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의 청정 계곡
가평 명지계곡 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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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친이 꺽지 낚시에 재미들려 2주째 배스 낚시를 못하고 있다. 큰고기는 무섭다나? ㅋㅋ
잘 쓰지도 않으면서 늘 채비는 바리바리 챙겨 다녔는데 꺽지는 걍 스피너 한통만 주머니에 넣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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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라 수심도 그리 깊지 않고 그늘도 좀 있고 물도 시원하고.. 물살만 좀 약하면 낚시하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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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에서 낚시하는데 왠 꼬마 둘이 돌던지고 소리지르구 짜증나게 굴길래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잠시후 한놈이 물에 뒤집혀서 엄마 찾으면서 울더라구.. 신발은 떠내려가고.. 완전 개쌤통 꼬마자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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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은 계속 들어오는데 큰 놈들은 어디 갔는지 쩝... 사이즈 욕심도 나고.. 타어종 욕심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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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색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어떤놈은 까맣고 어떤놈은 하얗고.. 까만놈은 그냥 아무 이유없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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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아이스크림 사러 가는길에 발견한 곳. 수심도 제법 나오고 물살도 없고..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
낮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 땜에 낚시하기 힘들고 밤에는 모기땜에 낚시하기 힘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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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좀 나오는 곳에서 던져봐도 싸이즈는 고만고만.. 역시 꺽지낚시는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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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5cm에서도 꺽지가 나오길래 다리도 아프고 해서 그늘아래 바위에 앉아서 캐스팅 하고있는데..
왠 뱀이 슬금슬금 다가와 깜짝 놀래 낚시대로 툭툭 치니까 휙~ 돌틈으로 도망 가더라구.. 오랜만에 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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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놈과 하얀놈.. 문득 꺽지와 꺽저기는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 라고 생각이 드는데 구분법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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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이 자꾸 따라다니면서 꿰미에 걸어놓은 고기들 구경하길래 귀찮아서 다 준다니깐 어디서 바가지를 들고왔다.
다른 애들은 하나씩 들고가고 나머지는 욕심많은 두 남매가 가져갔다. 서로 들겠다고 싸우던데 동생이 이겼나 보다.
잔챙이 꺽지만 나오고 살은 익어가는데 그래도 여친은 재밌단다. 암튼 비타민d 제대로 섭취한 날~
'명지계곡'
명지계곡은 명지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백둔리계곡, 익근리계곡, 귀목리계곡 등의 대표 계곡과 그 밖의 작은 골짜기들이 하나로 만나 이루어진다.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데다 서울에서 가깝기까지 하니 여름철 피서지로 이만 한 곳이 없다.
하지만 계곡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군내에서 지정한 곳 외에는 취사와 야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그러나 굳이 야영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설 유원지를 이용하면 편의시설이 완비된 곳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익근리계곡을 중심으로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야영이나 숙박을 할 수 있는 군내 지정 유원지가 이어져 있는데 이 구간이 바로 명지계곡 가족 나들이터의 진수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상류 쪽이라 물의 맑기도 좋을 뿐더러 각종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적기 때문이다. 한적한 곳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상류 지류인 적목리계곡에 자리를 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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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밤나무 계곡유원지
031-582-2252 김용철 대표
:: 찾아가는 길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 방면으로 달리다가 가평 삼거리에서 가평군청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여기서 75번 국도로 갈아타고 목동 방면으로 직진하면 목동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적목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제령리마을을 지나면 명지계곡 초입에 들어서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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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익근리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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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경기도내에서는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인 명지산은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18km떨어져 있는다. 그 동안 사람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아 비교적 깨끗하게 보존돼있다. 산이 높고 울창하여 명지산은 익근리 계곡을 품고 있다. |
가평천에 합류하는 익근리계곡은 맑고 긴 계곡으로 수도권에서도 가기 좋은 피서 산행지로 인기 있다. 시퍼런 담이 시원스런 절경을 자랑하는 명지폭포와 풍부한 수량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산행들머리인 승천사에서 조금 올라가면 명지폭포가 있다.
계곡의 맑은 물을 발 아래로 가파른 길을 더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익근리계곡은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 이지 않는 곳이다. 깨끗하고 넓은 모래땅과 암반지대가 널려 있기도 하고 수영을 할 만한 커다란 웅덩이도 있으며 작은 폭포도 수없이 이어져 있다. |
| 산행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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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은 높이가 만만치 않아 정상으로 가는 길을 매우 가파르다. 때문에 이쪽 코스는 하산로로 이용하는 것이 좋고 주능선 등산로를 이용한다. 산행기점인 승천사에서 계곡을 왼쪽에 끼고 15분 가량 오르면 옛 화전민터 하나가 나온다. 이곳에서 10분만 더 오르면 정상까지 4km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명지폭포는 길목에 위치해 있지않아 이를 보기 위해서는 갈림길에서 왼쪽 계곡으로 내려서야 한다. 왼쪽 계곡길로 내려선 다음 다시 100m를 올라가면 길이가 7∼8m쯤 되는 작은 폭포가 명지폭포이다. 명지폭포를 본 후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15분 정도 가면 또 하나의 갈림길이 나온다. 다시 5분을 올라가면 계곡길과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갈라진다. 이곳에서 코스를 선택해 산 행을 계속한다. |
승용차 경춘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가평읍에서 363번 지방도를 바꿔타고 30분 정도 북상하면 익 근리에 닿는다.
대중교통편 가평까지 간 다음 적목리행 버스로 갈아탄다. 상봉터미널 - 목동 하차(1일 11회 운영, 1시간 25분 소요). 가평 - 익근리(1일 7회 운영,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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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계곡 유원지에서 2009년7월25~26일 한통회 하기휴가지로 1박2일 숙박예약 큰방\120,000 )
경기도가평군도대2리446-1번지 농협179-02-385915 김용철 대표 031-582-2252
숙소앞에서 밤낚시즐길수있어 기대된다~단 먹이는 현지 지렁이만 사용해야 물린다는 단점 꺽지 메기종류..
▶ 천렵 포인트 - 백둔리계곡 명지계곡은 물이 맑아 20여 종 이상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다. 가족과 함께 어항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아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백둔리계곡의 초입과 명지산 입구의 계곡은 물살이 느려 어항을 놓기에 좋은 포인트다. 물살이 빠를 경우 물이 흘러오는 위쪽에 돌무더기를 쌓아 흐름을 늦춰주면 좋다. |
▶ 명지산 등반 - 명지산 명지계곡에 가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을 등반해 보는 것도 좋다. 아직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간직하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명지폭포가 장관이다. 입장료 1000원. |
▶ 낚시 포인트! - 명지계곡 낚시터 물고기가 다니도록 보가 설치되어 있어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깊어 낚시 포인트로 적당. |
▶ 대중교통이 편리한 야영장 - 명지캠프장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접근이 쉽다. |
▶ 그늘진 야영장을 원한다면! - 밤나무계곡유원지 밤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많고 계곡 건너편에 있어 명지계곡 최고의 야영 포인트로 손꼽힌다. 031-582-2252 |
▶ 찜질방에서 휴식을 - 명지참숯가마 숯을 꺼내고 가마를 식히는 동안 찜질을 할 수 있는 천연숯찜질질방(요금 3000원). 가족끼리 고기를 가지고 가면 구워먹을 수 있게 숯불도 피워 준다(숯불값3000원). 031-582-6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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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 오토캠핑장 |
MAP ① |
커다란 잣나무 사이로 계곡이 흐르고 오토캠핑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 031-582-2289 |
맛집 |
MAP ③ |
명지계곡의 곳곳에서는 숙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이 많다. 그중 30여 년간 명지산 입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지산아래촌(031-582-0506)이 유명하며 백숙(3만원)과 매운탕(3만원), 집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6000원)가 일품이다. 명지산의 특산물인 잣으로 국수와 국물을 만드는 명지쉼터가든(031-582-9462)의 잣국수(5000원)도 독특한 맛이다. |
화이트 빌 |
MAP ⑤ |
명지계곡에서 가장 눈에 띄는 펜션으로 방갈로, 레스토랑, 야외 바비큐 파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031-581-9905 |
석룡계곡유원지 |
MAP ⑥ |
방갈로, 야영장 시설이 다른 유원지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다. 특히 야영장에는 커다란 잣나무가 무성하고 전기를 끌어 쓸 수 있게 해 놓았다. 031-582-0726 |
편의시설이 가득! |
MAP ② |
- 백둔리계곡 명지산과 연인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가평천으로 흘러들기 전까지 10km 가량 이어지는 계곡. 계곡이 적당히 넓고 곳곳에 그늘과 넓은 바위가 있어 계곡 어디서나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물이 유리알처럼 맑다. 눈에 띄게 큰 폭포나 깊은 물은 없으나 물살이 센 곳이 여럿 있어 아이들과 동반시 물놀이 포인트를 잘 선택해야 한다. 달빛고을 031-582-3284 허수아비마을 031-581-4477 |
군립공원의 청정함 |
MAP ④ |
- 익근리계곡 명지산군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익근리계곡은 군립공원 내에 있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없다. 적당한 크기의 둥글넓적한 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바닥의 모래알이 들여다보이는 계곡 물로 풍덩 들어가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명지산군립공원의 입장료는 대인 1000원, 소인 500원. 주차료는 하루 1000원. 입구에 식당과 민박이 많다. 명지산아래촌 031-582-0506 안성집 031-582-9012 화이트빌 031-581-9905 |
한적한 것이 좋아! |
MAP ⑦ |
- 귀목리계곡 명지산 자락의 가장 상류 쪽에 지류를 튼 계곡. 깊이 들어갈수록 널찍한 바위들이 이어지고 사이사이로 맑은 계류가 쏟아져 물놀이하기에 좋다. 다른 계곡에 비해 피서객이 적은 편이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상류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로 둘러싸인 장쾌한 임산폭포가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풍경이 있는 민박 031-82-0497 우리집유원지 031-582-5521 폭포산장 031-582-8900 |
원시림이 그대로 |
MAP ⑧ |
조무락골 1급수의 깨끗한 물과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숲이 우거지고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조무락골이라고 불린다. 6km 정도 길이의 계곡에는 금강초롱, 금낭화 등의 야생화와 메기, 꺽지, 쉬리, 통가리 등 청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민물고기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 |
사설 유원지 100배 활용하기!
명지계곡은 올해 3월부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선정되어 취사와 야영이 전면 금지되었다. 하지만 사설 유원지가 곳곳에 생겨나 이를 이용하면 된다. 사설 유원지에는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시설이 좋은 사설 유원지로는 방갈로와 야영장 시설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는 석룡산계곡유원지와 아름드리 밤나무로 시원한 그늘이 있는 밤나무계곡유원지를 추천한다.
모래밭이 있는 용소골유원지와 물살이 빠르지 않고 바위가 적은 선녀탕유원지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적당한 곳이다. 하지만 유원지마다 시설이 천차만별이니 요금을 내기 전에 꼼꼼히 체크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갈로 3만원 선(1박 4인 기준), 야영장 1만~1만5000원 선(1박 4인기준)
사설 유원지 리스트
석룡산계곡유원지 031-582-0726 용소골유원지 031-582-8754 명지계곡유원지 031-582-8633 무릉도원유원지 031-582-1664 섬바위유원지 031-582-5571 물소리유원지 031-582-5625 백자로유원지 031-582-5904 선녀탕유원지 031-582- 8605
~~~~~~~~~~~~~~~~~~~~ **밤나무계곡유원지 031-582-2252> 한통회 하기휴가지
~~~~~~~~~~~~~~~~~~~~ 북일유원지 031-582-1165 호수유원지 031-582-1589 | |