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4길은 지난번 폭설로 인해 못한 구간을
마무리하여 완주를 하는 마지막 날이다.
청량리역 07:34분 출발하여
예미역 도착 10:24분 도착
역 자체가 인적이 뜸한 역이라 택시도 없다.
어렵사리 매점에 물어 차를 콜
15분 후 도착이란다.
택시를 타고 함백초등하교까지 차도라 생략
엽기소나무길 초입에서 하차 하여 걷기로 했다.
11:00도착
서서히 고도가 있는 타임캡술공원까지의 길은
구비구비 돌고 돌아가는 길
길섶에 가끔씩 보이는 엄나무와 드릅순을 채취하면서
오르니 별로 지루하지는 않다,
요즈음 다시 어지럼이 심해 처음 시작 할때 무척이나
신경이 쓰인다.
엽기소나무길 입구
뒷쪽 황량한 고랭지배추밭 사이에 타임캡술
자그마하게 보인다.
바람이 ....
유일하게 있는 식당에 들러
옥수수막걸리에
싸온 김밥과
산나물전(취.드릅순.엄나무순.기타..)
향이 넘 좋다.
이곳에서 새비재까지는 2.4키로
광활한 밭 사이로 고도길이
가파른 비탈면에는 모종을 심는 사람들이 많다.
바람이 습한 공기를 머금고 옷깃을 스치니
한기가 온다.
길섶에는 드릅순이 눈과 발을 유혹
임자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둘은 정신이 없다.
채취하느라
새비재
이곳부터는 봄철 입산금지 구역이다.
새비재에서 오던 길을 내려 타임캡슬공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다시 좌측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그릅나무 군락지를 지나 좌측으로
길이 엄청 헷갈린다.
카카오맵을 켜서 방제2리 노인회관 방향으로
방제2리 노인회관
택시 콜
예미역으로
예미역 앞은 인적이 없어 문을 연 식당이 없어
역사안에서 간식으로
해결
여정 마무리
약간의 어지럼으로 조바심하며 걸었던
운탄고도의 길
무사히 마무리
예미역 17:24
6분 연착
17:30 출발
항상 함께 해준 명희와 태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