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소에 반대하던 언론이 어느 새 찬성으로 돌아서고, 반대하는 국민들을 비판하는 언론이 있습니다.
자기와 다른 편이라면 대통령을 지낸 사람도 시정잡배로 몰아세우는 언론이 있습니다.
소박한 시골집을 아방궁이라고 왜곡해도 국민들은 몰랐습니다. 정작 그 언론사의 사주는 서울 시내에 아방궁같은 곳에 살며,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많은 재산세를 삽니다.
언론이 스스로 권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조그마한 목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잡혀갑니다.
그래도 작은 목소리라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대포같은 소리에 묻힐 지라도 사람이기에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공평무사한 언론이 서는 날까지, 아니 최소한 창피한 줄 아는 언론이 되는 날까지..
언소주의 광고불매는 전화항의가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로 전화작업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불매의 당위성을 알리는 것으로 전화했습니다.
언론답지 않아도 가장 힘이 쎈 이유는
부수 확장할 때, 소위 자전거등을 함께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렇게 확장된 부수는 광고가 되고, 경품을 제공할 비용은 광고에서 나오도록 순환됩니다. 그래서, 기사가 정론답지 않아도 힘이 센 이유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광고불매에 대해 찬성합니다.
광동제약 비타500, 쌍화탕 등을 먹지 않겠습니다.
기업이 광고효과라는 상업성을 떠나, 소비자인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선일보 광고를 중단하거나, 다른 언론에도 공평하게 광고하는 날 광고불매도 중단이 될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의 그 날이 올때까지 자그마한 실천 하나만이라도 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