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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Chong 중국의 고대마을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곳도 상업화의 바람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만 사람이 몰리는 상황을 새로운 관광지 개발로 분산시켜 혼란과 발전을 추구하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예를들어 한옥마을로 시작해서 진안 마이산 풍경구, 고창 고인돌 풍경구, 순창 강천사 풍경구 등등 전주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2박3일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여행지에 대한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 뒤 숙박, 교통에 대한 인프라구축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또한 여행에 꼭 필요한 건강힐링에 대한 컨텐츠를 강화해야합니다. 구경거리 못지않게 쉴거리, 예를들어 스파, 마사지, 피부미용 등 전문적인 힐링 프로그램들이 들어서야 한다고 봅니다.
9월 19일 오후 6:48 · 좋아요 취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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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meon Kang 전주 한옥마을은 그동안 노력으로 저변화는 성공했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급문화로 가야만 한국에서 대표전통 도시로 성장할수있다 예를들면 일반적인 상점을 허가 해줄때 일정공간은 문화시설로 하는 의무사항을 만들든지 아니면 문화기금으로 대처하는것이 지금현제 한옥마을은 문화시설는 보이지 않고 상점만 보인다는 현상의 가속화를 막을수 있다고 본다
9월 19일 오후 7:21 · 수정됨 · 좋아요 취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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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주 강남스타일이 우리를 즐겁고 놀라게 한 시간이 생각난다. 가끔 한옥을 보수하러 그곳에서 일하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에 왜 왔느냐는 질문을 참 많이했다. 나에겐 새롭지않고 별게없서서였다.
그들에 대답중 가장 많고 좋았던 것은 이곳에 계속 사람이 살고있어서 좋다고한다. 그리고 거슬리는 것은 무었이냐 물으면 새로 지어진 건물이 너무 많아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많은 돈을들이고,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의외로 거슬리는 모습에 들어가다니....
지금아시안게임 게막식에서 썬대이서울같은 강남스타일이흐른다.
생각해보니 한옥마을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는, 낙인읍성이나 그곳처럼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멀리는 할아버지,할머니 가깝게는 아버지,형제들이 그리고 지금은 친구들이 아파트와 양옥이 아닌 이곳에 살고있다는 모습이 그들에 눈에는 새롭지 않은가 싶다.
지나친 과거로의 여행보다는 티브이나 스크린에서 보았던, 과거와 현재사이에 존재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시간에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것 같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다,혹은 공부하다 시간을 내어 휴가차 가볍게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옥마을 옆 비탈진 달동네, 무속인들의 깃발, 조금 낡은 시장, 재개발 해야할것같은 슬라브건물들, 그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먼 과거와 지금을 이어주는 모습이 사라져 가는 시간이 아닌가 한다.
고급,저급,전문가,비전문가, 상업화,문화화하는것들은 다가가기 쉬운 편안함을 제공하고 나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에게 묻고 싶다.
한옥이 무었이냐고,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모습이 한목이냐고-
어릴적 고향에서는 가을일 후엔 동네 어른들이 모여 초가집 지붕을 다시 한다고 온 동네가 시끄럽고 흥겹던 일들이 생각난다.
""야 ! 이곳은 그래도 오래된 집이다" 하고 기웃거리던 경상도 대학생들이 떠오른다. 그들은 한옥이라는 말보다 오래된 집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다.
우리에게는 한옥에 기준도 모습도 제대로 없다.
몇년전 군산에서 일제 강점기의 건물을 철거하고 새건물을 지었던 일이 있었다. 건물주를 설득했으나 내 손으로 부술수 밖에 없었던 일본식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자고 더욱 설득해볼걸 하는 후회스러운 시간이 머리속에있다.
한옥마을에 미래를 그려본다.
할아버지,아버지가 살던 집에서 친구들이 생활하고 있고 장사하는사람도 있고 전시장도 달동네,시장 냇가도 있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으면 좋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단시간에 구경하러 오는곳이 아니라 언제든 쉬고 먹고자고 보고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되었의면 한다.
추신: 더이상의 주차자은 반대한다. 우리가 서울에 갈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이곳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곳이다 거주민이 불편하며 방문자도 결국 불편해진다.
영화세트장 같은 전라감영 복원 반대
9월 19일 오후 10:45 · 수정됨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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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조금만 특이하면 몰리는 음식상가들. 본래있었던거라면 모르겠지만 판매가잘되니 무조건적으로 몰리는 그런 지금 상황이 영 보기안좋다 한옥마을의 분위기같은 건 이젠 전혀 느낄수가 없고 복작복작하기만 하다 정취가 느껴지지않는다
9월 19일 오후 10:56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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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먹거리만 있고 볼거리는 없고
뭐가 전통한옥마을이라는거지
9월 20일 오후 3:04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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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숙 · 박병도님 외 11명과 친구
전주에서 거의 20 년 가까이 살았어도 전동성당, 경기전을 스치듯 보는게 전부였던 나. 올해는 일때문에 처음으로 많은 왕복을 여러번 했다. 갈때마다 느끼는건.. 한옥마을이 왜 먹거리 중심으로 돌아가며 상품성으로만 변해가는지 ..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음식 냄새와 가는길을 막고 길게 서 있는 음식점 손님들.. 한여름 앉아서 더위를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것, 상가들도 앉을곳이 없다는건 마찬가지다. 처음엔 한지 체험도, 공예체험도 좋은뜻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곳이 음식점으로 변했고 체험을 하는곳 또한 너무 상투적인 말투, 손님에게 보내는 작은 미소와 친절함은 찾아 볼수가 없다. 전주사람인 나도 이런데 타지역 사람들은 얼마나 더 그러할까? 한옥마을 걷다보면 종종 들리는 똑같은소리가 있다. " 전주 한옥마을은 왜 한옥마을이지? 먹거리 뿐이고 바가지 요금에 상점마다 똑 같은 물건인데 값은 다 달라"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리는걸 느낀다 . 많은 변화가 생겨야 할듯하다. 먹거리 길목이 아닌 처음 한옥마을을 형성하던 초심의 취지로~~~
9월 24일 오후 10:48 · 좋아요 취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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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박영진 한옥마을 스스로 바뀌어야하지 않나요? 차량은 물건 옮기는 시간 정해서 운행하고, 음식 맛나고 정성스럽게 손님 접대와 적정한 가격, 쾌적한 환경유지등 자발적운동이 전개된다면 전주시민 들은 걸어서 한옥마을에 가는 동참을 할것이다.
9월 21일 오전 11:49 · 수정됨 · 좋아요 취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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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민 처음에 만난 한옥마을은 고즈넉한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머무는 곳, 도심 속 한옥으로 이뤄진 독특한 공간에 마치 티백 속 찻 잎이 물에 풀려가듯 시간이 여유있게 흐르는,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커피 볶는 향이 채워지고, 자주 들르는 카페에는 예인들의 작품과 담소가 가득했던, 풍미의 장소였습니다. 지금의 한옥마을은 그 때와는 사뭇다르지요. 전북에서 가장 'Hot' 한 곳으로, 내외국 관광객들이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습니다. 예전의 분위기를 사랑했던 나같은 사람에겐 생경하지요. '변화'는 우리 사회에 꼭 있어야 할 소금이지만, 한옥마을은 소금끼가 강해서 너무 짠 느낌입니다. 상업화, 볼거리의 부재, 관광지원시설 취약 등 대두 되는 문제의 원인은 몇 년 사이 급격히 치솟은 관광객의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이 모이니 돈 되는 장사에 치중하고, 그렇다보니 볼만한 문화의 기획과 지원시설 확충 지원은 갈수록 요원해집니다. 전북을 알리고, 전북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한옥마을은 꼭 필요합니다. 기왕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이뤄졌으니, 보다 많은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체계적인 인프라가 있었으면 합니다. 행정지원은 관광경영과 문화기획을 공부한 실전 전문가들이, 거리공연은 실력을 갖춘 진짜 예술인들이, 단기간 수익창출에만 여념하지 말고 10년, 50년 후를 바라보는 지긋한 시선과 꾸준한 투자.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은 이런 움직임들이 있을 때 단단히 쌓이지 않을까요? 현대적 도심과 한옥이 '공존'하는 한옥마을, 고즈넉한 예향과 떠들썩한 지금의 소란함도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 고성민 (어느 주말 한옥마을 경기전 앞) 사족 - 한옥마을에서 심심찮게 상설공연이 펼쳐지는데 특히 전통공연은 수준 미달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내 검증된 단체와 인재들이 많은데 굳이 동호회 수준으로 전북을 대표하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9월 20일 오전 7:55 · 수정됨 · 좋아요 취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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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해 박새해9. 21 오전 6:38
한옥마을이라는색다른풍경도보면서맛의고장전주에맛보러오는사람들이대부분이던데,,정작한옥마을에는전주에유명한맛들은별로않보여서,,타지역사람들왈~현지인이가는맛집은어디냐고왜한옥마을에있는게아니냐고,,난뭐라답해야하지요?-_-a
사람들은그곳이오래전부터그렇게생겨먹은곳이라생각해서그런질문을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