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오작동 처리

스프링클러 오작동사고 오작동으로 스프링클러가 터졌다고 상정해 본다 스프링쿨러라고들 발음하는데 스프링클러가 맞다 사람이름이다 스프링클러는 세대 내와 지하주차장으로 나뉜다 세대는 동파우려가 없으므로 습식 하향식(배관에 물이 차있고 스프링클러 헤드가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하주차장은 외부노출에 동파가능성이 있으므로 프리액션식(준비작동식이라고도 하며, 배관에 압축공기, 헤드는 상향식) 세대 스프링클러가 오작동이나 세대원의 과실로 터졌을 경우 계단에 보면 알람밸브실이 보인다 모든 소방배관은 단선식이다 드레인(물빠짐)배관을 감안하면 2선식이다 5층에서 터졌다면 소방수신기에서 경보가 울리고 요란할 것이다 조용히 시킨 다음 더이상의 누수를 막기위해서 5층에 가서 알람밸브를 잠근다 그리고 한층 위 즉 6층에가서도 알람밸브를 잠근다 그리고 나서 5층 알람밸브실에서 드레인용 체크밸브를 연다 그러면 더이상 소방수가 올라가는 것은 막아주고 5층 배관에 차있는 물은 빠져서 지하 배수조로 흘러나갈 것이다 스프링클러 헤드를 고친 다음에는 알람밸브를 둘 다 열고 체크밸브를 잠궈서 종전과 같이 해주면 된다 기계실에 소화보조펌프에 작동한 탬퍼스위치도 원위치해주면 된다 문제는 경보가 울리고 세대 누수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흘러나오는 긴급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알람밸브 2개층 잠그고 체크밸브(일종의 개폐기능이다)를 열어준다는 상식만 있으면 겁먹을 일이 없다 기사들이 이정도의 처치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알아두는 게 좋다 지하주차장 사고도 마찬가지원리인데 프리액션밸브실에 가서 1차측과 2차측을 잠그고 체크밸브개방, 탬퍼스위치 off하면 된다 다만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배관은 물이 차있으면 안되므로 스프링클러 헤드교체 등 작업이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배관의 물을 드레인해주고 확인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