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대구와 경산지역에는 3천500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쏟아졌다. 수성구의 롯데, 코오롱, 쌍용 등 3개 단지와 동구의 신일해피트리, 경산의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등 5개 아파트는 다음달 2~5일 청약을 접수한다.
대구 첫 전자책 도서관, 단지 중앙에 공원 조성
◇각산동 신일해피트리
금보 D C와 (주)신일은 대구시 동구 각산동 일대에 '각산동 신일해피트리' 견본주택을 28일 공개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 부근에 설치됐다.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에 36·48·49·54평형 83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단지 중앙을 가르는 공원과 다양한 테마조경을 조성한다. 2m 이상의 광폭발코니를 적용했으며, 대구 최초로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서택지개발지구의 혁신도시와 가까워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 뒤 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12일 계약을 체결한다. (053)962-6300
◇성암산 신동아 파밀리에
금세기건설(주)과 신동아건설은 경산시 옥곡동 성암산 자락에 들어설 '성암산 신동아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28일 공개했다.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에 1단지는 39·46·48·49·59·60·67·80평형 900가구, 2단지는 46·48·49평형 205가구 등 모두 1천105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성암산이 가까이 있어 다양한 등산코스로 이용할 수 있고, 월드컵대로와 범안로를 이용해 도심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곧 입점예정인 이마트가 가까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필로티 설계로 단지의 개방감을 확보했고,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단지를 하나의 공원처럼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