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니?
엊그제 일요일에 임실 현충원 다녀왔어.
내 차가 아니라서 함께 가자고 연락도 못 하였네.
만약에 만나서 함께 가게 되면 주려고 준비한 것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택배로보낸다.
어머님께서 생전에 교회에 오랫동안 나가셔서 권사님도 되셨는데 자녀들은 그렇지 못하여 안타까워하셨어.
기원전(B.C.556경)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원래 샤카무니야.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인데 한문으로 표기하다 보니 석가모니가 된거고 본명은 고다마 싯달타(悉達多 喬達摩)로 인도 샤카족의 왕자로 어머니는 우리의 먼 조상 구리국의 공주인 마야(摩耶)부인이지.
왕궁 안에서 호화롭게 살면서 결혼하여 부인과 자녀를 두고 생활하던 중에 왕궁 밖을 내다보니 쪼그라지고 허리 굽은 노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아! 사람은 병들고 늙어가는구나 안타깝다. 고민이 되었는데 다음날에도 왕궁 밖을 보니 장례행렬을 목격하게 되고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더 충격을 받아 고민 끝에 출가하여 보리수나무 밑에서 28일간 고행하면서 깨달은 것이 아 인간에게는 백여덟까지 번뇌가 있다. 라는 슬픈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후대들이 설법이라고 해서 금강경 천수경 다라니경 등으로 정리하여 108가지 번뇌가 가득한 진흙같은 이 세상에서 부처의 말씀을 깨달아 한 줄기 연꽃대처럼 피어올라 활짝 핀 흰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가라는 내용으로 간략히 정리할 수 있지. 그래서 절간 중앙에는 부처가 연화좌라는 곳에 안치되어 있다는....
석가모니 사후 약 200여년 후에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고 그리스의 수학자이며 철학자 자기 스승인 아리스토 텔레스의 조카를 대동하고 2000m가 넘는 힌두쿠시 산맥의 눈길을 넘어 인더스강을 건너서 마우리아 왕조에 쳐들어가 석가모니의 불교에 자기들의 헬라문화를 결합시켜 석가모니의 모습을 돌을 깎아 제작케 하고 형상을 그림으로 제작토록 가르쳐 주면서 헬라문화와 동방문화의 융합(Syncretism)을 시도했는데 그 때부터 절간 중앙에 돌부처를 안치하게 되고 뒤 배경으로 탱화로 치장하게 되었지.
그동안 부처의 가르침만 간직해 오다가 헬레니즘 영향을 받은 간다라 미술로 중국의 당나라에서 이웃 나라 고구려에 전파되고 신라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지.
심지어는 후대 신라 때에 절에 커다란 종을 제작했는데 완성된 종을 치면 자꾸 깨져서 결국에는 전승된 바벨론처럼 끔찍하게도 자기의 처녀 딸을 종 만드는 쇳물 가마에 던져 넣어 종을 제작하니 깨지지 않게 되었는데 종을 치면 ‘에밀레’하면서 처녀가 우는 듯한 소리가 난다는 유명한 에밀레종이 있지. 이 때는 바벨론 문화에 오염되어서이고 더 나중에는 샤머니즘(무당문화)과도 합류되면서 돌로 깎아 앉혀 놓은 형상에 절하게 되고 두손 모아 빌게까지 타락하면서 안타까운 지경까지 추락하게 된 것 아닐까?
본래의 착한 취지에서 좀 멀어지고 변질되었지.
인간을 선하게 살도록 가르치는 의지와 설법은 좋은데 두 걸음이 아쉽지.
첫째로는 우주만물과 인간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는 창조론이 없고
두 번째로 중요한 이 세상의 종말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
처음에는 학자들이 예수님을 세계 4대 성인 중에 한 분으로 알다가 성경말씀을 읽게 되었는데 창조론에 해당하는 창세기의 내용을 읽어보고는 신화정도로 치부하다가 과학이 발달한 요즘에는 공부를 많이 한 박사들이 실제로 그런가하고 컴퓨터와 장비들을 동원해서 실험을 거치면서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조용히 기독교 신자대열에 합류하는 추세야.
대표적인 분으로 영국에서 유학하여 법학전공까지 하고 조계종에서 유명했던 울산대학교 법학교수 이 정훈님도 계시고 또 다른 분이시지만 지식인들 중에서 카이스트 박사 김 명현교수님도 계시지.
김 교수님은 대전 엑스포 때 노아 홍수가 사실일까? 하고 정말 노아 방주 내용을 확인하려고 실제 사이즈를 축소해서 방주까지 제작하여 실험해보고 놀라서 기념으로 엑스포 기념관에 기증해서 현재도 전시되고 있다는 것 같던데.
최초의 인류 아담을 하나님께서 붉은 흙으로 지으시고 난 다음 그를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 하나로 어떻게 부인 이브를 지으실 수 있을까 하고 연구도 했었다네. 심지어는 예수님 탄생하실 때 동방박사들이 보았다는 별들의 현상을 슈퍼 컴퓨터로 돌려서 알아보기도 한 내용들을 유튜브(youtube)에 담아내어 젊은이들이 열광한다지.
더 놀라운 것은 요한 계시록의 내용이 현재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다들 두려워하고 있어, 정말 이 세상이 너무 악하게 돌아가니까 세상 종말을 성경말씀 내용에 있다는 사실을 두고 지식인들은 예수님께로 돌아오고 있어. 요한 계시록 13장에 기록된 내용중에 나오는 CBDC로 다들 긴장하고 있지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로 머리 글자만 따서 요즘 유튜브에서도 유명한 단어이지 앞으로 종이 화폐와 은행제도를 폐지하고 중앙은행 전자 화폐제도를 실시하려고 한다는 대목에서 두려워하고 있어.
2000년 전에 현재보다 조금 앞서 시행될 제도를 어떻게 예언하실 수 있을까 하고 지식인들이 성경을 주목하기 시작했지.
다행인 것은 어머니께서 생전에 예수님을 믿으셨다는 것이지.
죽을 때가 되면 다들 저승사자에게 안 잡혀 갈려고 힘들어해서 표정들이 좋지 않은데 반하여 어머님은 천사들의 영접을 받으셨는지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운명하셔서 여간 다행이 아니었지?
별로 배우지 않으신 분이신데도 하나님을 믿으셨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부디 동생 0 0숙씨도 어머님처럼 예수님 영접하기 바랍니다.
성경책과 함께 교양강좌 USB도 보내니 스피커에 꽃아 들어보고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2023.08.21.
보냄
서울에서 오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