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판을 친다는 요즘.
그래도 실속파 신혼부부들은 여전히
국내 신혼여행을 선택한다. 국내
신혼여행은 일단 경비가 저렴하다.
3박 4일 정도를 기준으로 아무리
무리를 한다해도 50만원 선이면
알차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언어문제와 문화적 차이로 고민할
필요가 없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장기간의 비행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에서도 행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신혼부부들이
아직도 국내 신혼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관광지를 마음껏 찾아다니며
관광할 수 있고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1) 한라산 산록에서 목장 체험 제주도 서부 간선도로나 동부
간선도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목장들이 있다. 이런 목장에서
체류하면서 신혼여행을 보내면
외국의 어느 목장 체험 보다 더
즐거운 일이 생긴다. 한라산 산록의
초원에서 말을 타기도 하고 양치기가
되어 볼 수도 있다. 농장 리조트에서의
신혼 여행은 판에 박인 듯한 호텔
여행에 비교할 수 없는 낭만을
누리면서도 요금은 오히려 저렴하다.
제주도의 대부분 농장 리조트들은
해변보다는 부드러운 오름이 있는
산록에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주택 형태가 유럽의 농장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설악산 리조트를 예약하고
설악산과 동해안을 돌아보는 허니문,
정도진 역의 일출에 감동하고
경포대 낙산에서 해수욕으로 몸을
풀고 설악산 백담계곡 트래킹을
즐기는 일이며 해볼 만한 신혼여행이
될 것이다. 강릉시 강동면 정동리에
있는 정동진역은 전국 철도역
가운데 가장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역.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 방향에 있다하여 정동진이라고
명명되었다. 한산한 어촌 역에
불과하던 정동진역이 유명해진
것은 모래시계 한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경포호 주변에는 신사임당의
동상, 오죽헌, 허균, 허난설현
남매의 시비등 역사 유적들이
자리하는가 하면 해수욕장 주변에는
타카디스코, 바이킹, 미니카 놀이장,
보트대여점, 자전거 대여점등
한때를 즐겁게 보낼만한 시설들이
기다리고 있다. 관동팔경의 제1경
낙산사 의상대 언덕위에 위치한
호텔 낙산 비치 호텔도 신혼여행
보금자리로서 손색이 없다. 이
호텔에는 94년 개발한 1백 80평규모의
해수탕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낙산 앞바다의 오염되 않은 바닷물을
끌어들여 모래 등을 제거한 다음
섭씨 41~42도로 가열한 물을 온천수로
쓴다. 호텔측에서는 이 해수탕은
신경통, 비만증 등 성인병 치료와
예방 피부 미용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무주는 알프스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무주 리조트를 품고 있기에
신혼 여행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잔디 스키나 트래킹,
쇼핑을 즐기며 오스트리아 알프의
여름 정취에 취해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풍의
이색 허니문은 어떨까?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2개 도에 걸쳐 있는
덕유산 주변에 신혼여행지로 꼽을
만한 곳이 있다면 단연 무주 리조트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정성을 다한 리조트로서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짙은 잉크빛 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뿌려진 섬들. 한려 수도는 한려
해상 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상 낙원으로
꼽힌다. 비진도, 우도, 연화도,
매물도, 욕지도, 추도 상노대도,
갈도, 추봉도, 용초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붙잡는 섬으로 요트를
타고 떠난다면 귀중한 허니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찬란한 신라 문화가 꽃피어난
경주는 가는곳 마다 문화재로
가득한 거대한 박물관의 도시이다.
포석정, 안압지, 분황사 석탑,
천마총, 석빙고 불국사등 숱한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를 살펴보는 문화 답사
여행이 가능한 도시다.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관광도시?
부산을 두고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말이 틀리지
않을 만큼 부산에는 관광자원이
많다. 부산 시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용두산,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 해안의 명승지 태종대, 한때
섬이었으나 춘천천의 퇴적 작용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동백섬, 항구도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류머티스나
혈액순환,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는
해운대 온천, 활력에 넘치는 자갈치
시장등이 모두 부산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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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베스트 5 우리
나라 신혼부부들은 직장 휴가관계로
대부분 3박 4일이나 4박 5일 정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 짧은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이동시간이
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복잡한 절차도
없고 비용도 훨씬 저렴하다. 1)
제주도-허니문의 메카
(김포공항→제주공항 : 50분)
[볼거리] 용두암-용이 머리를 하늘로
쳐들고 있는 형상을 한 용두암을
비롯 화산폭발로 인해 해안의
암석들이 모두 기묘한 형상을
띄고 있다. 제주도 증명사진 장소.
천지연폭포-높이 23m 천지연
폭포는 웅장할 뿐 아니라 아름답다.
계곡 양옆은 산책로로 제격.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와 3단으로
떨어지는 천제연 폭포도 있다.
만장굴-총길이 13.422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 용암이
흐른 흔적과 석순, 거북바위 등을
볼 수 있으며 더운 여름에도 굴
내부는 서늘하다. 주변의 김녕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98호. 산굼부리-화산 폭발시 분출물들이
쌓이지 않아 한 가운데가 뻥 뚫린
깊이 100m가량의 기생화산. 9만
7천여 평에 달하는 분화구 안은
온갖 식물들로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돌담옆 갈대밭이 물결치는
장관도 대단히 아름답다. 민속촌-표선리 제주 민속촌은
전통가옥과 집기들을 그대로 옮겨놓아
제주도의 풍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성읍 민속촌에서는 정낭,
물허벅, 지게 등 제주 특유의
민속들을 맛볼 수 있다. 여미지 식물원-2천여 종의
식물이 3만 4천평을 가득 채우고
있는 국제적 식물원. 온실 밖에는
한국 전통정원을 비롯 세계 각국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산방산-화산섬 제주에서 유일하게
볼록한 형상을 한 바위산으로
중턱에 산방굴사가 있다. 산기슭
용머리 해안은 침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 지대다.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파는 좌판도
만날 수 있다. [즐길거리] 승마-동부산업도로 주변에
있는 관광목장에서 제주도 조랑말을
타볼 수 있다. 한라산 등반-날씨가 좋다면
백록담까지 올라가 본다. 제주시에서
어리목을 지나 윗세오름을 거쳐
오르는 길과, 서귀포시에서 영실을
지나 역시 윗세오름을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드라이브-택시나 렌터카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제주도의
절경을 다 만날 수 있다.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해저관광-천지연 폭포에서
600m만 걸어가면 제주도에서 가장
수중경관이 뛰어나다는 서귀포
앞바다 문섬 주위를 잠수함을
타고 관광할 수 있다. [관광방법] 택시관광-제주도에는 관광
가이드 겸 사진기사 역할을 해주는
택시기사들이 많다. 단체로 하는
버스투어가 싫거나 하루정도 따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카운터에 요청하면
다음날 아침 원하는 시간에 온다.
이 경우 유명 관광지에서 정해진
포즈로 사진을 찍게 되는 일명
"신혼여행 앨범"을 만드는데,
이것이 싫다면 과감히 사진은
생략하겠다고 말해야 한다. 자유관광-둘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제주도를 보고 싶다면 렌터카를
이용해 관광한다.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살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운전을 할 수 없다면 기사가 포함된
비용으로 렌트하거나 관광지만
순회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섬 전체가 관광지이므로
자유관광에 대한 불안함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 지도 한 장만
들고 돌아다녀도 불편하지 않게끔
되어있다. 해안가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일주도로와 한라산을
돌아가는 횡단도로, 산업도로가
있고, 곳곳에 해안도로로 빠지는
길이 있다. 제주도는 전지역 속도제한이
시속 60km다. 개인관광을 할 경우 우선 제주시에
숙소를 정하고 여행일정을 정해
움직이도록 한다. 동부지역, 서쪽
해안가 지역, 중문관광단지,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눠 하루에 한 곳씩
가보는 것이 좋다. 특히 천제연
폭포에서 천지연 폭포로 가기
위해 서귀포로 달리는 길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며, 고내 해안도로는
약 20여 분간 절벽, 낚시터, 기암괴석
등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자유관광으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2)
동해?설악산-대자연의 아름다움(김포공항→속초공항:
40분/차량 5시간) [볼거리] 낙산사-관동 팔경의 하나인
유서 깊은 사찰, 홍연암, 동종
홍예문, 의상대 등 유적과 낙산
신성봉 위에 있는 높이 18.8m의
해수관음상이 있다. 경포호-바다와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호수. 가운데 자리잡은 바위는
온갖 철새들이 찾아와 노닐어
"새바위"로 불려지고 있으며,
바위표면에는 우암 송시열이 쓴
"鳥巖"이란 글씨가 남아 있다.
선교장-경포호가 지금보다
훨씬 넓었을 때 배로 건너다녔다
하여 "배다리" 라는 이름을 갖게
된 선교장은, 왕실 가문의 한
집안이 강릉에 묻혀 지내온 은둔
풍류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이름난
고택이다. 활래정, 열화당 등
건물 외에 공방과 전통찻집도
있다. 오죽헌-신사임당의 친정집,
율곡 이이가 여기서 태어났다.
보물 제165호로, 어제각과 몽룡실,
구용정, 율곡 기념관 등이 있다.
정동진역-세계에서 가장 바다
가까이 있는 기차역, 드라마에
소개된 후 비둘기호만 6번 서던
이 간이역에 이제는 관광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바닷바람 견디느라
등이 굽은 소나무와 백사장이
있다. [즐길거리] 해수욕장-동해안 일대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즐비해 여름에는
어디서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낙산해수욕장, 경포대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스키-겨울이라면 알프스스키장과
용평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관광방법] 3)
경주-고색 창연한 고도(서울역→경주역
: 4시간 10분) [볼거리] 안압지-삼국통일 후 지은 동궁으로
거대한 인공연못에는 3개의 섬과
12봉우리가 있어 매우 아름답다.
첨성대-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관측대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희귀한 유물이다. 성덕대왕신종-크고 우람하나
아름다운 자태와 소리를 갖고
있는 일명 에밀레종. 경주국립박물관
내에 있다. 기타-계림, 천마총, 금관총,
미추왕릉, 분황사석탑, 월성 등이
있는 시내지구와 마애삼존불과
선덕여왕릉이 있는 남산지구,
김유신묘, 무열왕릉이 있는 서악지구,
감은사지와 대왕암이 있는 감포지구
등 셀 수 없이 많은 왕릉과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 [즐길거리] 경주월드-보문 호수가에 위치한
대규모 위락단지로 운동시설과
놀이시설이 있다. [관광방법] 4)
한려수도- 수려한 해상 휴양지 [볼거리] [즐길거리] 마리나리조트-리조트 내에
있는 요트장에서 요트를 타고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다. 또
스쿠버 다이빙, 수상스키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선셋 크루즈도
할 수 있다. [관광방법] 5)
금강산- 천하절경과 크루즈 [볼거리] [즐길거리] [관광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