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6.15.(토) 참여연대 산사랑 산행
■산행지: 수리산(슬기봉,수암봉)(군포,안산,안양)
■집합일시 및 집합장소
24년 6월 15일(토) 오전 10시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
■코스계획
산행거리 및 시간 : 8.2km
/5~6시간(휴식시간 밎 점심시간 포함)
수리산역~철쭉동산~슬기봉
~산천계곡(점심식사)~수암봉
~병목안시민공원
~버스타고 안양역으로 이동 후 뒷풀이
■준비물
ㅡ물(2병 이상 충분히),점심,간식,썬크림,모자
●6/15(토)수리산.산행 참가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1.고아람
02.진현
03.김도완
ㅡㅡㅡㅡ
오늘은 조촐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결과
산행거리 - 10.36 km
산행시간 - 5시간 43분
(운동시간- 4시간 33분)
(휴식시간- 1시간 10분)
수리산역~철쭉동산~무성봉~임도오거리
~슬기봉(전망대?)~(수암봉방향)
~고깔쉼터(점심식사)~수암봉(전망대)
~소나무쉼터~병목안시민공원
~버스타고 안양역으로 이동 후 뒷풀이
이번 주는 무더운 한주였는데
오늘은 어제부터 주말(토)에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비는 아니고
조금내리는 비일거라고 위로하면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수리산에 가게 되었다.
수리산은
경기도 고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과
-군포시 속달동 및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걸쳐 있는 산 으로
수리산의 지명유래에 관해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 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 조선시대 때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슬기봉(451.5m)
-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접근할 수가 없다.
북서쪽으로 관모봉(426m),
남서쪽으로 수암봉(395m) 등이 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슬기봉(전망대)과 수암봉으로 향하기로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태을봉과 관모봉으로 ...)
처음 시작부터 무성봉과 임도오거리 구간(약4km)은 둘레길코스로
산에 나무가 많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이야기 하면서 걷기에 좋았다.
맨발로 걷는분들도 많았고
(산악)자전거로 오는 동호회 분들도 있었다,
임도 오거리를 지나
잘 정비된 화장실을 지나면
900 m 정도의 가파른 슬기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이때는 거의 이야기도 못하고 산행에 집중한다.
ㅎㅎ)
힘들지만 한걸음,한걸음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가 나타나고
잠시 숨을 고르면서 사진도 한 컷 해본다.
슬기봉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아마 레이다 기지 보호차원에서
군사시설이 있는 듯)
산허리를 돌아가면
태을봉과 수암봉 가는길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오늘 수암봉으로...
이곳을 지나면 잘 정비된 계단을 통하여
내려가다 보면
레이다기지로 들어가는 길과 마주하게 된다,
얼추 점심시간이 되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니
비도 피할 겸
부대앞 고깔쉼터라는 정자에서
준비해 온 김밥과 간식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이야기 등을 나누어 본다.
( ㅎ. 이곳 사진이 없네...)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햇살이 다시 나오고 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정비하여
수암봉으로 행한다.
이곳 길은 넓지는 않지만 산 허리를 돌아
군부대 옆길인지 철책이 쳐있고...
그 옆으로 1.5km 정도를 걸으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위를 쳐다보니
수암봉(전망대)가 멀리 보인다.
조금 더 힘을 내어 수암봉에 오르니
우리가 지나쳐 온
슬기봉과 레이다기지가 저멀리 보인다.
이곳 수암봉은 행정구역상으론
안산시 수암동에 속하는 듯...
안산시 전경과
서해안고속도로(조암 분기점),
외곽(제1)순환도로,
수원-광명고속국도 등
수리산을 터널로 통과하는 고속도로 등이
저 멀리 보인다....
이 길을 지나다니면서
레이다 기지를 멀리서만 쳐다보았는데...
오늘은 이곳을 드디어 지나가게 되었구나.
ㅎㅎㅎ
(서울 남쪽. 산에 있는 레이다기지는
관악산과 수리산에 있는 듯...)
이제 수암봉을 내려와서
안양의 병목안시민공원으로 향한다,
이곳부터는 약 3.3km 정도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였다.
그런데 오랜시간 걷다보니
조금 피로함도 느끼고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게 된다.
이럴 때 일수록 안전사고에 조심하여야 한다...
중간의 소나무 쉼터에서
시원한 물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여유를 부려본다.
이제는 내리막 길이라 ....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병목안시민공원의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니
왠지 좀 허전한 느낌이....
등산로 입구가 너무 허술한 듯 하다....
이 근처에서 뒷풀이 할까?
안양역으로 가서 뒷풀이를 할까 ?
의논을 한 끝에
안양역으로 가기로
버스를 타고 안양1번지(안양역근처) 에서 하차하여
막걸리와 파전을 먹을 수 있는 시원한 주점을 찾아서
뒷풀이 및 즐거운 이야기를 하다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네요....
또 다음의 즐거운 산행을 기약하면서...
감사합니다.
● 병목안시민공원 소개
평지가 아닌 산 중턱에 자리잡은 데다
수리산자락이 병풍처럼 배경을 이루는
안양9동의 병목안 시민공원이
최근 안양시의 숨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시가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지난 2004년 6월 착공해
2006년 5월 개장한 이 병목안 시민공원은
10만1천238㎡ 면적에 인공폭포를 비롯해 3개소에 이르는 드넓은 잔디광장,
웰빙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사계절 정원,
파고라, 원두막,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안양시의 관광명소다.
특히 이 ‘병목안’이란 이름은
좁은 마을 초입을 지나면
골이 깊고 넓게 나타나는 이 일대 지형이
마치 호리병 내부를 연상케 해 붙여졌다고 한다.
이 부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부터 1980년대까지
경부선과 수인선철도 자갈 채취를 하던 채석장 이었다.
그러나 이후 자갈채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당시 생겨난 대규모 절개면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낙석 등의
피해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안양시가
이를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한 뒤
현재의 병목안 시민공원을 탄생시켰다.
병목안 시민공원의 압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다.
높이 65m, 폭 95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절벽을 따라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카오맵] 병목안시민공원
경기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15 (안양동)
https://kko.to/82lmoiWSbn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