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일 강의를 듣고 그 다음날부터 먹이를 찾는 맹수마냥 입원 환자들의 허리를 한번씩 잡아보다가 skin limation이 심했던 환자 한분을 택하여 7.2일부터 바로 롤핑을 해보았습니다. (동영상을 클릭하시려거든 무음으로 들으시는게 좋아요 환자분이 많이 아파하셨어요 하하 )
이 환자분은 TA로 인해 Neck pain, Both trapezius pain, MBP, LBP, Both buttock pain을 주소증으로 입원하신 분이에요 사고는 6.24에 있으셨고 6.25부터 입원하시어 7.7일에 퇴원하셨습니다. C-spine과 L-spine에 ROM 제한은 크게 없으신 상태였는데 skin limitaion은 특히 L1~L5 까지 심해서 skin이 잘 안잡혔어요 간호사 일을 하셔서 평소에도 목허리가 항상 묵지근 하셨다고 했습니다.
6월 27일경에는 앉을 때 양 둔부로 통증이 심하고 입원시보다 전체적으로 통증이 증가한 상태였습니다. 7.1경에는 통증으로 잠을 잘 못잤다라고 하셨구요 7.2일 처음으로 위 동영상처럼 롤핑을 했어요 너무 아파하셔서 아이스팩 바로 해드리고 병동가셔도 하시라고 티칭해습니다. 그날 밤 누워있을 때 등이 아프긴 했지만 잠은 잘 주무셨다고 했어요 이렇게 약 1주일 정도 매일 롤핑을 해주고 약침(오공)을 놨습니다. 물론 침, 부항 , 물리 치료도 했어요 (롤핑과 약침만 제가 했음) 7.4 경에는 vas 7정도 그리고 퇴원하셨던 7.7일경에는 VAS4-5로 감소하셨습니다. skin limitaion도 처음할 때는 매우 심한 상태였는데 한 일주일 정도 되니 환자분도 처음보다 덜 아프다고 하시고 비명소리도 줄고 skin도 부드러지기 시작했어요 이후 직장상의 이유로 급하게 퇴원을 하셔서 마지막 더 좋아진 롤핑 동영상을 못찍었어요 외래로 내원하실줄 알고 외래 오실때마다 계속 해야지 했는데 너무 멀어서 근처의 한의원에서 치료 받으신다고 하더라구요(절대 롤핑이 아파서가 아닐꺼라고 전 믿을랍니다ㅎ☞☜ )
강의듣고 바로 그 다음날 첫 시도한 환자라서 롤핑하는 제 손놀림도 어색어색하고 퇴원후 F/U 이 안되서 아쉬운 케이스였어요 다음엔 더 체계적으로 해보려구요
다쓰고 보니 초등학생 일기마냥 부끄럽네요 강의때 뵐께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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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멋지다 ㅎㅎㅎ 중요한 것은 실천이야 ㅎㅎ 잘했어. 참잘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