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한양 3단지 304동에서 디지털 온도조절기 세트 교체를 요청해 오셨습니다.
아파트 시공 당시 사용했던 비례제어식 온도조절기 입니다.
고장이 난 후 그냥 사용못하고 메인 밸브로 유량을 조절하며 사용했나 봅니다.
우선,
구동기를 분리했구요.
온도조절기와 연결되는 관입니다.
비례제어 구동기가 달려 있던 구동밸브 입니다.
많은 녹과 찌꺼기가 있네요.
다행이 밸브 작동엔 이상이 없어서 브러쉬로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기 한결 보기 좋습니다. ^^
모터형 구동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온도 조절을 하면 난방배관을 열고 닫는데 즉각 가동 됩니다.
사진엔 없지만,
비례제어식 조절기를 교체할려면, 씽크대 구동기부터 거실에 온도조절기까지
2선 전선을 설치해야 합니다.
비례제어 구동기에 연결된 관(철사같은....속엔 액체가 있어서.....)에
전선을 연결하여 조심스럽게 당겨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거기에 220V 전원이 필요하기에 씽크대 내부에 있던 콘센트에서 전원을 끌어 와야 하지요.
거실에 디지털 난방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고 전원을 넣어 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난방 가동과 중단을 손쉽게 볼 수 있구요.
직관적으로 온도 조절기 작동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설정 온도가 될 때까지 난방 밸브가 열리구요.
도달하면 난방 밸브가 바로 닫힙니다.
방안 온도가 약 1도 정도 내려가면 다시 가동되고 설정온도 도달하면 바로 중단합니다.
예약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난방 가동을 할 수 있습니다만,
가정 집이라면 그냥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