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생과 워홀러, 직장인 여러분께
늘 가장 만족스러운 집을 안내해드리고 있는
도쿄집 전문가 도쿄집신입니다! ^ㅅ^
이번에는 도쿄 월세와 치바 월세가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쿄월세 vs 치바월세
아무래도 유학생이나 워홀러 입장에서는
도쿄월세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비용적인 부분에서 타협을 보게 되면
좁은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 불편함 때문에
도쿄 변두리인 치바에서 생활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치바(지바라고도 함) 현은 도쿄 옆에 위치해있으며, 도심에서
전철로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땅이 워낙 크기 때문에 도심지가 아닌 곳이라면
3~4시간 걸리는 마을이나 작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치바월세는 도쿄월세와 얼마나 차이가 나길래
일부러 치바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치바월세 01. 도심지의 경우
치바도 도쿄 못지 않은 도시가 많습니다.역 주변으로 많은 상가들이 발달해있으며, 부지가 넓고 땅값이 낮은 메리트로 인해서 일본 제일의 공항인 나리타 공항도 겸비해있습니다.
우선 도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치바 현이라면
가장 가까운 치바 현의 후나바시 시가 있습니다.
1K기준 대략 관리비 포함 월 5만엔~6만엔인
집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치바 역 주변, 관리비 포함 약 4.4만엔 건물
도쿄 신주쿠와 비교하면 대략 1~2만엔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로써 도쿄월세와 치바월세는 차이가 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다음으로 치바 현의 치바 역 주변,
하나 예시를 본 이 건물 방은
관리비 포함 약 4.4만엔으로
도쿄 유학생이 생각했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월세를 지닌 방입니다.
치바 역은 주변 다양한 교통 노선이 모인 곳으로
상업시설이 발달할 수 밖에 없는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학교나 직장이 주변에 있다면
굳이 도쿄로 나갈 이유가 없게 되죠.
그러면 도쿄에서 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곳들은
어떨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치바월세 02.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
워낙에 땅이 넓은 치바 현은 멀리 떨어진 수많은 마을과 도시들이 있습니다. 치바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도 단 한번이라도 가보지 못한 마을과 도시가 있을 정도이니, 여유가 된다면 한번 정도는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야와타주쿠라는 역.
도쿄 출퇴근을 고려했을 때
교통비도 교통비이지만 상당한 교통 시간으로
매일 오가기에는 도저히 불가능에 가까운 거리입니다.
야와타주쿠 역 주변, 관리비 포함 월 3.4만엔
건물 내부를 볼 수는 없지만,
관리비 포함 약 3만엔 정도로
상당히 파격적인 월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거주할 이유는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월세 비교 컨텐츠는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치바 현의 카토리 시 집, 관리비 포함 월 3.5만엔
치바 현에서 멀리 떨어진 카토리 시의 경우,
이제는 도쿄로 매달 오갈 수 없는 거리이지만
월세는 무려 3만엔 대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집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치바월세 03. 바다가 보이는 휴양지 도시들
겉으로는 태평양을 마주하는 치바 현이기에 수많은 휴양지와 빼어난 경치를 보유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쿄에서도 여름과 같은 특정 시즌에는 치바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쿄 도심과 상관없는 곳이지만
나름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소도시를 한번 보겠습니다.
치바 현의 북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조시 시는
인구 5.9만명 정도로, 한국의 예천군이나 의성군,
고창군과 비교했을 때 약간 높은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도쿄 신주쿠의 1K와 비슷한 야칭을
고려했을 때 약 6만엔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의
크기의 집에서 지낼 수 있을까요?
무려 2DK라는 거실과 방2개를 보유한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마트나 가전제품 매장이 위치해 있으며,
입지가 나쁘지 않고, 역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치바에서 휴양지로 손꼽히는
타테야마 시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떨친
X Japan의 출신지이기도 합니다.
워낙 해수욕장이 많고, 관광지로 발달된 곳이어서
리조트나 호텔도 많은 곳이죠.
무려 2층 건물이네요.
이 건물은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주변에 타테야마 시약소가 위치해 있어서
행정업무를 보기에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세무서도 바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세금 관련 업무도 굉장히 편리하게 볼 수 있겠네요.
당연히 방크기에서 타협점을 본다면
3만엔에 가까운 집들도 많습니다. (조시 시도 마찬가지)
어떠셨나요? 도쿄월세와 비교했을 때
치바월세는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도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고,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ㅎㅎ
만약 웹사이트 개설 업무라던지,
위탁 쇼핑몰을 운영한다던지
노트북과 스마트폰 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메리트가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치바월세에 대한 주제를 앞세워 다루다보니
도심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실해졌는데요.
다음에는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방문하는
나리타 공항 주변도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