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문학 이력-
1) 이름 : 김미숙
2) 출신지 : 1969년 경북 상주에서 김진배, 안순애의 4남 6녀 중 아홉째로 태어났다. 내 땅뙈기 하나 없이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담배 농사, 각종 밭농사, 모내기, 소 풀 뜯기기, 소꼴 베기, 땔감하기 등 학업보다 가사일 돕기가 우선시 되는 환경에서 자랐다. 덕분에 산과 들이 놀이터였고 각종 열매, 참꽃, 송기, 삐삐, 찔레순 등이 간식이었다. 형제가 많아 초등교육만 받으면 취직해야 했던 상황에 두 살 위 언니가 상업고등학교를 보내 달라며 3일간 단식투쟁을 하자 아버지는 농사를 그만두고 학자금이 나오는 광산으로 떠나셨다. 학자금이 해결되자 철없게도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면서 대학의 꿈까지 꾸었다. 하지만 남동생이 축구를 하고 있어 경제적 여력이 없었기에 대학을 포기하고 서울로 가서 취업을 했다. 2년 후 자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했지만 결혼으로 학업을 중단, 자녀 셋을 낳고 2004년에 방송대 문화교양학과에 재입학해 4년 후 졸업하였다.
3) 등단 년도 : 미등단
4) 저서 : 없음
5) 문학 수상 경력
-2007년 청풍명월 환경백일장 운문 부문 대상
-제11회 문향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수필부문 입상
6) 문단 활동 이력 등 : 2023년 제천문인협회 회원으로 입회하였고, 현재 시화전과 문학지 발간을 앞두고 있다.
7)문학을 하게 된 동기 : 브런치 작가인 스테르담의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던 차에 대학 동문인 김순남 작가님이 ‘호미씻이’ 라는 책을 선물해 주셨다. 그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김순남 작가님께 글쓰기 모임을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이를 흔쾌히 수락하셨다. 2023년 1월에 ‘애글복글’이라는 글쓰기 모임을 만들어 매주 수필 한편씩을 쓰기 시작했고, 써온 글을 돌아가면서 읽고 합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8) 본인이 추구하는 문학관 : ‘다문, 다독, 다상량’이라고 한다.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좋은 글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산책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풍경에 관심을 가지며 인생에 대해 깊이 있는 사색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바탕으로 진솔하면서 사람의 향기가 나는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