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6/23(목) 오전 9시 30분~ 2. 장소: 소풍정원 3. 참석자: 이은해 김영선 배은숙 김미아 김인자 유영숙 이미연 송상희 총 8명 참석
오전 9시 30분에 만나 각 분과별 차량으로 이동하였어요. 차량 지원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려요^^ 평택에서 출발한 미연님만 자차로 출발해서 소풍정원에서 합류했어요. 비가 올거라는 일기 예보로 지회장님이 혹시나해서 반고흐 미술관 관람까지 알아봐주었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발걸음만은 가볍게 오랜만에 소풍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정원에 도착했어요 인원 체크 후 먼저 소풍 정원을 한 바퀴 천천히 거닐었습니다.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요. 그리고 큰 나무 아래 자리를 잡고 동화읽는어른 6월호를 각자 펼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일 먼저 영숙님이 추천해주신 꼭지로 <이달에 만나는 우리작가> 존재가 존재를 통해 변화되는 이야기를 한 문단씩 돌아가면서 읽고 이야기 나누었어요. 내용 중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잘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돌아가면서 각자의 느낌과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눴는데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두번째로 <시랑 친구하기> 꼭지인데 회장님이 ‘무쓸모’란 시를 낭독했어요. 모든 존재는 존재 이유가 있다도 함께 읽고 각자 감상평과 느낌을 말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람 소리를 벗삼아 좋은 동무들과 함께 하니 신선 놀음이 따로 없었네요.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날씨가 많이 흐린 관계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였어요. 발빠른 회장님 덕분에 근처 맛집에서 시골밥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어갈 무렵 갑자기 비가 억수로 퍼부어댔어요. 밥을 다 먹고 비가 쏟아졌으니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에요. 그냥 헤어지기 조금은 아쉬워 시간 되시는 분들만 자리를 이동하여 차 한잔씩 마시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넘 행복하고 즐거운 다모임이었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소풍
기록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소풍.교육부장님의 꼼꼼한 후기로 다시 즐거워지네요
안내면 진거~~가위바위보^^
그런데
이런 멋진 후기는 승자^^
다음부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위바위보 낼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