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세계평화포스터대회 광명지역 예선대회 시상식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광명시 광명시민회관 종합전시실에서 독특한 전시회가 열렸다.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외출도 삼가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세계평화에 대한 정서를 함양하는 ‘세계평화포스터대회 광명지역 예선대회 수상작 전시’가 그것이다. 이 대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시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18여명의 지역 초,중학생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세계평화포스터대회는 본디 UN에서 주관하던 것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위탁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대상 수상자는 관례대로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회는 33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354-B지구 제10지역인 광명에서는 이번대회가 첫 번째 예선대회이다. 광명 제10지역 지역위원장인 김영일부총재의 진행하에 7개 단위클럽( 광명클럽(회장 전금도L.), 중앙클럽(이동윤L.), 제일클럽(김사호L.), 스마일클럽(이정숙L.), 청운클럽(박진성L.), 희망클럽(김명호L.), 청솔클럽(김미희L.))이 주관하여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기획하여 광명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빠짐없이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미술학원과도 협조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광명지역 250여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점에도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는 전시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제10지역 라이온스 김영일부총재는 의미 있는 이런 대회가 내년에는 좀 더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광명지역에서 세계대회 대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원하면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큰 발걸음의 시작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전시는 10월 27일에 시작하여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