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이 얼마남지 않아 좀더 여유롭게 포루투칼의 자연을 즐기고 싶어 시골길을 선택해 코스를 잡았다
오늘 우리가 잘 곳 테라 로사이다
포도밭 가운데 있어 솔직히 짐을 가득실은 자전거로 접근하기는 쉽지 얺았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두시라 주변에서 식사할 곳을 찾았지만...없다
아무것도 없었다
미리 숙소인 테라로사의 벨을 눌러 사정얘기를 하니
예정에 없었던 간단하지만 신선한 토마토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내주었다
아침도 못먹은 상태인지라 너무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우리 사정을 이해한 여사장님이 저녁도 준비해 주신다고 했다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포도밭 언덕에 자리 잡은 테라 로사
야외 풀장이 오아시스 같다
화분 하나하나 주인의 정성이 가득하다
야외 식탁주변에 화덕과 예쁜 장식들로 주변을 꾸몄다
모자를 형상화한 도자기
단체 가족 손님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닭고기와 감자요리는 짜지 않고 신선해서 집밥 느낌으로 아주 맛있었다
테라로사에는 주방일을 함께 도와주시던 할머니와 예쁜외모의 여사장님과 남편 사장님 그리고 예쁘고 씩씩한 따님
강아지 2마리가 함께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