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30부안 위도관광 및 등산
○격포-위도간 50분소요
○배운임 9,100원
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거리에 있는 부안군에서 제일 큰 섬 위도에 다녀왔습니다.
철도공사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사람들과 일상탈출 여행이었습니다.
격포항에서 10:00 출발 위도 파장금항에 10:50도착하여 위도에 1대밖에 없는 순환관광버스에 승차 백은기문화관광해설사님의 구수한 해설을 들으며 위도일주후, 파장금항 송학식당에서 광어회를 떠서 소주안주로 먹고 광어회메운탕으로 점심을 하다.
점심후 천혜의 비경 위도 섬 조망을 위해 파장봉에 오른후 하산 15:30에 출발하는 파장금고속페리호로 위도출발 부안에 16:20 도착 새만금을 경유 익산에 18:00경 도착 저녁식사후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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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는 과거 아픈 추억을 간직한 섬입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전북 부안군에 소속된 인구 1500명 미만의 조금만 섬입니다.
1993년 10워10일 10시10분경 정원과 중량을 초과해 292명이라는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곳입니다.
이는 안전 불감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현상으로 너무나 큰 사고엿습니다.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고취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위도의 산은 망월봉을 중심으로 도제봉, 망금봉의 세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위도의 산은 길게 능선으로 연결된 산이 아니고 개개의 산이 밑에서 부터 시작되는 산으로 산행이 힘든 산입니다.
위도는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와 비슷하며 최고봉은 망월봉(255m)이며 그밖의 도제봉, 망금봉, 파장봉등 해발 200m 내외의 비교적 낮은 산에 경사가 급한 구릉성산지입니다.
남동쪽 해안은 거의 직선사로 단조롭고 북서쪽은 곳곳에 깊은 면과 길게 돌출된 갑이 이어져 있습니다.
간석지도 발달해 썰물때는 큰딴치도등의 부속섬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철에는 눈이 많습니다.
변산반도 서쪽 해상으로 부터 약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식도, 정금도, 성왕등도등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섬은 북도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놓여져 있습니다.
조선새대에는 유배지였으나 현재 면사무소가 있는 진리는 당시 수군절제사의 진영이기도 합니다.
산지가 많아 경지율이 낮고 해안 북서쪽에 굴곡이 심해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격포항에서 위도 여객선 터미널까지는 카페리호로 50여분 걸립니다.
위도는 고운모래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빼어나 해안 풍광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도는 잎과 꽃이 평생 만나지 못해서 서로 그리워하며 상사병에 걸린 상사화꽃으로 유명합니다.
위도는 서해 연평도, 신미도와 더불어 3대 산란장으로 유명해 우럭, 도래미, 농어, 감성돔등 낚시터로도 이름이 나있습니다.
고려시대 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고 1993년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이후 위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어 여객선 터미널, 방파제, 선착장이 완공되었으며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등 빼어남 해안풍경과 천혜의 경관이 살아 숨쉬는 섬입니다.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도의 농작물은 보리와 마늘이 생산되었는데 특히 마늘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있고 생산량이 많습니다.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으나 어업에 더 많이 종사합니다.
연근해에는 멸치, 새우가 많이 잡히며 김, 바지락 양식도 활발합니다.
익산에서 승용차로 격포항까지, 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위도 여객선 터미널까지 승선으로 몸은 피곤하였지만 위도 망월산에서 바라다 본 수려한 경관에 도취되었으며 해안가의 고운 모래, 울창한 숲, 기암괴석, 천혜의 경관이 살아있는 해안풍경에 만족하엿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더운 삼복더위에 아무리 좋은 관광지도 집나서면 고생이라네.
위도는 익산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나 한번도 간적이 없어 한번 가고 싶은곳이었지.
19년전 배 침몰사고로 300여명의 생명이 수장된 곳이기도 하지.
마을버스로 위도 한바뀌 도는데 3,000원으로 관광기사의 구수한 안내가 인상이 남았다네.
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익산에 내려오는길에 연락주시구려.
감사..........
축하합니다. 그 관광버스 기사님 입담이 정말 인상에 남습니다.
우리 산악회에서 2번 위도 종주산행을 했는데
1회 산행때는 배석만 부부가 참석해서 같이 산행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