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모임을 구성 한다고 허니 어떤이가 한 말이다.
5년을 넘기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그만큼 떨어져 있는 친구들을 불러 모으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말이겠지?
그러나 우리 남원초27회 멋쟁이들은 1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만나주고 얼굴 디밀어 주니 고맙기 짝이 없도다.
관심 갖어 주고 몸소 실천했던 지난 회장단과, 주머니를 털어가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친구들,
지금도 생각하면 감사하고 감사하다.
해마다 돌아오는 추석명절!
식상한 인사는 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또한 뭐라 표현 할 말이 딱히 없다.
마음 풍성히 잘 보내시고,
고향이나, 시댁들 잘 다녀가거라.
어릴적 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이야 덜 하겠지만
그래도 나이테는 내지 말거라 들.....
동창회도 처음처럼 열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잘 꾸려가고 있다고 본다.
이곳 남원 만큼은 2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거기에는 총무국장 인우 친구가 애를 써주고 있고, 15명 이상의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호응해 주고 있는 덕분으로 홀수달이 기다려진다는 친구들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만나서 먹고, 마시고, 수다떠는 것 외는 딱히 할 짓은 없어도 그저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기쁘더라.
이런 것이 친구 아니겠냐? 이번달도 홀수달이구나. 인우는 또 걱정을 하겠지? 어디를 예약하고 친구들께 연락을 드릴까~~ 하고 말이여....ㅎㅎ
한가하면 소식도 자주 드리고 싶지만 맨날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 밖에 없는 것 같아 망설여 지더라. 쉰이 넘으니 잘들 하고 있는데 참견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여.
모쪼록 신체 건강한 몸으로 또 만날 날을 약속해 보자.
2016. 9. 13.
남원초 27회 동창회장 하 준 호 드림
첫댓글 아니
50년을
5년으로
이해했겠지요
그래도 항상
임원진들
숨은 노고의 힘이지
ㅎㅎ 그 말을 한 친구한테도 한방 먹여주고 있지....ㅎㅎ
임원진 친구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한해한해 잊지않고 찾아주신 친구들도 고맙고
모두모두 감사
한가위 보름달 처럼
친구님들 가슴에 행복이 가득가득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너 또한 감사해 남섭아....
집행부님들 그동안 수고했소 ㅋㅋ앞으로도 열심히하세요 울들이 뒤에서 밀어줄께유 풍성한 햔가위 되삼
무지막지 감사합죠.... 든든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