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1일차 코스
로마(1)
교황청
(The Holy See)
바티칸 시국
(Città del Vaticano/ Vatican City)
교황 프란치스코
(Papa Francesco)
▲ 교황관과 베드로의 열쇠가 그려져 있다. 정사각형 |
교황청
- The Holy See : 전세계 카돌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
(1) 일반 사항
- 국명 : 교황청(The Holy See) *세속적 영토 주권국가로서는 바티칸시국
- 수도 : Vatican(로마 북서부위치)
- 인구 : 1000명
- 면적 : 0.44㎢ (성베드로 대성당 성베드로 광장 교황거처 및 사무실 등 : 서울 창경궁 정도의 면적)
- 언어 : 라틴어(공식언어), 이탈리아어, 불어, 영어
- 종교 : 가톨릭(Roman Catholic)
(2) 주요 인사
- 교황 : 프란치스코(Francesco) * '13.3.13 선출, '13.3.19 즉위
- 국무원장 :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Pietro Parolin, '13.10월~)
- 외교장관 : 폴 리차드 갈라거 대주교 (Paul Richard Gallagher'14.11월~)
(3) 외교 관계
1947.08. 교황사절 Patrick Byrne 신부 한국 파견(동 신부는 한국전쟁중 납북되어 순교되었고, 주교로 추서)
1963.12. 외교관계 수립(공사급)
1966.09. 대사급 외교관계 격상
* 대사 현황
- 주교황청대사 : 오현주 대사('23.1.5 부임, '23.1.16 신임장 제정)
- 주한교황청대사 : 알프레드 슈이레브(Alfred Xuereb) 대사('18.5 부임,'18.7.25 신임장 제정)
(4) 카톨릭 현황
- 신자 : 13억 4000만명 (전세계 인구의 17.7%)
- 성직자
주교 : 5,364명(추기경 224명* 포함)
사제 : 414,336명
종신 부제 : 48,238명(* 추기경 수는 2022.12.31 기준)
- 수도자
여자 : 630,099명
남자 : 50,295명
* 한국의 신자수는 594만명
교황청(The Holy See)과 바티칸시국(Vatican City State)
(1) 교황청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심 및 대변자로서 지상 권력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어, 문서상 "Country"로 표기하지는 않으나 국제법상 완전한 주체로서 외교사절의 파견 및 접수, 조약체결을 행하고 다수의 국제기구에 대표단을 상주시키고 있습니다. UN에는 ‘비회원국 영구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 바티칸시국(Vatican City State)
교황이 지배하는 독립국으로, 1929년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 간에 체결된 라테란조약에 의해 창설된 세속적 영토 주권국가로, 국제법상 완전한 주체로서 영토를 전제로 하는 국제기구인 인터폴(Interpol), 만국우편연합(UPU) 등에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교황청과 바티칸시국과의 관계
양자는 교황에 의해 통합되어 있으나, 교황청은 교황 아래 추기경회의(College of Cardinals)가 최고기관인데 비해, 바티칸시국은 교황아래 주교단(Pontifical Commission)이 최고기관입니다.
교황
(1) 지위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전 교회의 목자로서 교회에 대하여 직책상으로 완전한 최상권을 가지며 언제나 자유로이 동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교회 헌법 22항)”
선출 종신제로, 서거 시에는 서거 16 - 19일째 시스티나 경당에서 추기경 회의를 개최하여 외부와 차단된 가운데 비밀투표(Conclave)를 실시, 참석 투표권자의 2/3를 얻는 자가 교황으로 선출되며 새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는 궁내 추기경(Cardinal Chamberlain)이 교황직무를 대행합니다.
교황청과 지역교회 관계
(1) 교황의 수위권(首位權, Primatus)
현세교회는 교황에 의해 통괄적으로 사목되는데,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규율, 정치, 신앙, 도덕 문제들을 관할하는 절대권을 "수위권" 이라고 합니다.
(2) 교황의 사목권과 주교(지역교회)의 사목권
교황과 주교들은 서로 한 단체를 이루며, 각 주교는 그 사목권을 교황으로부터 받지 않고 주교 서품을 통하여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받아 지역사회의 고유한 목자로서 지역 교회에 대해서 통상적이고 직접적인 사목권을 가집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영어: Pope Francis, 이태리어: Papa Francesco)
(1) 요약
- 출생일 : 1936년 12월17일
- 출생지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출생이름 : Jorge Mario Bergolio
- 교황선출일 : 2013년 3월13일
- 사제서품일 : 1969년 12월13일
- 구사언어 : 라틴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불어, 영어
제266대 교황으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2013년 3월13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본래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하였으나, 이후 사제직을 선택하여 비야 데보트의 신학교에서 수학 후, 1958년 예수회에 입문, 철학사 학위를 받고 1963-1966년간 인마콜라다 대학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엘살바도르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가르쳤습니다.
성 요셉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사제서품을 받고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 199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주교, 이듬해인 1998년 대교구장, 2001년에는 추기경에 서임되어 2005-2011년 간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습니다.
2013년 3월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시리아출신 교황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고,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입니다.
공식 교황명인 프란치스코(Pope Francis)는 이전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교황 명칭으로 청빈, 순결, 순명의 대명사인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이며, 그 역시 청빈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주교가 된 후에도 주교관 대신 아파트에서 지내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고 음식도 직접 해 들며 빈민가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학적인 측면에서는 낙태와 안락사, 동성 결혼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보수주의자로 평가되지만, 동성연애자들에 대한 차별이나 미혼모에게 세례를 거부한 신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일정 부분에서는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 [교황 문장] “자비로이 부르시니”
신임 교황 프란치스코의 문장과 모토는 주교 때 사용하던 것과 같다. 방패는 밝은 청색 바탕에 중앙 위에는 노란 빛의 태양이 있고 그 위에 예수님을 나타내는 IHS가 적혀 있다(이는 예수회 로고이기도 하다). H를 꿰뚫는 십자가뿐만 아니라 IHS라는 문자 도형은 붉은 색이고 바로 그 밑에 검정색 못 세 개가 있다.
*IHS는 예수를 뜻하는 그리스어 ΙΗΣΟΥΣ(IHSOUS)의 첫 세 글자를 도안화한 것으로, 후대에 라틴어 ‘인간의 구원자 예수’ Iesus Hominum Salvator의 약자라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방패의 왼쪽 아래에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나타내는 별이 그려져 있다. 별 오른쪽에는 보편 교회의 수호자이신 요셉을 나타내는 나르드 꽃이 있다. 이러한 상징들과 더불어, 교황님께서는 성가정을 향한사랑을 보여 주고 계신다.
프란치스코 교황 문장이 추기경 때와 다른 점은, 방패 위에 챙 넓은 홍색 추기경 모자 대신, 교황을 상징하는 주교관과, 붉은 줄로 연결된 금과 은으로 된 두 개의 열쇠가 있다는 것이다. 교황의 품위를 드러내는 이러한 상징물은 베네딕토 16세 문장과 동일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토는 “자비로이 부르시니”(miserando atque eligendo)이다. 이는 마태오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는 복음 이야기에 관한 베다 성인의 강론에 나오는 말씀이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가 열일곱 살이었을 때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에 고해성사를 받은 다음, 그는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느끼고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모범을 따라 자신이 사제직으로 부름 받고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주교 광주대교구
남동 5.18 기념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