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024-12, 2024.4.1(월) www.kotra.or.kr
┿ 캄보디아 뉴스
캄보디아 국립은행, 급여 지불에 리엘 사용 확대 촉구
캄보디아 국립은행 Chea Serey 총재는 캄보디아 내 기업들이 직원 급여를 달러가 아닌 캄보디아 리엘로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권고했으며, 특히 의류 및 신발 부문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최근 개최된 리엘 재도입 44주년 행사에서 현지 직원에 대한 리엘 급여 지급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근로자가 여전히 달러로 급여를 받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은행은 최근 UNDP와 협력하여 봉제 부문 급여 지불에 달러 대신 리엘 사용을 늘리는 것의 잠재적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근로자의 급여는 달러로 지급되지만 생활비 및 가족 송금은 대부분 리엘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a Serey 총재는 근로자의 약 80%가 이런 경우에 해당되며, 이들은 환전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들도 대부분 급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리엘로 받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업체들이 급여를 리엘로 지불하기를 촉구했으며, 모든 금융기관이 QR코드를 통해 리엘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로가기]
Visa 소비자 결제 태도 연구: 캄보디아 디지털 결제 가속화 추세
글로벌 결제 기업 Visa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 결제 태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디지털 결제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3년 조사 대상 캄보디아인의 23%가 현금 없는 결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결제에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는 비중에 있어 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응답자의 82%가 청구서 결제, 편의점 물건 구입, 음식 및 외식에 인터넷 뱅킹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응답자의 72%는 뱅킹 앱을 통해 P2P 송금 및 청구서 결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75%가 모바일 지갑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 전년 대비 더 많아졌다고 답했다. Visa 캄보디아 Ivana Tranchini 대표는 가맹점 파트너십 강화, 신규 기술 도입, 정부 플랫폼의 디지털화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무현금 결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결제 및 플랫폼의 편리함과 안전성이 중소기업의 고객 확대 및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VisaNet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캄보디아에서 발급된 Visa 카드의 총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2023년 12월 Visa 카드의 월간 국내 비접촉 거래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가기]
캄보디아 자동차 보험 시장 지속 성장 중
캄보디아 보험규제국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자동차 보험의 수입보험료가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자동차 보험 수입 보험료는 2020년 1950만 달러, 2021년 2040만 달러(4.5% 증가), 2022년 2377만 달러(16% 증가), 2023년 2400만 달러(1%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 왔다. Forte Insurance (Cambodia) Plc. 대표 Suy Channtharong에 따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자동차 보험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Forte는 판매 확대를 위해 자동차 대리점과도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52명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보험규제국은 최근 방카슈랑스 관련 행사에서 향후 5년간 캄보디아인들의 사회안전 보장이라는 정책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자동차 보험, 농업, 여성을 위한 소액보험 등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 의무화 도입이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 안전망 시스템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가기]
세계은행, 캄보디아 e-모빌리티 전환 관련 보고서 발간
세계은행은 "e-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국가 로드맵에 대한 권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e-모빌리티 촉진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려는 캄보디아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수입 중고 휘발유 및 디젤 구동 차량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벗어나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전기차 수요·공급 확대 방안 및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전력 수요 증가 대비 방안 등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공공사업교통부와 광산에너지부의 요청으로 작성되었으며, 전기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권장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 발간 기념식에서 세계은행 캄보디아 사무소장 Maryam Salim은 전기차로의 전환은 달성 가능한 목표이며 캄보디아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인들이 저가 수입 중고차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이는 큰 환경적 비용을 초래하고 전기차 채택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은행은 캄보디아 정부가 EV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실행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에너지부 Ros Seilava 차관은 e-모빌리티 전환 및 전기차 산업 촉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보고서 발간에 대해 세계은행에 감사를 표했다. 보고서 발간 기념식 이후에는 캄보디아 e-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생태계 촉진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세계은행, VeryWords, ONiON Mobility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바로가기]
매경포럼 참가한 한국 기업 대표단, 캄보디아 내 투자 기회 모색
현대자동차, CJ그룹, 부영그룹 등 주요 기업 대표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캄보디아 내 디지털 및 기술 분야, 자동차 조립공장, 고부가가치 상품 제조 분야 등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 기업 대표단은 3월 26일 Sun Chanthol 부총리 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제1부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Sun Chanthol 부총리는 정치적 안정, 평화, 경제성장, 환율 안정, 인력 생산성 및 인프라 개발 등 캄보디아 투자의 장점을 강조하고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투자법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FTA 관련 캄보디아 시장 상황 등 투자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한국 투자자 및 기업들이 캄보디아를 자동차, 전자부품 등 첨단 제조업의 잠재적 투자처로 고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KOTRA 프놈펜무역관 윤하청 관장은 한국 기업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더 많은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며, 일부 한국 기업들은 이미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CJ그룹, LX인터내셔널, 대주 KC 그룹, 부영그룹, 한신엔지니어링, 코린도그룹, 코라오그룹, 중소기업중앙회, 매경 등 대표단은 '기회의 왕국: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도 참석했다. [바로가기]
온라인 비즈니스 등록 시스템 통한 업체 등록 지속 증가
2020년 6월 15일 경제재정부, 내무부, 상무부, 노동직업훈련부와 국세청 및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가 통합 출시한 온라인 비즈니스 등록 시스템(OBRS)에 따르면 올해 3월 25일 기준 3만4759개 업체가 시스템에 등록되었고 이 중 여성 기업은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록된 업체들의 총 주식 자본금은 104억1000만 달러에 달한다. 2024년 초 기준 등록 업체 수는 3만2323개, 자본금은 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건설 부문 등록 자본이 11억6000만 달러로 11.4%를 차지했고, 부동산(10억6000만 달러, 10.18%), 숙박 서비스(10억2000만 달러, 9.78%), 경영 컨설팅(6억800만 달러, 5.84%), 의류 제조(5억6400만 달러, 5.42%), 기타(60억 달러, 57.63%) 등이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Lim Heng 부회장은 법제도 개혁, 원격 등록 허용 등 절차 간소화, 기술 인식 제고 등으로 기업 등록이 증가했으며, 아직 공식 등록되지 않은 업체가 많아 앞으로 등록 업체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로가기]
┿ 사업안내·공지사항
□ 2024년도 해외지사화사업 3차 모집 공고(~4.11)
ㆍ2024년 3차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 중국-유럽 화물열차 활용 수출물류 방안 웨비나 개최 안내(4.9)
ㆍ최근 글로벌 해운 이용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활용한 운송 방안에 관심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기업의 수출 물류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활용 수출물류 방안’ 웨비나를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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