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중심으로 걸어들어가는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 이야기 ]
비행기를 타고 창가 좌석에 앉아 밖을 보면 구름 위의 세계가 보입니다.
구름 위의 세상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물론 가끔씩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 안내 방송에서 안전벨트를 매라는 방송이 나올 때만 빼고요.
이 구름들이 만나서,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찬 구름과 더운 구름이 만나서, 폭풍을 만듭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가면, 이 폭풍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난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때때로 이러한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폭풍의 중심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폭풍의 중심은 다른 말로 '태풍의 눈(eye of the typhoon)'이라고 불립니다. 이 폭풍의 눈은 충분히 발달한 태풍의 중심부에 나타나는, 맑게 갠 무풍지대를 가리킵니다.
한 마디로, 폭풍의 중심은 아이러니하게 매우 조용합니다.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정치1번지 '종로'를 가보시면 이 느낌을 지금 피부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종로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매우 조용합니다.
왜 이럴까요?
언론에 나타나지 않은 누군가가 구정 연휴가 지나고 나서, 이 폭풍의 중심으로 곧 들어온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고 때문이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대한민국 유권자 여러분
2024년 총선 폭풍 저 밖 멀리서부터, 저 정동희는 우산 없이 비바람을 모두 맞으며 참을성 있게 인내를 가지고 죽을 힘을 다하여 이 폭풍의 중심으로 조용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태풍의 눈(eye of the typhoon)'으로 걸어들어갈 것입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치1번지 종로가 지금 조용한 것은, 폭풍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폭풍의 중심으로 걸어들어가는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 이야기는 (2월 안으로) 재미를 더하며 시작됩니다.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 올림
#정동희, #종로의구원투수, #폭풍의눈, #7전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