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참사로 숨진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지난 11월19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성음악아카데미 최양업홀에서 진행된
가톨릭성가페스타2022(위원장 이상철신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가톨릭성가인들 500여명이 모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소 침체되어있었던 가톨릭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로 조심스러운 시국에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축제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한치의 사고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행사 기획사 명동미디어(대표 심준보)와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부원장 김희주)의 진행 솜씨가 돗보인 행사였다.
지난 여름부터 각 성당 성가대가 준비해온
가톨릭성가대 경연프로그램인 "가톨릭성가대 코랄콘서트" 는
전국의 성당 성가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이날 연주하였으며,
참가팀간의 대립과 경쟁이 아닌 화합과 교류의 장을 멋드러지게 만들어내었다.
심사위원 이상철신부(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위원장), 김상균교수(생활성가'아버지'작곡가/백석대 교수), 김희주교수(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부원장) 이상 3명이 심사의 중책을 맡았으며,
진행 사회자 심준보 베드로, 권민경 크리스티나는 맛깔스런 무대를 연출해주었다.
심사위원장 이상철신부는 최종 강평에서
"2층에서 바라본 여러분들의 가톨릭성가를 찬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마 하늘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 하느님도 참 아름답다고 하실 것입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일관된 이번 가톨릭성가대 코랄콘서트는
우리 가톨릭성가대가 앞으로 나아갈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정갈하게 준비되고 매끄럽게 진행된 이번 행사의 이면에는
가톨릭성가페스타 운영위원 한분한분의 보이지 않은 헌신과 노고가 있음을 잊지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내년도 가톨릭성가페스타2023의 "2023 가톨릭성가대 코랄콘서트"는
보다 다양한 성가대들의 하모니와 보다 풍성한 축제가 기획된다고 한다.
벌써부터 내년 축제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2022.11.19. 가톨릭성가페스타2022 / 가톨릭성가대 코랄콘서트를 마치며..
- 수상 내역 -
▶ 그랑프리 대상 : 수원교구 이현성당 이현성가대 (대상 트로피/상장/상금50만원/내년 단독연주무대 제공)
▶ 최우수상 : 의정부교구 토평동성당 베리타스성가대 (상장/상금30만원)
▶ 우수상 : 수원교구 권선동성당 살베레지나성가대 (상장/상금20만원)
▶ 우수상 : 춘천교구 간성성당 안나성가대 (상장/상금20만원)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양원성당 임마꿀라따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양재동성당 라모니성가대
▶ 장려상 / 의정부교구 대화동성당 새로핌성가대
▶ 장려상 / 의정부교구 동두천성당 코이노니아세라핌연합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아현동성당 까리따스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신대방동성당 유빌라떼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정릉4동성당 이냐시오성가대
▶ 장려상 / 의정부교구 후곡성당 에끌레시아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서초3동성당 청년비오성가대
▶ 장려상 / 서울대교구 녹번동성당 아도나이성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