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렵고 힘들었던 2020년을 보냅니다.
김해김씨 대봉문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로 인하여 문중원 여러분의 건강과 생활에 걱정과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세계가 온통 감염의 위험속에서 긴장과 위축으로 인생의 활발한 활동을 못하면서 1년을 무료하게 보내버린 것 같아 허망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질병에서 안전하게 우리의 생명을 보전해온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며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신 조상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한 뿌리 조상에서 출발하여 살아가면서 항상 조상을 생각하며 모시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와 도리라고 여기며 문중의 일에 참여하고자 했는데 금년 한해 아무런 행사도 갖지 못하여 문중원들을 만나뵙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록 올해는 이렇게 보냈지만 내년에는 문중원들이 자주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대며 문중일을 의논하며 지내기를 원합니다.
문중원들의 가정과 직장에 여러 가지 애경사가 있을 때는 꼭 문중원들에게 알려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눌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봉문중회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카카오톡이나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에 소식을 알려 주시면 문중원들 모두에게 쉽게 전달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 문중원들이 궁금히 여기는 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 이제까지 1년에 두 번씩 발행해서 보내드렸던 문중회보는 중단하기로 하겠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 사회의 변화된 상황 속에서 우리 문중행사도 새로운 방식으로 변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문중총회를 가져왔는데 이번 2021년 새해에는 생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4월 시제사때에는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창한 봄날 문중원 모두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선산에서 함께 모여 조상님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루속히 코로나 방역 백신이 개발 보급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문중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충실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020년 12월 23일 김정형 배
첫댓글 코로나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바꿔버린 것 같네요
서로의 안부는 전화나 문자 등으로 묻고 전할 수 있겠지만 건강은 나도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조심해야 겟지요,
이제까지 문중 소식과 그 시절 있었던 일들을 알게 했든 문중 회보가 중단됀다니아쉽네요
우리 문중원 들 한분 이라도 더 카페에 가입하여 문중회보에 담길수있는 글들을 올리시면 좋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