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rces of two of these we have already discussed: (i) the independent and abstract noun which describes a general process of intellectual, spiritual and aesthetic development, from C18; (ii) the independent noun, whether used generally or specifically, which indicates a particular way of life, whether of a people, a period, a group, or humanity in general, from Herder and Klemm. 두 가지 요소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거론한 바 있다. (i) 18세기부터 발전한 지적이고 정신적이며 미학적인 발전 과정의 일반론으로 설명한 독립추상명사 (ii) Herder와 Klemm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한 민족, 한 기간, 하나의 그룹이나 인간성을 포괄하여, 일반적이든 특수하든, 삶의 특정한 방식을 암시하는 독립명사를 이른다. But we have also to recognize (iii) the independent and abstract noun which describes the works and practices of intellectual and especially artistic activity. This seems often now the most widespread use: culture is music, literature, painting and sculpture, theater and film. A Ministry of Culture refers to these specific activities, sometimes with the addition of philosophy, scholarship, history. This use, (iii), is in fact relatively late. 그러나 우리는 동시에 (iii) 지적이며 특별히 예술적인 행위의 작업과 실천행위를 묘사하는 독립추상명사임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 말은 종종 문화란 음악, 문학, 회화와 조각, 연극과 영화 같이 현재 가장 광범위한 의미로 활용되어지는 것 처럼 보인다. 문화부는 이러한 특정행위들에 대해 때때로 철학, 학자의식, 역사를 덧붙이기도 한다. (iii)의 활용은 사실상 상대적으로 최근에 일어난 일이다. It is difficult to date precisely because it is in origin an applied form of sense (i): the idea of a general process of intellectual, spiritual and aesthetic development was applied and effectively transferred to the works and practices which represent and sustain it. 지적이며, 정신적이고 미학적인 발전을 하는데 적응을 하고 그것(발전)을 재현하고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작업으로 옮겨가고 실천행위를 함에 있어서 (i)의 형태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문화에 대한 중요한 기원을 찾기란 어렵다(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적, 정신적 미학적인 발전을 해 왔기 때문에 근본적인 기원을 찾기란 어렵다). Faced by this complex and still active history of the word, it is easy to react by selecting one ‘true’ or ‘proper’ or ‘scientific’ sense and dismissing other senses as loose or confused. 이러한 복잡하면서도 여전히 활동적인 단어의 역사와 더불어,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여 ‘진실하다’거나 ‘적절하다’거나 ‘과학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뜻이 불명확하거나 혼란을 초래한다고 여겨지는 다른 의미를 삭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쉽게 단정을 짓고, 다른 의미들을 없애고 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지적한다는 뜻) New Keywords: A Revised Vocabulary of Culture and Society (2005) p.63-69 -excepts from Tony Bennett The unqualified use of culture as a normative standard - still best evoked by Matthew Arnold's description as “the acquainting ourselves with the best that has been known and said in the world”(1876) - has, however, become rarer. Its champions, moreover, now typically write in an embattled and militant tone. Harold Bloom's (1995) defense of “great literature” as an improving force in the context of the US culture wars is perhaps the most striking example. 그러나--매튜 아놀드가 여전히 문화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회자되는 것이라고 우리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찬사를 하는--문화를 규준(규범적 기준)으로 여기며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게다가 (문화가 규준이라는 특정용어로 쓰인다는) 그 주장들은 현재 전형적으로 격론이 일고 있으며 논쟁적인 어조로 쓰인다. 미국 문화전쟁들의 맥락 속에서 진보적인 힘으로써 여겨지는 ‘위대한 문학’이라는 해롤드 블룸의 옹호는 어쩌면 가장 충격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By and large, however, the belief that a particular canon of literary, music, or artistic works can claim a monopoly of cultural value is no longer widely supported. This partly reflects the increased role of democratic and equalitarian sentimental, which has made it harder for intellectual elites to claim any special value for their preferred cultural activities over those of other social groups. 그러나 대체로 특정한 문학, 음악이나 예술작품의 정전(正殿)이 문화가치를 독점 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신념은 더 이상 폭 넓은 지지를 받지 못한다(즉, 다른 분야에서도 문화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부분적으로 민주주의와 평등주의적인 역할이 점진적으로 증가고 있다는 정서를 반영한다. 따라서 다른 사회집단의 문화들과 비교하여 지성인들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문화 행위들이 보다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즉, 다른 집단에서도 나름대로 선호하는 문화적 행위들이 있어서 지성인들만의 문화가치보다 더 우수한 문화가치들이 있을 수 있다) The resentment such claims occasioned is evident in the long tradition of satirizing elite claims to cultural superiority that we see in such terms as culture vulture, cultural hound, and culchag (or Kulcha in Australia) 그런 주장들에 대한 분노는 오랜 전통 속에서 우리가 익히 목격했던 문화적인 우월성을 주장하던 지성적인 주장에 대해 문화 독수리, 문화적 개, 그리고 culchag (혹은 호주어로 Kulcha)와 같은 풍자를 하였음을 입증한다(즉 문화 사냥꾼이라고 비난하였다는 의미). Equally, the waning use of culture as a normative standard reflects the unraveling of the associations which had earlier sustained the meaning of culture as, in Williams summary, “a general process of intellectual, spiritual and aesthetic development” and - as the most evident fruits of this process - “the works and practices of intellectual and especially artistic activity.” 마찬가지로 일찍이 윌리엄즈가 문화의 의미를 “일반적으로 지적, 정신적 미학적인 발전의 과정”으로써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확실한 결실로써 나타나는 “지성적이며 특별한 예술 활동의 작업들과 실천행위들”이라고 요약했듯이 문화를 규준으로써 활용하던 사례들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러한 편협한 의미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결국 문화란 점점 더 복잡해지고 확장적인 양상을 띠면서 포괄적인 의미로 확대되게 된다). <미국의 사회와 문화>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들 * 관련 이미지들은 [학교 홈- 학습자료실]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1. Grand Canyon from Moran Point (from wikipedia comons) Grand Canyon과 National Park과 같은 지리학적 주제들은 앞으로 이어지는 강의에서 다루도록 한다. 그림 2. Statue of Liberty (from wikimedia.org) 뉴욕 항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은 기저부터 횃불까지 총 93m에 해당한다. 오른팔 길이 3m에 엄지손가락만 해도 1m 40cm에 해당하며 여신상 자체는 대략 46m. 오른손에는 문명/계몽을 의미하는 ‘횃불’을, 왼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음. 머리에 쓴 왕관의 7개 피뢰침은 7개 대양과 7개 대륙을 의미. 1886년 10월 28일 프랑스 Frederic-Auguste Bartholdi가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헌정한 것으로써, 다수의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주는 ‘억압과 독재로부터 자유’라는 의미는 대단한 것이다. Liberty는 원래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신 Libertas(고대 로마의 노예제, 억압, 군주독재로부터의 자유를 표방하던 자유의 여신)에서 유래한 것으로, 위 2번 그림에서는 sky line에서 고층빌딩을 볼 수 없다. 그림 3. Statue of Liberty and WTC on fire(from wikipedia.org) 위의 그림 2와 달리 고층빌딩이 보이고, Wall Trade Center에서 2002년 9.11 사태 때 화염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찍혔다. 그림 4. What is American & Who were they? (2995명) (from wikimedia.org) 미국이라는 나라가 911사태 당시 다양한 민족, 다양한 인종, 다양한 혈색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What is American?”이라는 의문은 the Puritan Pilgrim Fathers(청교도 선조들)가 미대륙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로 지속되어 왔던 질문이었지만, 911사태를 기화로 이러한 질문들이 다시 부상하게 된 계기가 된다. 그림 5. Progress of America by Domenico Tojetti (1806-1892 이탈리아계 미국화가); Oakland Museum of California (from wikipedia.org) 계속 전진하고 진보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미국. 미국은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에 의해 서부로 지속적으로 전진하여 더 나아가서 태평양까지 영토를 확장해야할 사명감을 강조하는 나라였으나 앞의 그림에서처럼 911사태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림 6. Frontier Line of The Colonies in 1774 (from wikipedia.org) 영국과의 1차 독립전쟁(1775~1783)을 시작하기 이전 유럽에서 건너간 이주민들의 미국 영토는 애틀랜타 산맥(The Atlantic Mountains)을 경계로 아래쪽의 짙은 색으로 표시된 대서양 연안의 동부 해안 저지대(the Low Land)로 한정되어 있었다. 굵은 경계선인 the First Line을 넘어서면 Frontier land(미개척지) 였다. 독립 이후 개척지로 이주한 정착민들은 어떤 방식으로 통합을 하고 분리를 할 것인가를 두고 분쟁을 일으켰다. 그림 7. Louisiana Purchase (1803) (from wikipedia.org) 처음에 동부 연안에 정착했던 이주민들이 점차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남성비가 일정수준이 되면 준주(俊州)로 되었다가 나중에 정식 주(州)로 승격하게 된다(주황색 부분). 1803년에는 Thomas Jefferson 대통령이 프랑스령이었던 Louisiana를 구입(Louisiana Purchase)하면서 영토가 확장 되었다(뉴 올리언즈 부근의 하늘색과 녹색부분). 원래는 미국의 거의 한 복판을 흐르는 the Mississippi를 중심으로 각 지류에서 싣고 내려오는 각종 물자들을 수출하던 프랑스령의 New Orleans를 사들이려고 했었으나 당시 프랑스를 지배하던 Napoleon은 전쟁으로 인해 곤란에 처해지자 루이지애나 전체를 사라고 강요를 하였고 이를 제퍼슨이 받아들여 매입을 하였다(당시에는 루이지애나를 매도한 나폴레옹이나 토지를 매입한 제퍼슨조차도 정확히 그 지역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지 못하는 상태였음). 이로써 미대륙은 엄청나게 확장이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림 8. J. M. Flagg's 1917 poster, based on the original British Lord Kitchener poster of three years earlier, was used to recruit soldiers for both World War I and World War II. Flagg used a modified version of his own face for Uncle Sam, and veteran Walter Botts provided the pose. (from wikipedia.org) J.M. 플래그의 1917년 포스터(“미국 군대는 당신을 원한다”)는 3년 전 영국의 키치너 경의 포스터가 기반이 되었다. 이 포스터는 세계 1~2차 대전에 병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플래그는 Uncle Sam(미국과 미국 백인을 지칭)을 대신해서 자신의 얼굴과 퇴역병 월터 보츠의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대체를 하였다. Uncle Sam은 U.S.의 약자로써 곧 미국 혹은 미국인을 대변하는 전용어. 노란 머리, 엄격해 보이는 광대뼈가 나온 얼굴, 염소 수염, 높다란 모자, 붉은 타이와 별이 그려진 (국기) 문양들은 미국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기호들이 보인다. cf. 성조기-the Stars and Stripes OR the Star-Spangled Banner cf. 영국(인)-John Bulls cf. 영국기-the Union Jack 그림 9. The We Can Do It! poster by J. Howard Miller(1918-2004). Produced by Westinghouse for the War Production Co-Ordinating Committee (during World war II) (from wikipedia.org)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남성들이 전쟁에 나가게 되자 부족해진 산업역군들을 대신해서 여성들에게 산업일선 현장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게 된다. 아이러니한 현상은 그 이전만 하더라도 여성은 나약하고 의존적인(weak, dependent) 존재여서 여성의 고유영역(proper place)은 집(home)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남편을 잘 보필하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며 가사에만 전념하는 현모양처형을 장려하였었지만, 2차 대전을 기점으로 여성들이 적극 사회활동에 진출하게 되었다. 위와 같은 일을 계기로 여성과 성역할(women and gender role)이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정반대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그림 10. Statue of Liberty's Origins probed: Another Look at lady Liberty. A 21-inch model of lady Liberty, completed by Frederic-Auguste Bartholdi in 1870, is displayed at the 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 Wednesday, Feb. 9. 2000. The model has a broken chain around its hand, the actual statue in the harbor has a more understated broken shackle on its foot. National park Service researchers here are investigating whether the actual statue dedicated 114 years ago was originally intended to mark the end of slavery in America. (AP Photo/Tina Fineberg) (http://www.endex.com/gf/buildings/liberty/solnews/solap020600.htm) 앞의 자유의 여신상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볼 수 있는 작은 소조. 불과 21인치밖에 안 되는 여신상의 손과 발목에는 쇠사슬이 끊어져 있는 데 이는 미국의 독립뿐만 아니라 (노예들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보여진다. 이 조상에 대해 처음으로 고안한 것은 1865년 미국의 남북전쟁(the Civil War)에서 북군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바솔비가 스승 Edouard Rene de Laboulaye의 영향을 받아서 노예해방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결론> ‘문화’란 하나의 의미로 고착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시대적 맥락에 의해 다양하게 변천을 겪은 것이며 포괄적인 개념을 지니고 있는 용어라 할 수 있다. <연습문제> Q1. 문화(culture)의 라틴어 어원 ‘cultura’에 원래 포함되어 있었던 개념들은 어떤 것이며 이후에 추가된 중요한 개념은 무엇인가? <정답> ① 거주(inhabit) ② 경작(cultivate) ③ 보호(protect) ④ 경배(honor with worship) 등이 원래 포함되어 있던 개념들이며 ⑤ 인간정신의 함양과 결실(the culture and profit of their minds)은 이후의 역사적 과정에서 덧붙은 의미로써 현재의 문화의 의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Q2. 문화와 관련된 의미를 크게 어떻게 나눠 볼 수 있는가? <정답> 1. 지적 정신적 미학적 발전의 전반적인 과정을 묘사. 2. 일반명사로 쓰이든 고유명사로 쓰이든 한 민족, 한 시대, 한 집단, 혹은 인류전체의 삶의 방식을 묘사. 3. 지적인, 특히 예술적인 활동의 실행과 그 결과로 나온 작품을 묘사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으나, 4. 규범적인 기준으로써의 문화 개념이 흐려지고 점차 삶의 모든 양상으로 확장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있음. <학습요약> 복잡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서 현재 문화는 크게 보아 1) 지적 정신적 미학적 발전의 전반적인 과정을 묘사하는 자립 추상 명사, 2) 일반명사로 쓰이든 고유명사로 쓰이든 한 민족, 한 시대, 한 집단, 혹은 인류전체의 삶의 방식을 묘사하는 자립명사, 3) 지적인, 특히 예술적인 활동의 실행과 그 결과로 나온 작품을 묘사하는 자립 추상명사(음악, 문학, 회화와 조각, 연극과 영화 등)를 가리키게 되었다. 여기에 대해 오늘날에는 점점 더 어떤 규범으로써의 문화 개념이 흐려지고 점차 삶의 모든 양상으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야말로 문화 아닌 것이 없게 된 인상이다. 우리가 ‘문화’나 ‘문화적’(cultural)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면서도 그 정확한 의미를 구체적으로 밝히려면 난감한 것은 이렇게 ‘문화’ 혹은 ‘문화적’이라는 말들이 갖는 포괄적인 맥락 때문인데 앞으로 문화를 이해할 때 이것도 문화 저것도 문화 식으로 단편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이런 포괄적인 맥락 속에서 제각기 단편적으로 보이던 문화현상들을 연관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심화학습> 학생 스스로가 ‘미국의 사회와 문화’라는 말로 연상되는 이미지나 주요용어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붙여보자. ex)
ex) 청교도, 메이플라워 호, 프론티어, 인디언(native American), 자유여신상(나이키-승리의 여신-동남아시아의 sweatshop), 흑인, 노예제, 서부영화, 맥도널드, 디즈니, 헐리우드, 미식축구, 야구, 다문화, 9.11, 개인주의, 사생활, ..... | ||||||||
첫댓글 감사드려요...회장님 그런데 이 내용 이번 개정된 강의 내용인가요? 강의자료는 ppt로 되어있던데
같은 자료인가요? 같은 자료이면 좋겠네요
네. 새로운강의 파일받은것 스크랲한거예요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제가 보기에는 새로 개정된 내용으로 보입니다.
네네..맞아요....
회장님 무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