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인 이번주는
숲놀이터에 가면 볼 수 있는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이어져
'여러가지 봄 꽃'을 주제로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신체놀이 – 식물아 식물아 뭐하니?>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식물은 우리가 밥을 먹어서 에너지를 얻는 것과 달리
스스로 양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 양분은 햇빛과 바람, 비 등의
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지요.
‘여우아 여우야 뭐하니?’놀이를 변형한
‘식물아 식물아 뭐하니?‘놀이를 하며
식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탐구 – 봄에 볼 수 있는 꽃>
솜다리반 친구들은 요즘 늘 등원하면서
“오늘은 벚꽃잎이 많이 날렸어요~”하고
벚꽃잎을 내밀기도 하고
“지난번보다 철쭉이 더 많이 폈어!”하고
이야기 나눈답니다.
이렇게 봄 꽃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다양한 봄꽃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아보았어요.
매화와 벚꽃을 헷갈려하던 친구들도
이제 구별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나누었답니다.^^
<언어놀이 – 봄꽃 빙고놀이>
알아본 봄꽃을 이용하여
빙고놀이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봄 꽃의 정확한 명칭을 써 보고
빙고놀이는 다음주에 하기로 하기로 하였답니다.
<언어놀이 – 봄꽃 메모리카드 만들기>
봄꽃 사진 카드를 보고 그 꽃의 이름을 써 넣으며
메모리카드를 만들어보았어요.
완성된 카드는 위치와 순서를 기억한 뒤,
다시 뒤집어 놓고 똑같은 카드 끼리 짝을 찾는
메모리카드 놀이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음악 –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로 만든 동요를 함께 불러보았어요.
어여쁜 가삿말에 눈을 감고 감상하고,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히 불러보기도 하는
솜다리반 친구들이었답니다.♡
<세시풍속 – 삼월삼짇날>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며,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나오기 시작하는 날이라고도 하는
삼월삼짇날을 맞아
동화 ‘달래네 꽃놀이’를 감상하고
그 날의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어요.
우리 조상님들은 삼월삼짇날을 봄의 명절이라고 하며
노랑나비나 호랑나비를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이날 장을 담그면 맛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대요.
또, 진달래와 유채를 올려 꾸민 화전을 만들어 먹고,
닭싸움 등의 놀이를 즐겼다고 해요.
솜다리반 친구들도 노란 나비를 만들어
날개의 뒷면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써 보기도 하고
예쁘게 빚은 화전을 먹고,
닭싸움도 하며 삼월삼짇날의 풍속을 즐겼답니다.
<책소개하기>
내가 구매한 책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며
책의 제목과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장면을 펼쳐 보여주며
이야기 나누었어요.
서로의 책에 관심을 갖고
"나는 빨리 저 책 빌려서 보고 싶다!"하고
이야기하는 솜다리반 친구들입니다.^^
내가 빌린 책은 수첩날짜 뒷장
'4월에 내가 빌려간 책'에
직접 써보았습니다.
<옛이야기 – 말하는 원숭이>
가난해도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작은 것이라도 어머니와 나눠먹으려는 동생과
부자이지만 동생에게 늘 일을 시키며 사는 형이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동생에게 말하는 원숭이가 생겨
그 신기한 원숭이를 보려고 몰려든 사람 덕에
돈 걱정, 먹을 걱정 없어진 동생.
그런 동생에게 또 다시 형이 찾아옵니다.
말하는 원숭이와 동생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안전교육 –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흥부와 놀부를 각색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킨 흥부가족’을
감상하며
미세먼지가 왜 우리 몸에 해로운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환경교육 – 테이프 사용을 줄어요>
종이와 종이를 붙일 때에는
풀을 이용하여 붙이기로 약속해 보았어요.
그리고 종이에 테이프가 붙어있다면 테이프는 떼어내고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솜다리반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주세요.♡
<먹을거리교육 – 봄나물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을까?>
냉이, 참나물, 쑥 등의 다양하고 향기로운 봄나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나면
더욱 더 맛있는 봄나물이랍니다.^^
♥더불어반♥
<보리 보리 쌀!>
두 명씩 짝을 지어 "보리 보리.. 쌀!"을 외치며
쌀보리 게임을 해보았어요.
잡히지 않기 위해 보오리~ 하고 늘여 말하다
쌀! 하고 아주 빠르게 손을 넣었다 빼기도 하고
이긴 친구끼리 붙어보기도 하였답니다!
<개나리 접어 꾸미기>
솜다리반 친구들과 동화를 회상해보며
봄에 피는 꽃은 무엇이 있었는지
간단히 이야기 나눈후 개나리를 접어 꾸며보았습니다.
노란색종이로 개나리를 접으며
우리가 개나리를 보았던 경험들도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색종이로 접은 개나리와 더불어
직접 그린 개나리로 그림을 완성해 보았답니다.
<봄꽃 신체표현>
여러가지 봄꽃들을 노래로 부르며
간단하게 몸을 움직여
꽃을 표현해보는 신체활동을 했습니다.
동작이 쉬워 금방 잘 따라하며 재밌어했답니다.
<특색활동 – 국악 : 너영나영>
민요 '너영나영'을 불러보며
친구와 짝을 맞춰 율동을 해 보았어요.
'너영나영'은 제주도 방언으로
'너랑 나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색활동 – 체육 : 날아라 에어봉>
체육도구인 에어봉을 가지고 활동해보았습니다.
에어봉을 세워 놓고 빙글! 돌아
에어봉이 쓰러지기전에 잡아보고,
손가락하나에 올려 중심을 잡아보기도 했어요.
친구와 짝을 지어 가위바위보를 하여
도깨비 방망이 놀이도 해보며
신나는 체육시간을 보냈답니다.^^
<특색활동 – 다문화 : Hurry up!>
Can you clap?
Can you fly?
Can you jump?
문장을 알아보고 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았어요
마이크를 들고 문장을 말한뒤
옆친구에게 마이크를 전달하다가
제한시간이 다되어 펑! 소리가 나면 마이크를 멈추고
그 자리에 있는 친구가 일어나서 문장을 말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대답을 해보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특색활동 – 이야기할머니 : 욕심쟁이 원숭이와 게>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고
게 집게발에 털이 난 이유에 관한 옛 이야기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들려주셨답니다.
★
책 빌려읽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빌려간 책은 주말동안 즐겁게 읽어주시고
소중하게 다룰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눠주세요.^^
(책을 가져 오지 않은 친구는 책을 빌리지 못해
다음 주에는 꼭 책을 들고 올 수 있도록
챙겨봐주세요.)
수첩앞 투명주머니에
도시락편지를 보내드렸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
솜다리반 친구들~ 주말 건강하고 즐겁게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나요.♥
첫댓글 요즘 하루하루가 즐거운 채슬이랍니다^^
매일 아침에 오늘 유치원에서 무슨 활동을 하는지 생각하고 옷도 직접 골라요~
출석부에 써진 글자를 보니 이제 제법 잘 따라쓰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언제나 즐겁게 활동하는 채슬이 덕분에 저도 즐겁답니다!^^ 아침에도 스스로 준비하는 우리 채슬이 기특하네요🥰 이번 주도 채슬이와, 솜다리반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며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