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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배달 기사 카페 회원입니다.
요즘 공공 배달앱을 없애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ㅋㅋ
저는 생각합니다.
세종시 공공 배달앱은 대전시 충남도와 다르다.
그렇다면 왜 어떻게 다른가 하는 점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올려 봅니다. 시작 합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됐습니다.
당시 대전·세종시는 물론 충남도까지 피해가 막심했는데 특히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엄청났죠.
식당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과 공장, 의원과 병원 한의원, 문화공간, 특히 자영업 사업장들에서 거리두기를 해야 했고, 그 결과 매출은 반토막이 나거나 심지어 폐업위기로 내몰리는 곳들이 한두곳이 아니었죠. 여기에서 유일하게 활로가 될만한 것은 바로 비대면 수익 창출 모델, 다시 말해 배달을 통해 음식, 택배, 코로나 관련 의약품 등을 배달로 판매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배달앱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공배달앱이란 말인가?
왜냐하면 당시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이 주도하는 대기업형 배달앱들은
판매에 따른 수수료가 적게는 매월 20~50만원선 많게는 수백만원씩 또는 실제 매출액의 13~15%를 차지하는 그야말로 초고액 수수료였으니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낮은 중개 수수료가 필요했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시된 것이 바로 지자체가 만든 공공 배달앱. 애초에 공공배달앱은 자체 수익성보다는 공공의 이익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죠.
대전 공공배달업은 어떻게 사라졌나?
그런데...
최근 그러니까 2023년 8월 21일
연합뉴스, 충청타임즈, 교통신문, 대전MBC 등 언론사에서
일제히 충청지역의 공공 배달앱이 영업을 중단한다는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인근 세종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 배달앱 역시 존폐 위기에 서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는데요. 이 시기 방송 신문 기사들을 보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1년 5월부터 민간 업체와 협력해 공공배달앱을 운영했으나, 이용이 저조하자 2년 만인 올해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 대전시의 경우 '휘파람' 앱 가맹점 홍보와 할인·무료배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14억원 가까운 예산을 집행했다.
"하지만 가맹점 수가 비슷한 인구 규모의 광주(8천569곳)의 절반 수준인 4천328곳에 불과해 이용 실적이 적은 데다 이용 불편 민원까지 자주 제기되자 올해 4월을 끝으로 앱 운영업체와의 협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실제로 휘파람 앱을 이용한 주문은 2년간 20만9천여건(가맹점 1곳당 평균 48건), 매출은 46억여원( " 106만여원)에 그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민간 배달앱 이용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공공 배달앱에 더 이상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치 누군가가 한날 한시에 뿌린 보도자료를
그냥 언론사들이 그대로 받아 적어 뿌린 듯 내용이 똑같은 내용의 기사 내용입니다.
정말 사실일까?
첫째 대전시는 2021년 5월부터 민간업체와 협력해 공공배달앱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대전시는 2020년 여름 공고를 통해 3개의 민간업체를 선정, 계약했는데 이 중 부르심이라는 공공 배달앱이 이미 2020년 11~12월 경부터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부르심이라는 앱은 당시 대전 런닝맨 배달대행사와 협약을 맺어 배달을 진행했는데 가령 대전시민이 배달 음식을 앱을 통해 주문할 때 온통대전 카드를 통해 사전결제 또는 현장 결제를 하게 되는 경우 이 배달업무를 전문대행사 런닝맨의 라이더들이 수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르심이라는 앱과 런닝맨이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시행 착오 속에 세종시에 소재하고 있는
(주)에어뉴는 사전에 협약을 맺은 대전 퀵서비스 나이스콜 배달대행사와 몇 개월의 준비를 거쳐 2021년 5월 경에 휘파람이라는 공공배달앱을 출시한 것이죠. 이 휘파람이라는 공공 배달앱은 이전 부르심이라는 앱과는 달리 상당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전 대덕구의 경우 (대덕구청이 발행한 지역화폐 이로움으로 결제해야 하는) 대코배달이라는 또 다른 공공 배달앱과 경합하고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대덕구 쪽의 자영업자들은 은근히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대전시 입찰에 선정된 세번째 업체는 서울 수도권 특히 강남에 소재하고 있었는데
이 회사의 경우는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대전 공공배달앱을 운영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전시의 경우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를 서둘러 없애고 싶었는지 사실상 2022년 여름 경에 이미 공공 배달앱인 휘파람에 대한 재정 지원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흐름은 2022년 지방자치선거를 거치며 단체장이 바뀌면서 어느정도 결정된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전관의 기록을 지워 버리는 것이 유행이니까요. 다만 어처구니가 없는건 이미 2022년 하반기에 사실상 모든 지원을 중단해 놓고 더이상 성과가 없어 2023년 4월에 협약을 종료했다고 밝히고 있는 대전시의 발표입니다.
대전시의 발표대로 2년 동안 주문 건수는 20만9천여건(가맹점 1곳당 평균 48건), 이로 발생한 매출은 46억여원(106만여원)이라고 한다면 이 매출액은 2년이 아니라 대전시가 정상적으로 재정 지원이 했던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이라고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기들이 지원을 끊어 놓고 장사가 않됐다는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는 단순히 배달 음식 매출액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단순한 경제적 수단이 아닙니다. 애초에 공공배달앱이 생겨난 취지 자체도 공공성에 기반한 목표를 위해 시작한 것이고 당시 코로나19로 망해가던 대전 자영업자들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서 생긴 것입니다. 더구나 광주광역시보다 2배 작아서 그랬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첨단과학도시 대전이라는 훨씬더 나은 인프라를 가지고도 광주보다 못했다는 자백을 스스로 하는 꼴입니다.
세종시 공공배달앱은 스스로 성장하는 모델
세종시는 어떨까요?
세종시 공공 배달앱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경에 4개 민간 배달앱 운영 회사와 협약을 맺고 시작됐다고 합니다.
대전 충남과 마찬가지로 민간 대형 배달앱보다 낮은 수준인 2% 미만의 중개 수수료를 제시했습니다. 세종시 공공 배달앱 출시 3년이 경과하는 지금 가맹점 등록 업체수는 몇 개일까요? 2023년 상반기 기준 세종시 배달앱에 입점한 가맹점 수는 먹깨비 321곳, 휘파람 135곳, 소문난샵 272곳 정도입니다. 심지어 소문난 샵의 경우는 2023년 상반기에 충남도가 영업을 포기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공 배달앱 4개 중 2개는 사실상 이용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세종시에 소재한 소문난샵 가맹점 272개점은 이미 작년부터 개점 휴업과 마찬가지인 상태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마저도 2023년 4월 충청남도의 지원계약이 종료되어 사실상 소속된 모든가맹점은 소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3년 세종시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정기적인 민관협력 배달앱 활성화와 세종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종시는 충분히 구축되지 못한 인프라와 열악할 환경 속에서도 지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전망을 제시한 것인데 이러한 지자체의 지원에 힙입어 공공 배달앱 운영사들 역시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 수를 확보해 나아갈 계획을 수립했고, 실제로 이러한 시도들은 세종시에서 벌어졌습니다.
첫째 지난 2023년 5월 5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에 가입 후 첫 주문을 하면 최대 1만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시 민관협력배달앱 참여사인 먹깨비·휘파람·소문난샵 등 3곳에서 할인쿠폰 지급행사를 진행했는데 신규회원의 경우 첫 주문 시 2회에 걸쳐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 2장이 제공되며, 재주문 시 중복적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이 추가로 지급돼 최대 1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여민전 회원에게는 2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 2장, 즉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지요. 특히 배달앱에 여민전 가맹점 표시 업소를 통해 여민전으로 주문할 경우 적립금, 즉 7%의 캐시백을 추가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해당 혜택 또한 조기 종료)
이렇게 세종시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 기간 동안
두 번의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 결과, 2023년 상반기 대비 일평균 주문수와 매출액은 무려 2배 넘게 폭발하고, 신규 회원 가입자는 2920명에 육박했습니다.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오에스(IOS) 앱스토어에서 배달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주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충청남도가 운영하던 소문난샵은 사라져 버렸죠. 암튼 세종시청은 위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다시 2023년 한가위 연휴를 맞이해 9월 한달 동안 공공 배달앱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배달음식 주문시 5천원씩 할인되는 쿠폰을 최대 3회까지 발행하는 명쾌한 내용과 여민전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것이죠.
오는 2023년 11월은
세종시가 이들 4개 어플리케이션 업체와 계약한 기간의 만료일입니다.
여기에서 계약이 연장될지 중단될지는 각자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겠지만 사실상 모든 결정권은 세종시에 달려 있습니다. 과연 세종시가 얼만큼 세종시민들의 공공성을 생각할지 그리고 실제로 여민전이라는 지역화폐와 공공형 배달앱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 때 과연 관내 시민을 위한 진정한 공공재는 어떻게 지켜지고 활용되어야 할지가 중요할 따름입니다. 여전히 배달앱은 민간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대자본은 모든 자영업자들과 배달 라이더들의 목줄을 움켜쥐고 이익창출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이 내던진 지역민을 위한 공공성을 세종시는 어떻게 대할 것인지...
공공 배달앱이라는 것은...
지자체, 배달앱이라는 2주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기에 주문자, 음식점, 대행사라는 3주체가 각각의 조화를 이뤄야 하는 종합적인 산업입니다. 지자체는 단순히 예산만 투입하는게 아니라 지역 상생형 모델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장기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배달앱은 적은 지원비에서 수익을 창출하는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대자본과 경합하는 명분을 바탕으로 파생 융합적인 이익구조를 찾아야 합니다. 세종시민은 주문자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의 수요자로써 공공 배달앱의 가치와 상생의 건강성을 인식해야 하고 음식점은 별점에 흥망이 좌우되고 더많은 광고비와 수수료를 악랄하게 떼가는 배민과 쿠팡과의 거리보다 공공 배달앱의 거리를 가깝게 두어야 합니다. 또한 배달 라이더들은 세종시 공공 배달앱이 커넥트, 배달 파트너, 익스프레스와 같이 배달 기사들에게 말도 않되는 배차구조를 강요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횡포에 맞서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과 입장들이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차츰 자립적인 생태계로 구축될 때 비로소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내 경제 산업 구조에서 플랫폼 대기업이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삶의 형태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제발 그 입 닥쳐라...
지난 2021년 5월부터 민간과 협력해 소문난샵이라는 앱을 운영해온 충청남도.
충청남도는 2년만에 지원을 중단했다고 최근 언론에 밝혔습니다.
이용률이 저조해서 그렇답니다.
충청남도청 관계자는 2023년 8월 신문사 인터뷰를 통해 "도내 일부 시·군은 참여하지 않은데다 가맹점 참여도 적었다. 그리고 충남도가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때 외에는 소비자들 이용이 적어 민간업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않되는 곳은 이유가 천가지 만가지입니다.
충청남도는 광역시인 대전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여건을 지닌 지자체로 보이며, 공공 배달앱의 경우 보다 장기적인 투자를 염두에 두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청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정말 할말이 없을만큼 옹색한 변명과 협소한 시야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정책도 특히 억눌려 있는 현재 지역 자영업자들의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일이 그리 호락호락될리 없다는 사실을 그 똑똑하다는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말한다구요?
이용율이 저조한 이유를 찾아내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이라는걸 모르나... 뻔뻔하기 그지없는건가 아니면 도지사 엿먹으라고 막던지는 말인가.
음식업의 대가인 백종원씨가 충남 예산에서 벌이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어떻게 변질되고 공격받고 있는지 동시에 누군가들은 어떻게 스스로 자멸하는지. 그런데도 백종원씨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예상된 모든 시행착오들과 맞서 싸우며 전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산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게 하루 아침에 일어난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할 뿐 아니라 공중전 수중전 모두 겪은 백종원씨마저 매일 고심하며 진행시켜가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라는걸 충남도청의 공무원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하물며 충남도에 소재한 지자체, 다시 말해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과 같이 지리적으로 독립되어 있는 도심농촌 복합형인 관내에서 민간 대자본이 장악하고 횡포를 저지르는 산업군에서 지자체의 공공 배달앱을 활성화해 충남도민의 후생과 자급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그저 단기간에 어떻게든 공짜로 되는것인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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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지사 엿먹으라고?
대전 배달앱은 대전시장이 없앤거고, 아마 충남도 도지사가 없앤 것으로 아는데요. 공무원들이 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냥 모자란 단체장이 시키는대로 하는거지.
대전시장은 아예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한다는 점에서 누구랑 정말 비슷하죠. ㅋㅋㅋㅋ
이에 반해 충남도지사는 뭐랄까 아예 생각이 없다기보다는 살려야 할것과 없애야 할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가위 연휴라 잠시 와봤는데 정말 시원한 얘기를 보네요~
재작년에 배달하러 다녀보면 만나서 현장 카드 결제하는 경우 시민들이 내미는 카드 10장 중에 적을 때는 4장 많을 때는 6장 정도가 온통대전 카드였죠. 그만큼 많은 대전시민들이 자주 먹고 살기 위해 사용했고, 배달 음식점 역시 상당히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죠. 2022년 3월까지만해도 현장 카드 결제할 때 온통대전 카드가 많았어요. 근데 작년 여름부터 온통대전 카드를 내미는 분들이 거의 사라졌죠. 가을되니까 아예 없어지다시피. 온통대전을 없앤건 대전시장의 업적이랄까.
공감
온통대전 카드 없어진거 때문에 실망한 분들 의외로 많죠.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아마 대전시청이 한 사업중에 150만 대전시민 전체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친 사업이 앞으로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통대전 코로나 지원사업은 기록적인 사용율을 자랑했죠. 그나저나 세종시는 아직 멀쩡히 잘 활용하고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대전은 세종 따라가려면 멀었어요. 세종시 수준의 절반의 절반도 못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