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구성정리> ■ 톱 : 한동훈 관훈 토론회…“총선서 운동권 특권 세력 의회 독재 막아야”
■ 총선(3) 한동훈 관훈 토론회…“총선서 운동권 특권 세력 의회 독재 막아야” 여, 조해진은 김해로?…야, 통합비례당 협상 본격화 이낙연 “출마 시 광주 최우선 검토”…제3지대 ‘선거 연대’ 돌입 ■ 의대 증원(2) “연휴 직후 집단행동” 촉각…정부 “엄정 대응” 비수도권 중심에 지역 의대 “기대”…교육 질·지역정착은 숙제 ■ 아시안컵(2) 축구대표팀, 요르단에 충격패…빛바랜 응원전 참패 속 ‘유체이탈 미소’ 클린스만 “사퇴할 생각 없다” ■ 종합 윤 대통령, KBS와 특별 대담…잠시 후 10시부터 방송 조태열, 왕이 中 외교부장과 첫 통화…한중관계·북핵 논의 대통령 관저 앞 택시 18대 호출…경찰 30대 여성 조사 중 “끌려왔어”·부고 문자…교묘해져도 잡는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불구속기소 [단독] 내년 개통 ‘신안산선’ 지하 70m 공사 현장을 가다 [단독] 폐차 상태인데 멀쩡?…차량 대출금 4억여 원 가로채 ‘경찰 추락사’ 용산 마약 모임 주범 실형…“마약류 확산 초래” 서울교통공사, ‘상습 무단결근’ 노조 간부 4명 파면·해임 HMM 매각 무산…산은·하림 ‘협상 결렬’ 방통위, YTN 대주주 ‘유진그룹’ 변경 승인 ‘인천 건축왕’ 법정 최고형 징역 15년…“사기죄 최고 형량 높여야” ‘범죄단체조직죄’ 재판은 아직…“더 중한 처벌 받아야” 탄피 줍는 군인 사라질까?…실전처럼 사격에 ‘집중’ 로봇이 끓여주는 우동…휴게소에 ‘로봇요리사’ 등장 고글 쓰고 허공에 허우적…‘혼합현실’ 기기 부작용도 중국 폭설에 귀성길 대란 닷새째…열차 중단까지 “얼굴만 내밀고 필사적으로”…유빙에 꼼짝없이 갇힌 범고래들 순천만 흑두루미 몰려왔다…역대 최다 7천여 마리
<주요뉴스> 1. 윤 대통령, KBS와 특별 대담…잠시 후 10시부터 방송 [앵커] 잠시 후 밤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KBS 신년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송됩니다.
취임 3년 차를 맞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주요 국정 현안은 물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진솔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 대담, 정새배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초로 방송사와 진행된 특별 대담.
시작은 언론, 국민과의 소통 문제였습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후 100분 정도 진행된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문제와 고금리, 의료 개혁 등 각종 민생 문제가 망라됐습니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관계 등 정치 현안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와 함께, 올해 들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박장범/KBS 앵커 :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할 엄중한 책무가 있는데 이른바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번 대담은 사전에 조율된 질문 없이 앵커가 즉석에서 묻고, 대통령 역시 대본 없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용산 대통령실 곳곳도 최초로 화면에 담았습니다.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는 잠시 후 밤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총평 대통령 특별 회담 예고. 동물관련 기후 위기 전달.
MBC 뉴스데스크
<구성정리> ■ 톱 : 윤 대통령, 잠시 뒤 대담 방송‥"종이 한 장 없이 녹화했다"
■ 총선(3) 한동훈 "'검사 독재' 있다면 이재명은 감옥"‥'대선 출마' 물어보니 '사면 약속' 미리 받고 공천 신청?‥국힘, 1차 서류 결과부터 파열음 제3지대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는 합의‥하지만 빅텐트는?
■ 의대 증원(2) 2천 명 배정 어떻게?‥수도권 소규모 의대도 증원 설 직후 진료 대란?‥"전공의 집단 사직 막아라"
■ 아시안 게임(2) '유효 슈팅 0개' 굴욕‥결승 문턱서 충격패 "패인은 클린스만" 지적에도 "사퇴 안 한다"
■ YTN 민영(2)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절차상 하자" 반발 사회적 논의 대신 '속전속결' 민영화‥"비판 기능 위축"
■종합 인천 전세사기 주범 '법정 최고형' 징역 15년‥"사기죄 형량 높여야" [바로간다] 인왕산 바위에 박힌 '철심 수십개'‥처벌 안된다? [단독] '세계적인 조각가'라며 수백 개 구입‥천사상의 두 얼굴? 설 연휴 '해외에서'‥'북새통' 된 인천공항 [제보는 MBC] 도둑맞은 카드로 물건 샀는데‥'나 몰라라' 애플 매장 즉위한 지 1년도 채 안 됐는데‥"찰스3세 국왕 암 진단" 뭔가 어색하더라니‥'챗 GPT'가 쓴 '가짜 탄원서' 적발 만취 상태로 '비틀비틀' 역주행‥행인 치고 음주측정 거부 2톤 넘는 철근을 2시간 만에 쓱싹‥자재난에 철근도둑 비상 바이든, '하마스' 까먹고 "‥" 트럼프, 면책특권 기각 [지구한바퀴] 도로·터널 옆에 멸종위기종 산양이‥"눈 피해 내려왔더니 로드킬 위험" 22명 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7년 만에 겨우 1심 하림, 최대 국적선사 HMM 인수 무산‥새 주인 찾아야 "보이스피싱범 잡았지만‥" 진짜 '덕희'의 못다 한 이야기 '전당대회 돈봉투' 이성만 기소‥"부당한 총선 개입" 반발
<주요뉴스> 1.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절차상 하자" 반발
[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공기업 소유였던 YTN이, 레미콘 건설업 중심의 재계 70위 기업, 유진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는데요.
경영진으로 미디어전문가를 선임하고,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는 등 몇몇 조건을 달긴 했지만, 공영성이 큰 뉴스전문채널을 사기업에 넘겼다는 점에서 논란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YTN의 최대주주를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준공영방송인 보도전문 채널을 민간 사기업이 소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통위는 승인조건으로 10가지 단서를 달았습니다.
경영진을 유진과 관련 없는 미디어 전문가로 선임하고, YTN의 자산매각과 내부 거래를 하지 말 것, 또 보도 편성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YTN은 "30년간 공적 소유구조로 유지돼온 보도전문 채널이 민간 기업에 넘어가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YTN노조도 석 달 전 부실한 사업계획으로 심사가 보류됐던 유진그룹이 이번에는 특별한 개선이나 심사위원회도 열지 않고 심사를 통과했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고한석/전국언론노조 YTN지부장] "유진그룹의 부적절성, 그리고 YTN 매각 절차의 위법성 차고 넘칩니다. 반드시 법적 투쟁을 통해서 YTN을 원래 자리로 되찾을 것이고‥"
오늘 결정은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명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정원이 5명이지만, 야당 추천 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으면서 정부·여당 2인 체제의 파행적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서 사법부는 정부·여당 측 2명만으로 구성된 결정은 방통위 구성의 '입법목적'을 해칠 수 있다며 방통위 결정을 중지시킨 바 있습니다.
[신승한/방통위 방송지원정책과장] "<2인 체제에서 이 안건을 처리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2인 체제 의결 여부 그 적정성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통위는 그동안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며, 다음달 YTN 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이번 조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총평 의대증원에 의한 파업 정보 전달. 대표팀 패인 클리스만에 대한 여론 강조. 민영화 보도를 다른 방송사보다 비중있게 다룸
SBS 8뉴스
<구성정리> ■ 톱 : "주거 안정 침탈한 중대 범죄"…1심서 징역 15년 최고형
■ 전세사기 (4) "주거 안정 침탈한 중대 범죄"…1심서 징역 15년 최고형 '형량 부족' 지적한 재판부…범죄단체조직죄도 인정되나 천장 무너지고 외벽 뜯겼다…"살 수도 없죠" 커지는 고통 전세 사기로 경매 넘어갔는데 단기임대…문 닫고 버틴다
■ 아시안 게임(2) '유효슈팅' 단 한 개도 없었다…충격의 참패 결승행 무산 전술도 없이 선수 기량에만 '의존'…이해 못 할 미소까지
■ 의대정원(3)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착수…"의대 가자" 들썩이는 입시 의사협회 총파업 준비 긴급회의 시작…정부 단호한 입장 "지방 필수의료 강화"…지역에 양질의 의사를 남기려면?
■ 사법농단(2) ‘사법농단’ 실행자 유죄 선고.. “임종헌의 단독 범행이다” 기소된 전현직 법관 14명 1심 재판 마무리.. 3명만 유죄 ■ 종합 한동훈 "검사독재 있다면 이재명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 조해진에도 '낙동강 험지로'…'공천 부적격'에선 첫 반발 '친문 책임론' 공관위원장 압박에, "뺄셈 정치 극에 달해" 윤 대통령 신년 대담, 오늘 밤 방송 '하마스' 생각 안 난 바이든…트럼프는 면책특권 또 기각 은퇴 뒤 이사 간 데서 노부부 참변…중앙선 넘은 만취 차 호출 받고 가니 대통령 관저…택시 18대 허위 호출 검거 속도만 줄어도 "급정거로 다쳤다"…허위 신고에 '골머리' 공작새 꼬리 얼린 한파…중국 최대 명절 귀성길 '대혼란' 폭설에 먹이가 없다…잇따라 탈진하는 산양들 구조 작전 허공에 손짓하면 앱 실행…애플 '비전프로', 국내도 촉각 '135일간 3단계 휴전' 역제안해온 하마스…전쟁 멈추나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무인헬스장 알고 보니 불법이었다 미용 시술 해놓고 도수 치료 둔갑…환자도 한통속이었다 마약사범의 수상한 탄원서…'뭔가 이상한데' 확인해보니 '14인분도 거뜬' 동시에 만든다…휴게소에 등장한 '로봇' YTN 최대 주주, 유진그룹으로 변경 승인
<주요뉴스> 1. "지방 필수의료 강화"…지역에 양질의 의사를 남기려면?
[앵커] 정부는 지방의 필수 의료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의대 정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장에서는 의사들이 지방에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려면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0년간 한양대병원에서 위암 권위자로 명성을 쌓으며 병원장까지 역임한 권성준 씨. 은퇴 후에는 양양군 보건소장으로 일했습니다. [권성준/전 강원도 양양군 보건소장, 전 한양대병원장 : (양양군에서는) 사람들하고 병에 대한 얘기도 하지만 그냥 사는 얘기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게….] 하지만, 2년 이상 버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권성준/전 강원도 양양군 보건소장, 전 한양대병원장 : 저는 시간도 가고 보람도 느끼지만 집사람한테는 징역살이거든요. 아무도 아는 사람 없고….] 권 씨 같은 양질의 의사가 지방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료 공백을 메우는 해법임은 자명합니다. 이를 위해 의료 선진국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일본이 선택한 것은 '지역 의사제'입니다. 지역 인재로 뽑힌 의대생은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한 뒤 지역에서 9년간 의무 근무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장학금을 반환해야 합니다. 그 결과 지역인재전형의 87.8%가 지역에서 계속 근무했습니다. 우리도 지역 의사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정부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영국의 지역 의사 보고서를 보면 또 다른 고민의 지점이 보입니다. 대형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를 진료한 의사를 지역에 보냈더니 심장병 사망률이 기존보다 8%나 줄었다는 것입니다. 경험 많은 의사를 지역과 교류하게 하면 양질의 의료 서비스도 따라간다는 내용입니다. [박은철/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지방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은 찾아오는 환자를 잘 고쳐주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중심 병원들을 도와주는 기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도 서울의 대형 병원과 지역 병원 간 의사 교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하고 있습니다.
총평 전세사기에 대해 심도있게 다룸. 의대 증원에 대해 정보전달 뿐 아니라 대책까지 소개.
JTBC 뉴스룸
<구성정리> ■ 톱 : 윤 대통령 대담 오늘 밤 방송…'김 여사 논란' 입장 표명 주목
■ 의대 증원(2) 의협 '집단행동' 움직임…정부,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받지 말라" '나도 의대 도전?'…"2천명 증원" 발표 하루 만에 열린 입시설명회
■ 총선(2) "대통령의 '술친구'들이 설계"…'공천 탈락' 김성태 반발 "윤 정권 탄생 책임" "뺄셈의 정치 안 돼"…민주당 '공천 잡음'
■ 아시안컵(2) 네 번째 아시안컵도 빈 손…손흥민 "대표팀 계속할 수 있을지" '해줘 축구'도 '좀비 축구'도 없었다…무색무취 대응에 비판
■ 종합 윤 대통령 대담 오늘 밤 방송…'김 여사 논란' 입장 표명 주목 한동훈, '명품백 논란'에 또다시 "국민이 걱정할 부분 있다" [단독] 학교도 교육청도 사건 덮기 급급…'불법촬영' 피해 교사, 상처 또 상처 4명 죽음 내몬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15년…법정최고형 선고 파격 요금제 예고한 제4통신사…'메기' 될지는 "더 지켜봐야" HMM 매각 원점으로…'인수 무산' 하림 주가 16% 급락 [르포] 신입생 모집난에 문닫은 대학교…'지역 소멸' 주민 한숨 체불임금 역대 최고…'신용불량' 위기 놓인 건설기계 노동자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 부른 30대 검거…당시 음주 상태 총기 난사해 4명 숨지게 한 10대 엄마도 '유죄 평결'…왜? 문장이 이상한데?…알고보니 챗GPT가 쓴 '가짜 탄원서' [단독] 중국인 추정 해커에 뚫렸다…대학·기업 등 100여 곳 피해 "돌아가지 않겠다"…해외 체류 우산혁명 주역에 '수배령' "이런 기회 또 없어"…초당 3억에도 줄 서는 '슈퍼볼 광고' [밀착카메라] 벼랑 끝 소나무 "이러다 다 죽어"…재선충병에 속수무책
<주요뉴스> 1. 윤 대통령 대담 오늘 밤 방송…'김 여사 논란' 입장 표명 주목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KBS와 한 신년 대담이 오늘(7일)밤 10시에 방송되는데 그에 앞서 대통령실이 자체적으로 찍은 3분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관심은 이번 대담에서 윤 대통령이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지인데 현재까지 알려지는 바로는 여러 현안을 한꺼번에 다루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은 길지 않게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을 이끄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또다시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걱정할 부분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는데, 먼저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부터 하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미리 공개한 3분짜리 영상엔 윤석열 대통령이 KBS 앵커에게 국무회의실 등을 안내하고 함께 반려견 사진을 보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사전녹화 한 뒤 100분으로 편집된 프로그램 중에 질의응답 외에 대통령실을 함께 둘러보는 등 다른 순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입니다.
이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나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사회현안뿐 아니라 여소야대 상황이나 남북문제 등 정치·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집니다.
관심이 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지만, 대통령실의 분위기로 볼 때 언급 자체가 길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신년기자회견 여부에 관심 쏠렸던 상황에서 이번 KBS 대담이 결정되면서 소통 부족이란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야당은 대담이 심야에 편성된 것을 놓고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보든지 말든지 소통의 흔적만 남기자'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표하는 예의이고 국민 소통의 방식입니까?]
이에 따라 이번 대담의 평가가 이후 국정 지지도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낮은 수치인 34%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대담은 오늘 밤 10시부터 방영됩니다. 총평 다양한 주제의 리포트들. 윤대통령 대담에 대해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