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광청종주 3
산행일자: 2024.6.16(일)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운중동-하오고개-우담산-바라산-고분재-고기리
산행거리: 8.5km
산행시간: 09:00 - 13:30 ( 4시간30분) 휴식 50분 포함
▲ 지난번 청계산을 넘어 하오고개에서 멈추었던 광청종주를 마무리 하기 위해 판교역에 내렸습니다.(08:07)
▲ 웅장한 판교역사를 뒤돌아 보이는 현대백화점 가는 3번 출구로 나와 건널목을 건넌후...
▲ 좌측 현대백화점을 끼고 100여m 직진합니다.
▲ 곧바로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서울 강남,서울역등으로 가는 광역버스들이 엄청 많이 지나 갑니다.(08:15)
▲ 판교역에서 341번 버스를 타고 운중동 버스 종점에 도착.(09:00)
▲ 규모가 어머 어마하게 큰 한국학중앙연구원 정문을 지나는데 그 규모가 방대합니다.
▲ 햇살이 따가워 지난번 하산했던 길이 아닌 나무 그늘이 있는 옛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나무 수종은 모르겠는데 나무가 크고 큰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 단칼에 마쳤던 광청종주가 오늘까지 세번에 걸쳐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가야할 거리도 짧아 부담감이 없는 운동한다는 기분으로.....
▲ 지금 걷고있는 구 도로는 안양과 분당을 이어주는 길로 차는 이따금 보이고 사이클타는 사람들이 많네요.
내리막길을 마구 내달리는 사이클 속도가 엄청나 약간 위험하기도....
▲ 버스종점에서 30여분 걸어 한무리의 사이클부대가 쉬고 있는 하오고개에 올라 섭니다.(09:34)
▲ ㅎㅎ지난번 내려왔었던 국사봉 1.55km라지만 올라가려면 악 소리가 나오지요.
▲ 길을 건너 하오고개 다리로 올라 섭니다.
▲ 동물들도 심야에는 다닐지모르나 순수하게 등산객을 위한 전용다리 입니다.
▲ 쌩쌩 달리는 도로를 가로질러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기어 오르던 때가 생각납니다.
▲ 성남누비길을 종주할까 생각하는데 한다면 하오고개는 한번 더 올수도 있겠습니다.
▲ 등산객만을 위한 전용다리를 만든다는건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 분당과 안양을 잇는 8차선 도로로 시원스럽게 차들이 지나 갑니다.
▲ KBS 송신봉을 향해 올라 갑니다.
▲ 지나온 하오고개 다리뒤로 국망봉이 바라 보입니다.
▲ 성남누비길 태봉산길 구간 시작을 알리는 아치를 지납니다.
▲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인데 가보아야지요...어떤 길인지 궁금합니다.
▲ 다리에서 20여분 힘들게 오르막길 올라 KBS송신탑 도착...(09:57)
▲ 응달산은 성남 누비길이고 우리 광청종주길은 발화산으로....
▲ 하오고개가 아닌 하오현성당으로 가는 갈림길.(10:11)
▲ 한팀 두팀 마주 오는데 광교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출발해오는 종주팀이라고...화이팅!!
▲ 편안하던 길이 우담산을 오르며 땀 흘리게 합니다.
명색이 산 이름을 가진 산인데 그냥 밋밋하게 오르게 할수는 없지요.
▲ 산꾼들에게 익숙한 표지기들이 펄럭입니다.
▲ 관악지맥의 424.2봉 우담산 입니다.(10:45)
관악지맥은 한남정맥 백운산(56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바래산(427m) 우담산 국사봉(542m) 청계산(615m) 매봉(369m) 관악산(632m)을 넘는 도상거리 34.8km 되는 산줄기이다
▲ 처음으로 쉬며 막걸리 한잔 합니다.
▲ 우담산으로 또는 발화산으로 불리우기도 하는가 봅니다.
▲ 철탑 뒤로 가야할 바라산이 높게 올려 보입니다.
▲ 바라재 도착합니다.(11:30)
▲ 하오고개에서 3.5km왔습니다.
▲ 오늘 산행의 마지막 바라산을 향해서.....
▲ 공포의 365 계단 시작...(11:45)
▲ 하늘로 가는 길인가요? 오르막 끝이 안 보입니다.
▲ 가파르기는 해도 쉬지않고 13분간 계단을 올랐습니다.(11:58)
▲ ..(12:01)
▲ ..공포의 계단길 힘들지요?
▲ 오늘도 한무리의 산악자전거 부대를 만났는데 등산로를 파헤치는 정말 민폐족들입니다.
▲ 바라산이란....
▲ 지나온 우담산 넘어 청계산의 석기봉이 우뚝 합니다.
▲ 중앙으로는 삼성산에서 관악산 사당능선까지 보이고....
▲ 모악산 뒤로 수리봉이 보입니다.
▲ 슬기봉-태을봉-관모봉으로 이어지는 수리산을 당겨 봅니다.
▲ 백운호수와 의왕시....과천,의왕,안양,군포,안산 모두 다닥 다닥 붙어 있어 하나의 큰 도시같습니다.
▲ 시계가 맑아 북한산에서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선명합니다.
▲ 당겨본 청계산 석기봉..
▲ 바라산에서 점심으로...(12:14)
▲ 머리위로 쉴사이없이 제주에서 김포로 오는 항공기가 관악산을 넘어 갑니다.
▲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 고분재까지 이젠 고작 712m라...
▲ 정면으로 보이는 백운산 방송 안테나가 보입니다.
▲ 고기리로 가는 이정표가 없는 고분재 도착.(12:58)
▲ 백운산은 1.6km..역시 계단 오름길이 만만치 않치요..
▲ 의왕대간길도 두번에 걸쳐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 생각은 다음에 하고 고기로 하산합니다.
▲ 고기리 마을 입구 도착합니다.(13:17)
▲ 고기리는 물도 흐르지않는 작은 실개천(동막천)좌우로 엄청난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고
좁은 도로에 오고가는 차들로 한창때 피서지를 방불케 합니다.
▲ 전원주택들도 많이 들어서있고 하천공사가 한창입니다.
▲ 관음사가 제일 꼭대기에 자리잡았었는데 이젠 중간지대쯤 되려나......
▲ 용인시공공버스를 타려니 다음 14번 버스를 타는게 전철로 가기 쉽다네요.
▲ 백운산 통신 안테나가 바로 지척위로 보입니다.
▲ 도착하니 45분 출발한다해 스틱 접고 버스에 승차합니다. (13:30)
▲ 미니버스라 덜컹거리고 방지턱을 넘을때는 놀이기구 타는듯...30분만에 미금역 도착.(14:15)
▲ 지하철을 타니 어지나 냉방이 잘되는지 추워서 오들 오들..여주역 도착.(15:40)
▲ 신륵사 광장 한켠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할인판매하는 여주 명품쌀 구매하고 일찍 집으로...
한번이던 세번이던 광청종주를 끝마칠수 있어 해냈다하는 기쁨도 있고 다음에는 한번에 싹!!!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어떤 일이든지 시작만하면 끝을 낼수있나봅니다
광천 종주도 이 무더위속에 끝을 냈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어 나가니까
지속적으로 산행을 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코스 하일라이트는 바라산 365계단입니다
한번에 그 계단을 오르려니까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더군요
그래도 거리가 짧아서 일찍 끝내 일찍 궈가
할수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또 시내버스를 타고 산행을 할수있는것도 재미있는 일이였습니다
모든일을 미리 알아서 해 주신 카페지기님 덕에
다시한번 감산를 드리오며
또 다음 코스를 향해 전진할것을 약속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판교와 분당 시가지가 신도시다보니 잘 가꾸어져 마치 외국에 온듯하더군요.
여주에 온지 이제 13여년이 지나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빌딩숲을 보너라면 이젠 촌사람이 다되가는구나 하고 느겨집니다.복잡한 도시에 이제는 못살것 같습니다.
광청종주 한번에 끝난 젊을때도 있었지만 세번에 나눠 하는것도 여유도 있고 더 많은것을 볼수도 있었구요.
고기리 먹자동네는 웬 사람들과 차들이 많은지 우리나라 사람들 참 잘 먹는것 같습니다.
하나의 테마산행이 끝나고나면 다음 어디로 갈까하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