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보다 집 장만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집은 거의 모든 사람이 어떻게든 보유하는 훌륭한 투자이다.
사람들이 부동산시장에서는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 집을 고르는 데는 몇 달을 들이지만 주식을 고르는 데는 몇 분만 들인다.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2~3년 뒤 자녀의 대학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면, 그돈으로는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신이 있는가?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
주식의 움직임은 단순하다. 완벽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도 중요하다.
긍정적 뉴스가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단기 전망을 강하게 낙관하면, 경제는 곧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누군가 시장을 예측할 때 우리는 귀를 기울이는 대신 코를 골아야 한다. 그 비결은 자신의 육감을 믿 말고 육감을 무시해야 한다. 회사의 근본이 바꾸지 않는 한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
지금 시장이 좋은 지 묻지 마라
1. 주식시장을 예측해야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1987년 한여름, 나는 임박한 1,000포인트 하락에 대하 아무에게도 경고하지 않았고, 나 자신도 전혀 알지 못했다.
1973년~1974년 주식시장 폭락을 사전에 경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비관주의가 극에 달했던 시점, 주식시장은 복수하듯 반등했다.
2. 마야 신화에 따르면 세상은 4번 파괴되었다. 늘 지난번에 일어났던 위협에 대해서만 대비했다.
1) 홍수-고지대에 있는 숲으로 들어가둑을 짓고 벽을 세웠으며, 나무위에 집을 지었다.
2) 불-나무에서 내려와 바위틈을 따라 돌로 집을 지었다.
3) 지진
2000년이 지난 뒤 우리도 여전히 과거를 돌아보면서 다가오는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140쪽 칵테일 파티
1. 상승시장의 첫단계-사람들은 주식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2. 두번째 단계-첫단계보다 15%상승-주식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거의 없다.
3. 세번째 단계-시장이 30% 상승한다. 치과의사를 무시하고 저녁내내 펀드메니져인 나를 둘러싼다.
4. 네번째 단계-사람들이 나를 둘러싼다. 네게 매수하라고 종목을 가르쳐 준다.
이웃들이 네게 종목을 가르쳐 주고 내가 이들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고 후회한다면 시장은 정점이다.
훌륭한 기업의 주식, 특히 저평가 되었거나 소외된 주식을 사야 한다.
최종점검목록
1. PER. 같은 업종의 비슷한 회사에 비해서 PER가 낮은 종목
2. 기관투자자의 보유비중이 낮은 종목
3. 내부자들이 매입하는 종목
4.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종목
-이익이 중요하지 않은 유일한 유형은 자산주이다.
5. 부채비율이 낮은 종목
6. 현금보유량이 많은 종목 주당현금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저성장주
배당이 꾸준하고 증가했는가?
대형우량주
1. PER가 낮은 종목
2. 사업다악화 하나?
3. 장기 성장률
4. 침체기와 폭락기 때의 실적
경기순환주
1. 재고 수준, 수요-공급관계
2. 새로 진입하는 기업이 있나?
3.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회사의 이익이 최대치에 이름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아라
4. 경기순환 상승 시점을 예측하라
-자동차는 3-4년 상승 3-4년 하락
고성장주
1. 유망 제품이 그회사의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 확인
2. 최근 몇년 동안 이익성장률
20%~25% 좋으며 50%인 회사는 위험함
3.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는 종목
4. PER가 성장률과 비슷한가
5.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가?
6. 기관투자 비중이 낮고 조사하는 에널리스트도 적은 종목
회생주
1. 채권자들이 자금을 회수해도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가?
-보유한 현금과 부채는 얼마인가?
2. 부채구조는 어떠한가?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적자영업을 버텨낼 수 있나?
3. 파산하는 주주들에게 남은 몫은 얼마인가?
4. 어떤 방법으로 회생할 계획인가?
5. 이 사업이 회복되는가?
6. 원가가 절감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어떤가?
자산주
1. 자산의 가치는 얼마인가? 숨은 자산이 있는가?
2. 위 자산에서 차감해야 하는 부채가 얼마인가?
3. 회사가 새로 부채를 일으켜서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가?
4. 주주들이 자산에서 이익을 얻도록 도와주는 기업사냥꾼이 있는기?
기억해야 하는 요점
1. 주식의 속성과 구체적인 투자 이유
2. 투자하는 주식의 유형 분류
3. 이미 이익을 내는 중이면서 사업 개념의 보제 능력을 입증한 소기업
4. 인기 업종의 인기 종목을 피하라
5. 사업다각화를 믿지 말라.
6. 비성장 업종에서 20~25% 성장하는 종목
7. 틈새를 확보한 종목
8. 부채가 없는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
9. 사장의 경력이나 말솜씨가 아니라, 회사의 전망을 보고 매수하라
10. PER를 세심하게 분석하여 고평가인지 확인하라.
11. 회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을 점검하라.
12. 지분을 많이 보유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회사
13. 내부자 주식 매입
14. 주식연구에 적어도 매주 한 시간을 투자하라. 배당과 투자 손익은 계산해봐야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5. 인내심을 가져라
16. 장부가치만 보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 가치가 중요하다.
17. 의심스러우면 투자를 연기하라
18. 새 종목을 고를 때는 적어도 새 냉장고를 고르는 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라.
매도시점
1. 매수 시점을 생각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매도 시점을 생각하라
-특정 사업이 특정 방법으로 명백하게 영향을 받는 몇몇 경우가 아니라면 외부 경제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주식을 매수한 이유를 안다면 작별해야 하는 시점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저성장주 매도 시점
1. 30%~50% 상승하면 매도
2. 첨단기술 부야에서 추가로 인수대상 기업을 물색 중이다.
3. 회사 인수에 지나치 비용 지출
3. 주가가 내려가도 배당수익률이 높지가 않다.
대형우량주 매도 시점
1. 주가가 이익 곡선 위로 올라가거나 per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면 매도한다.
2. 25%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가 경기 침체에 취약하다.
3. 성장률이 하락하고 지금은 원가절감으로 이익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원가를 더 점감하기 어렵다.
경기순환주 매도 시점
1. 원가가 상승하기 시작
2. 용량 증설에 돈을 쓰기 시작한다.
3. 재고가 늘어난다.
4. 상품가격 하락
5.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내려간다.
6. 경쟁 기업이 생겼다.
고성장주 매도 시점
1. 고속 성장의 두 번째 단계가 언제 끝나나
2. 에널리스트 40명이 이 주식을 추천하고, 주식의 60%를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CEO가 매스콤에 자주 나타난다.
3. PER가 터무니 없이 올라간다. PER 40~50
4. 매출 감소
5. 신규매장 실적 하향
6. 고위 임원과 핵심 직원 여럿이 경쟁회사로 옮겨간다.
7. 회사가 기관투자자들에게 과장된 스토리를 내세우고 쇼를 한다.
8. 다음 2년의 이익성장률의 낙관적인 예측조차 15~20%인데 PER30이다.
회생주의 매도 시점
1. 회사가 회생한 다음
2. 감소하던 부채가 지난 분기보고서에 증가로 나왔다.
3. 재고가 매출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회사의 핵심 사업부에서 제품의 50%를 단일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이 고객 기업의 매출이 감소한다.
자산주의 매도 시점
가장 좋은 방법은 기업사냥꾼을 기다리는 것이다.
1. 주식에 실제 시장가치보다 10% 활인되어 거래되는데도 경영진은 사업다각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주식을 10% 발
행한다.
2. 2000만 달러에 팔린다고 기대했던 사업부가 1200만 달러에 팔린다.
3. 기관투자자 비중에 높아졌다.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
1. 내릴 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2. 바닥을 잡을 수 있다.
-떨어지는 주식을 바닥에서 잡으려는 시도는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는 행동과 마찬가지다. 칼이 땅에 꽂혀 잠시 부르르 떨다가 멈춘 다음 잡는 편이 낫다.
3. 회생주 매수는 주가가 많이 내려갔으니 오를 것 같다는 이유 정도로는 부족하다.
사업이 살아나는 모습을 실감해야 하고, 재무상태표를 보니 회사의 보유 현금이 주당 11달러인데 주식이 14달러에 거래된다는 식이어야 한다. 주가가 등락을 거듭한 뒤에야 다시 상승한다. 2~3년 걸릴 수도 있다.
4.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5. 반드시 돌아온다.
6.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울 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칠흑 직전이 가장 어두울 때도 있다.
7. 반등하면 팔아야지
8.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 내가 버는 돈은 대부분 투자한 지 3~4년째 되는 주식이다. 몇년동안 꼼짝도 않은 현상은 사실 좋은 징조이다.
10.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 봤네
11.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우량기업을 조금 비싸게 사는 편이 제2의 아무개를 싸게 사는 것보다 낫다.
12.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맞았고, 주가가 내렸으니 내가 틀렸다.
-나를 처음 매료시켰던 스토리가 변하지 않았다면, 조만간 인내심에 대해 보답을 받는다.
추천사
주식투자를 잘하는 방법은 주식투자 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이미 '고수'가 된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대가들의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io
내 경험으로는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워렌 버핏을 포함해서 대부분 위대한 투자가들은 기술 공포증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은 보유하지 않는다.
오늘날 인기 높은 인터넷 주식에 대해 기본을 따지는 일 자체가 구식이다.
단지 닷컴의 겉모습과 그 뒤에 숨은 흥미로운 개념만 보고도 오늘날의 낙관주의자들은
수십년의 성장과 번영에 해당하는 가치를 기꺼이 먼저 지불한다 후속 매수자들이 미래지향적 '기본'을 바탕으로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며
이런 주가상승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익이 장기간 고성장을 거듭하는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는데도 닷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내 답은 아니오다
신규시장에 진입하고 이익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성공적인 기업들
아니면 결함이 있지만 회생하고 있는 회사를 보유하나 린치 포트폴리오의 전형적인 대박 종목들은(지금도 여전히 잘못 골라서 손실을 입는 종목이 있다)
실력을 발휘하는 데 대개 3-10년이 걸린다
내가 보기에 주가는 유용성이 가장 낮은 정보인데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적하는 정보다.
새로운 산업이 새로운 기업을 낳았지만, 오로지 몇 개만 생존하여 그 분야를 지배했다.
인터넷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맥도날드가 햄버거 시장을 차지하고 슐럼버거가 오일서비스를 지배한것처럼 한두 개 거대기업이 이 분야(인터넷)를 장악할것이다.
일단 목표 시가총액을 설정한 다음에 이렇게 스스로 물어야 한다 "닷컴이 1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탱하려면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는 포트폴리오의 열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이 오르면 만족스런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조정(10퍼센트 하락)은 2년마다 약세장(20퍼센트하락)은 6년마다 발생한다 무서운 약세장(30퍼센트 이상 하락)은 1929-1932 대공황 이후 다섯번 찾아왔다 따라서 12개월 뒤 학자금이나 결혼 비용 등에 쓸 돈으로는 절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기본스토리는 항상 단순하고 영원하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다 주식에는 기업이 붙어 있다. 기업들은 실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기업의 실적이 전보다 나빠지면 그 주식은 떨어진다. 그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그 주식은 오른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좋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부자가 된다. 기업은 2차세계대전 이후 이익이 55배 증가했고 주식시장은 60배 올랐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망치지말라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휴가를 망치지 말라 현금이 충분치 않을 때는 절대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
피터린치가 매수중인 종목을 무시해야하는 정당한 이유는
1. 피터 린치가 틀렸을지 모른다 2. 피터린치의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가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 없다 3. 당신 주위에 더 좋은 정보 원천이 널려있다. 내가 언제든 원할 때 쓸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언제든 그 정보 원천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다
사실 나는 그동안 놓쳐버린 10루타 종목을 열거하는 것으로도 여러 페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더 안타까운 사례들도 만나게 될 것이다.
유망한 기회를 무시하는 일로 치자면 나는 어느 누구도 못지 않는 전문가다 다행히 우리 주위에는 10루타 종목들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당신이나 나나
대부분을 놓치더라도 여전히 충분한 몫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레그스나 던킨도너츠처럼 친숙한 기업에 투자할 때의 장점은
스타킹을 신거나 커피를 마셔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이 하는
기본적 분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장을 방문해서 제품을 시험하는 일이 증권분석가 업무의 핵심 요소에 속하기 때문이다
유망기업을 찾아내는 일은 단지 첫 단계일 뿐이다 다음단계는 조사다 조사를 하면 토이저러스와 콜레코를 구별할 수 있고 애플컴퓨터와 텔레비디오를 구별할 수 있으며 피드먼트항공과 피플익스프레스를 구별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당신은 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가 경제를 얼마나 믿을 것인가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투자한다면 기대 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단기로 투자할 것인가 장기로 투자할 것인가 주가가 예상 밖으로 갑자기 폭락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을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한다 미리 목표를 정의하고 태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확신 없이 우유부단한 상태로 있을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
모든 희망과 이성을 내던지고 손실을 입은채 주식을 매도하여 시장에 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투자자와 상습적 패배자를 가르는 요소로서 지식과 조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개인의 준비 태세다. 결국 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주식시장도 아니고 기업도 아니다. 투자자 자신이다.
당신은 절대로 주식시장과 인연을 맺으면 안될지도 모른다. 이것은 자세히 논의할 가치가 있는 주제다.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되기 때문이다.
요점은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대기업이 소기업으로 전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절대 망하지 않는 우량주 따위는 없다는 말이다
회사에 몇가지 기본 질문을 던져 보아라.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어느 회사가 성장하고 번창할 것인지
어느 회사가 성장하고 번창하지 못할 것인지 어느 회사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지를 알 수 있을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익급증, 무수익 자회사 매각, 신규시장 진출 등 새로운 사건은 마치 카드를 한장 더더 뒤집는 것과 같다.
카드에 성공확률이 유리하게 나타나는 한 우리는 게임을 계속 한다
나는 열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에서 기대만큼 실적이 나오면 나는 기뻐한다. 또한 열 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에서 기대만큼 실적이 나오면 감사한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
이들은 집을 고르는 데는 몇 달을 들이지만 주식을 고르는데는 몇분만 들인다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 예를 들어 2~3년 뒤 자녀의 대학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면, 그 돈으로는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주가는 10~20년 뒤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2~3년 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려 한다면 차라리 동전을 던져서 판단하는 편이 낫다. 우량주도 하락하여 3~5년동안 바닥을 길 수 있다.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 내가 생각하는 자질의 목록을 열거하면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 등이다
완벽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도 중요하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상황이 명확한 경우가 거의 없으며 상황이 명확할 때는 이미 너무 늦어서 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데이터를 알아내려 하는 과학적 사고방식은 주식시장에 통하지 않는다.
끝으로 인간 본성과 '육감'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 시점 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세가지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 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에는 그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매도해버린다
누군가 시장을 예측할 때, 우리는 귀를 기울이는 대신 코를 골아야한다.
그 비결은 자신의 육감을 믿지 말고, 오히려 자제력을 발휘해서 육감을 무시하는 것이다. 회사의 근본이 바뀌지 않는 한,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
많은 긍정적 뉴스가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투자자 대부분이 단기 전망에 강한 확신을 갖는 시점이 되면
경제는 곧 어려움을 겪게 된다
ceo와 세련된 사업가들을 포함한 대다수 투자자들이 주식이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던 기간에
주식을 가장 두려워했고 주식이 가장 나쁜 실적을 냈던 기간에 가장 용감했던 사실을 달리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시점 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세가지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뒤에는 그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항복하고 매도해 버린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분명히 말하는데 주식시장을 예측한다고 해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만일 예측해야만 한다면 나는 한 푼도 벌지 못했을 것이다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이 한가지만 당신에게 납득시키더라도 이 책은 제값을 다한 셈이다 당신이 내 말을 믿지 않는다면 워런버핏의 말을 믿어라 "내가 아는 한 주식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바보같은 제안을 하고 있는지 참고 삼아 살펴보는 장소에 불과하다"
플로리다에 부동산 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당신이 대충 뽑은 종목이 래디스였다면
투자액의 95퍼센트가 날아갔을 것이고 컴퓨터 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당신이 조사도 하지 않고 포춘시스템을 골랐다면 주가가 폭락했을 것이다
내게 필요한 유일한 매수 신호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는 경우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없다
평범한 사람도 유망한 기업을 1년에 두세 번 이상 마주치게 된다. 엑손의 부사장이 아니더라도 회사가 번창하거나 유가가 반등하는 조짐을 감지할 수 있다
코닥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저렴하고 사용이 편한 고급 35밀리 차세대 일제 카메라 덕에 사진 산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필름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성공 주식을 고르려고 애쓴다 하지만 그동안 성공 주식도 우리를 고르려고 애쓰고 있다
전혀 모르는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도 운이 좋으면 커다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마라톤 선수가 봅슬레이 경기에 참가해서 명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핸디캡을 안고 경쟁하는 것과 같다
꼭 매출액 변화에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아는 회사에 대차대조표에는 나타나지 않는 엄청난 자산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부동산업에 종사한다면 어떤 백화점 체인이 애틀랜타 시내에 토지 4개 블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장부가가 남북전쟁 이전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 수도 있다 우리는 주당 순자산 가치가 주당 장부가보다 높은 경우를 찾는다 이렇게 유쾌한 사례를 발견한다면 정말이지 막대한 가치가 있는 종목을 거저 얻을 수 있다 스토러커뮤니케이션의 부동산 가치가 주당 100달러였는데도 주가가 30달러였던 사실을 알아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1985년 주당 93.5달러에 인수되었고 1988년이 되자 이 가격도 헐값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이마트는 과연??
조사 없이 하는 투자는 패를 보지 않고 벌이는 포커와 같다
주식을 조사할 때 우리는 첫 단계에 확인할 사항이 있다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팸퍼스가 잘나간다는 이유로 우리는 서둘러 주식을 사야했는가? 만약 회사에 대해 조사했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팸퍼스가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안된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것이다 레그스가 헤인즈처럼 작은 회사에 기여한 만큼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기업의 규모는 투자수익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신이 흥미를 느끼는 회사는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코카콜라와 같은 대형주를 매수한다면 2년안에 4배의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코카콜라를 좋은 가격에 매수한다면 6년동안 3배의 수익을 기대할수는 있지만 2년안에 대박을 터뜨리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pg나 ko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이들은 대기업이므로 잘못된 희망을 안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6가지유형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
저성장주
내 포트폴리오에는 2~4퍼센트 성장하는 저성장주가 많지않다 빨리 성장하는 회사가아니라면 주가도 빨리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익 성장이 회사를 부유하게 만들어준다면 게으름뱅이에게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어디있는가
대형우량주 나는 대형우량주 일부를 항상 내 포트폴리오에 보유한다 경기침체나 곤경을 맞이했을 때 포트폴리오를 잘 지켜주기 때문이다
고성장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군으로서 연20~25퍼센트 성장하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기업이다 고성장주가 꼭 고성장 업종에서 발굴하지않아도 된다
사업이 단순할수록 그 회사를 더 좋아한다. 누군가 "이런 회사는 어떤 멍청이라도 경영할 수 있어" 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런점이 이 회사의 장점이 된다 조만간 어떤 멍청이가 이 회사를 경영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고성장 업종에 투자하려 하지만 고성장 업종은 소음과 격노만 가득할 뿐이다 나는 고성장 업종보다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 같은 저성장 업종에 투자하는 편을 더 좋아한다 그것도 장의사 같은 성장 정체 업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말이다 성장 정체업종이야말로 대박 종목이 탄생하는 곳이다
스릴 넘치는 고성장 업종에는 주가 하락을 지켜보는 일 말고는 스릴 넘치는 일이 없다 인기 업종에서 제품이 하나 나올때마다 MIT 졸업생 수천명이 달라붙어 타이완에서
더 싸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병뚜껑, 쿠폰 결제 서비스, 드럼통 재생, 모텔 체인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지루하고 혐오스러운 성장 정체 업종은 경쟁 문제가 없다.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잠재 경쟁자로부터 측면을 방어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이 계속 제품을 구입하는 사업이 좋다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도 좋다 회사 내부자가 자신의 돈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처럼 성공가능성이 높은 비밀 정보는 없다 일반적으로 회사 내부자는 주식을 순매도하는 입장이라서 보통 누군가 1주를 매수할 때마다 2~3주를 매도한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도 좋다
내가 한 종목을 기피한다면 그것은 가장 인기 있는 업종에 속한 가장 각광받는 주식이다
인기 주식은 대개 잘 알려진 가치 기준을 벗어나서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희망과 허공만이 높은 주가를 지탱해 주기 때문에 상승할 때처럼 빠르게 떨어진다 당신이 인기 주식을 기민하게 처분하지 못한다면 이익은 손실로 둔갑한다
제2의 아무개를 조심하라
내가 기피하는 또 다른 주식은 제2의 IBM, 제2의 맥도날드 제2의 인텔, 제2의 디즈니라고 성가시게 권유하는 주식이다 내 경험으로는 제2의 아무개는 결코 아무개가 되는 법이 없다 실제로 누군가 어떤 주식을 제2의 아무개라고 추천하면 모방 주식뿐 아니라 원래의 주식마저 전성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업다악화 기업을 피하라
수익성 높은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인상 대신 터무니 없는 기업을 인수하며 돈을 날리고 싶어한다 사업을 다악화하기로 작정한 기업들은 가격이 턱없이 비싸고 사업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업 매물을 찾는다 그렇다고 기업인수가 항상 어리석다는 말은 아니다 기본사업이 형편없는 상황에서는 매우 훌륭한 전략이다 비결은 제대로 인수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성공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어떤 회사가 다른 기업을 인수해야만 한다면 관련 기업을 인수하길 바란다 그러나 인수는 늘 걱정이 된다. 현금과 자신감이 넘치는 기업들은 인수기업에 과다한 값을 치르고 지나친 기대를 하며 잘못 경영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난다.
차라리 가장 순수한 시너지가 발생하는 자사주를 활발하게 매입하면 좋겠다
고객에거 휘둘리는 회사
텐던 같은 디스크드라이브 회사는 몇몇 고객을 지나치게 의존해 항상 재난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계약취소가 아니더라도 거대 고객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가격 인하나 다른 양보를 얻어 내므로 공급업체의 이익은 줄어든다. 이런 회사에 투자하면 좋은 실적을 얻기 힘들다 (좋은 실적=좋은 주가로 귀결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진정한 역행주의자는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다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주식들, 특히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을 하품하게 만드는 것들을 사들이는 사람이다.
시장예측에 있어서 중요한 기술은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 졸 수 있는 자세이다. 여기서의 묘수는 당신의 육감을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 보다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업체의 기업내용에 이상이 없는 한, 주식은 계속 가지고 있도록 하라.
장세의 좋고 나쁨을 묻지 말라
장세 자체는 상관을 말아야 한다.
내가 이 한가지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다.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데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시장예측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내나름대로 믿음을 갖고 근사한 종목들, 특히 과소평가 되어 있다거나 평가절하된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적절한 장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차례차례 돈을 절반이나 잃게된 까닭은 종목을 잘못 골랐기 때문이다. 당신이 장 자체에 너무 의존하여 주식의 선정에는 소홀히 할 바에는 그저 아틀란틱시에 버스를 타고가 도박을 하는 편이 낫다.
내가 필요한 단 한가지의 매수신호는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찾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주식을 사는 것은 결코 늦지도 빠르지도 않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1]
전문가들의 기술이나 식견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당신의 사전지식을 최대한 이용하라.
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인정받지 못한, 즉 레이다 망에 포착되지 않은 업체들을 찾아라.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을 장만하라.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업체를 보고 투자하라.
단기적 변동은 무시하라.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수익이 생길 수 있다.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경제흐름을 예측하려 함은 부질없는 일이다.
주식시장의 단기적 향방을 예측하려함 역시 부질없는 일이다.
주식투자의 장기적 수익률은 비교적 예측가능하며, 채권의 장기투자수익률에 비해 훨씬 우세하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업체를 계속 관찰해 나가는 것은 포커에서 패를 계속 돌리는 것과도 같다.
평범한 종목은 아무에게나 좋은 것이 아닐 뿐더러 특정인에게도 아무 때나 좋은 것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전문인들보다 훨씬 앞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나 제품에 접할 기회를 갖는다.
무엇이든 하나의 강점을 키우라.
주식시장에서는 "손안의 새 한마리는 숲속의 열보다 낫다."
유망종목은 멀리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 운이 좋아 굉장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마치 썰매경기에서 그의 명성을 시험해 보려는 마라톤 선수처럼 부질없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 된다.
당신이 주목을 해야 할 것은 영업실적상의 변화만은 아니다. 장부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엄청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든가 또는 주당 순자산가치가 현재 주가를 능가한다든가 하는 사항도 매우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전혀 보지 않는 것과도 같다.
무슨 이유에선가 주식을 분석하는 일 자체가 너무도 어렵고 기술적인 일로 보여서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신중한 사람들도 주식에서는 그들이 평생 모은 저축금을 일시적 기분에 따라 투자한다.
우선 해야할 일을 일상용품을 살 때의 노력 만큼이라도 주식에 투자하라. 당신이 이미 주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연습은 유용하다.
주식의 6가지 분류
나는 일단 특정산업 내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그 없종의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규모를 파악한다. 그 다음 저성장기업, 대형우량기업, 급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자산형기업 및 전환형 기업의 6가지 일반적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1. 저성장기업
2. 대형우량기업
3. 급성장기업
4.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5. 자산형기업
6. 전환형기업
내가 만든 6가지 분류중 3가지는 성장주와 관련한다. 나는 성장주를 저성장종목, 중간성장종목(대형우량주), 그리고 가장 관심을 끌어야 할 수퍼주식인 급성장종목으로 구분한다.
나는 항상 포트폴리오에 얼마간에 대형우량기업 주식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경기후퇴나 주가침체기에 상당히 좋은 안전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는 대차대조표가 양호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있으며 상당한 수익을 그들로부터 얻어내고 있다. 그 업체들이 성장을 멈추는 시점이 언제가 되는지, 또 성장을 위해서는 얼마가 투자되어야 하는지를 가믄해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경기변동형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산업에서는 사업이 확장됐다가 축소되고 또 다시 확장됐다가 축소되곤 한다. 자동차, 항공,, 철강, 및 화학업체는 모두 경기변동형 성장기업이다.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로 돌입하게 되면 이러한 기업들은 번성기에 들고 그들의 주식가격은 대형우량기업들 것보다 훨씬 빨리 상승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자산형기업
자산형기업이란, 당신은 알고 있으나 월스트리트에선 발견하지 못한 가치있는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는 업체들을 말한다.
자산의 가치에 따라 높은 주식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어디든지 있다. 물론 그러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요구되지만 일단 정보를 얻게 되면 다만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인내가 필요할 뿐이다.
"두배만 벌면 팔아라", "2년 뒤에 팔아라", 또는 "주가가 10% 떨어지면 팔아서 손실을 줄여라" 따위의 보편적 격언에 근거한 전략은 절대적으로 어리석다. 각기 다른 종류의 모든 주식에 적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방정식을 찾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주식을 6가지 부류(Category)로 분류하는 작업이 성공적 주식투자의 길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계이다. 이제 적어도 당신은 어떤 종류의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인지를 안다. 그 다음 단계는 그 주가의 움직임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나갈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세부사항들을 채워나가는 일이다.
만약 매우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업종에 속하며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우수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과 아무 경쟁도 없는 단순한 산업에 속하며
평이한 경영진을 갖춘 평범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그 후자를 택하겠다.
우선 그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기본사업은 단순할수록 좋다.
"어떤 바보라도 이 사업은 경영할 수 있다"라는 것은 내가 꿈꾸는 일종의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만일 어떤 업체가 굉장한 매출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따분한 사업을 한다면 당신은 그 주식을 더욱 싼 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그리고 그 주식이 인기종목이 되어 가격이 과대평가되었을 때 유행 추종자들에게 팔면 되는 것이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증권분석가들도 취급하고 있지 않다.
기관이 거의 또는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발견한다면 잠재적 성공주를 발견한 셈이다. 어느 분석가도 방문한 적이 없는 업체이거나 또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업체를 찾게 되면 당신은 곱절의 성공주를 찾은 셈이다.
한때 인기가 있었으나 전문가들에게 버림받은 종목에 대해서도 나는 같은 열의를 가진다.
많은 사람들은 시끌벅쩍하고 흥분에 가득찬 고성장업종에 투자하길 좋아하지만 나는 정반대이다.
나는 장의업과 같이 성장이 없는 업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플라스틱 나이프나 포크와 같은 저성장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업종에서 최대의 성공작이 나오는 법이다.
사람들을 유난히 짜증나게 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성장이 없는 산업에서는 경쟁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다.
나는 항상 남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틈새만을 찾는다. 완벽한 종목은 그런 것을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회사 내부인들이 자사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만큼 그 주식의 성공가능성을 더 잘 말해주는 힌트는 없다.
내부자들이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다면 그 회사는 최소한 향후 6개월 이내에는 파산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해도 좋다.
내부자들이 사들이고 난 후에 주가가 하락하여 그들보다도 더 싸게 그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회사에서 자기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다
한 회사에서 주주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자기주식을 되사들이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스스로의 장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기주식 취득외에 보통 사용하는 다른 방법으로
1. 배당인상
2. 신상품개발
3. 신규사업 추진
4. 기업인수
내가 기피하는 종목
분석가들이 두자리 수치의 성장을 전망할 즈음이
바로 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인 것이다.
내가 피하고자 하는 주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인기 업종의 최고인기 종목으로서 가장 좋은 선전효과를 얻고 있기에, 모든 투자자들이 주차장이나 통근차같은 데에서도 그에 대해 듣게 되고, 또한 그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흔히 사버리게 되는 그런 주식이라 하겠다.
당신이 각 인기업종의 인기종목에서 나오는 투자수익에 생계를 의탁하는 처지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회복지연금으로 살아가게끔 될 것이다.
많은 수의 기업가와 창업자본가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고성장 인기업종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를 밤낮없이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장 인기업종은 필연적으로 경쟁이 격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제 2라는 타이틀이 붙은 종목을 경계하라
사업다각화를 피하라
나는 매수대상기업이 관련산업인 경우 좋아하기도 하나 기업인수는 대체적으로 나를 불안하게 한다. 현금이 넘쳐나는 회사들은 우쭐한 나머지 인수기업에 대한 댓가를 지나치게 지불하고, 그것들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여 경영은 부실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런 것보다는 자기주식 매입을 왕성하게 해나가는 업체들에 기대를 걸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가장 순수한 형태의 시너지이기 때문이다.
비밀성 주식을 조심하라
은밀히 추천되는 주식들은 최면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는 대개 감정적 호소력을 갖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열기에 도취하여 사실 얻어질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하게 된다.
중간치기를 주의하라
자극적인 이름을 가진 종목을 주의하라
종종 잊기 쉬운 말이지만,
주식은 복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특정사업체의 일부소유권이라는 사실이다.
성공이 입증되지 않은 기업에의 투자는
아무리 미루어도 아쉬울 바 없다.
저성장종목이 배당금지급을 거른다면 그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 것이다. 즉, 배당측면에서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정체업체인 것이다.
현금흐름
때때로 나는 이익은 두드러지지 못하지만 여유현금흐름으로 인해 굉장한 투자종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업체를 찾는다. 대개 그것은 가까운 장래에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오래된 설비에 대한 거액의 감가상각충당금을 가진 업체이다. 그 업체는 설비현대화나 개선에 가능한 한 거의 지출을 안함으로써 계속해서 감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고자산
보통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 있어서 재고축적은 좋지 못한 신호다.
재고가 판매보다 빨리 불어나면 그것은 적신호이다.
밝은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위축된 상태였다가 재고가 바닥이 나기 시작하면 사업이 다시금 풀려가고 있다는 첫번째 증거이다.
점검해야 할 사항들
많이 알수록 좋긴 하지만 반드시 업체를 찾아 가거나 전화할 필요는 없다.
주식에 관해서 알아야 할 사항 6개 분류항목
1. 주식일반
- 주가수익률, 특정 업체나 동종산업에 있는 유사업체들에 비해 주가수익률이 높은가 낮은가?
- 기관보유 비중, 낮을수록 좋다.
- 내부자들이 자사주식을 매입하고 있는가? 그 업체 스스로 자사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는가? 이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신호이다.
- 현시점까지의 수익성장기록을 볼 때 그 수익이 불규칙적인가, 지속적인가? (수익이 중요하지 않은 유일한 유형은 자산주이다.)
- 그 업체의 대차대조표(부채 대 자산의 비율)는 건실한가, 부실한가? 또한 그 업체의 재무적 강점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 현금상황, 주당 순현금이 16달러인 포드는 16달러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도록 방치해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그 경우 16달러가 그 주식에 있어서 바닥수준이다.
배당성향
가능하다면, 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고 있는 비중(배당성향)을 알아보라, 만일 그 비중이 낮다면, 그 업체는 어려운 시기에 완충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한 업체는 이익이 감소했을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 비중(배당성향)이 높다면, 배당금 지급은 불안하다.
급성장종목
나는 25% 이상 급속히 성장하는 업체들을 경계한다.
그 업체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 거의 없고 그에 대해 들어본 분석가들이 몇 명 안되는 그런 종목인가?
상승세에 있는 급성장종목에 있어서 이것은 큰 플러스 요인이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2] 투자지침
당신이 주주로 있는 업체의 성격과 그 주식을 보유하는 구체적 이유를 파악하고 있으라.('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함으로써 그것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보다 명료해지리라.
대기업은 주가변동폭이 작고, 중소기업은 큰 편이다.
특정 제품에서 돈을 벌어들이기를 기대하는 종목이 있다면 그 업체의 규모를 고려하라.
이미 수익성이 좋고 그 같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 소규모업체들을 찾아 보라.
연간 50~100%의 성장률을 가진 업체들을 경계하라.
일시적인 인기업종의 인기종목들을 피하라.
일반적으로 기업에 손해를 입히는 사업다각화를 믿지 말라.
승부를 너무 오래 끄는 종목은 가치가 없다.
주가가 처음으로 변동할 때는 관망하여 업체의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지켜보는 편이 낫다.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도록 전문가들이 접할 수 없는 가치있는 기본 정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일터에서 얻어지는 법이다.
주식을 추천해주는 사람이 매우 영리하며 부자이고 또 그가 지난 번 샀던 주식이 올라갔다 할지라도, 모든 주식정보들을 그 제공자와는 분리해서 생각하라.
어떤 주식정보들, 특히 현장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나온 것들은 상당히 가치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지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보통 제약주에 대한 정보를 흘려버리지만, 건강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지산업에서 이루어지는 인수에 대한 정보들을 결코 놓치지 않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라.
진부하고, 따분하며, 사람들의 호감을 받지 못하며, 아직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지 않은 단순한 업체들에 투자하라.
비성장산업에서는 적당한 속도로 성장(20~25%)하는 종목들이 이상적인 투자종목이다.
고유영역(niche)을 가진 업체들을 찾으라.
고전하는 업체들의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진 것들을 찾고, 은행부채를 잔뜩 짊어진 것들은 피하라.
부채가 전혀 없는 업체들은 결코 도산하지 않는다.
경영진의 능력은 중요한 것이지만, 평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 회사 사장의 경력이나 화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업체의 전망에 입각하여 투자하라.
고전하던 업체가 회생할 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주가수익률을 주의깊게 고려하라. 그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면, 다른 모든 것이 잘되어 가고 있다 할지라고 돈을 전혀 벌 수 없다.
업체의 동향을 점검해 보는 한 방법으로써 그 업체가 지나온 행적을 추적해 보라.
자사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업체들을 찾으라.
업체가 여러 해에 걸쳐 지급해온 배당금의 기록과 이익이 지난 불황기 동안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연구해 보라.
기관보유비중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업체들을 찾아보라.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할 때 봉급만을 받는 경영진이 운영하는 업체들 보다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상당량의 자사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선택하라.
내부자의 자사주식 매입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들일 때는 특히 그렇다.
적어도 1주일에 한 시간을 투자연구에 투입하라. 배당금을 더해 보고 당신이 입은 이득과 손실을 계산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내를 가져라. 계속 주목하는 주식은 실패가 없다.
공표된 장부가치 하나만 보고 사들인 주식은 위험하며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제가치이다.
의심가는 면이 있다면, 더 두고 보라.
투자할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를 때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퐅트폴리오의 구성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주식을 팔고
내려가는 주식은 갖고 있곤 하지만, 이는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주가가 25% 떨어지면 주식을 사야한다"라서 확신이 없다면,
그리고 "25%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라는 치명적인 생각을
영원히 몰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주식에서 결코 이렇다할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주식에서 연간 9~10%의 수익률은 역사적인 시장평균 수준의 것으로 일반적인 장기수익률이다.
주식을 자주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보다는 한번 산 주식들을 계속 지니고 있는 사람이 훨씬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은 주식시장의 또 다른 특징이다.
소액 투자자가 샀다 팔았다 하기엔 너무 많은 경비가 든다.
따라서 일반인이 포트폴리오를 1년에 한번 회전시키더라도 수수료로 4%의 손해를 입는 것이다. 이는 시작하기 전에 4%를 접어두어야 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경비를 빼고 12~15%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16~19%의 투자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종목의 개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목들이 얼마나 좋은 지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이 늘어나고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어떤 장애가 생기지 않는 한 나는 급성장종목들을 계속 보유한다. 몇 개월마다 나는 그 회사에 대해 처음 검토하는 것처럼 그 영업상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