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2011.11.3일 목)
일정: 목회부: 오전: 임직자 인터뷰
풍물팀: 버디지역 초등학교 공연-- 지역 백화점 길놀이-- 필리핀 목회자 목사 임직식
오늘도 목회 팀과 풍물 팀이 따로 행사를 진행한다.
목회 부는 오전에 임직자 인터뷰가 있다. 아침 7시에 아침을 먹는데 어제 권순철목사님께서 준비한 두리안이 식당에서 나왔다.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는 하지만 역겨운 냄새 때문에 덥석 달려드는 사람이 없다. 7시 50분경 출발하여 빈민촌이 밀집 해 있는 버디지역 초등학교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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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풍경(아침식사는 매일똑같음ㅋ) 임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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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 가량 걸려 도착한 초등학교는 빈민촌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 차림이 비교적 깨끗하고 학교도 좁지만 깨끗하게 정돈이 되어있고 교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밝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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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반 공연 아이들안고 기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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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 아이들과 함께 학교밖의 아이들
풍물공연과 함께 동참한 워십과 할렐루야만 넣어서 아리랑가락에 맞추어서 찬송을 다 같이 손을 잡고 부르고 맞추기에 앞서 아이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는데 기도를 받지 못한 아이들이 다시 파고들어오는 팀들도 있다. 기도를 마친 후 학교를 빠져나와 한 시간쯤 걸리는 백화점지역으로 향한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어제와 같은 체인점인 필리핀의 대표적인 카페트리아 비슷한 곳인 jollibee에서 어제 먹었던 돼지고기 바베큐와 비슷한 것으로 닭고기로 주문을 했었는데 쌀국수에다 닭고기 바비큐가 나오고 밥은 종이에 싸서 따로 나왔으나 어제보다는 비싼 편이다. 백화점 사무실에서 우장 로님은 잠깐 말씀전달을 하였다. 이어서 길거리공연을 하였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많은 인원이 밀집한 곳이며 상가를 한 바퀴 돌며 길놀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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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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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백화점 말씀전달 백화점앞 공연
이어서 한 시간 반쯤 걸려 임직식이 있는 교회로 향하였다.
도착할 무렵 가량비가 내리더니 제법 굵은 비가 계속내리고 6시 경에 임직식이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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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 팜프렛 임직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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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안수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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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축하공연
오늘 임직할 목사님은 6명이다.
김현철 목사님의 사회로 시작한 임직 식은 KDM 여러 목사님의 진행으로 거행하여 안수기도와 성의착의식과 권면과 축사와 답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풍물단의 공연과 내 맘의 눈을 여소서의 워십공연도 잠깐 가졌다. 후반에 설리나 목사님의 405장 찬양은 너무 은혜스럽고 감동적 이였다.
식을 마친 후 새끼 돼지통구이 바베큐가 바로 이어졌다. 가져간 김치와 함께 저녁을 먹으니 훌륭한 식사 파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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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쉽 찬양 통돼지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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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파티 숙소에와서 망고 파티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 10시 30분 쯤 숙소로 돌아와 망고 파티를 가진 후
내일 일정 의논을 하고는 각자 방으로 헤어졌다. 오늘은 일찍 숙소로 돌아와 한가한 편이다.
내일은 모든 짐을 가지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짐 정리에 바쁘다. 내일 공연할 복장과 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복장을 따로 남기고 짐을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찍은 메모리를 복사하고 다음을 준비한다.
내일은 7시 반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 40분경에 교도소 공연을 간다.
다섯째 날
일정: 마닐라: 남자 노인 교도소-- 1300명 수감교도소--공항
5시 30분 쯤 일어나 마지막 날이라 짐을 챙긴다.
이곳에 온 이후로 스콜성 소나기 비슷한 것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가량 비를 맞으면서 길거리 공연한 일이 두 번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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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정산(정산은 철저하게)후 정산 공개 개인호위병
오늘도 잔뜩 흐린 날씨이다. 이곳의 날씨는 가름하기가 어렵다. 금방 햇볕이 나다가도 금방 비가 내린다.
7시 반 아침식사 후에 모든 짐을 빼고 출발한다.
남아있는 선물을 보빗목사님 설리나 목사님께 드리고 나머지 몇 개는 어느 상황이 생길지 몰라 항상 가지고 다닌다. 교도소에는 150개 정도의 비누와 볼펜을 간단하게 선물한다.
10시경에 도착한 교도소에는 도착하니 통역목사님께서 도착 전에 먼저 한국에서 6년이나 근무했다는 청년이 입구에서 맞아주었는데 말이 통하지 않은 우리에게 간단한 지시사항을 알려준다. 교도소에는 카메라는 일행 중에 한대만 반입이 가능하고 전화기 통신장비모든것 일체의 음식을 반입할 수가 없다. 통역목사님께서 도착하시고 출입구에서 몸수색과 먼저 보낸 출 입문서에 명단을 대조하며 사인을 하고나면 통과하는데 통과하며 문을 빠져나가니 표정이 다소 환하게 보이는 모범수 청년제소자 성도들이 우리 짐을 운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 교회가 있는데 크지는 않으며 좀 낡아 보인다. 많은 성경말씀들이 붙여있고 밴드들이 나와 찬양을 열정적으로 부르고 있으며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이는 남자 재소자들이 많이 앉아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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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정문 제소자들과 함께
필리핀은 42000명가량의 재소자들이 있는데 6군데 정도 분산 수용이 되며 이곳은 남자교도소로 살인범1300명을 비롯하여 6000명이 수용되어있다고 하니 무시무시한 곳이다. 이 교도소 담임목사님은 이곳에서 16년을 복역한 죄수였으나 복역중 예수님을 영접하여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담임목사님이 되셨으며 오늘 초청된 재소자들은 불신자들로 노인 장기수들이라 한다.
준비찬송에 이어 예배가 이어지고 우장로님의 말씀전달후 청년재소자들의 워십이있었다. 역동적이고 준비된 그들의 워십을 보고는 우리는 기가 팍 죽었다. 그 중에는 머리가 하얗게 쉰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는데 인상적 이였다. 예배를 진행하는 자와 출연진들은 다 기독신자들인데 오늘 이 자리에 초대가 된 재소자들과는 그 표정이 너무나 다르다. 비록 감옥에 갇혀있지만 똑 같은 처지에 있어도 믿는 자와 불신자들의 표정이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새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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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전달 제소자들과 함께 식사
이어서 풍물과 내 맘에 눈을 여소서 워십이 무사히 끝나고 교도소 교회관계자는 오늘 모인 150명의 재소자들에게 점심제공을 제의 하여 우리들이 대접 해 드렸다. 교도소 관계자는 바로 건너편에 1300명이 수용되어있는 곳에 공연을 부탁하여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이 공연은 일정에는 없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힘이 들더라고 원하는 공연은 다 하고 간다는 것이 모두의 마음이었다. 난생처음 교도소에서 밥을 먹어본다. 점심은 옛날 우리나라와 같이 콩밥이 아닌 바나나와 스파게티와 비슷한 음식이 나왔는데 조금 짠 것을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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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마당 재소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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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워쉽 공연단원(무기수) 단체사진
허나 주님과 함께라서 성령충만 했다
이어서 1300명 수용되어있는곳에가니 큰 무대가 준비되어있고 재소자들은 복도에서 무대를 바라보고 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주황색의 티셔츠를 입은 재소자들이 많이 보이고 일본인 한국인 한명도 있었다. 길놀이를 먼저하고는 우장 로님의 말씀증거가 끝나고 장고를 들고 무대로 올라가려고 준비하는 순간 권사님한분께서 넘어져 교도소 의무실로 갔다. 다행히 한국 사람이 있어 함께 가게 되어 다행이다. 무대에 올라간 우리는 앉은 반을 시작할려니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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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명의 제소자들의 무대 길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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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안의 제소자들 방문남자들의 손도장
이것이 지워지면은 나오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늘 체험하며 다닌다. 재소자들은 말씀과 모든 공연을 진지하게 듣고 박수로 찬사를 보낸다. 끝날 때에는 박수로 환송을 해 주었다. 가량비속에 이곳을 떠나면서 우리는 육신이 갇혀있는자나 영에 갇혀있는자나 무엇이 다르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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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콜지역 침례교회 삐콜지역 숙소(비행장가기전잠시휴식)
교도소를 나와 시내의 한곳에서 목회부와 만나고 다친 권사님은 병원으로 그 나머지 일행은 필리핀 삐콜지역 침례교회소속의 한 교회 숙소에서 한 시간 30분가량 쉬었다. 후에 다친 권사님이 손에 부목을 메고 돌아왔는데 병원에서는 약간의 잔금이 간 것 외에는 괜찮다는 소식에 다들 안도의 마음을 놓는다. 이어서 다들 슈퍼마켓에 한국에 가져갈 간단한 선물을 사러 갔다. 주로 망고 말린 것과 망고가루 바나나 말린 것 등을 구입하고 서둘러 공항 가까운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식당을 찾느라고 20분가량을 걸었다. 주위에 세계에서 몇 번째 손가락으로 꼽히는 대형쇼핑센타를 지나는데 많은 인파와 화려한 조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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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의 화려한 조명 시내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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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필리핀공항
이 식당은 해물전문식당으로 중국식과 필리핀 현지 식을 썩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공수한 반찬을 다 먹고 남은 것은 보빗 목사님께 드리고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은 주차하기가 힘들어 이번 임직식 모든 행사를 진행해 주신 보빗 목사님과 이별을 고하고 헤어졌다. 보빗 목사님은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지냈으며 지금은 교회를 개척하여 20~30명이 되면 다른 목사님께 위임하고 몇개교회를 관리를 하시는 대표자이시다. 짐을 다 부치고 제주항공 출발게이트 앉으니 금방 출발 안내를 한다.
12시 30분에 탑승을 마치니 새벽5시 15분에 한국에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오고
승객여러분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 인천에 도착하였습니다. 라는 방송이 나온다.
많은 인원이 함께한 필리핀 선교 순서 순서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리고 순조롭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수고 해 주신 필리핀 목회자분들과 모든 일정을 진행 해 주신 함께하신 목회자분들과 많은 연세에 불과하고 앞장서서 열정적으로 동참 해 주신 아리랑 선교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기도와 성원으로 함께 동참한 모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