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류광수 다락방, 한기총에서 이단혐의 벗겨 줘

1. 류광수 다락방, 한기총에서 이단혐의 벗겨 줘 그동안 각 교단들에 의해 이단으로 여겨진 류광수의 다락방 전도총회가 예수교장로회 개혁측에 가입한 후 한국교회 안에서는 상당한 분란이 일어났었습니다. 결국 예장 개혁측은 둘로 나뉘게 되었고 한기총과 한교연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1월 3일 한기총은 공청회를 열어 다락방 류광수를 이단혐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일은 교계 내외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무엇보다도 한기총 총회장인 홍재철 목사가 속한 예장 합동측은 다락방을 이단에서 해제하지 않아서 일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9개 교단(고신, 통합, 합동, 합신 기감, 기침, 기성, 고려, 개혁)이 여전히 다락방을 이단이나 불건전 단체에서 해제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 괄호 안의 명단에 있는 기감이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말합니다.     2. 새찬송가 사용하지 않기로 우리가 지금 쓰는 찬송가는 명확히 말하면 '21세기 찬송가'입니다. 찬송가공의회의 문제로 교단들 중에서 '새찬송가'를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정작 교단들(대개는 장로교)의 총회에서는 새찬송가를 교회에서 쓰는 것을 안건에 올렸지만 총회 회원들이 부결했다고 합니다. 성도들에게 새로운 부담이 생길 것이 당연함으로 찬송가공의회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6년 밖에 되지 않은 찬송가를 다시 만들어 쓴다는 것은 지지를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이근안 여전히 목사 행세 200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합동개혁)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각종 극우적 발언으로 목사직을 박탈당한 이근안이 아직도 목사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합동개혁측은 고문기술자로 유명한 이근안에게 속성으로 목사 안수를 주어 교단과 사회에서 큰 지탄을 받자 이근안의 목사직을 박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근안은 여전히 자서전 등을 통해서 목사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교계 뉴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고문기술자가 아닌 애국자'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