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4. 토요일. 서울 둘레길 7코스 (가양역 - 구파발역) 도보여행.
오늘 서울 둘레길 7코스 구간은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시작하였다. 중요지점들을 표시해 보면, 가양역 4번 출구 - 가양대교 횡단 - 월드컵공원 입구 - 난지천공원 - 하늘공원 - 월드컵경기장옆 매봉산 자락길 - 불광천 - 증산동 시내길 - 봉산공원 - 봉산 정상 -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의 경계지점 자동차도로 횡단 - 앵봉산 등산로를 따라 가는 둘레길 - 앵봉산 정상 - 방아다리생태공원 - 구파발역 3번출구까지이다.
7코스는 구파발역에서 2km 정도를 더 가서 선림사까지인데, 다음에 8구간을 갈때 남은 구간을 가기로 하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구파발역까지 오늘은 걸었다. 날씨가 많이 더웠고, 16km 이상의 거리를 7시간 정도 걸어서 많이 지쳐 있기도 했다. 또 가양대교를 우측길로 횡단했는데 월드컵공원 입구까지 계속 자동차도로와 함께 가는 길이었고, 우측에 노을공원 등이 나란히 갔지만 빠져 나갈 수가 없는 도로이어서 좋지 않았다. 둘레길의 표시도 전혀 없어서 잘 못 간 것 같았다.
난지천공원을 지나 월드컵공원의 둘레길로 하늘공원에도 올랐다. 원래 둘레길은 하늘공원 위를 통과하지 않는 코스인 것 같았다. 하늘공원의 계단길을 내려오니 둘레길 이정표가 나타났는데, 한강쪽에서 오게 되어 있었다. 하늘계단 아래에서부터는 계속 둘레길 안내표시를 따라 걸을 수가 있었다. 가양대교를 우측길로 횡단한 것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았다. 실제 거리보다 더 돌아서 많이 걸은 것 같았다.
자동차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과 불광천을 따라 걷는 길에서는 뜨거운 햇볕도 많이 받아야 했다. 207.8m 높이의 봉산구간과, 230 m 높이의 앵봉산 구간은 둘레길이 정상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별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르는 길의 구간이 길어서 계속 오르는 길을 가는 것이 더운 날씨에 힘들었다. 자연히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다. 숲속길인 것과, 정자와 의자 등의 휴게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이 다행이었다. 더운 날씨에 장거리를 걸을 수 있는 건강이 자랑스럽기도 한 하루의 삶이었다.
가양역에서 가양대교로 가는 길.
가양대교.
월드컵공원으로 가는 길.
하늘공원에서 하늘계단으로 가는 길.
하늘계단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월드컵공원.
하늘계단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월드컵 경기장.
하늘계단수를 표시하고 있다.
하늘계단 아래에 표시된 이정표. 가양대교에서 여기까지 오면서 처음 만난 이정표이다. 여기서부터 안내표시를 따라 갔다.
하늘계단.
불광천을 따라 가는 둘레길.
불광천을 벗어나서 증산동을 지나게 되는 횡단로옆에 있는 안내판.
증산동 시내길을 갈때 빨간 우측에 보이는 것 같은 안내표시가 안내를 잘 해주었다.
봉산입구의 안내기둥.
봉산의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
봉산의 정상에 있는 안내판.
봉산의 정상 207.8m.
봉산의 정상에서 북한산 방향의 경치.
봉산에서 하산하여 여기 도로를 횡단하여 앵봉산길로 오르게 된다.
앵봉산의 둘레 길.
앵봉산의 둘레길은 서오릉의 울타리를 따라 많이 간다.
앵봉산 정상 230m. KBS 송신탑이 있다.
앵봉산의 방아다리생태공원을 지난다.
방아다리생태공원을 벗어나는 곳에 있는 안내기둥.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의 둘레길 이정표. 다음 8코스를 갈때 시작지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