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뭉친 빛누리 독서회, 12집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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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의 빛누리 문집이 한 눈에 전시돼 있다.
광명시하안도서관 빛누리 독서회가 자체 문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빛누리 회원들이 읽고 토론한 책에 대한 독후감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온 것이다.
빛누리 독서회는 하안도서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주부 독서모임으로 만들어진 해는 94년도. 올해 자체 문집으로 12집이 발간됐다. 빛누리 12집에는 10권의 책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28편의 독후감이 수록돼 있다. 독후감 외에도 수필과 기행문, 시, 영화감상문 등 다채로운 회원 글들이 등장한다.
29일 오전 10시 30분. 광명시하안시립도서관 4층 열람실. 출판기념회는 작지만 정성과 품위를 갖춘 행사로 마련됐다. 그 동안 발간된 문집이 행사장 한 곳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보이는 것의 이면, 12집까지 걸어온 문집 속에 베인 빛누리 회원들의 책 읽기 역사가 한 눈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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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축하케잌 전달에 앞서 황경식 지식정보사업소장의 멘트.
여성회관 기타동아리가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축하 연주를 했다. 최평자 빛누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개무량하다. 12년 긴 발자취와 많은 역사를 소박하게 걸어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양기대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인사말을 통해 “가족과 학생들도 함께 하는 자리로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자체 회원들이 스스로 모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혜숙 회원이 축가를 불렀고, 김무숙 회원이 축시를 낭송했다. 94년 처음 모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회원으로 활동해온 한영순 회원은 수화공연을 선 보였다. 광명중앙도서관 또바기독서회 송영숙 회장은 자작시를 낭송해 자리를 축하했다. 서동연 회원은 얼마 전 자신의 어머니가 복지관 문해교실에서 글을 깨치고 시를 지었다며 그 시를 낭송해 감동을 더했다. 시낭송에 이어 회원들 전체가 만남을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부대행사로 선물나누기를 하고, 축하케잌을 잘랐다. 광명시장을 대신해 황경식 지식정보사업소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 모임을 마치고 빛누리 회원들 기념활영.
빛누리 독서회는 30여명의 회원이 매월 2째, 4째 화요일 하안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매년 10여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독후감을 서로 발표하고 문집으로 책을 엮고 있다. 특강과 문학기행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최평자 회장 010-4608-4585. http://cafe.daum.net/bitnuribookclub
첫댓글 앗..나의 희주가 신문에 실렸네요..ㅋㅋ..
난 확실이 찌그러졌다. 40 이후 나이는 자신 책임이라는데...,
난 나보다 더 큰 남자에게 밀렸다. ㅋㅋ
전 얼굴 크기에 밀렸다고 하면 회장님이 화내실래나? ㅎㅎ 암튼 그날의 정경이 떠오르고 빛누리 독서회 아주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