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고(대전상고)16회 "졸업50주년기념행사"의 추억담
우송고(대전상고) 16회 졸업50주년기념타올 사진
2022년 9월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서초구 구민회관 앞에서 전세버스 한남관광 리무진버스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살고있는 동창생 16명이
대전시 유성구소재 "계룡스파텔" 행사장에 참석하기 위해 승차했습니다.
넘나 오랜만의 16회동창회행사였고
"졸업50주년기념행사"라서
오랜세월 서로잊고 살아온 동창생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조금은 설래는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졸업50주년기념행사"는
대전16회총동창회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재경지역에서는 여주CC 대표이사 이완재 칭구가 추진위원장을 맞아
열심히 동분서주하며 협찬금모금을 위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완재동창생은
재경지역 추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면서
평소 매사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훌륭하게 실력발휘를 하여
8월11일자로 일금2,400만원을 모금하고
행사추진을 위한 마감날짜까지 일금3,500만원을 예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WOW !!
재경 대전상고16회동창생들의 화이팅입니다.
각 지역의 소모임과 개인별로
십시일반 찬조금을 내놓아 이렇게 많은 거금을 모았다는 사실에 감동입니다.
행사당일이
9월 중순이니 가을시즌의 PEAK(절정)라서 전세버스를 구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이었는데
한남관광에 근무하는 선배의 배려로 리무진버스로 배차를 받았고
가격도 D/C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체결과 버스대행료는
재경대전상고16회동창회 이규섭회장님이 수행해 주셨고
당일 운행기사님은 훌륭한 기사로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었지요.
이렇게 많은 일들을 사전준비하면서
한치의 착오없이 진행하신 이완재추진위원장님과 이규섭동창회장님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동천역에서 몇 명을 더 태워서 총16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지요.
유성소재 "계룡스파텔"은
과거 국군휴양소로 운영이 되었던 곳으로 제가 현역시절 애용한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그보다도 아주 어린시절(초등학교)의 추억은
겨울방학때 유성에 사시던 아저씨댁에 놀러오면
4살 아래의 6촌동생과 목욕하러 왔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 곳이
유성온천의 근원지라고 했으니까요.
우리를 태운 리무진버스 안에서는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이상우칭구가 자신의 인생여정을 소개해서 감동을 주었고
칭구들마다 마이크를 옮기며 인사시간을 갖었습니다.
리무진버스는
기념행사 시작시간보다 훨신 일찍 도착하여 여유로운 대기시간을 갖었습니다.
행사진행을 위해 사회를 맡은 주경종칭구가 마지막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졸업50주년기념행사 총지휘를 맡은 장병식회장이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제창이 있었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지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모교 교장선생님의 축사가 있었는데
여자교장선생님이
단상으로 올라 오셔서 놀랍기도 하였고
세월따라 학교의 정체성이 남자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뀌었고
옛날(1968-1971)
우리들의 "대전상고"는 없어지고 "우송고"로 학교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주산.타자시간은 없어지고 컴퓨터.정보시간으로
주요 이수과목이 현실적인 수요에 따라 바뀐 것입니다.
고교졸업 50년이라는 세월이 만만한 세월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동창생들이 너무나 잘 알기에
졸업50주년기념행사가 더욱 소중하고 감회가 깊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함께 내려간 일행중에서 이강호칭구가 "시 낭송"을 하여서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고
인천에 사는 김주환칭구가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러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2부 행사진행은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씨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그는
한밭중학교-대전고등학교-고려대학교(응원단장) 졸업
1944.4.2. 서천군 출생
나이로 따지면 우리들보다는 많게는 8살 적게는 5살 선배님이 되시네요.
그 분의
특별한 트랜드처럼 유머스런 진행으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끝나고 20시경에
재경지역 동창생들은 서울도착후 귀가시간을 고려하여 유성을 떠나야 했지요.
기념품으로 준비한
멸치박스와 기념타올을 하나씩 받아들고 귀경버스에 올랐습니다.
고교졸업 50주년기념행사 참석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칭구들과 즐겁게 회포를 풀고 돌아왔고
나의 인생여정에서 또하나의 이정표를 남기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변곡점을 갖게되어 감개무량하기 그지없습니다.
대전상고졸업50주년기념행사 !!
성공적으로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동창생 여러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올리면서
두서없는 추억담을 마치고저 합니다.
2022. 12. 26.
경복궁신사(닉네임) 박재명 배상
참석자 명단
박종훈.김주환.김은태.남상현.허중식.이강호.정영철.최만기.황의돈.박재명.
정완수.송석호.윤흥식.이상우.이규섭부부 이상 16명
행사장 이모저모
사진자료출처: daum 우송고(대전상고)16회 졸업50주년기념축제(2022.10.13)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다은 기자글에서
첫댓글 "재경대전상고16회동창회" 카페에 참으로 오랜만에 글쓰기를 했습니다.
"재경대전상고16회산악회" 카페명칭을 바꾼 것이지요.
카톡방이 대세인 요즘 트랜드를 넘어 우리들 카페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재경 대전상고 16회 산악회를 위하여 항상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는군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항상 애를 많이 쓰시는 박회장님!
좋은 거 올리셨네요.~~^^~~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울 친구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청원산악회 제20차 정기총회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립20주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정기산행과 해외 원정산행 PHOTO ALBUM 편집하느라 고생좀 했다네.
POWER POINT 작업으로 1-page에 4장씩 가로세로 맟춰서 올리는 작업을 53페이지를 만들었지요
이걸 인쇄소에 파일로 보내고 가로에서 세로 페이지로 다시편집하고 탈고와 편집 Meeting을 4차례하고
파일화면 보면서 3차례 편집과 수정작업을 최종적으로 마쳤습니다.
저의 사심이 섞인 편집이 책자 받아보시면 16회 칭구들은 느껴질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