산환종주 이후
여유롭고 즐거운 지리산 길
그때 보상을 톡톡히 받았네요.ㅎ
설악 좋죠...
단풍들면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꼭 시간내서 오세요
함산 안한지 꽤 되었잔아요..
기둘립니다..^^
@먼산 먼산님 오랜만이네요.
마창진종주때 뵙고는 못뵀는듯해요~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조만간 한번 봬요^^
역시 지기님의 후기글은 멋진사진과 함께 즐감하고갑니다 천왕봉 정상석 역사까지 ..ㅎ
저는 작년7월달에 대화종주때도 하늘이열려 운해와 천왕봉 일출을 봤는데 저도 갠적으로는 대화가 더 좋더라고요 ㅎ 지역산방에서 올해는 화대팀 37명 성종팀28 명 해서 갔었는데
운좋게 산너머지기님과 산이님 뵈어서 엄청 반가웠네요 아래쪽에 오실때 가끔이라도 참석하도록 해볼께요~^^
저는 그냥 스치고 지나 갔을텐데..
..ㅎ
먼저 아는척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왕산에서는 함께 걷는 행운이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