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2부

[아 정(雅 井)]

butterfly waltz brian crain

2박 2일 일정으로 돌아본 모로코.

 옛 수도 페스와 경제수도 카사블랑카

그리고 현재 수도 라바트를 숨 가쁘게 돌아보고

다시 페리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 유명한 "세비아 대성당"으로 가봅니다 .

세비아 대성당은 이슬람교 사원인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세운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세비아 대성당 내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큰 성당입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가져온 금,은으로 만들었다합니다

"콜럼버스 묘"입니다

스페인 건국의 네 왕국인 레온, 카스띠야, 나바라, 아라곤을 상징하는 네 거인이 관을 메고 있는 모습.

죽어서 신대륙의 땅에 묻히길 원했던 콜럼버스의 유언이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스페인 땅에 묻히지 않도록 그의 관이 땅이 아닌 공중에 놓이게 되었다합니다.

네 명의 왕들이 콜럼버스의 관을 공중에 들고 서 있다.

콜럼버스의 발이 땅에 닿지 않게 하려고...

맨오른쪽 왕의 창아래는 석류가 꽃혀 있는데

1492년 이슬람 최후의 거점인 그라나다 함락을 의미합니다 (그라나다는 석류라는 뜻)

세비아 대성당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세비아 대성당 전경  

세비아 성당 내부구경을 마치고 "히랄다 탑"꼭대기로 올라가 봅니다

이 탑의 꼭대기에는 청동으로 된 여신상이 있어 바람 부는 대로 빙글 빙글 돌기 때문에

히랄다(스페인어로 바람개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슬로프를 수 십 바퀴 돌며 꼭대기로 올라가면 종탑을 만난다.

      

히랄다 종탑

꼭대기 종루 정사각형으로 된 이 탑의 내부에는 계단이 없이 경사길로 되어 있는데

이는 왕이 말을 타고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35개로 된 램프의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 가면 세비야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탑 안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거대한 종이 있는데,

전망대가 있는 70m 높이 까지는 원형 그대로의 이슬람 양식이고,

거기서부터 위쪽 종루 까지는 16세기에 그리스도 교도들이 증축한 것이라 합니다

시내관광을 하는데 마차가 보인다.

세비아 시내를 운행하는 길 가운데에 트램의 모습

황금의 탑 외관

과달키비르강변의 방어를 목적으로 세워진 감시탑이며 12각형 모양은 12방위를 나타내며

한때 돔을 덮었던 황금타일이 햇빛에 반사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스페인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수많은 분수와 벤치 등이 타일로 장식되어 있는 스페인 광장

유럽의 이름난 ‘스페인 광장’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도, 이탈리아의 로마에도 있으니 그 중에 세비야의
광장을 제일로 친다고 한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예전에 김태희가 스마트폰 광고를 찍으면서 플라멩고 춤을 췄던 곳이라네요

축제의 도시 세비아로 이동하여 안달루시아 지방의 플라멩코를 관람하러 갑니다

플라멩고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집시들이 오랫동안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방랑 생활을 했던 집시 여인들의 딱한 처지를 노래와 춤으로 풀었다는 플라멩고는

생각보다 훨씬 강렬한 무대였다.

   플라멩고 공연장 입구

플라맹고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춤으로 에스파냐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달한 집시들의

음악과 무용입니다.

삶의 애환과 기쁨, 정열이 모두 담겨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빨강색 샹그리아를 마시면서 정열의 플라멩고를 보는 재미는

박수소리와 음악, 춤이 함꺼번에 어울려져 정열적인 하루의 마지막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세비야에서 호텔 조식후

포루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이동(약 5시간 소요)

다음 날 아침 찾은 벨램의 탑

테주강의 공주라 불리웠던 벨렘의 탑

벨렘탑

1983년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 리스본항구에서 등대 역할을

했던 4층 건물로 타구스강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는 목적의 탑입니다.  또한 탑의 1층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여 지하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엔리케 항해왕자의 신대륙 발견 기념탐

(서거 500주년 기념으로 1960년 건립)

제로니 모스 수도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엔니케 왕자가 선원들을 위해 지은 수도원이다.

벨엠지역에 제로니모스 수도원옆에 있는 400년 전통의 에그타르트 전문점 입니다.

1837년에 문을 연 리스본에서 가장 유명한 '파스텔 나타' 전문점으로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 전해지는 옛날방식 그대로

'에그타르트' 를 만든다고 하네요

비법은 주인외 아무도 모른다고~

유명한 빵이고 해서

저도 남편과 줄서서 기다렸다가 사서 먹었답니다.

포루투갈 유럽의 최서쪽 까보다로까로 이동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 된다는 곳

여기는 유럽 대륙의 가장 서쪽 끝에 있는 포르투갈의 땅끝 마을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땅끝마을로 꽃보다 할배에서

다녀간 곳으로 잘 알려줘 있단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모자를 쓸수가 없어 잡아야만 해요

오늘은 양호한 바람이래요~

심할땐 몸까지 흔들린다네요

카보다로까 기념비 입니다.

여기에는 포르투칼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가장 좋아하는 서사시인

"카몽이스"의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 된다라는 싯구가 적혀있고

북위 38도 47분, 동경 9도 30분 해발고도 140m 라고 기록되어 있다.

카보다로까, 너무 아름다운 곳이 었어요.

파티마로 이동

포루투갈 파티마 성모 발현 대성당

광장에 서면 정면에 보이는 바실리카 대성당, 십자가 종탑이 높게 솟아있다.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나 죄의 회개와 로자리오의 기도를 권하였다는 유래 때문에

순례지로서 알려지게 돤 성지랍니다.

광장 뒤쪽의 성 삼위일체 성당. 이 밖에도 크고 작은 기도실 등 많은 건물과 예배실이 있으나

늦은 시간이라 야경만 보아야 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이동

여기서 부터는 르네상스 시대의 절정을 볼 수 있는 살라망카

살라망카 마요르광장

살라망카는 마드리드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도시로 마요르광장이 살라망카에도 있고 마드리드에도 있단다

시청과 함께하는 살라망카의 플라자마요르 광장은 18세기 스페인 왕 필립 5세가 왕위 계승을 할 당시에 프랑스와 연대하여 

다른 유럽의 나라와 전쟁을 치루었는데 이때 살라망카 시민들이 전적으로 협력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감사의 뜻으로 이 광장을 건립하였다. 

추리게라와 펠리페 5세의동상

이 광장을 세운 건축가 추리게라와 그것을 지시한 펠리페 5세의 동상

살라망카 대성당

누에바 신 대성당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건조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이 건물의 자랑은 현과 정면의 조각으로, 서쪽으로 향하고 있어 이 문에 석양이 비치면

신앙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아름다움에 끌려 들어간다고 한다.

내부에는 제단화가 없고, 현재 성모 마리아의 승천상과 살라망카의 수호성인 산 후안 데 사군을 모셔놓았다.

비에하 구 대성당

살라망카

작은 도시지만 2000년의 역사를 증명해 주는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 있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드넓은 평야에 올리브 나무가 끝없이 심어져 있다.

스페인 원점

정부청사입니다..

스페인은 보통 9시~10시 정도부터 해가 지기 시작해서 11시는 돼야

완전히 깜깜한 밤을 느낄 수 있다.

똘레도대성당으로 이동~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위로 올라 간다.  도시가  산 위에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도착한 똘레또 대성당

똘레도 대성당은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부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똘레도는 1561년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자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도시였다.

8세기 초 이스람 세력이 똘레도를 장악하고 이슬람 왕국을 건설했다.

똘레도대성당

톨레도 도시를  3면의 강으로 둘러싸여 천연요세로 .이 곳이 옛 성도였으며,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울 울리나?"

의 전쟁소설을 이곳에서 집필하고 그 소설속에 나오는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죠

 똘레도대성당 내부

규모가 매우 커서 둘러보는데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성모의 턱을 만지는 아기 예수가 있는 성모자상 - 다른 성모상에선 보기 어렵다고 한다

예수의 상이 있는 중앙 제단

천정화~

이 성당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제단 뒤 천장 한 부분을 둥굴게 뚫어 놓은 트란스파렌테.

트란스파렌테는 천장 한 부분을 뚫은 채광창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환하게 비추는 제단을 일컫는다.

둥둘게 뚫은 구멍 주변에는 마치 천국에서 천사들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듯한 모습

성모상의 아름다운 천정화 또한 신비롭고 아름답다.

똘레도성당내부의 뚤린구멍은 예수의일생을 비취기 위함이라고 한다

똘레도대성당을 나와서~

웅장한 미와 예술성이 높은 똘레도 대성당

좌측에 똘레도전경과 대성당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본 사진

앞에 보이는 건물은 똘레도대성당 정면에 보이는 건물인데 시청으로 사용된다.

8세기 초 이스람 세력이 똘레도를 장악하고 이슬람 왕국을 건설했다.

1561년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자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도시였다.

타호강이 흐르며 성벽안에 마을이 있다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는 천년의 도시 똘레도

세르반테스 동상 옆에서~

이곳에서 점심을 했다.

프라도 미술관 전경

프라도 미술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 중 하나이며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실에서 수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프라도 미술관 옆의 산 헤로니모 성당

미술관 앞 정원에는 프란시스코 고야의 동상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 입구

로비 중앙의 조각작품

들어가면 입구쪽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작품인데 프라도 미술관에서 유일하게

찍을 수 있는 작품이다.

프라도 미술관 내부에서는 절대로 촬영금지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광장내의 있는 세르반테스와 동키호테 동상

마요르 광장

시내로 갈라지는 길이 9개나 되는 마드리드 의 중심지란다.

여기가 바로 아메리카 대륙을 지배했던 이른바 태양이 지지않는 스페인 제국의

중심 인 것이다.

광장의 조성을 명한 펠리페 3세의 동상

10년마다 벽화를 바꾼다고 하네요~ 직사각형 광장인데 1층은 레스토랑~

이곳에선 왕의 취임식, 투우, 종교재판,사형집행 등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던 곳이란다

1750년 지금으로부터 267년이 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보틴을 찾았다.

보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와 소품들..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삶에 대해 좀 더... 큰 생각을 품고
열정을 잃지 않고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행복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것이고
스스로 찾아서 행복의 씨앗들을
가슴속에 하나씩 심어야지~!...
그리고 먼 훗날 ... 시간이 흐른뒤
그 씨앗들이 자라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지 않을까?
다음의 멋진 여행을 기다리며...

아정 (雅 井)  최효순

[남철]

아정 교수님 덕분에 편히 앉어서 스페인 관광 하였습니다!! 행복 만들기 말씀에 많은 교육을 받었습니다!!수신제가 하고 행복하게 살겠나이다!! 땡큐, 쎄세!!!

[서울바람]

여행다녀오시느라 그동안산에 안나오셨군요.. 세비아 성당 나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